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배신은 한번쯤은 겪어봤을 경험일 것이다. 배신의 경험이 쌓이다 보면 결국 사람을 경계하고 믿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며 이같은 상대에 대한 불신은 결국 자신을 외롭게 하고, 또 다시 괴로워지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믿을 수 있는 용기’는 이처럼 누군가를 신뢰하는 일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책을 통해 저자는 신뢰는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자 얼마든지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과거의 일에 휘둘릴 필요가 없다고 설명하면서, 신뢰하는 마음이 늘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받는 어린 아이들과 달리 성인은 언제, 어떻게 신뢰를 줘야 할지 각자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더불어 자신감을 키우고, 타인을 믿고 친밀하게 지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는 정보들을 이 책에서 제시한다. 1장 ‘신뢰란 무엇인가?’로 문을 여는 책은 신뢰의 특성,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남을 믿을 때 어떤 기분이 드는지, 또 자기 자신과 타인을 지금 얼마나 믿고 있는지 자가 진단할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도 제공한다
군포문화재단은 2017 군포생동감에 참여할 생활문화동호회를 다음달 31일까지 모집한다. ‘생활문화예술 동호회 함께 느껴요!’라는 의미의 군포생동감은 군포지역 생활문화동호회의 네트워크로 시민들의 동호회 설립 및 가입, 동호회 간 교류, 역량강화 교육 및 워크숍, 동호회 축제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포생동감은 지난해 열린 전국생활문화제 생활문화동호회 사례경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75개 동호회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음악, 국악, 무용, 미술, 공예, 사진, 인문, 연극영화 등 군포시민으로 구성된 만 18세 이상 성인 생활문화예술동호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동호회에게는 동호회 활성화 프로그램과 대외 교류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동호회는 다음달 31일까지 군포생동감 온라인 카페(cafe.naver.com/gunpolan)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 또는 군포생동감 카페를 참고하거나 전화(031-390-3071~3)로 문의하
1986년 전 국민을 공포에 떨게 한 연쇄살인사건이 화성에서 벌어졌다. 사건이 발생한지 30여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범인을 찾지 못했고 비극적이고 잔인한 이야기는 영화 ‘살인의 추억’(2003)으로 재탄생 하기도 했다. 영화보다 앞선 1996년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무대 위에 올린 연극 ‘날 보러와요’는 관객들과 가깝게 호흡하며 사건의 경각심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이후 20여년간 사랑을 받아온 ‘날 보러와요’는 오는 17일과 18일 새로운 캐스트와 함께 심기일전한 무대로 이천아트홀에서 다시 한번 관객들과 만난다.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범인을 쫓기 위한 형사들의 고군분투를 담은 연극은 경찰서를 중심으로 진행, 배우의 연기와 대사를 통해 상황의 긴박감을 생생하게 전한다. 또한 김반장, 김형사, 박형사, 박기자, 미스 김 등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한 작품을 위한 퍼즐 조각이 돼 움직이면서 사건의 심각성을 전할 뿐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도 놓치지 않고 담아냈다. 용의자를 그리는 방식도 흥미롭다. 한 명의 배우가 이름과 역할을 바꾼채 각각의 용의자를 연기, ‘진실을 찾기 어렵다’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여전히 화성연쇄살인사
조명박물관이 주최하고 필룩스가 후원하는 제8회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전’이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필룩스 라이트아트 공모전은 빛 또는 조명을 주제, 소재로 한 조형 작품, 설치, 디자인 분야 등의 폭넓은 작가군의 작품을 공모하는 국내 유일의 라이트아트 공모전이다. 신진 작가 및 중견 작가, 개인, 팀, 그룹, 외국인 참여도 가능하며, 빛에 관한 독창적인 해석이 담긴 전시 기획을 우선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팀(개인,그룹)에게는 전시 내용에 따라 필룩스 조명을 지원하고 300~400만원상당의 제작 지원금과 3개월동안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향후 조명박물관과의 지속적인 교류 및 필룩스와 협업 또는 국내외 다양한 전시와 문화예술 관련 프로젝트를 함께 할 수 있다. 구안나 조명박물관 관장은 “필룩스 라이트 아트 공모전을 통해 빛과 인류가 소통하는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빛의 표현, 재기발랄한 빛 해석, 빛의 영감이 가득한 장(場)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류의 문화가 빛으로 보다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조명박물관 홈페이지(www.lighting-museum.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포켓몬 고 열풍이 미술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포켓몬 고’ 성지로 과천관이 각광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인기리에 배포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는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포켓볼을 던져 게임속의 포켓몬을 잡는 게임이다. 포켓몬을 잡기 위해 필요한 포켓볼은 포켓 스탑에 위치, 과천관 조각공원내 주요 작품들이 포켓 스탑으로 지정돼 게임은 물론이고 작품감상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포켓 스탑으로는 오상혁의 인체 군집형 조각 ‘걷는 사람들’, 미국 여류 조각가 베티골드의 추상 조각 ‘가이꾸 시리즈XI, XVII’, 이종각의 청동 조각 ‘확산 공간-86’, 아이를 등에 업은 모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조승환의 ‘너83아리랑’ 등이 있다.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전시 관람을 위해 왔는데 포켓 스탑이 많아 선물 받는 기분이었다”며 “포켓몬을 잡으며 미술관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다 보니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작품들을 다시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인천시립박물관 ‘기모노가 말해주는 일본의 정서’전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동아시아 우호박물관 순회전 ‘기모노가 말해 주는 일본의 정서’展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0년부터 인천광역시립박물관, 일본 기타큐슈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 중국 대련시 여순박물관 등 3개국 박물관이 진행해 온 동아시아 우호박물관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2014년 제4회 관장회의에서 ‘동아시아 삼국의 의식주(衣食住)’를 주제로 하는 순회 전시를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열리는 첫 전시로 이번 순회전은 일본 기타큐슈시립자연사·역사박물관에서 기획한 것으로, 일본이 택한 소재는 우리에게 익숙하게 느껴지지만 조금은 낯선 ‘기모노(着物)’와 지역 특산품 ‘고쿠라오리(小倉織)’라는 직물이다. 기모노의 화려함보다는 서민의 삶을 보여주는 면직물 중심의 소박한 옷들과 고쿠라오리 복원품 등 실물자료 100여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된다. 1부 ‘인생과 함께’에서는 사람이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다양한 장면과 함께 하는 기모노와 혼례용품 등이 소개된다. 2부 ‘계절에 따라’에서는 사계절이 뚜렷한 반면 여름의 고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칠보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자치기구 및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한다. 활동분야는 청소년운영위원회, 문화예술동아리, 특성화동아리, 스포츠동아리, 대학생봉사단과 어머니봉사단 등 총 6개로, 수원시에 거주 또는 수원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만9세 ~ 24세의 청소년과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형태에 따라 개인과 단체로 나뉘며 청소년운영위원회, 대학생봉사단, 어머니봉사단은 개인이 신청 가능하며 문화예술동아리, 특성화동아리, 스포츠동아리는 5인 이상 결성된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홈페이지(www.syf.or.kr)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 관계자는 “서수원 지역에 처음으로 건립된 청소년 활동공간인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수원시 모든 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자신들이 가진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문의: 031-278-7340~5) /민경화기자 mkh@
■ 회전근개 추운 겨울은 관절질환을 앓는 이에게는 힘든 계절이다. 관절이란 인간의 몸이 원활히 움직이기 위해 존재한다. 만약 인간의 몸이 하나의 뼈로 이뤄져 있다면 우리의 몸은 움직임이 일어나질 않을 것이다. 관절의 움직임에 따라 분류하면 움직임이 미약한 관절, 하나의 축 운동이 가능한 관절, 두개의 축 운동이 가능한 관절, 셋 이상의 축운동이 가능한 관절로 나눠지는데 이중 어깨 관절은 신체에서 가장 움직임이 많은 다축 관절중 하나이다. 흔히 우리는 어깨 관절이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기능해부학적으로는 견갑골과 상완골이 이루는 관절, 견갑골과 늑골이 이루는 관절, 견갑골과 쇄골이 이루는 관절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견갑골과 상완골이 이루는 관절이 우리가 생각하는 어깨 관절이라고 불린다.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는 만큼 어깨는 많은 질환에 노출되는데 대표적인 질환이 유착성 관절낭염(흔히 우리가 말하는 동결견 또는 오십견), 어깨 충돌 증후군, 점액낭염, 석회화건염, 회전근개 파열 및 염증, 탈구 또는 불안정성 등이 있다. 어깨 관절중 대표적인 견갑상완 관절은 4가지 근육에 의해 고정되는데 그 4가지 근육은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이고 이 4개의 근육
■ 뇌전증 뇌전증은 신생아기에 주로 발생하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는데 노년기에 접어들면 다시 급증하게 된다. 실제로 뇌전증의 발생률은 연간 10만명당 50~70명으로, 노년층의 뇌질환 중 치매, 뇌졸중 다음으로 흔한 질환이다. 뇌전증 증상(발작)은 대뇌 피질의 이상 뇌파가 원인인데, 대부분의 뇌질환(뇌손상, 뇌혈관질환, 뇌종양, 뇌감염질환 등)이 뇌전증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증상의 발생이 짧고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이 소실된 후 병원을 찾기에 뇌기능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환자의 증상 조절이 잘 될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치료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료를 하다보면 뇌전증은 난치병이며 대부분 유전이고 지능 및 발달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병원을 찾기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항경련제를 통해 환자의 70% 정도가 경련의 조절이 가능하다. 나머지 30%의 난치성 뇌전증 환자도 수술적 치료 등을 통해 좋아질 가능성이 충분히 많다. 몇 년 전 알게 된 10대의 뇌전증 환자가 있었다. 경제적 여건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병원을 찾기 어려웠는데, 매일 경련 증상을 보이는 딸이 안쓰러웠던 아버지는 휴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는 평일에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 등을 위해 일요일 건강검진을 매월 셋째주에 진행한다.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MRI, CT, 초음파, 예방접종(대상포진·자궁경부암·폐렴구균 등) 등을 실시하며 오전 7시 30분부터 12시까지 이어진다. 정혜인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본부장은 “일요일 건강검진 실시를 통해 평일 검진이 힘들었던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주의사항은 건강검진 2~3일 전부터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며 전날 저녁식사를 오후 7시까지 가볍게 먹고 밤 9시 이후부터는 금식하면 된다. 물, 껌, 사탕, 담배 등도 금지다.(예약 문의: 031-250-5800)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