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토너먼트 준우승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선전하며 연장 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안병훈은 3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브라이슨 디섐보, 카일 스탠리(미국)와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 합류한 안병훈은 연장 두 번째 홀에서 디섐보에게 패했다. 그는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는 2015년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그해 신인상을 받았으나 PGA 투어에서는 2016년 취리히 클래식과 이번 대회 연장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두 타 뒤진 5위였던 안병훈은 이날 상위권 선수들이 타수를 줄이는 사이 1번 홀(파4) 보기로 시작은 주춤했다. 4번 홀(파3)에서는 1.5m 남짓한 파 퍼트를 놓쳐 공동 7위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5∼8번 홀 사이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후반엔 타수를 지키다가 15번 홀(파5) 투온 투 퍼트 버디로 흔들리던 선두 디섐보를 두 타 차로 뒤쫓았다. 17번…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전차 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23명을 확정했다.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4일 사전 캠프가 진행 중인 이탈리아 에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예비명단 27명 중 탈락자 네 명을 직접 발표했다. A매치 경력 없이 ‘깜짝 발탁’돼 주목받았던 공격수 닐스 페테르젠(프라이부르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기대를 모은 르루아 사네(맨체스터 시티)가 탈락자에 포함됐다. 부상에서 이제 막 복귀한 ‘캡틴’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는 최종 명단에 안착했고, 사전 캠프에 참가한 골키퍼 네 명 중 베른트 레노(레버쿠젠)가 짐을 싸게 됐다. 수비진에서는 요나탄 타(레버쿠젠)가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다. 이들을 제외하곤 간판 공격수 토마스 뮐러(뮌헨)를 필두로 2일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메주트 외칠(아스널),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 마리오 고메스(슈투트가르트) 등 최전방과 2선의 기존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 월드컵 직전 발목을 다쳐 낙마한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도 이번엔 최종 명단에 합류해 본선 무대를 눈앞에 뒀다. 핵심 수비자원인 제롬 보아텡, 마츠 후멜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상대인 멕시코가 ‘39세 전천후 수비수’ 라파엘 마르케스(아틀라스)와 골잡이 ‘치차리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웨스트햄)를 포함한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멕시코축구협회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57) 감독이 선택한 23의 최종명단과 예비명단 1명을 발표했다. 오소리오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에르난데스(웨스트햄)를 비롯해 2012년 런던올림픽 결승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려 멕시코에 금메달을 안겼던 34살의 공격수 오리베 페랄타(아메리카)와 미국 LA 갤럭시에서 함께 활약하는 조바니 도스 산토스-호나탄 도스 산토스 형제를 23명 명단에 포함했다. 수비수부터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39세 수비수 마르케스도 눈에 띈다. 1997년부터 멕시코 대표팀의 중앙 수비수로 뛴 마르케스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2006년 독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브라질 대회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다. AS모나코(프랑스), FC 바르셀로나(스페인), 뉴욕 레드불스(미국), 엘라스 베로나(이탈리아) 등에서 활약했던…
이대명(경기도청)이 제48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대명은 지난 2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일반부 50m 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65점을 기록해 김청용(KT·562점)과 강경탁(강원 정선군청·558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대명은 앞서 1일 열린 혼성 일반부 공기권총에서는 나윤정(경기일반)과 팀을 이뤄 본선에서 762점으로 4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 466.7점의 대회신기록으로 김기현-양한림 조(경남 창원시청·462.9점)와 조정호-한수연 조(울산 스포츠과학고·402.2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스키트에서는 안다겸(평택 라온고)이 본선에서 10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한 뒤 결선에서도 48점으로 주니어신기록(종전 44점)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고 여대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는 이아령(강남대)이 612.0점으로 김노을(한국체대·611.7점)과 김선(남부대·610.1점)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남고부 공기소총 결선에서는 박하준(인천체고)이 248.9점을 쏴 황세영(고양 주엽고·247.8점)과 강준기(경남 김해분성고·226.7점)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으며 남대부
태권도 남자 58㎏급 올림픽랭킹 1위 김태훈(수원시청)이 월드그랑프리대회에서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태훈은 3일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 1차 대회 이틀째 남자 58㎏급 준결승에서 미하일 아르타모노프(러시아)에게 5-6으로 패했다. 지난해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패를 달성한 김태훈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시리즈 1차 대회부터 월드그랑프리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아르타모노프는 지난해 무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김태훈이 불참한 2017 런던 월드그랑프리 시리즈 3차 대회와 올해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러시아의 기대주다. 아르타모노프는 결승에서 카를로스 나바로(멕시코)를 5-4로 꺾고 이번 정상에 올랐다. 한편 같은 체급에 나선 정윤조(용인시청)는 16강에서 나바로에게 14-26으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KT 위즈가 더스틴 니퍼트의 호투와 윤석민의 홈런포 2개를 앞세워 SK 와이번스를 꺾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KT는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 원정경기에서 7이닝동안 2실점했지만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니퍼트의 호투와 홈런 2방을 쏘아올린 윤석민을 앞세워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26승째(32패)를 기록했다. 2회초 선두타자 윤석민이 SK 선발 박종훈을 상대로 중월솔로포를 쏘아올려 1-0으로 앞선 KT는 2회말 무사 1루에서 김동엽에게 좌중간 투런홈런을 허용 1-2로 역전당했다. 4회초 윤석민의 2루타와 장성우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KT는 5회초 2사후 강백호의 안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우중간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 기회에서 황재균의 적시타로 2점을 뽑은 뒤 윤석민이 좌월 투런포를 터뜨리며 6-2로 승기를 잡았다./정민수기자 jms@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사상 역대 두 번째로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신태용호가 러시아 입성 전에 담금질할 오스트리아로 출발했다. ▶▶관련기사 15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일 낮 12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 모여 월드컵 16강 전초기지로 삼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인근의 레오강(Leogang)으로 떠났다. 지난달 21일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여 국내 훈련을 시작한 후 16일 만의 출국이다. 대표팀은 당시 26명이 모였고, 닷새여의 파주NFC 훈련과 온두라스(5월 28일, 대구스타디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와의 평가전을 거쳐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했다. 신태용 출국에 앞서 “월드컵에서 16강 이상에 가야한다는 목표로 임하겠다”면서 “스웨덴과 멕시코, 독일을 상대로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 국민들도 대표팀에 힘을 실어달라.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정예 23명으로 꾸린 신태용호의 태극전사들은 러시아 월드컵이 치러지는 3개 도시와 기후 조건이 비슷한 오스트리아 레오강에서 쾌적한…
국내에서 처음 열린 아시안오픈 스케이트보드 챔피언십에서 일본 선수들이 메달을 싹쓸이했다. 다이소케 이케다(일본)가 ‘아시아 스케이트보드 최강자’를 가리는 2018 아시안오픈 스케이트보드 챔피언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케다는 지난 2일 용인시 죽전 엑스파크공원에서 열린 대회 스트리트 남자부 경기에서 2차 시기에 최고점인 269점을 기록해 료 소가와(266점)와 교노수케 야마시타(246점·이상 일본)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린구 고니시와 하루토 호시노(이상 일본)이 245점과 237점으로 4위와 5위에 오르는 등 일본 선수들이 상위 랭커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선수 중에는 올해 11세로 스케이트보드 천재로 불리는 임현성(강원 춘천 신남초)이 결승 1차 시기에 199점, 2차 시기에 144점을 기록했지만 입상권과는 격차가 컸다. 스케이트보트 국내 랭킹 1위인 은주원(구리 수택고)은 예선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16명이 진출하는 결승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스트리트 여자부에서는 카야 이사(일본)가 결승 1차 시기에 202점을 기록하며 나나미 소지(155점)와 히나 마에다(153점·이상 일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은 신신제약의 에어파스F가 이번 시즌 수원선수들의 타박상과 근육통을 치료할 명예 팀닥터로 활약한다고 3일 밝혔다. 신신제약은 지난 1일 수원과 손잡고 ‘블루윙즈 한정판 에어파스F’(사진)를 출시하고, 이 제품을 수원의 명예 팀닥터로 위촉하기로 했다. 신신제약의 에어파스F는 빠른 약효와 정확한 효능으로 스포츠활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삔데, 멍든데, 타박상, 근육통 등의 치료를 보조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되는 블루윙즈 한정판 에어파스F는 수원의 마스코트 아길레온을 활용한 4종의 디자인으로 특별 출시되며 총 4만5천개의 수량만 한정 제작돼 판매애 들어갔다. 신신제약은 2018 시즌부터 수원삼성축구단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이며 비인기 운동 종목 선수를 위해 노력하는 장미란 재단을 후원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배구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5연패에 빠졌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 21위)은 2일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VNL 남자부 2주차 6조 2차전에서 세계 2위 미국에 세트 스코어 0-3(23-25 21-25 11-25)으로 패했다. 한국은 1주차에서 폴란드(3위), 캐나다(6위), 러시아(4위)에 모두 0-3으로 패한 데 이어 2주차 첫 경기에서도 브라질(1위)에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5경기 연속으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5전 전패, 승점 0점으로 참가 16개국 중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반면 미국은 5전 전승(승점 13점) 행진을 달렸다. 한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조별예선에서 꺾은 이후 18년 동안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미국을 상대로 선전했으나 연패의 사슬을 끊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미국전 역대 상대 전적은 7승 37패로 더 벌어졌다. 한국은 서브 득점에서는 1-1 균형을 맞췄으나 블로킹 싸움에서 2-7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곽승석(인천 대한항공)이 올린 6점이 팀 내 최다 득점이었고 문성민(천안 현대캐피탈)이 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1세트에서 22-22까지 팽팽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