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2017 군포시청소년영어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기로 나눠 진행된 영어캠프는 군포시와 청양군의 초등학교 4~6학년생 104명이 참여했으며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영어 관련 체험과 수업이 진행됐다. 카이스트 대학원생들의 멘토링 활동을 비롯해 EBS교재를 활용한 수업과 각종 게임, 레크레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카이스트 견학을 실시해 참여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자리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로 말하고 듣는 과정들을 통해 청소년들이 영어와 친숙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화기자 mkh@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23대 회장으로 김광순 (사진)영상의학과 파트장이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김광순 파트장은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총무이사직을 맡아왔으며, 2019년 1월까지 3년 동안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광순 회장은 “경기도 방사선사 회원들을 위해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방사선사협회 경기도회는 6천여 명의 방사선사가 등록해 활동 중이며, 국민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경기도내 5개 대학 방사선과 재학생 및 중국 방사선사들과 함께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민경화기자 mkh@
현대희곡의 거장 아서 밀러의 대표작 ‘세일즈맨의 죽음’을 배우 이순재의 연기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의정부와 수원에서 열린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아서 밀러가 1949년 발표한 작품으로 연극계 3대 상인 퓰리처상, 연극비평가상, 앙투아네트 페리상을 모두 수상한 최초의 작품이다. 평범한 개인 ‘윌리 로먼’을 통해 무너진 아메리칸드림의 잔해 속에 허망한 꿈을 좇는 소시민의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자본주의의 잔인함을 고발하고 인간성 회복을 호소, 현대 미국사회에 대한 통렬한 비판이 담겼다. 다음달 10·11일, 17·18일 각각 의정부와 수원에서 열리는 ‘세일즈맨의 죽음’은 장르 불문하고 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배우 이순재가 출연, 연기 인생 6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배우 이순재가 애착을 가지고 있던 작품으로 그의 연기 인생 60주년을 맞아 특별히 원작 그대로 무대 위에 구현된다. 뿐만 아니라 연극 ‘사랑별곡’으로 이미 한차례 이순재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손숙이 아내인 린다 로먼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호흡을 선보이며, 중견배우 이문수가 윌리 로먼의 형, 벤 로먼 역할로 분해 열연한
정조대왕은 올바른 군주가 되기 위해 부단히 배우고, 생각하고, 신하들과 논의하며 소통하기를 좋아했다. 정조대왕의 이같은 뜻을 따라 인문학 도시, 개혁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수원의 다양한 모습을 한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는 ‘人人和樂-수원의 가치를 높이다’가 나왔다. 저자인 김훈동은 수원에서 나고 자랐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부회장, 경기도체육회 유도회장, 수원예총 회장을 역임했으며 33대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 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수원의 다양한 방면을 두루 경험한 수원 전문가다. “수원은 편안한 잠자리같이 마음이 늘 안기는 곳이며, 씹을 수록 고소한 찐쌀 같은 이들이 언제나 반기는 곳”이라고 밝힌 저자는 수원을 최대한 폭넓게 깊게 파고 들어가려고 써온 칼럼 179편을 엮어 한권의 책으로 펴냈다. 책은 시정, 철학, 사회, 경제, 문화, 예술, 여성, 언론, 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짚었다. 또한 그 후 란을 더해 칼럼이 발표된 이후에 변화된 이야기도 덧붙였다. ‘행궁동 생태교통, 한달 잔치로 끝낼 일이 아니다’, ‘수원천 복원이 갖는 의미’, ‘수원화성의 진가&
1960년대에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의 월터 미셸 박사는 대학 부설 빙 유아원에서 의지력 실험을 실시했다. ‘마시멜로 테스트’라고 불리는 이 실험은 아이들에게 과자를 준 뒤 연구원이 자리를 뜬 후 과자가 먹고 싶어지면 언제든 종을 울리면 되는 것이다. 연구원이 돌아오면 즉시 과자를 먹을 수 있지만 15분 뒤에 연구원이 돌아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면, 아이는 두 개의 과자를 얻게 된다. 지금 당장의 만족과 유예된 더 큰 보상 사이의 갈등을 실험한 마시멜로 테스트는 우리 삶과 비슷하다. 당장의 흡연 욕구를 참고 담배를 끊으면 미래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의 만족이라는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것.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 금연 등의 결심을 세운 뒤 작심삼일로 끝나는 이들을 위한 해답이 담긴 책이 나왔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실패한 뒤 더 심한 식탐으로 이어진 경험을 한 저자는 ‘의지력을 성공적으로 발휘하도록 이끄는 본질이 무엇일까’라는 고민에서 ‘의지력 SOS’를 펴냈다. 의지력을 그저 꿋꿋하게 견디는 힘정도라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의지력이란 수십만 년에 걸쳐 우리 의식이 진화하면서 길러온 훈
1997년 12월 6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21차 총회에서 수원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됐다. 화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추천하고 조사한 국제기념물유적협회는 “화성은 18세기 군사건축물을 대표하는 것으로 유럽과 동아시아의 성곽 축조 기술의 특징을 통합했다는 역사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계문화유산 등재 20주년 맞아 역사적 의미는 물론이고 탁월한 예술적 가치를 가진 화성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풀어내고자 김준혁 한신대학교 정조교양대학 교수는 ‘화성, 정조와 다산의 꿈이 어우러진 대동의 도시’를 펴냈다. 개혁군주를 꿈꿨던 정조에게 화성은 이를 이룰 수 있는 상징적인 의미였다. 따라서 조선의 문화적 역량을 총동원해 화성을 완공, 실제로 정조는 1804년 국왕의 지위를 양위한 후 상왕으로서 화성에 거주하며 양경체제(兩京體制)를 만들고자 했다. 뿐만 아니라 화성을 축성하고 해마다 화성으로 행차하면서 위상을 높이고자 했으며 화성 능행(陵幸)을 통해 통해 백성들의 사기를 북돋고 갈등과 분쟁을 해결했다. 1795년에는 혜경궁의 회갑연을 화성에서 개최함으로써 화성의 위상을 한층 향상시켰으며,
경기창작센터는 선감학원의 기억과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을 개관했다고 22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감화원 시설인 선감학원은 안산시 선감동의 섬인 선감도에 위치, 일제강점기 말기인 1941년 10월 조선총독부 지시에 의해 세워져 1942년 4월에 처음으로 200명의 소년이 수용됐고 1982년까지 40년 동안 운영됐다. 소년들을 감화시킨다는 목적에서 출발했지만 실제로 이곳은 어린 소년들의 조선 독립 의지를 말살시키고 전쟁의 소모품으로 이용하기 위한 시설이었다. 자급자족이라는 미명하에 어린 소년들에게 무제한적인 노동을 강요하였으며, 육지로의 탈출을 막기 위하여 갖가지 비열한 방법을 동원하기도 했다. 선감학원의 아픈 역사를 보존하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경기창작센터는 이야기길과 박물관을 지난 21일 개관, 안산시 선감동 일원의 해솔 6길 구간을 일부 조정해 선감 선착장에서 경기창작센터에 이르는 약 2km의 길을 ‘선감이야기길’로 조성하고 선감학원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안내판과 이정표를 설치했다. 아울러 선감학원의 유물과 영상기록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선감역사박물관을 컨테이너 3개동의 건축물로 조성했다. 개관 기념전으로 선감학원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 추모 11주기를 맞아 고인의 예술 세계를 추모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오는 24일 오후 3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술 혁명의 동과 서: 백남준의 작품 세계를 통하여’ 강연을 개최한다. 동서양의 문화를 융합해 작품과 통해 표현한 백남준의 삶을 되짚고자 마련된 강연은 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이 강연자로 나서 간송미술문화재단 소장품과 백남준의 작품으로 구성된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문화로 세상을 바꾸다’展을 통해 백남준이 어떠한 방식으로 우리의 주체적 예술을 세계에 널리 알렸는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간송미술문화재단 홈페이지(kansong.org)를 통해 할 수 있다. 백남준을 추모하는 또 다른 행사인 ‘미술관 음악회: 우리 음악이 흐르는 미술관’은 기일 당일인 29일 오후 1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와 안무가, 배우, 기획자의 공동창작으로 이뤄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작곡가들은 백남준의 ‘TV 정원’, ‘필름을 위한 선’, ‘손과 얼굴’ 등의 작
2017년을 맞아 ‘꽃’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색채와 독특한 화면 구성이 돋보이는 회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花, 畵’전시가 오는 3월 5일까지 서호미술관에서 열린다. 서호미술관 소장품전으로 기획된 전시는 박진명, 이은호, 홍주혜, 문인상, 안영나, 조몽룡, 이은호, 송수남 등 15명 작가의 꽃을 주제로 한 작품 25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목판에 조각한 안영나 작가의 ‘삶에서’ 작품은 꽃으로 가득한 풀숲 사이에서 미소짓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묘사, 투박한 나무의 질감에 따뜻한 색감을 더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현대 수묵화의 거장 송수남의 ‘사군자-매화’ 작품은 별빛처럼 고요히 피어있는 매화꽃을 간결하지만 깊이있는 필체로 완성, 운치를 더한다. 이 밖에도 꽃과 식물이라는 형상의 단순한 재현이 아닌, 보잘 것 없는 대상에 생기를 불어 넣고 그것을 의미화하는 박진명, 식물의 생성과 소멸이라는 필연적 생명성에 영속적인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는 홍주혜,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는 꽃의 존재와 생성에 주목하는 문인상, 한국적인 주제를
경기문화재단 북부문화사업단은 ‘2016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기웃기웃 인문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016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웃기웃 인문학’은 학예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박물관 탐방 프로그램으로,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9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행사는 나사로 청소년의 집(경기도 양주시)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구문경 학예사의 이집트 신화 강의를 시작으로 ‘이집트 보물전’을 해설사와 함께 관람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 인생나눔교실’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해 수도권 소재 지역아동센터, 군부대, 보호관찰소, 자유학기제 중학교 등 59개 대상처, 1천여명의 멘티를 대상으로 총 530회의 멘토링을 운영했다.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52회 진행한 기획사업은 ‘기웃기웃 인문학’을 마지막으로 종료됐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