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네덜란드에 처절하게 무너졌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31일 네덜란드 아펠도른에서 열린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3주차 9조 2차전에서 네덜란드(세계랭킹 8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0-25 12-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4승 4패, 승점 11점을 기록했고 홈에서 펄펄 난 네덜란드는 7승 1패, 승점 20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의 네덜란드 상대 통산 전적은 10승 8패가 됐다. 한국은 팀의 주포인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센터 양효진(수원 현대건설), 김수지(화성 IBK기업은행)에게 휴식을 준 채 젊은 선수를 중심으로 이번 원정에 나섰다. 주포 역할을 하는 박정아(김천 한국도로공사)의 7득점이 이 경기 한국 선수의 최다 득점이었다. 김희진(IBK기업은행), 강소휘(서울 GS칼텍스), 김주향(현대건설), 박은진(진주선명여고)이 각각 4득점으로 고전했다. 네덜란드가 이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13개에 성공하는 동안 한국은 서브에이스 3개에 그쳤다. 한국은 3세트 박정아, 김희진, 강소휘, 이재영, 이다영(현대건설) 등 주축들을 빼고 유서연(한국도로공사), 나현수(대전용산고) 등 어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제8대 총재에 이병완(64·사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선임됐다. WKBL은 31일 서울 중구 달개비 콘퍼런스 하우스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이병완 전 비서실장을 3년 임기의 새 총재로 뽑았다. 이병완 신임 총재는 광주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KBS와 서울경제신문,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1999년 대통령 국정홍보조사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2002년 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2003년 대통령 기획조정비서관을 역임했으며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일했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맡았다. 제8대 총재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3년간이다. 1997년 출범한 WKBL에서 역대 정치인 총재는 2대부터 5대 총재를 지낸 김원길 전 보건복지부 장관, 6대 총재였던 최경환 전 부총리에 이어 이병완 총재가 세 번째다. 경기인 출신인 현 신선우(62) 총재의 임기는 6월 말까지다. 3월 해체된 KDB생명 구단을 위탁 운영 중인 WKBL은 새 총재 선임으로 인수 기업 선정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총재는 “리그 활성화와 구단 확충, 남북 스포츠 교류 등에 앞장서…
KBO, 이달 4일 팬 투표 돌입 팀당 10명씩 후보 120명 발표 드림-나눔올스타로 나눠 격돌 KT·SK는 드림팀 벤치에 합석 다음달 2일 베스트12 합산 발표 ‘프로야구 별들의 잔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베스트 12’를 뽑는 팬 투표가 6월 4일 시작된다. KBO 사무국은 팀당 10명씩 추린 ‘베스트 12’ 후보 120명을 확정해 31일 발표했다. 올스타전에선 드림 올스타(두산·롯데·SK·삼성·KT)와 나눔 올스타(KIA·NC·LG·넥센·한화)가 격돌한다. KBO 사무국은 팬 투표수와 선수단 투표수를 각각 70%, 30% 비율로 합산한 양 팀의 베스트 12를 7월 2일에 발표한다. 투수는 선발, 중간, 마무리 등 3명으로 구분해 선발한다. 포수와 지명타자,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부문은 1명씩 뽑고, 외야수 부문은 3명을 선정한다. 팬 투표는 6월 4일 오전 10시부터 6월 29일 오후 6시까지 26일간 진행된다. KBO 사무국은 포…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의 태극전사들이 1일 열리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 때도 임시 등번호를 달고 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소집 선수 26명은 지난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 때 임시 등번호를 배정받았다.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토트넘)은 13번을 달고 뛰었고, 국가대표 발탁에 이어 온두라스전 선발로 나선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에게는 9번이 돌아갔다.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대 팀에 혼란을 주기 위해 기존에 대표팀에서 달았던 것과 다른 등번호를 할당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종명단이 정해지면 1번부터 23번 범위 안에서 등번호를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1번은 골키퍼 전용 등번호다. 대표팀 선수들은 일단 이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평가전까지는 기존 임시 등번호를 유지한다. 이 경기에 출장하면 A매치 100경기를 채워 센추리클럽에 가입하는 기성용(스완지시티)에게는 24번이 배정된다. 월드컵 등번호는 2일 최종 엔트리 23명 발표와 함께 확정된다. 대표팀 관계자는 “등번호 배정에 선수들의 희망을 먼저 고려할 것”이라면서 “기존에 대표팀 주축으로 뛰었던 선수들은 기존 등번호를 배정받을…
포천시 일동면에 위치한 김희태축구센터(KHT FC)에 소속돼 있는 일동중학교 2학년 임대현(사진)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KFA) 국가대표상비군 영재센터에 발탁된 보기 드문 축구 유망주다. 임대현은 유소년 시절에는 수원에 있는 경수유소년 FC(GS FC)에서 맹활약을 했던 경기지역의 유명한 선수다. 임대현을 유소년 시절(G.S FC)부터 유심히 지켜봐 오던 이동진 감독은 지난해 임대현을 만나 국가대표상비군 영재센터에 발탁되도록 이끌어주기도 했으며 올해에는 9월 중에 있을 청소년대표 팀 선발에도 벌써부터 기대를 하고 있다. 이 감독은 “임대현은 김희태축구센터 일동중학교 축구부(KHT 일동M) 미드필더로, 올해 전국 중등부 춘계리그에서 3학년 선수들 틈에서도 손색없는 경기를 펼쳤다. 앞날이 기대되는 좋은 선수다”라고 기대감을 표하면서 “대현이는 리더십도 있고 팀을 위해 헌신하는 인성부터 돼있는 훌륭한 선수다. 또한, 패싱력이 좋고 뛰어난 체력과 지구력에 골 결정력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유능한 선수”라고 소개했다. 한편, KHT 일동M은 지난해 중등부 전국주말리그 준우승과 전국리그 왕중왕전 8강에 오른 막강한 팀이다.…
‘아시아 스케이트보드 최강자’를 가리는 2018 아시안오픈 스케이트보드 챔피언십 대회가 오는 2일 용인시 죽전스케이트파크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KRSF)이 주최하고 경기도롤러스포츠연맹(GRSF)이 주관하며, 경기도 및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총 6개국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아시아 스케이트보드의 발전과 홍보,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아시안오픈 챔피언십은 한국과 일본의 스케이트보드 문화 교류로 시작해 현재는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전 지역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랭킹 1위인 은주원(구리 수택고)을 비롯해 지난 4월 열린 ‘2018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 상위 입상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아시아 최고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일본의 상위 랭커인 이케다 다이스케, 케야키 이케, 시라이 소라 등 해외 선수 약 70명이 참가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개최돼 가장 많은 해외 선수단이 참가하며,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해외 선수들의 기량에도 관심이 주목된다.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아시안오픈은 2020 도쿄올림픽을 참가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골키퍼 신화용(사진)이 수원 팬들이 직접 뽑은 5월의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수원은 31일 “신화용이 5월 평점에서 7.56점을 받아 데얀(7.31점)과 김건희(7.01점)을 제치고 5월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라며 “지난해 4월 이후 두 번째 월간 MVP 수상”이라고 밝혔다. 신화용은 수원이 5월에 치른 6경기에 모두 출전해 3차례 무실점 경기를 포함해 총 4실점에 그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특히 지난달 16일 울산 현대와 치른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15분 오르샤의 페널티킥을 방어하며 8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신화용은 “월간 MVP에 선정된 선수는 클럽하우스 식당에 한 달 동안 액자가 걸려있는데, 지난해 내 사진이 걸려있을 때 한 달 내내 기분이 좋았다”라며 “팬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주시는 상이라 더욱 값지다”라고 말했다. 수원팬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단 ‘블루윙즈미디어’는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해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프로야구 KT 위즈가 ‘특급 신인’ 강백호를 주인공으로 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kt는 이달 9∼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 경기를 강백호 데이로 정하고 ‘나는 강백호입니다!’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 전 강백호가 팬 사인회를 하고, 강백호의 가족과 은사가 시구하며 강백호의 모교(서울고) 후배들이 애국가를 부른다. 또 경기 중에는 대형 깃발을 활용한 외야 응원전과 강백호의 기록을 주제로 한 퀴즈 행사가 열린다. 이 기간 수원 KT위즈파크를 찾는 팬은 선착순으로 강백호 캐리커처가 들어간 티셔츠(총 4천벌)와 백호 마스크(총 5천개)를 받는다. 한편 KT는 현충일인 다음 달 6일 KIA 타이거즈와 벌이는 홈 경기에서는 순국선열 추모를 위해 응원단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으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홈 경기에서는 KT 선수들이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오는 6월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1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 전을 공식 후원사인 153KOREA㈜의 날로 개최한다. 이번 홈 경기에 초대된 153코리아는 올해 초 부천의 공식 후원사로 협약을 맺은 소형 모터 전문 기업으로 공격적인 경영전략과 철저한 고객관리를 통해 국내 소형 모터 판매 시장에 돌풍을 불러일으킨 기업이다. 이번 경기에는 153코리아 임직원 자녀의 시축, 선수단과의 기념 사진 촬영 등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하프타임에는 ‘It’s My Bucheon’ 퀴즈 이벤트가 진행돼 정답을 맞힌 참여자에게 웅진플레이도시 4인 가족 이용권과 북부천 나이키 10만원 상품권, 고려호텔 숙박권, VIPS(빕스) 부천역사점 2인 식사권, 계절밥상 중동점 2인 식사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김종구 부천 단장은 “153코리아 후원사의 날로 진행되는 이번 홈 경기가 올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153코리아와 부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내일 전주서 최종 모의고사 출국전 러시아 갈 23명 확정 신태용, 본격적인 스리백 가동 ‘화려한 데뷔’ 이승우·문선민 체격 좋은 상대에도 통할지 평가 ‘가상 멕시코’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승리한 축구 대표팀이 이제 ‘가상 스웨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이하 보스니아)를 상대로 2018 러시아 월드컵 전 마지막 국내 평가전에 나선다. 내달 1일 저녁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열리는 보스니아전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23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해 3일 사전 캠프인 오스트리아로 출국하기 전 마지막 경기다. 동유럽에 위치한 보스니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1위로, 러시아 월드컵 예선에선 벨기에, 그리스에 밀려 조 3위로 탈락했다. 이번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된 23명의 선수 중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간판 공격수 에딘 제코(AS로마)를 비롯해 유럽 각국에서 뛰는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우리나라와는 한 번 만났다. 2006년 5월, 그때도 독일 월드컵 출정식을 겸해 국내에서 맞붙었고 설기현과 조재진의 득점으로 우리가 2-0으로 승리했다. 대표팀이 이번에도 승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