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이 준비한 2017 새해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문을 열며 희망과 기운을 북돋아줄 이번 음악회는 모스틀리-TNS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가수 이시안과 조성모가 출연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조르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으로 경쾌하게 문을 여는 공연은 이어 요한슈트라우스의 왈츠와 폴카로 흥겨운 무대를 이어간다. 클래식 뿐 아니라 대중음악도 준비, SBS 보컬전쟁 신의목소리에서 우승한 가수 이시안이 ‘천년의 사랑’, 셀린 디온의 ‘All By Myself’ 등을 노래하며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이어 국민가수 조성모가 무대에 올라 ‘가시나무’, ‘아시나요’ 등 추억의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공연의 대미는 드보르작의 대작인 ‘신세계로부터’가 장식, 웅장한 연주로 희망차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아울러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오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시설개선공사 이후 처음 열리는 공연으로, 새롭게 달라진 공연장에서 양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장지원 개인전 ‘숨겨진 차원’이 오는 26일까지 안산시 갤러리 다함에서 열린다. 꽃에 대한 영감을 다양한 이미지로 표현하는 장지원 작가는 새, 구름 등 자연에서 볼 수 있는 소재들과 꽃을 결합해 시각적 아름다움을 극대화시킨다. 흰 배경에 다양한 꽃을 수놓은 그의 작품에는 마치 전통 수묵화를 보는 것 같은 여백과 여운의 미가 공존한다. 여기에 파스텔 톤의 색감이 더해져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한다. 특히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꾸준히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는 장 작가의 작품에는 40여년간 한길을 걸어온 예술가의 삶이 담겨있어 깊이를 더한다. 전시에서는 장지원 작가의 회화 26점을 만날 수 있다. 갤러리 다함 관계자는 “장지원 작가에게 꽃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인간의 경험이 담긴 상징물로 작용한다. 이를 대범한 구성과 밀도있는 붓터치로 완성해낸 그의 작품을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상호 협조체계 구축과 교류협력을 통한 수원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승국 재단 대표이사, 안상욱 도시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과 도시재단 임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는 지속가능도시 수원 구현을 위한 정책·사업·교육·홍보 교류, 수원시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한 문화서비스 지원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통해 수원시민의 이익 증진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문근영과 박정민의 연기로 펼치는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오는 21일과 22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다. 아름다운 대사와 극적인 이야기로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로미오와 줄리엣은 오페라, 발레,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되며 그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한 여름밤의 꿈, 페리클레스, 해롤드앤모드 등의 작품으로 동서양을 넘나들며 연극 한류를 이끌어온 양정웅 연출은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구성해 관객들과 만난다. 화려한 수사와 언어유희가 돋보이는 셰익스피어 원작의 느낌은 최대한 살리면서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완성도를 높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초연 이후 관객 1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특히 애절하고 순수한 사랑을 연기하는 로미오와 줄리엣역에 각각 박정민과 문근영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 2016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올해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꼽히는 박정민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로미오를 연기하며 ‘원조 국민 여동생’ 문근영은 ‘클로저’ 이후 6년 만에 연극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친다. 뿐만 아니라 로렌스 신부 역은 36년 연기내공으로 깊이있는 연기를
경기도 여성들을 위한 보금자리가 용인시에 마련됐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용인시 신갈동에 경기여성의전당을 건립, 11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남경필경기도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정찬민 용인시장,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등 내빈과 회원을 포함해 총 1천여명이 참석해 경기여성의전당 건립을 축하했다.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과 경기도의회의원들로 구성된 AG밴드의 축하공연, 시설 라운딩, 다과회 시간이 이어졌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경기도여성의전당 준공식을 갖게 된 것을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2009년 신년인사회에서 여성의 전당을 짓자고 선포한 이후 8년 동안 말로 다할 수 없는 어려움과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회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여성들의 마음을 모아 만들어 놓은 이 공간이 고통의 공간이 되지 않고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분들이 애정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얼라이드 장르 : 서스펜스/드라마/로맨스/멜로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배우 : 브래드 피트/마리옹 꼬띠아르 1942년 모로코 카사블랑카, 영국의 정보국 장교 맥스 바탄(브래드 피트)과 프랑스 비밀요원 마리안 부세주르(마리옹 꼬띠아르)는 독일 대사를 암살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작전을 수행하던 맥스는 마리안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고, 임무를 마친 두 사람은 런던으로 돌아와 결혼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맥스는 상부로부터 마리안이 스파이라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72시간 내에 아내의 무고함을 밝히지 못하면 자신의 손으로 아내를 죽여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영화 ‘얼라이드’는 아내의 진실을 찾기 위한 남편의 72시간을 긴박하게 그려냈다. 각본가 스티븐 나이트의 가족이 실제 겪은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강렬한 로맨스와 긴박한 서스펜스가 더해져 재미를 배가시킨다. 전쟁 속 사랑하는 두 남녀가 사랑과 국가에 대한 충성심 사이에서 겪는 딜레마라는 특별한 이야기에 매료된 스티븐 나이트는 냉철하고 유능한 스파이, 그리고 그를 매료시킬 매력적이고 신비한 프랑스 비밀 요원 캐릭터를 완성, 제한된 상황 속에서 펼치는 팽팽한 긴장감을…
모아나 장르 : 가족/애니메이션/어드벤쳐 감독 : 론 클레멘츠/존 머스커 출연(목소리): 아우이 크라발호/드웨인 존슨/레이첼 하우스 겨울왕국(2014), 빅 히어로(2015), 주토피아(2016) 등 매년 폭발력 있는 애니메이션을 선보여온 애니메이션 명가 디즈니가 2017년 ‘모아나’로 한국관객과 만난다.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부족의 저주받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전설 속의 영웅 마우이와 함께 모험에 나서는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모아나’는 ‘겨울왕국’, ‘주토피아’ 등 디즈니 흥행의 포문을 열었던 주요 제작진이 참여했을 뿐 아니라 ‘알라딘’(1992), ‘인어공주’(1989)를 탄생시킨 전설의 명감독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가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은다. 특히 디즈니에서 30년간 몸담으며 명콤비로 꼽히는 론 클레멘츠와 존 머스커 감독은 CG뿐만 아니라 풍부한 수작업 기술 등 수 십 년 경력의 노하우를 살려 ‘모아나’에서 다양한 접근을 시도, 지금껏 본 적 없는 애니메이션 세계를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한편 언제나 사랑스럽고 실감나는 캐릭터 디자인을 통해 수 많은 팬들을 양산했던 디즈니 스튜디오는 이번에는 모아나&마우이 콤비로 관객들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겨울방학 특별공연으로 가족 뮤지컬 ‘개꽃나무’를 공연한다. 창작뮤지컬 ‘개꽃나무’는 1636년 숯 굽는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누나를 지키기 위한 조막이의 귀여운 에피소드로 꾸며진다. 조막이는 숯을 굽는 아비와 할매 그리고 시집을 앞둔 누나 이쁜이와 숯 굽는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임금님이 남한산성에 피신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임금이 청나라 태종한테 항복하게 되고 청나라 군들이 처녀들를 청나라로 데려 간다’는 무서운 소문이 마을에 퍼진다. 이 소문을 들은 조막이는 누이 이쁜이가 청나라로 팔려 갈까봐 노심초사 하고, 그런 조막이 앞에 노장군 최진립 장군이 나타난다. 이를 계기로 조막이의 ‘누나 시집보내기’ 작전이 시작, 전쟁의 난리 속에서 누나를 지키기 위한 작은 전쟁이 펼쳐진다. 모야 할미가 들려주는 이야기로 연출되는 공연은 친할머니가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정겹고 따뜻한 공연을 선물한다. 뿐만 아니라 성남시립국악단이 연주에 참여해 풍성한 국악선율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꾸민다. 예매는 인터파크(www. 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전석 5천원.(문의: 031
조각가 → 칠보작가 전향 10여년간 다양한 시도 진행 작년 ‘연리비익’ 최우수상 수상 한 폭의 산수화 보는 듯 완성도 높아 “가마온도와 굽는 횟수 따라 달라져 한국적 요소 표현할 때 가장 매력” 오선아 작가 일곱 가지 보물을 뜻하는 칠보(七寶). 금속에 유리질을 녹여 붙여 아름다운 색으로 완성된 칠보는 장신구나 가구, 접시 등을 장식하는데 주로 활용된다. 소성과정과 재료에 따라 제품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이 필요한 공예기법이다. 국내에서는 전통적인 색과 형태를 유지하며 주로 상업적 목적을 위한 장식으로 인식되지만 칠보의 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작가들도 적지 않다. 조각가에서 칠보작가로 전향, 10여년간 칠보를 연구한 오선아 작가<사진>도 그중 하나다. 오선아 작가를 만나 칠보가 가진 아름다움과 예술성에 대해 들어봤다.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칠보는 은 귀걸이나 가구에 장식된 꽃이나 새가 대부분이라면, 오선아 작가의 칠보는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다. 지난해 10월 조선민화박물관에서 주관한 ‘김삿갓 문화제 전국민화 공모전’에서 최
경기도박물관은 남양 홍씨 대종회에게 위탁받은 홍경주 초상을 올해 하반기 대중에게 공개한다. 조선 중기 문신인 홍경주(洪景舟, ?-1521)는 연산군을 몰아낸 중종반정의 1등 공신으로 도승지, 좌찬성, 대사언을 지냈다. 정국공신(靖國功臣)으로 남양군(南陽君)에 봉해진 이후 후손들은 불천위와 함께 그의 초상화를 500여년간 보관했고 지난해 11월 남양 홍씨 대종회는 홍경주 초상과 일괄 유물을 문화재의 보존과 전승을 도모하고, 후대를 위한 전시와 교육을 위해 경기도박물관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위탁받은 홍경주 초상은 16세기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공신초상이 퇴색돼 18~19세기에 옮겨 그린 것으로, 섬세하게 그린 눈썹 등을 통해 조선 후기 최고의 화가가 그렸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기도박물관은 밝혔다. 또한 빛나는 눈 표현을 위해 니금(泥金)을 사용하는 등 18세기 초상기법을 찾아볼 수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이라고 덧붙였다. 초상과 함께 초본도 공개됐는데, 기름종이에 가는 먹으로 그려진 이 초본은 초상을 옮겨 그린 18세기 당시 밑그림으로 사용된 것으로 단순히 얼굴만을 묘사한 일반적인 초본들과 달리 전신을 그려 희소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