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17일 주거용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인 꿀벌마을을 대상으로 화재 재난대응을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22일 관내 비닐하우스 단지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응 1단계가 발령된 사례를 계기로 유사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꿀벌마을 내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강풍으로 인해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을 가상해 소방차량 11대 소방대원 35명이 참여하여 지휘관 무전통신, 차량배치‧통제, 화재진압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상황보고 및 현장지휘체계 점검 ▲좁은 도로와 복잡한 구조 내 효율적인 진입‧배치 훈련 ▲초기진압 및 연소확대 저지 등 실전 대응능력 강화 등이다. 최준 서장은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구조적 특성상 화재에 취약하며, 확산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초동대응 체계와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과천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17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4층 토의실에서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협의체’ 발족식과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과천시는 지역 고등학군의 구조적 문제점인 적정 학생 수 부족과 남녀 성비 불균형 등에 대해 관내 학부모들의 개선 요구가 지속됨에 따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과천시 관계부서, 각 학교 학부모 대표, 경기도교육청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과천시는 교육구조의 문제점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을 4월부터 약 6개월간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 추진 방향과 분야별 과업 수행 계획이 공유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 고등학군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시에서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 발족은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 전문기업 케이아이엔엑스(이하 KINX)가 올해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면서 6년 연속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KINX는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클라우드 전문가의 1:1 컨설팅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IXcloud’와 동영상 관리 솔루션 ‘midibus’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2025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이하 클라우드 바우처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사업으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요기업 지원 기간은 4월 22일까지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IXcloud는 오픈스택 기반의 퍼블릭 클라우드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가상 인프라를 제공한다. ▲컴퓨트(인스턴스) ▲스토리지(볼륨·NAS, 스냅샷, 백업) ▲보안(방화벽, SSL 인증서 관리, VPN) ▲네
‘제7회 과천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에서 ‘㈜자블리’와 ‘㈜다비다’가 대상을 차지했다. 과천시가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창업가를 발굴하고 우수 창업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25개팀이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유망 창업가의 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의 경력에 따라 두 개 부문(창업 3년 미만,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으로 나뉘어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창업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 창업가의 역량 등을 기준으로 2개 부문별 6개 팀, 총 12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 선정된 팀은 3주간 전문가와의 1:1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집중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최종 경진대회는 4월 11일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벤처 및 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발표 내용과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상은 ㈜봄젠와 ㈜소무나, 우수상은 스냅스케일과 ㈜꾼, 시드상은 ‘나와’ 등 6개 기업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 기업에게는 과천시 창업지원센터 입주 혜택, 전문가 멘토링, 관내 기업과의 네트워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이 ‘2025년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 포상에서 개관시간 연장부문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서관 육성 발전 유공 포상’은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도서관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시행하는 제도다.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은 2007년 경기도 내 최초로 오후 10시까지 개관시간을 연장한 데 이어, 2023년부터는 어린이자료실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확대하며 맞벌이 가정과 어린이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직장인과 학생을 위한 야간 인문학 강좌와 어린이 대상 독서 프로그램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야간인문학 프로그램과 저녁 5시부터 6시까지 이어지는 야간 독서 프로그램 등이 대표적이다. 이용자들은 평일 낮 시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야간에 수준 높은 강의와 체험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의 야간 프로그램 운영 및 개관시관 연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도서관 직원 모두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최선
한국마사회는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및 6개 사행산업기관과 함께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벚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과 불법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마사회와 사감위 외에도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청도공영사업공사, ㈜동행복권, ㈜스포츠토토코리아가 공동 참여했다. ▲ 불법도박의 폐해 홍보 ▲ 불법도박 근절 서약 ▲ O/X 퀴즈 등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이번 캠페인은 강원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민 참여형 활동을 통해 건전 레저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 송대영 경마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도박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인하고 건전 레저에 대한 시민들의 니즈를 들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감위 및 사행산업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불법도박 예방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지난 1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총 29곳과 ‘취약계층 아동 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동복지 증진 및 문화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에는 ▲아동의 문화교육 지원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안전사고 예방과 편의지원 등이 포함됐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찾아가는 문화센터 ㅋㅋㅋ(키즈컬처클래스의 약칭)‘의 사업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보육원, 영아원 등 아동양육시설까지 수혜대상을 확대하며 약 1000명의 아동들에게 최고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철 고객서비스 본부장은 “찾아가는 문화센터는 2024년 한국마사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혁신적 사회공헌 교육모델”이라며 “장외발매소 인근 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신계용 과천시장은 14일 LG에너지솔루션 대전 기술연구원을 방문해 김제영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만나 과천 연구소 증축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 의지를 밝히고, 기업의 기술적·경제적 비전을 공유했다. 신계용 시장의 이번 방문은 LG에너지솔루션이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R&D캠퍼스의 대규모 증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 및 인력 계획을 면밀히 파악하고 상호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신계용 시장은 연구소 관계자들과 함께 배터리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받고, 연구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2차전지의 안전성과 산업적 성장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특히 배터리 셀소재 분야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과천 연구소가 해당 기술 연구의 핵심 기지로 도약할 것임을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과천 R&D캠퍼스의 증축을 통해 대전 기술연구원의 우수 연구 인력 1천여 명을 순차적으로 과천으로 이전하고, 연차별로 신규 인력을 채용해 오는 2030년까지 약 2,300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연구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대규모 연구 인력 유입에 따라 발생하는 주거, 교통,…
한국마사회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설립된 자회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제도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 자회사의 안정성 및 지속 가능성 기반 마련 ▲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마사회는 2019년 11월 자회사 ‘한국마사회 시설관리’를 설립한 이후, 자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대표자 간담회, 경영협의체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컨설팅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위·수탁 계약 체계를 마련하였다. 또한, 기본급 인상, 복리후생 강화를 통해 자회사 근로자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위·수탁대금을 분기별 선 지급 등 자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더욱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이번 평가에서 ▲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등 2
과천시는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14일부터 19일까지 ‘일상을 잇다’를 주제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제1회 발달장애인 미술 공모전 ‘이음’ 시상식과 작품 전시회(4월 15일~17일), 과천 노래자랑(4월 16일), 과천 장애 공감 축제(4월 19일) 등이 진행된다. 과천 장애 공감 축제는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애인식개선 체험 공간(스마트 재활 및 쉬운 책 읽기 체험, 장애 인식 개선 영상 상영, 수어 명함 만들기, 인공지능(AI) 사진 촬영 등) ▲나눔장터 ▲장애·비장애 어울림 걷기대회 ▲고정욱 작가 북토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에 대해 더 가까이 느끼고 서로의 삶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과천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