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입시업계가 정시 지원 설명회에 나선다. 7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종로학원은 이날 오후 2시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2026 정시 합격 가능선 예측 및 지원전략 설명회'를 실시한다. 온라인 동시 생중계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서울·경인·지방 정시 합격 점수 예측 ▲의약학계열 합격선 예측 ▲정시 가나다 군별 변화 및 합격선 영향 변수 등 정시 지원 전략을 다룬다. 유웨이는 오는 9일 오후 7시 대치4동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유웨이 2026 수능 결과 분석 및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능 채점 결과 분석 ▲주요대 정시모집 요강 분석 ▲'사탐런'에 따른 지원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도 같은 날 오후 8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2026 수능 최종 지원 전략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투스 분원별로는, 강남하이퍼학원이 오는 17~18일 본원 및 의대관에서 대학별 상세 지원 전략 설명회를 연다. 17일은 인문계열, 18일은 자연계열 대상이다. 목동관은 오는 13일 2026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진행하고 18일에는 대학별 상
보건복지부가 앞으로 '가짜 구급차'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징계, 고발 등 엄중한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7일 보건복지부는 민간 구급차 업체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송료 과다 청구 등 규정 위반사항 9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급차는 '긴급자동차'에 포함돼 긴급한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우선 통행 등 특례가 적용되고 사고 시 운전자 형이 감면된다. 속도위반으로 단속에 적발되더라도 용도를 증명하면 범칙금·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연예인 이송과 같은 용도 외 사용과 불필요한 교통 법규 위반 등의 사례가 있어 구급차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가 낮아지고 신속한 환자 이송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게 복지부 설명이다. 이 같은 문제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안전치안점검회의 등에서 "허위 앰뷸런스 등이 기초 질서를 잘 지키지 않는 것을 제대로 계도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복지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난 7∼9월 147개 민간 이송 업체의 구급차 운행 내역을 전수 조사한 결과, 80개 업체가 운행 기록을 누락하는 등 관련 서류를 부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개 업체는 직
4일 오후 수도권에 내린 첫눈이 폭설로 변하면서 교통혼잡과 사고 등으로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 현재 용인·평택·이천·안성·양평·여주 등 6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한때 경기도 전역 31개 시군으로 확대됐던 주의보는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5㎝ 이상의 적설이 예상될 때 내려지는 것으로, 이날 하남 덕풍동 6.6㎝, 구리 토평동 6.5㎝, 가평 청평면 6.4㎝, 포천 자작동 6.1㎝ 등 곳곳에서 폭설 수준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눈은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 전후로 내리기 시작해 도로는 순식간에 하얗게 덮여 차선이 보이지 않는 등 운전 환경이 급격히 악화됐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데다 사이드미러까지 눈이 쌓이면서 차량들은 급격히 속도를 줄이며 ‘거북이 운행’을 이어갔다. 배달 오토바이들도 잇따라 미끄러지며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일부 기사는 운전을 포기한 채 오토바이를 끌고 이동하기도 했다. 특히 군포시 당동 언덕길에서는 운행중이던 버스차량 여러대가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손님들이 차에서 내려 도보로 걸어가야만 했다. 경기남부경찰청에는 이날 오후까지 접촉사고, 언덕길 제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비리 민간업자 중 한 명인 정영학 회계사가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천화동인 5호’ 명의 예금채권 300억 원에 대해 신청한 채권가압류 사건과 관련,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담보제공명령은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1일 남욱·김만배·정영학·유동규 등 대장동 일당을 상대로 제기한 총 13건, 약 5673억 원 규모의 가압류·가처분 신청 가운데 법원이 처음으로 구체적인 판단을 내린 사례다. 이번 명령은 정영학 측 재산 중 ‘천화동인 5호’ 명의의 은행 예금 300억 원을 동결하기 위한 절차로, 법원은 공사 측에 120억 원의 담보금을 공탁하도록 명했다. 시는 “법원이 채권자에게 담보 제공을 명한 것은 가압류 신청이 정당함을 인정하고, 재산 보전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담보 제공이 이행되면 즉시 가압류 결정을 내리겠다는 실질적인 인용 의사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보제공명령은 가압류나 가처분으로 인해 채무자에게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때, 이를 보전하기 위해 법원이 채권자에게 일정한 담보를 제공하도록 명하는 제도이다. 시는 신속히 담보를 제공하고 가압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
이재준 수원시장이 폭설을 대비해 시민의 자발적 제설 참여를 당부했다. 수원시는 3일 열린 ‘2025~2026년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상황보고회’에서 이 시장이 “골목길에 쌓인 눈을 신속하게 치우려면 시민들이 함께 제설에 참여하도록 이끌어야 한다”며 “각 동에 ‘내 집·점포 앞 눈 쓸기’ 동참을 요청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홍보를 강화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야간에 눈이 내리면 주간보다는 대응이 다소 늦다”며 “야간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 폭설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제설 매뉴얼을 재정비하고, 인력·장비 운영체계를 개선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 10월 23일과 11월 18일에는 관계 기관 합동회의와 현장 모의훈련을 하며 대비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올해는 제설 취약 구간 대응책을 보완하고, 장비를 확충하는 등 대비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제설 야적장은 12개소에서 14개소로, 전진기지는 11개소에서 12개소로 확충했고, 자동염수분사장치는 122개소에서 179개소로 대폭 늘렸다. 도로 열선도 기존 6개소에서 14개소로 확충해 초기 결빙…
수원특례시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인증 심사에서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자녀 출산·양육 지원, 근무 환경 개선,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기업, 공공기관)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서류심사, 직원 만족도 조사, 현장 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대상 기관을 선정한다. 수원시는 이번 재인증으로 2028년까지 가족친화 인증기관 자격을 유지한다. 수원시는 2011년 최초 인증 이후 2014년 연장, 2016년 재인증, 2019년 재인증, 2022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다시 인증을 획득했다. 수원시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정해 정시 퇴근을 권장하고 있다. 또 장기근속 휴가 지원, 임신 직원 물품 지원, 공직자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가족사랑 힐링캠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족돌봄휴가, 휴양 시설·휴양지원금 제공, 직장어린이집 운영, 생태문화체험 지원, 예방접종 지원, 한방진료실 운영, 마음건강 상담실 운영 등 가족친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과 유연한 조직문화를 유지해 직원들이 편안하게 일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산본여객㈜이 지역 내 안정적 대중교통망 구축과 시민 이동권 보장에 기여하며 ‘군포시 대표 시내버스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군포시 최초의 시내버스 회사인 산본여객은 현재 32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합리적인 요금과 정책노선 공급을 통해 교통 소외 지역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산본여객은 준공영제 하에서 노선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운수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깨끗하고 쾌적한 버스 환경을 조성하며 ‘시민의 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다. 이종규 산본여객 대표는 “인간의 필수 요소인 의식주 중에서도 ‘통(通)’은 삶의 기본을 이루는 중요한 요소”라며 “‘통’에는 소통·통신 등 여러 의미가 있지만, 시민들의 하루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교통’을 책임지는 만큼 고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로 행복한 하루를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기업 경영 외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군포시에 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그는 “경기도 내 취약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공동대표 안민석)이 12월 한 달 동안 경기 남부·북부·동부·서부 4개 권역에서 ‘경기형 AI 교육’을 주제로 한 토론회와 토크콘서트를 잇달아 개최한다. 급격한 AI 환경 변화 속에서 경기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권역별 특성에 맞는 미래 인재육성 모델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경기형 AI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핵심 주제로 하며, 미래교육자치포럼이 주최하고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이 주관한다. 일정은 ▲12월 5일 수원시청 별관 중회의실(남부권) ▲10일 파주시 금촌어울림센터(북부권) ▲15일 하남시 벤처센터(동부권) ▲17일 시흥시 소래빛도서관(서부권) 순으로 진행된다. 남부·동부·서부권에서 열리는 1·3·4회차 토론회에서는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임채권 교수가 발제에 나선다. 각 권역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시대 경기교육의 대전환 필요성과 미래 인재 육성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북부권 행사인 12월 10일 토크콘서트에는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공동대표인 안민석 명지대 석좌교수와 ‘HBM 반도체의 아버지’로 불리는 KAIST 김정호 교수가 참석한다. 두 연사는 경기형 AI 교육을 기반
수원시는 ‘수원화성 태평성대’가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세계유산 활용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세계유산 홍보·활용사업 통합 모니터링 성과 공유회’에서 수원화성 태평성대를 세계유산 활용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운영된 38개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했고, 수원시와 공주시(마곡사)를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2025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올해 2500명 이상이 참여했다. 화성행궁 별주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1인 1궁중다과상을 즐기는 ‘혜경궁 궁중 다과 체험’과 연기와 해설이 함께하는 이색 화성행궁 투어 ‘주민 배우와 함께하는 고궁 산책’으로 구성됐다. 또 지역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해 현장 전문성을 높였다. 단순 해설형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과 함께 만드는 세계유산의 가치’를 구현했다. 국가유산청은 6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통합 모니터링했고, 수원화성 태평성대는 ▲기획·구성의 완성도 ▲고품격 ▲높은 참여자 만족도 ▲지역 전문가와 협력 ▲수익·일자리 창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요리 전문가, 배우
지난 2025년 3월 20일 국회 본회의장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정적만이 흘렀다. 그리고 마침내 수년간 표류하던 국민연금 개혁안이 극적으로 통과됐다. '더 내고 더 받는' 구조로의 대수술. 보험료율은 현행 9%에서 13%로, 노후에 돌려받는 소득대체율은 40%에서 43%로 상향 조정됐다. 그로부터 약 9개월이 지난 2025년 12월 현재 개혁의 청구서가 우리 눈앞에 다가왔다. 4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당장 오는 2026년 1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이 기존 9%에서 9.5%로 0.5%포인트(p) 인상된다. 정부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향후 8년에 걸쳐 매년 0.5%p씩, 최종 13%까지 점진적으로 올리는 '슬로우 스텝(Slow-step)'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와 고물가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서민들, 특히 지역가입자들에게 이번 인상은 단순한 숫자의 변화 그 이상이다. 가장 뼈아픈 지점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간의 '체감 온도 차'다. 직장인의 경우 인상분 0.5%p 중 절반을 회사가 부담해 실질적으로 본인 부담은 0.25%p 늘어나는 셈이다. 월 소득 300만 원인 직장인이라면 월 7500원 정도의 인상이니 감내할 만한 수준이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