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백악과 인왕, 사직단을 거쳐 일터로 향한다. 강의실에서는 인왕과 백악, 사직단이 한 눈에 들어온다. 백악에 기대어 앉은 청와대까지 들어오니 세상사 돌아가는 일들이 한눈에 펼쳐지는 셈이다. 가장 가까이에 자리하고 있는 사직단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사직공원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오늘은 종묘와 함께 500년 조선왕조의 근간을 이루었던 서울 사직단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사직단은 땅의 신인 사신(社神)과 곡식신인 직신(稷神), 두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두 신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국가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다. 종묘가 조선왕조의 정체성을 뜻한다면 사직은 국토와 민생을 상징한다. 사직단이 종묘와 다른 점은 일반백성의 참여가 허락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종묘가 서울에만 있다면, 사직단은 전국 곳곳에 위치해 있다. 수원화성의 축조과정을 담아낸 ‘화성성역의궤’에도 사직단이 나타나 있다. 서울의 사직단은 태조 4년에 세워졌으나 사직에 재실이 세워진 것은 태종임금 시기이다. 또한 임금이 친히 행차하여 제례를 행한 것도 태종임금 때이다. 태종임금이 이 곳에서 친히 행한 제례는 비가 오게 해달라는 기우제였다. 태종임금은 사직단의 제도도 정비했
겨울철 기온이 내려감으로써 화기 및 난방 전열 기구를 많이 사용하여 화재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화재 출동의 경우 초기에 현장에 도착하여야 인접 건물로의 연소 확대를 저지시킬 뿐만 아니라 신속한 인명검색 및 화재진압을 실시할 수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구급출동의 경우 심정지 골든타임은 4분 이내로 심장 압박 및 제세동기를 이용한 CPR을 실시하여야 위급한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이에 소방차량은 촌각을 다투는 출동으로 인해 중앙선을 넘거나 신호위반, 속도위반을 해야할 때도 있다. 하지만 소방차량이 출동하는 데 있어 가장 큰 문제는 정체가 심한 도로 위 차량이 길 터주기를 하지 않아 신속한 출동에 제한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마다 소방서에서는 소방차량 길 터주기와 관련한 다양한 캠페인 및 기동순찰 등으로 지속적인 홍보, 교육 및 훈련을 시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소방차량의 신속한 출동에 제한이 있게 마련이다. 작은 관심과 배려가 있다면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더욱더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다.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에 대해 길 터주기 방법은 매우 쉽다. 좌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는 방법 또는 일반도로
동·식물들에게 깨끗한 서식처를 제공하고 산책로를 꾸며 탐방할 수 있는 생태공원이 마장면 관리에 조성되었다. 본 사업은 훼손된 생태계의 복원을 목적으로 이천시가 생태계보전협력금 전액국비지원 반환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 공모사업에 2015년 말 선정되어 생태공원을 조성하게 되었다. 3천300여㎡에 이르는 생태공원에는 왕버들, 들꽃초화원, 갈대숲 등이 어울려 있고 특히 논 습지와 미나리 습지가 조성되어 옛 추억을 되살려볼 수 있다. 습지로 들어가는 생태탐방로의 이름모를 풀들과 겨울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물억새, 물위로 쭉쭉 늘어선 왕버들, 참나리를 보면서 습지로 나있는 길섶을 거닐다 보면, 엄청나게 큰 참개구리 모형과 군데군데 한국산 토종 개구리를 만날 수 있다. 생태공원 깊숙이 들어가 보면 도란도란 이야깃거리가 쏟아져 나온다. 소금쟁이와 꽃을 찾아 날아다니는 특이한 벌과 나비들, 유난히 벌을 무서워하던 부레옥잠과 짙은 남색의 산꼬리풀, 붉은 빛의 털부처, 국화를 닮은 벌개미취와 비비추, 식용열매인 으름덩굴과 머루나무 등을 보며 생태공원을 만끽할 수 있다. 습지 곳곳을 이어놓은 작은 물꼬에서 졸졸 흐르는 물소리에 흠뻑 젖어들면 시인이 된 듯 시 한구절
경기평택항만공사, 베트남 현지 마케팅 베트남 항만청 등 지속적 협력 추진 합의 베트남 올 컨물동량 전년대비 279% 증가 중국 물동량 의존도에 탈피 새돌파구 마련 중국향발 컨 처리량도 올 10월까지 증가세 태국 현지도 방문해 신규 물동량 창출 전개 경기평택항만공사 신규 항로 마케팅 전략 평택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량이 올해 잇따른 신규항로 개설 호재로 순풍에 돛을 단 듯 순항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올해 4월과 8월 평택항과 베트남, 태국 등을 연결하는 동남아 정기항로 2개를 신설했다. 그동안 평택항의 물동량은 중국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에 집중돼 왔다. 실제 베트남의 경우 지난해 컨테이너 처리량은 3천430TEU였으나 올해 신규항로 개설 이후 10월 누계 기준 9천495TEU를 처리하며 전년대비 279% 증가하는 등 증가 속도가 매섭다. 중국향발 컨테이너 처리량도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46만3천621TEU를 처리하며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했다. 이에 현재 평택항에서 처리하고 있는 주요 물동량을 살펴보고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펼치고 있는 신규항로 마케팅 전략 등을 들여다봤다. 평택항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증가
복지실천 현장에서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직임에 충실한 사회복지사를 위한 환경을 변화시키고 개혁시켜 나가는 것은 사회복지계의 가장 큰 과제이다. 더불어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과 처우개선은 사회복지사 본인뿐만 아니라 복지서비스 이용자들에게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여 줌으로써 미래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는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과제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의지를 갖고 공동의 노력이 이루어질 때 가능하다. 2016년 경기도는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의 일환으로 8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 의무대상 사회복지사 전체를 대상으로 보수교육비와 상해보험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을 실행하였다. 또한 올해 3월 경기도에서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10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원하였다. 하지만 이 수당은 종합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등 일부 대상에 한정되어 시행된 불평등한 부분이 있었다. 당초 경기도는 올해 1단계로 3종 복지관 종사자 2천800명, 2018년까지 2단계로 소규모 법인시설 4천여 명, 2020년까지 3단계 개인시설 종사자 8천여 명에 처우개선비를 순차적으로 확대 지급할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수상록에서 사랑을 이렇게 강조했다.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사랑은 실천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봉사는 이러한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 하다.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는 말이 있다. ‘남을 도울 때 느끼는 최고조의 기분’을 의미 한다. 미국 내과 의사 앨런 룩스가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를 근거로 만든 조어다. 그는 2001년 발간된 ‘선행의 치유력’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을 도우면서 혹은 돕고나서는 몸에서 신체적으로 정서적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이 인간의 신체에 몇 주간 긍정적 변화를 야기 시킨다. 또 단순히 정신적인 효과나 기분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신체적으로도 반응이 일어난다” ‘테레사 효과’라는 말도 있다. 지난 1998년 하버드대 데이비드 매클레인 교수팀은 자원봉사 경험자 15명과 무경험자 15명을 대상으로 ‘빈자의 성녀(聖女)’ 테레사 수녀의 기록영상을 보기 전·후의 타액을 채취해 성분 변화를 비교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영상을 보고난 후 피실험자의 면역 항체가 급등했고, 특히 자원봉사 유경험자의…
야간비행 /이현지 몇 번이고 가위눌린 꿈 여기저기 파란 인광이 일었다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눈빛 간신히 남아있던 고요의 목덜미 순식간에 물어뜯는다 휘청하는 병실, 그래도 팔순의 옆 침대는 전혀 미동이 없다 창밖을 위태롭게 출렁이는 어둠 그래도 계속되는 비행 화자나 가족 중 누군가의 입원으로 인해 한동안 하늘을 보지 못했나 보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하늘에서 떨어지는 밝고 강한 별똥별을 보며 새로운 힘을 얻고 희망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세상이 어지러운 요즘이다. 한줄기 희망을 만나는 곳, 바로 우리 마음 밭을 밝게 빛내야 할 때이다. /박병두 문학평론가
현대시대는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갖는 사회이다. 과거 의식주에 급급했던 시대를 지나 다양한 정보의 접근이 가능해졌고, 따라서 보다 나은 삶, 보다 풍요로운 삶을 바라고 꿈꾸는 사회가 된 것이다. 이렇게 과거보다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단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존에 불필요한 관습과 틀이 있다면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규제 개혁 마인드’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최근 마케팅 시장을 보자. 과거에는 만들어진 완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면 요즘은 나만의 상품을 가지고자 하는 구매자가 늘고 있다. 맞춤형 트렌드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판매자는 구매자의 기호에 맞춰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변화를 하게 된다. 이는 결코 마케팅 시장의 흐름만이 아닐 것이다. 다양한 민원과 사례를 품고 있는 행정서비스 역시 민원인의 기호에 맞게,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막힌 장벽이 있다면 과감히 걷어버리고, 관습처럼 굳어진 규제가 있다면 과감히 타파해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정착시키는 행정 시스템이 요구되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시대는 사회·경제·문화·
‘3년 연속 2%대의 낮은 경제성장률’, ‘수출·소비·투자·고용의 쿼드러플 악재’, ‘불확실성으로 인한 장기 내수침체’ 등 2017년의 전망은 한마디로 비관적인 단어 일색이다. 여기에 더해 미국의 금리인상과 최근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의 ‘보호무역 강화 및 미국 이익 우선주의’ 정책공약은 이러한 부정적 전망을 더욱 가속화하고 확정시키고 있다. 악재란 악재는 모두 한꺼번에 표출되고 있는 지금, 누비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말한 ‘퍼펙트 스톰’의 경고음이 여기저기서 들린다. IMF, OECD 등에 따르면 2016년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대 후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심지어 국내 연구원들은 2%대 초반을 전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고성장 시대의 꿈에서 깨어나 저성장 시대가 고착화되었음을 우리 모두 인정하고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고성장시대를 벗어나 저성장시대에 접어든 이 시점에서 정책과 기업운용의 틀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고성장시대 개발도상국인 한국경제의 기업전략은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