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감독, 권위의식 탈피 모습 신태용(48) 축구대표팀 감독은 젊은 선수들과 ‘소통’을 특별히 강조하는 지도자 중 한 명이다. 선수 시절 1992년 프로축구 일화 천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특유의 영리하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로 1995년과 2001년 K리그 최우수선수상을 받는 족적을 남겼다. 대표팀에서는 A매치 2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지만 정작 국가대표로 월드컵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대표팀 사령탑으로 나서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생애 첫 월드컵 참가인 셈이다. 처음 서는 세계 축구 최고의 무대이지만 월드컵에 출전하는 태극전사들의 중압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신 감독은 훈련과 경기 이외 시간에는 선수들에게 형처럼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현역 은퇴 직후인 2005년 호주로 넘어가 퀸즐랜드 로어 FC코치 생활을 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 흠뻑 빠졌던 경험도 ‘형님 리더십’의 밑바탕이 됐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전지훈련 캠프인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첫 훈련을 진행한 4일(현지시간)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 훈련장에 자전거를 타고 깜짝 등장했다. 훈련 시작 10분 전 나타난 신 감독은 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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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한 번도 미국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했다. 올해도 올스타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작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 등의 인기가 더 높다. 하지만 실력만큼은 ‘올스타급’으로 인정받는다. MLB닷컴은 5일 올스타 출전 경험은 없지만, 최고로 불리는 선수를 각 구단에서 한 명씩, 총 30명을 뽑았다. MLB닷컴은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도 강렬한 인상을 심지 못해서, 슬로 스타터이기 때문에, 같은 포지션에 너무 많은 스타플레이어가 몰려서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에서는 추신수가 ‘비운의 스타’로 지명됐다. MLB닷컴은 “추신수는 메모리얼 데이(5월 27일)에 끝내기 홈런을 치며 아시아 선수의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일반적인 평가보다 훨씬 뛰어나고, 오랫동안 꾸준히 활약했다”고 평가했다. 추신수는 5월 27일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개인 통산 176번째 홈런을 치며 마쓰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흘린 눈물을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을 맡은 기성용(29·스완지시티)은 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의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전지훈련 캠프 입성 후 첫 훈련을 진행한 뒤 신태용 감독의 마무리 멘트가 끝나자 곧바로 선수들 자체 미팅을 소집했다. 태극전사 23명은 이 경기장 센터서클에서 원 형태로 둥그렇게 둘러섰다. 신태용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모두 배제된 상황에서 선수들만의 시간이었다. 대표팀 ‘캡틴’인 기성용이 선수들에게 러시아 월드컵에 임하는 자세와 훈련 때의 태도 등을 중심으로 7분 가까이 말을 했다. 선수들은 ‘놀이’에 가까웠던 유쾌한 훈련 시간과는 달리 무거운 분위기였다. 신태용 감독이 지시사항을 전달할 때만 해도 밝은 표정이었지만 선수들은 심각한 표정의 얼굴로 주장 기성용의 말을 경청했다. 이어 팀에서 고참급인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이 배턴을 넘겨받아 선수들에게 정신력을 강조하는 말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기성용이 7일로 예정된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을 비롯해 일전에 대비해 ‘마음을 다잡자’는 코멘트로 자체 미팅을 마무리했다. 선수 자체 미팅 시간은 15분. 신태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특수장비를 차고 훈련에 임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라는 장비인데, GPS가 달려있어 선수들의 움직임을 데이터화할 수 있다. 선수들의 슈팅, 패스, 뛴 거리, 방향 전환, 점프, 가속 등이 통계 자료로 나온다. 지도자는 이 자료를 보고 선수들의 최근 몸 상태를 파악한다. 국가대표 신태용 감독은 이 장비를 이용해 최근 대표팀 선수들의 컨디션 상태를 모두 확인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약 2주가량 남겨둔 현재, 대표팀 선수들의 체력 상태는 썩 좋은 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신태용 감독은 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사전캠프 첫 훈련을 앞두고 “GPS장비로 선수들의 활동량을 체크한 결과, 기대치보다 부족한 상황”이라며 “남은 기간 관건은 얼마나 체력을 끌어올리느냐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훈련 프로그램까지 바꿨다. 선수들은 이날 첫 훈련에서 강도 높은 실전 훈련 대신 족구와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주로 했다. 대다수 선수가 소속팀에서 시즌 중반이나 시즌 직후 대표팀에 합류했기 때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32개국 선수 가운데 최연소는 호주의 공격수 대니얼 아르자니(19·멜버른시티FC)로 조사됐다. 호주 신문 시드니 모닝 헤럴드는 5일 “이번 대회 본선에 출전하는 32개국 736명의 명단이 모두 확정됐으며 아르자니가 유일한 1999년생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1999년 1월 4일생인 아르자니는 이란계 호주인으로 1일 체코와 평가전에 교체 선수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선수다. 아르자니보다 5개월 더 어린 폴란드의 세바스티안 스지만스키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최종 23명에서는 제외됐다. 1998년생 선수는 9명인데 그 중 한 명이 한국 대표팀의 이승우(20·베로나)다. 이승우는 1998년 1월생으로 1998년 9명 가운데는 최고령이다. 전체 최고령은 이집트의 골키퍼 에삼 엘 하다리(45·알타운FC)로 1973년생 노장이다. 최연소인 아르자니보다 26살이 많다. 골키퍼를 제외한 포지션 중에서는 멕시코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39·CF아틀라스)가 최고령 선수로 등재됐다. 팀 전체로 보면 파나마가 평균 나이 29.6세로 최고령, 나이지리아는 25.9세로 가장 젊은 팀인 것으로 나왔다. 27.
미국 폭스스포츠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시아 5개국 가운데 16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큰 국가로 호주를 꼽았다. 한국은 4위에 그쳤다. 폭스스포츠의 존 듀어든 축구 칼럼니스트는 5일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아시아 5개국에 대한 낙관적·비관적 요소를 분석한 후 호주-일본-이란-한국-사우디아라비아 순으로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크게 봤다. 우리나라의 경우 낙관적인 요소로 “물론 가능성이 크진 않지만 손흥민과 이승우, 이재성이 최대치를 발휘한다면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폭스스포츠는 “한국은 스웨덴전에서 뭔가를 얻어낼 수도 있다”며 “멕시코와는 역대 전적이 나쁘지 않고 독일과는 이미 독일의 16강 진출이 확정된 이후에 만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예년보다 16강 진출에 대한 압박이나 기대치가 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거론했다. 폭스스포츠는 그러나 “한국 팀은 최종 예선 경기들을 통해 여러 면에서 부족한 점을 드러냈다”며 “엉망은 아니지만 준비도 훌륭하지 못했고 최근 잔인한 부상 악재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수비가 너무나 혼란스러워, 마치 코리안 바비큐 식당에 처음 간 사람처럼 (혼란스러워) 보인다”고 대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오는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5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에 안양시 거주 장애인들을 초청한다. ‘함께 달리겠습니다’라는 컨셉트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 장애 1~3급 및 보호자 1인은 무료 입장하고 장애 4~6급에게는 50%의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또 안양과 부산의 선발 출전 선수 22명이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에스코트해 경기장에 입장하며 안양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등 7명의 장애인단체장이 하이파이브와 시축을 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에는 안양시 장애인축구단과 FC안양 선수단과의 이벤트 경기로 6분 단판 게임이 진행된다. 임은주 안양 단장은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함께 응원하는 FC안양을 만드는 것이 우리가 목표하는 응원 문화”라며 “모든 안양시민이 다양한 이유로 경기장을 찾는 축구문화가 정착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소외된 분들이 프로 스포츠를 경험하는 문화가 조금이나마 확대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오는 2020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대한체육회가 ‘100주년 기념 슬로건’을 공모한다. 대한체육회는 2020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슬로건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스포츠에 애정과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고 공모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며 체육회 100주년을 표방할 수 있는 문구를 20자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체육회는 효과적 표현, 차별성, 식별 용이성, 목표 달성도 등을 주요 심사기준으로 정해 당선작 1점(상금 200만원), 우수작 2점(각 상금 100만원)을 선정하며 당선작을 체육회 100주년 기념 슬로건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sports.or.kr)에서 공모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한체육회는 지난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로 창립됐다가 1938년 7월 7월 4일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됐지만 1945년 8월 15일 독립 이후 그해 11월 26일 부활했다. /정민수기자 jms@
오는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11일 확정된다. 선동열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은 11일 코치진 회의를 거쳐 태극마크를 달 24명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그간 KBO리그 경기를 꾸준히 지켜보며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해 온 선 감독과 코치진은 막판 대표 선수 추리기에 한창이다. 선 감독은 투수진 구성에 심혈을 기울인다. 24명 중 절반가량이 투수로 채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야구는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7일간 열린다. 9월 1일 메달 결정전을 앞둔 8월 31일은 휴식일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위임을 받아 프로 선수들이 주축이 된 대표팀을 운영하고 지원하는 KBO 사무국의 한 관계자는 4일 “아직 조직위로부터 어떻게 대회가 진행될지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여러 경로로 알아본 결과 메달 결정전까지 한국은 6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최대 10개 나라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8개 나라가 본선에 올라 2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조별리그는 8월 26∼28일 열린다. 조별리그 1, 2위 팀이 8월 29∼30일 이틀간 슈퍼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