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심장’ 올림픽플라자서 ‘행동하는 평화’ 주제로 팡파르 종소리로 햐얀 얼음 만들며 시작 다섯아이의 판타지물로 펼쳐 문재인 대통령 개막 선언 이후 평창올림픽 점화도 베일 벗어 2018 평창올림픽의 시작과 끝을 알릴 개·폐회식의 핵심은 평화와 미래다. 9일 열릴 개회식의 주제는 ‘피스 인 모션’(Peace in Motion)이다. 한국인이 보여준 연결과 소통의 힘을 통해 세계인과 함께 행동으로 평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다. 개회식 연출을 맡은 양정웅 연출가는 “어렵고 추상적이기보다는 모두가 공감하는 평화의 이야기를 개막식에 담으려고 했다”라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동하는 평화’를 그려냈다”고 소개했다.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행사 전용 시설에서 열린다. 개·폐회식 무대가 될 ‘평창의 심장’ 올림픽플라자는 하늘에서 바라보면 오각형 모양을 띤다. 이는 평창올림픽 5대 목표인 문화·환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8일 오후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이승훈 등 한국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역사적인 올림픽 첫 경기가 10일 오후 9시10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다. 단일팀은 이날 세계 6위 스위스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세계 22위의 한국과 25위의 북한이 하나로 뭉친 단일팀이 맞서기에 스위스는 전력과 경험 면에서 현실적으로 이기기 어려운 상대다.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스위스는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7위,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5위,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세계적인 강팀이다.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지난해 8월 프랑스 알베르빌에서 열린 3개국 친선 대회에서 스위스와 2차례 만나 모두 패했다. 하지만 결과를 속단하기는 어렵다. 한국 대표팀은 이후 헝가리와 미국 미네소타 전지훈련을 통해 착실하게 전력을 다졌다. 특히 지난해 12월 26일부터 1월 12일까지 진행한 미국 미네소타 전지훈련에서는 미국 대학생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 내용으로 가능성을 엿보였다.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은 “단일팀의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한다면 스위스와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머리 감독은 “스위스는 기술이 좋은 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이 8일 오전 11시 강원도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졌다. 원길우 단장이 이끄는 북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22명과 임원 24명 등 총 46명이 출전한다. 선수 22명은 남북단일팀이 구성된 여자 아이스하키에 12명,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에 3명씩,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2명씩으로 구성됐다. 이날 입촌식에는 훈련 등의 일정으로 일부 선수단이 불참, 약 30명 정도가 참석했으며 6일 방남한 북한 예술단 취주악단 80명도 함께 자리했다. 또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머무는 북한 기자단 약 20명도 입촌식 취재에 나섰다. 이밖에 일본 매체들은 북한 입촌식 현장을 직접 연결해 리포트하는 등 외국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북한 선수단과 취주악단은 국기 광장을 지나 입촌식 무대로 입장했으며 강릉선수촌장인 김기훈 울산과학대 교수가 자주색 두루마기를 입고 나와 이들을 환영했다. 김기훈 촌장의 환영사에 이어 올림픽 오륜기, 인공기가 차례로 게양됐다.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김기훈 촌장은 “여러분이 강릉에 머무는 동안 내 집처럼 편안히 지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인사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초미의 관심인 성화 최종 점화자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지난해 10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한 성화는 전국을 돌아 9일 저녁 개회식이 열리는 평창올림픽 플라자에서 점화대에 화려한 불꽃을 피우며 평창올림픽 개막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성화 점화 방식과 점화자는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끄는 개막식 최대 하이라이트다. 역대 올림픽에서는 철저한 보안 속에 ‘깜짝쇼’가 펼쳐졌다. 그러나 평창올림픽은 지난달 29일 로이터 통신이 성화 점화 리허설 장면을 무단으로 보도하면서 다소 김이 새 버렸다. 이 때문에 점화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게 됐다. 개막식까지는 불과 하루밖에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누가 성화에 불꽃을 피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최종 점화자로 가장 유력한 인물은 ‘피겨 여왕’ 김연아(은퇴)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4년 소치 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동계스포츠의 아이콘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잘 알려진 한국의 동계스포츠 스타라는 점에서 김연아의 점화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김연아가 단독 점화 대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노로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86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평창올림픽 정보제공사이트 ‘마이인포 2018’을 통해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보고된 1천102명에 대해 역학 조사를 한 결과 8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중 보안요원 58명, 운영요원 2명, 학생 3명은 호렙오대산청소년수련관에 머물렀다. 경찰 12명, 운영요원 7명, 미디어팀 4명은 다른 숙소에 묵었다. 본부는 감염 증상을 보인 모든 사람을 격리했다고 전했다. 본부는 다만 선수 중에서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본부는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높아 처음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확인하기 힘들다”며 “올림픽을 위해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해 온 선수들이 제대로 경기할 수 있도록 질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민수기자 jms@
미국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예측 시스템 페코타 프로젝션(PECOTA Projections)이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매우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페코타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발 류현진(31)과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6), 텍사스와 입단 합의한 우완 불펜 오승환(36)이 2017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는 8일 페코타로 계산한 2018시즌 예상 성적을 공개했다. 류현진의 예상 성적은 21경기 선발 등판, 111이닝 8승 6패 평균자책점 4.50이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는 9번만 달성할 것이란 전망도 했다.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2017년 재기에 성공했다. 25경기(선발 24경기)에 등판해 126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77을 올렸다. 류현진은 2018년 ‘더 나아진 성적’을 자신하지만, 페코타는 다소 부정적으로 봤다. 페코타는 류현진의 대체선수대비 승리 기여도(WAR)도 0.1로 낮게 예상했다. 추신수의 전망도 밝지 않다. 페코타는 추신수가 지명타자와 우익수를 오가며 타율 0.257, 18홈런, 67타점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WAR은 2.0이다. 추신수는 2017년…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엘리자베스 캠벨을 대신할 새 외국인 선수로 소냐 미키스코바(29·체코)를 8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엘리자베스가 연습 도중 좌측 발목 인대가 파열돼 남은 시즌을 치르지 못하게 되자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해왔다. 이도희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은 지난해 5월 트라이아웃(외국인 선발 제도)에 참가했던 선수들을 검토해 태국에서 뛰고 있던 소냐와 남은 2017∼2018시즌을 함께하기로 했다. 키 187㎝인 라이트 포지션의 소냐는 현재 현대건설의 용인체육관에 합류한 상태로, 비자 발급 및 한국배구연맹 선수 등록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으며 이르면 10일 인천 계양 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과의 방문경기에 처음 출전할 전망이다. /정민수기자 jms@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재경기에서 다시 한 번 쐐기 골을 배달하며 소속팀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포트 카운티와의 FA컵 4라운드(32강) 재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에릭 라멜라의 득점을 도왔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뉴포트와의 32강전에서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한 데 이어 시즌 8호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토트넘은 상대 자책골과 라멜라의 득점에 힘입어 2-0으로 이기고 막차로 FA컵 16강에 합류했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원톱으로 나선 페르난도 요렌테, 무사 시소코, 라멜라와 공격진을 이뤄 뉴포트 공략에 나섰다. 토트넘이 전반 26분 행운의 상대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시소코의 슈팅이 뉴포트의 수비수 댄 버틀러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선을 잡은 토트넘은 전반 34분 추가 골을 뽑았고, 손흥민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을 치고 들어간 뒤 문전으로 패스했고, 라멜라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2-0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임무를 마치고 후반 16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으
축구협, 女 국가대표 명단 발표 4월개최… 佛 월드컵 티켓 걸려 한국, 日·濠·베트남과 B조 편성 지소연 빠진 E-1챔프서 3전패 2연속 월드컵 본선행 견인 기대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지소연(잉글랜드 첼시)과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일본 고베 아이낙)가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 확보에 힘을 보태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다음 달 포르투갈 알가르베컵 국제대회와 4월 아시안컵에 나설 대표선수 23명을 발표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 멤버에는 예상대로 간판 골잡이 지소연이 포함됐다. 지소연은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때는 참가하지 못했고, 한국은 일본, 북한, 중국에 모두 져 3전 전패로 최하위 부진을 겪었다. 이번 4월 아시안컵은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려있는 중요한 대회다. 이 대회에 나온 8개국 중 5개국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얻는데, 한국은 일본, 호주, 베트남과 같은 B조에 편성됐다. A, B조 1, 2위가 월드컵에 직행하고, 각 조 3위는 5위 결정전을 벌여 마지막 한 장의 티켓 주인을 가린다. 지소연은 한국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르는데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