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박스에서 ‘2024 빅버드 홈카페마스터교실 2기 수강생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빅버드 홈카페마스터 교실은 2024년 신규 도입된 재단의 진로체험 사회공헌사업으로, 이미 지난 1분기 경기도 내 미혼모를 대상으로 1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2기 과정은 취약계층 6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5명의 참가자 모두가 홈카페마스터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27일 개강을 시작으로 2개월간 총 8번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참가자들은 이날 수료식을 통해 그동안의 소감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니어들이 자신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단순 수업참여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실질적인 취업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심화과정 도입 또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8월부터 ‘빅버드 홈카페마스터 교실’ 3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9월부터 새로운 3기 교육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는 지난 9일 북부지원센터에서 경기 북부지역 시·군체육회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 북부지역 체육발전과 10개 시‧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이날 정담회에는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김윤상 경기도 정무수석 보좌관, 경기 북부 지역의 시‧군체육회(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사무국장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북부지원센터는 센터의 설립목적과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기 남‧북부 스포츠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검토 중인 사업 계획을 올해 안에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단체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군체육회 사무국장들은 경기 체육 역사상 처음으로 북부 지역 전담 행정지원 조직(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이 생긴 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하는 한편, 센터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운영 의견을 제시했으며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북부 시·군체육회와 도체육회의 결속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토의가 이뤄졌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북부지원센터는 북부지역 회원 시군체육회의 의견을 가장 가깝게 청취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이 크다.”며 “향후 각종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12년 만에 단일 대회 메달 30개 고지를 밟았다. 한국은 10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가 팀을 이뤄 독일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획득했다.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유빈은 1922년 바르셀로나 대회 남자 단·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김택수(대한탁구협회 부회장), 여자 단·복식 3위에 오른 현정화(한국마사회 감독) 이래 32년 만에 한국 탁구의 올림픽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한국은 1복식에서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조' 신유빈-전지희 조가 '중국계 듀오' 완위안-산샤오나 조를 상대로 첫 두 게임을 11-6 11-8로 따내며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그러나 3게임을 8-11로 내준 신유빈-전지희 조는 4게임에서도 듀스 접전 끝에 10-12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메달 획득을 위해서는 복식 승리가 절실했던 신유빈-전지희 조는 5게임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에 첫 번째 메달을 안긴 박하준(kt)이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선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1일 수원 kt위즈파므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박하준이 시구를 맡는다고 10일 밝혔다. 박하준은 지난 7월 27일 프랑스 샤토루 사격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종목에서 금지현(경기도청)과 팀을 이뤄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 선사했다. 박하준은 지난 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국가대표 사격 에이스로 활약한 바 있다. 박하준은 “kt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 덕분에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함께 올림픽에 참가했던 kt 소속 선수들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고, ‘형제 구단’ kt 위즈의 5년 연속 가을 야구 진출을 기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박하준과 함께 올림픽에 출전했던 강지은, 장국희 등 kt 사격단 선수들이 방문해 응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
프로야구 kt 위즈가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5위 추격에 속도를 높였다. kt는 8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와 시즌 15차전에서 12회까지 가는 연장승부 끝에 1-0 신승을 거뒀다. 전날 KIA를 상대로 13-2 대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kt는 2연승을 달리며 52승 2무 53패, 승률 0.495로 6위를 유지했다. 5위 SSG 랜더스(승률 0.500·53승 2무 53패)와는 0.5경기 차, 4위 두산 베어스(승률 0.514·56승 2무 53패)와는 2경기 차다. 무더위 속에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는 이날 7이닝 동안 3피안타 2볼넷 2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9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소화한 김민수가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또 연장 12회 마운드에 선 우규민은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 하며 시즌 첫 세이브(2승 1패)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산발 5안타의 빈타 속에 연장 12회 황재균이 결승타를 뽑아내 팀 승리에 기여했다. kt는 1회초 1사 후 강백호의 볼넷, 장성우가 좌익수…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 2009년 이후 최다 인원이 참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오는 2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4~2025 신인 드래프트에 고교 졸업 예정자 22명, 대학 졸업 예정자 3명, 대학 재학 선수 1명, 외국국적동포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등 모두 28명이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WKBL은 고교 졸업 예정 신청자가 20명 이상이었던 것은 2009년에 열린 2010 신인 드래프트 당시 20명 이후 약 15년 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중에는 2024 국제농구연맹(FIBA) U-18 여자 아시아컵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정채원(성남 분당경영고)과 이민지(서울 숙명여고), 정현(서울 숭의여고) 등 8명과 2024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최우수상과 리바운드상을 기록한 김도연(부산 동주여고) 등 총 22명이 참가 명단에 포함됐다. 또 제40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최우수상, 어시스트상을 수상한 유이비(광주대)를 비롯해 박다정(부산대), 문지현(단국대) 3명이 대학 졸업 예정자 신분으로 드래프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득점상에 올랐던 양유정(광주대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에 1개 차로 다가섰다. 한국은 8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박태준(경희대)이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박태준의 우승으로 이번 대회 12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역대 최다 금메달(13개)까지 1개 만을 남겨뒀다. 한국은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 런던 대회에서 역대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인 13개를 수확한 바 있다. 이미 대한체육회가 제시한 목표인 금메달 5개를 훌쩍 넘긴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획득이 가능한 태권도, 근대5종, 비보이, 역도 등이 남아있어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이번 대회에 하계 올림픽 48년 만에 최소 선수(144명)를 보낸 대한체육회가 지나치게 엄살을 부렸거나 전력분석을 잘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날 태권도 남자 58㎏급에 출전한 박태준은 16강에서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주엘라)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완파한 뒤 8강에서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받은 카리안 라벳(프랑스)와 접전 끝에 2-1, 신승을 거두고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은 2024~2025시즌 활동할 제16기 프런티어즈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6기를 맞이한 kt소닉붐의 대학생마케터 프런티어즈는 kt소닉붐 홈 경기 운영과 더불어 이벤트 및 티켓 분과 체험을 통해 스포츠마케팅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kt 스포츠를 비롯한 스포츠 산업 실무진들을 통한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스포츠마케터 육성 프로그램이다. 프런티어즈는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에 스포츠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대학원생, 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9월부터 2024~2025시즌 종료 시점까지다. 모집인원은 10명이며, 자유양식으로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dongjinn.kim@kt.com)로 신청받는다. 참가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T소닉붐 공식 인스타그램(@kt_sonicboom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프런티어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종료 후 kt 스포츠의 공인수료증과 기념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해태아이스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수원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매 홈 경기 하프타임 때 수원의 주요 선수들이 제작한 해태아이스의 대표 브랜드인 부라보콘의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며 해태아이스는 수원 및 K리그 팬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달의 부라보골’을 신설해 팬 투표를 통해 가장 멋진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시상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팬 참여형 프로모션을 기획,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리는 부라보콘의 이미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부라보콘은1970년 출시된 대한민국 최초의 콘 아이스크림으로, 긴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제품이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청백적이라는 공통된 대표색을 지닌 부라보콘과 수원 삼성이 만나 팬 분들에게 더욱 뜻깊은 협업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과 해태아이스는 오는 1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26라운드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공식 협약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협업에 들어간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대한민국 태권도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8년 만에 금빛 발차기를 선보였다. 남자 선수로는 16년 만이다. ‘한국 태권도 남자 경량급 간판’ 박태준(경희대)은 8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아제르바이잔)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태준은 이 체급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기록됐다. 한국이 테권도 남자 58㎏급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태권도 스타’ 이대훈 대전시청 코치가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획득한 은메달이었다. 한국 태권도는 박태준의 금메달로 2021년 도쿄 대회에서 처음으로 ‘노골드’의 수모를 당한 이후 8년 만에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세웠다. 한국 남자 태권도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무려 16년 만이다. 한국 남자 태권도는 앞서 2008 베이징 대회 때 손태진(68㎏급)과 차동민(+80㎏급)이 금메달을 획득했었다. 박태준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갯수를 12개로 늘렸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은 첫 올림픽 메달을 향한 도전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우상혁은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