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피’로 캔버스 채운 ‘1100’ 전쟁·테러 희생자 이미지 매스미디어 통해 일상처럼 소비 우리의 무관심·방관 비판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서 전시 종교적인 혹은 정치적인 이유로 전세계 많은 국가가 여전히 전쟁을 겪고 있으며, 우리는 매스미디어를 통해 이를 접한다. 이보람 작가는 이처럼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는 살육의 현장을 주목, ‘붉은 피’로 대변되는 희생자를 전면에 드러내 전쟁과 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한다. 다음달 25일까지 파주 메이크샵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피-빨강-피2’ 전시는 이보람 작가가 바라본 전쟁에 대한 시각을 시각화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붉은 피의 주체를 전쟁의 희생자로 표현한 이보람 작가는 피로 얼룩진 희생자의 삶이 권력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매스미디어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 그 참담한 현장이 일상처럼 소비된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이 작가는 테러와 재난으로부터 발생하는 희생자의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워 우리의 무관심과 방관에 경종을 울린다. 뿐만 아니라 소비되고 있는 희생자의 이미지가 내가 될 수 있다는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한
작년 폐지 위기 넘겨… 혁신위원회 구성 경영 효율화·콘텐츠 기획 내실화 발판 리카르도 무티, 경기필과 또다시 ‘호흡’ 피스&피아노 페스티벌도 새롭게 구성 국악단 등 4개 예술단 글로벌 도약 지원 찾아가는 공연 확장… 직장인 힐링 기회 “내부적인 혁신을 통해 4개 예술단은 내실을 기하고,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보여드릴 수 있는 한해를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폐지가 논의되며 한차례 고비를 넘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혁신을 모토로 달라진 모습으로 2017년 도민들과 만날 계획이다. 1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년 계획을 밝히며 정재훈 사장은 “지난해 폐지위기까지 몰렸던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내부적으로 쇄신의 목소리가 높았다.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혁신위원회를 꾸려 내·외부의 의견을 수렴, 효율적인 경영은 물론이고 콘텐츠 기획에 있어서도 내실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경기도에서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화제를 모았던 세계적인 지휘자 리카르도 무티가 4월 다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며, 올해로 4회째인 피스&피아노 페스티벌도 탄탄한…
디지털 그래픽 기술이 발전하면서 현실세계와 가상 물체가 겹쳐 새로운 세계에 와 있는 듯한 현상을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 기술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증강현실은 음악, 문화, 예술, 스포츠, 의료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접목이 가능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수 있는 유망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 박물관에서도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교육적인 측면도 충족하고 있다. 남양주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VR로 보는 과학세계 체험’이 그것이다.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VR·AR 산업계의 강소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오썸피아렙의 재능 기부로 마련됐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미래의 디지털 영상 혁명이 어디로 진화할지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선뜻 재능기부에 나선 것. 현실의 이미지에 가상의 이미지가 겹쳐진 증강현실 체험을 통해 흥미진진한 체험 기회는 물론이고 디지털 그래픽 기술의 진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미를 더한다. 남양주역사박물관 관계자는 “&l
국민 트로트 남매의 공연이 연천에서 펼쳐진다. ‘장윤정, 박현빈의 2017 SHOW in 연천’ 콘서트가 2월 4일 오후 2시와 6시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현 시대 트로트계의 대표 주자이자 국민남매로 널리 알려진 장윤정, 박현빈의 공동 공연으로 약 100분 가량의 분량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윤정은 지난 1999년 '어머나'로 데뷔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어부바, 사랑해요, 이따이따요 등 여러 곡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트로트 여왕으로 거듭난 국민 여가수이다. 이번 콘서트에서 장윤정과 함께하는 트로트계 꽃미남 아이돌 박현빈은 '빠라빠빠'를 시작으로 샤방샤방, 곤드레만드레, 앗 뜨거, 오빠만 믿어, 대찬 인생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수레울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역농가와 상인 등 연천군민을 위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이며, 수레울아트홀 유료회원 가입 시 최대 4명까지 3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설을 맞아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수원전통문화관에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전통적으로 설에는 차례를 지내며 웃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와 덕담을 나누며, 소망을 기원하는 의례적인 성격의 풍속이 많다. 그중 연날리기는 섣달그믐 무렵부터 시작해 대보름까지 즐기는데 보름날의 연은 액연(厄鳶)이라 불리며 멀리 날려 보내는 풍습이 있다. 또한 대문이나 기둥에 새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며 봄을 송축하는 글귀를 붙이는데 이를 입춘첩(入春帖) 혹은 춘첩자(春帖子), 입춘방(立春榜) 이라고 한다. 이에 수원전통문화관은 우리 조상들이 행했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27일부터 4일간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소코뚜레 걸기 등 전통놀이 체험을 진행하며 28일과 29일에는 연 만들기와 입춘방 쓰기 체험도 운영한다. 전통놀이 및 전통차 시음은 무료이며, 연 만들기 체험은 5천원으로 온라인을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다. 한복을 입고 방문한 가족에게는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재단(www.swcf.or.kr), 수원시전통식생활체험관(www.swtf.or.kr), 수원시예절교육관 (http://suw
‘게임잼:예술, 정치, 디지털게임’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게임의 사회적 기능을 확장, 자본과 노롱력을 수반한 단체 뿐 아니라 개인도 게임을 개발하고 유통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러한 흐름과 함께 게임의 역할 역시 오락성, 상업성, 예술성을 넘어 정치사회적인 부분까지 확장됐다. 게임의 현시대에 갖는 의미를 되짚고자 ‘뉴게임플레이’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는 연계 행사로 48시간 안에 새로운 컴퓨터 게임을 만드는 ‘게임잼: 예술, 정치, 디지털 게임(Game Jam: Art, Politics and Digital Games)’을 개최, 게임 플레이 문화가 우리 사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괴테 인스티투트(Goethe-Institut)와 마쉬넨-멘쉬가 세계 8개 도시(멕시코시티, 서울, 보스턴, 노보시비리스크, 상파울로)에서 진행하는 게임잼 시리즈 ‘아트 게임(Art Games)’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11월 멕시코시티에서 첫 게임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으며 백남준아트센터에서 그 두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팀을 구성해 현장에서 발표하는 주제에 관한 디지털…
경기도박물관은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과 교육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부터 ‘자유학년제’가 전면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경기도박물관을 ‘자유학년제 체험학습 기관’으로 지정하고 용인지역 초·중등학생을 위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이날 협약했다. 또한 용인시 소재 초·중학교들이 박물관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용인의 교육과 문화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박물관이 준비한 2017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은 2월부터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musenet.ggcf.kr)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24일과 25일 각각 수원과 의정부에서 올해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경기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의 활성화와 지속성 토대 마련을 핵심목표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6억3천300만원을 지원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또래와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매개로 스스로 체험 및 탐구하며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일반공모 접수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며 기획공모는 5월 중 자세한 일정 및 지원금액이 안내된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분야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거점 마련 및 커뮤니티 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획공모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반공모는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에 흩어진 문화예술교육 관련 단체 및 기관이 보다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
이천아트홀 상반기 라인업 ‘다채’ 이천아트홀은 뮤지컬을 비롯해 연극, 창극, 아동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2017년 상반기를 장식한다. 먼저 연극 ‘날보러와요’를 비롯해 아동극 ‘에스메의 여름’, 창극 ‘변강쇠 점 찍고 옹녀’가 각각 2월, 5월, 6월에 열린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으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날보러와요’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용의자와 형사가 펼치는 이야기는 관객에게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할 것이다. ‘에스메의 여름’은 즐거움, 신남, 기쁨 등의 표현은 잘 하지만 슬프거나 아픈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툰 아이들을 위한 ‘안내서’같은 작품으로, 어린 ‘에스메’와 할아버지가 함께 보내는 일주일의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물한다. 락(ROCK)의 전설로 불리는 그룹 ‘부활’의 콘서트도 3월에 열린다. ‘희야’, &lsq
‘안양국제무용페스티벌’ 20~21일 개최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등 다양한 춤의 향연을 만날 수 있는 ‘안양국제무용페스티벌(AIDF)’이 오는 20일과 21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린다. 안양시와 중국 DTM CHIN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는 물론이고, 관광과 경제 분야에서 한중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20일에는 국제 무용 콩쿠르를 개최해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실용무용(K-POP, 비보이 등) 부문에 대한 경연이 펼쳐지며 21일에는 공식행사와 국내외 초청공연이 진행된다. 개막공연으로 오르는 류무용단의 ‘진도북춤’은 농악의 일종이었던 춤을 인간문화재 박병천이 새롭게 안무한 작품으로, 장단가락이 섬세하고 춤사위의 기교가 뛰어나 세련되면서도 예술성이 돋보이는 춤이다. 신명나는 진도북춤으로 페스티벌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린다. 2015년 창조관광콘텐츠로 선정된 한중 합작 ‘무림강호(武林江湖)’도 특별한 볼거리다. 중국 허난성 출신의 연출가와 안양출신의 안무가, 작곡가가 제작하고 안양의 비보이댄스팀이 참여한 작품으로 소림무술, 비보이, 발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