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가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ZONE7-Your Imaginary Space)’을 주제로 70일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는 지난 25일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야외에 설치된 작품 ‘팔렛세움’에서 APAP7 개막식을 열었다. ‘팔렛세움’은 ‘무대와 혼성된 공공예술’을 선보인 국형걸의 작품이다. 개막식은 민속 전통 음악을 곁들여 현대적인 음악을 만드는 네델란드 보이 아키(BOI AKIH)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보이 아키는 APAP7의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상상 공간을 노래로 담았다. 이어, 박경진 APAP7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홍보대사 위촉, 김성호 APAP7 예술감독의 참여작가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강득구, 민병덕 국회의원, 최병일 안양시의장,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APAP7은 기존 안양예술공원에 더해 유휴공간이었던 옛 농림축산검역본부를 아름다운 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며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삶 속에 자기만의 상상공간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 24개국, 48팀, 88명의 작가가
안양시 만안구는 안양3동 댕리단길(안양로329번길 14)에 ‘댕리단길 역사 안내 표지석’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표지석에는 1932년 해당 자리에 위치했던 조선직물주식회사와 댕리단길 이름의 유래인 1968년 대한농산을 비롯해 2020년 댕리단길로 이름 지어지기까지의 역사가 기록돼 있다. 만안구는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안양의 역사를 떠올려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건 만안구청장은 “앞으로도 만안구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다양하고 폭넓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 김중업건축박물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축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9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건축학교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현직 건축가가 참여해 건축이론부터 실습까지 전반적인 지식과 흥미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또, 참가자들이 직접 스케치한 디자인을 목재를 이용해 아지트를 만들고, 교육을 마치면 수료증도 배부한다. 교육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와 김중업건축박물관 홈페이지에서 9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수강료는 목재 등 교육재료비를 포함해 16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만안구 석수체육공원의 시설물 개선공사를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공원 내 야구장의 인조잔디(1만2795㎡)와 전광판, 안전울타리를 교체하고 선수대기실 등을 재정비했다. 또, 풋살장 인조잔디(1054㎡)도 바꾸고, 주차관제 시스템과 CCTV 34대를 설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체육인들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 내 시설물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6일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당신의 상상공간’을 주제로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7) 국제 학술 컨퍼런스’를 연다. 안양시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경영학회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동 기획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국내외 8개국 연사들이 참여한다. 1, 2부로 나눠 ‘상상력 탑재하기:공공예술과 도시 헤테로토피아’, ‘로컬 임파워먼트:공공예술로 공동체 만들기’라는 소주제로 열린다. 1부 행사는 김성호 APAP7 예술감독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1팡테옹소르본대학교 베르나르 다라스 교수, 홍익대학교 이안 로버트슨 교수, 미국 미네소타대학교 톰 보럼 교수, 일본 릿쿄대학교 고이즈미 모토히로 교수의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상상력 풀어내기:공공예술과 헤테로토피아적 도시 공간의 발전’이란 논제로 경희대학교 박신의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재한다. 토론자로는 미술비평가 장원, 상지대학교 최보연 교수, 한국리노베링 이승민 CEO 등이 참여한다. 2부 행사는 홍익대학교 장웅조 교수가 기조 발제를 맡아 미국 켄터키대학교 레이첼 셰인 교수와 북경대학교 샹용 교수, 싱가포르 라셀예술대학 오드리 윙 교수 등의 발표
법무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지난 22일 대강당에서 비행청소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호관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유치된 비행청소년 중 법원 심리에서 소년원에 송치되는 비율이 증가해 이뤄졌다. 교육은 보호관찰 제도 의의와 개시신고 절차, 준수사항, 야간외출제한명령, 사회봉사 및 수강명령 이행 방법, 준수사항 위반 시 제재조치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분류심사원은 올 연말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남녀 비행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관찰 교육을 열 계획이다. 최모 군(16)은 “오늘 교육을 받고 보니 그동안 저의 생각이 모두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다시 보호관찰을 받게 되면 관련 규정을 준수해서 다시 심사원에 오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한 원장은 “최근 소년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보호관찰 교육을 강화해 소년들의 재비행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지난 22일 안양시청과 만안·동안경찰서, 수도군단, 안양소방서 등 4개 기관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병일 의장과 음경택 부의장, 상임위원장들은 이들 기관의 을지연습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을지연습 훈련을 참관하고 주요상황 등을 청취했다. 최 의장은 “실제 상황이라는 자세로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최상의 성과를 이뤄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지역 노동자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설립한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개소 1년을 맞았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지난해 8월 동안구 범계역 인근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개소 직후 취약노동계층 법률지원을 위해 법무법인 시민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적으로 업무를 담당할 노무사와 정책·교육 등을 맡을 직원 등 3개 팀, 17명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월까지 총 345건의 노동자 상담과 12건의 권리구제를 실시했다. 또,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감정노동,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을 돕기 위해 전문 심리상담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일대일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는 노동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산동 건설현장과 평촌지식산업센터, 안양역 등에서 총 9차례 ‘찾아가는 노동인권 상담소’도 열었다. 이어, 지역의 아동·청소년 생활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과 안양시 공무원 간 멘토링을 진행하는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을 추진해 멘토에게는 소양교육을, 청년에게는 실생활에 필수적인 노동·금융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센터 설립단계부터 지원해 온 최대호 안양시장은 “취약계층의 어려운 노동환경은 국가와 사회, 특히
칭찬합시다 운동 중앙회와 칭찬합시다 운동본부는 안양시의회 음경택 부의장과 법무법인 나라 최돈익 대표변호사를 ‘2023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칭찬주인공’으로 선정했다. 나경택 총재는 지난 21일 안양시의회를 방문해 음 부의장과 최 대표변호사에게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나 총재는 “음 부의장과 최 대표변호사가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적을 높이 평가해 ‘자랑스러운 칭찬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칭찬합시다 운동 중앙회는 1984년 출범한 뒤 그동안 이명박 전 대통령과 고건 전 총리, 고 김수환 추기경, 박관용 전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각계각층 지도자를 칭찬대상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 시 승격 50주년 기념 종합홍보영상이 관내 학교의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종합홍보영상을 관내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 ‘2024 우리고장 안양’의 영상자료로 활용하겠다고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관내 4개 대학에서도 ‘안양학’ 강의의 2학기 교육자료로 홍보영상을 활용할 예정이다. 총 5분 49초 분량의 이 영상은 지난 50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한 안양의 과거와 현재 모습뿐만 아 니라 미래 100년을 향해 더 높이 비상하는 미래지향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53년간 안양에 거주한 시민, 청년 부부, 안양박물관 학예팀장, FC안양 서포터즈, 청년기업가 등 다양한 시민 인터뷰가 담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이 영상을 통해 안양에 대해 더 이해하고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과거의 영광스러운 50년을 지나 미래 100년을 향해 힘찬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보영상은 시 공식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