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루지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이 최근 저마다 크게 다쳐 성치 않은 몸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루지 태극전사는 모두 5명으로 독일에서 귀화한 아일렌 프리슈(26·경기도체육회)와 성은령(26)은 여자 싱글, 임남규(29·이상 경기도루지연맹)는 남자 싱글, 박진용(25·경기도체육회)-조정명(25·국군체육부대)은 남자 더블 경기에 출전한다. 프리슈와 성은령 가운데 13일 열리는 여자 싱글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선수가 이틀 뒤 ‘팀 계주’(여자 싱글·남자 싱글·남자 더블 기록 합산)의 멤버로 나설 계획이다. 루지 대표팀 선수들은 다른 썰매 종목인 봅슬레이, 스켈레톤과 달리 메달권과는 거리가 있다. 최근에는 악재가 겹쳤다. 대표팀 5명의 선수 가운데 3명이 뼈가 부러지거나 인대가 끊어졌다. 6일 연맹에 따르면 프리슈는 지난해 10월 훈련 도중 왼쪽 새끼발가락 주변 발등을 다쳤다. 병원 진단 결과 뼈에 금이 간 것으로 드러나 철심을 박는 수술을 했다. 성은령은 비슷한 시기 운동을 하다가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자
1시간 30분 동안 체온유지 걱정 경기 임박 일부 선수 불참키로 미국대표팀은 발열 단복 착용 4년에 한 번 있는 무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온 전 세계 선수들이 개회식에서 감기라도 걸린다면 큰 낭패를 볼 수 밖에 없다. 강원도 평창의 칼바람을 맞아본 각국 선수들이 지붕 없는 장소에서 오는 9일 저녁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의 맹추위를 걱정하고 있다. 겨울 스포츠인이기에 일반인보다 추위 노출에 익숙한 선수들이지만, 이 정도의 추위를 견디는 것은 그들에게도 쉽지 않은 일이다. AFP 통신은 6일 평창의 얼음장 추위 때문에 일부 선수와 관계자들이 개회식에 불참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피터 워델 뉴질랜드 선수단장은 “밤에 열리는 개회식이 이런 날씨에서 열린다면 체온을 어떻게 유지해야 할지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워델 단장은 “개회식 기온이 영하 8∼10도가 된다고 하는데 오늘(5일)과 비교하면 상당히 따뜻한 기온이지만 선수들에게 밖에 서 있다가 최소 1시간 30분을 추위에 앉아 있으라고 하는 것은 여전히 무리한 요구”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일부 선수들은 개회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할…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페이스북 메신저에서 쓸 수 있는 올림픽 전용 챗봇(대화형 인공지능 로봇)을 내놨다. 6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 공식 페이지(www.facebook.com/PyeongChang2018)를 찾아 ‘메시지 보내기’를 누르면 메신저 창이 뜨면서 올림픽용 챗봇과 대화를 할 수 있다. 경기 일정이나 선수 정보 등을 물으면 자동으로 최적의 답을 찾아주고, 대회 티켓이나 기념품 구매 사이트도 안내한다. 이 챗봇은 페이스북의 기술을 무료로 지원받아 올림픽 조직위가 개발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는 울산 현대와 대전 시티즌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황진산(사진)을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황진산은 2008년 울산를 통해 K리그에 데뷔해 올해로 프로 데뷔 10년차의 베테랑으로 울산과 대전 등에서 7시즌 동안 101경기에 나서며 4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또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포천시민축구단에서 군 복무를 마쳤으며 2017년 김해시청을 거쳐 이번 시즌 다시 프로에 복귀하게 됐다. 황진산은 “부천을 통해 프로에 다시 복귀하게 돼 기쁘다”며 “3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오게 된 만큼 신인 때 가졌던 초심으로 임하겠다. 부천이 충분히 저력을 가진 좋은 팀인 만큼 전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손흥민(토트넘)이 축구팬들이 뽑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1월의 선수 영예를 안았다. 손흥민은 6일 PFA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1월의 선수 후보 중 가장 많은 23%의 지지를 받아 공격수 세르히로 아궤로(맨체스터 시티)와 에덴 아자르(첼시), 마르코 아르나무토비치(웨스트햄), 미드필더 르로이 사네(맨체스터 시티), 골키퍼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시티) 등 경쟁자들을 제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프리미어리그에서 웨스트햄전 동점골과 에버턴전 1골 1도움을 포함해 4경기에서 2골 1도움 활약을 펼쳤다. PFA는 매달 팬 투표를 통해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에서 4부까지 선수들을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하고 있다. PFA 이달의 선수로는 지난해 9월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10월 수비수 나초 몬레알(아스널), 11월과 12월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선정됐다. /연합뉴스
평창 ‘휴전벽’ 제막 행사 열려 벽, 구부러져 다리 되는 형상 한반도·세계평화 염원 담아 대회 중 선수들 서명으로 장식 휴전벽, 2006년 때부터 설치 평창 동계올림픽의 휴전 원칙을 지지하고 평화올림픽을 약속하는 상직적인 의미로 ‘평창올림픽 휴전벽 제막 행사가 5일 평창선수촌에서 개최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이엑 푸르 비엘 유엔난민기구(UNHCR) 서포터,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이희범 조직위원장,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평창올림픽 휴전벽’은 ‘평창동계올림픽 휴전결의’(the Olympic Truce Resolution for PyeongChang)를 지지하고 이번 대회를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도모하는 평화올림픽으로 치르겠다는 다짐을 의미한다. ‘평화의 다리 만들기(Buiding Bridges)’로 이름붙여진 평창올림픽 휴전벽은 높이 3m, 너비 6.5m의 수직 콘크리트 벽이 수평으로 구부러져 다리가 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세계의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선수들은 속속 평창에 도착해 여장을 풀고 있다. 독일, 미국, 가나 등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선수들은 각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평창 선수촌 도착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사진을 올리고 있다. 반면,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일 오히려 강원도 평창에서 충청북도 진천선수촌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관계자는 5일 “그동안 주행 훈련은 충분히 했다고 판단한다. 경기를 앞두고는 진천선수촌에서 스타트 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의 이용 총감독은 “괜히 평창에 있으면서 선수들이 올림픽 분위기를 타서 설레기보다는 진천에서 훈련에 집중하는 게 낫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썰매 종목은 스타트 기록과 주행 실력이 최종 성적을 판가름한다. 한국 대표팀은 ‘홈 이점’을 살리기 위해 그동안 평창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외국의 누구보다 훨씬 많이 실전 연습을 했다. 평창 트랙에서 봅슬레이 선수들은 그동안 총 452회, 스켈레톤 선수들은 380회 연습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오는 11일 미국 애리조나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일본 니혼햄 파이터스와 평가전을 생중계한다. 케이티는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스프링캠프의 생생한 현장을 전하기 위해 11일 오전 5시(현지시간 10일 오후 1시)에 열리는 니혼햄과 평가전을 생중계한다고 5일 밝혔다. 2016년부터 KBO 구단 최초로 스프링캠프 평가전을 생중계해 온 케이티는 이번 시즌에도 여러 장비를 확충해 한층 생생하고 안정적인 생중계 서비스를 준비했다. 케이티는 구장 전체 화면을 비롯해 경기에 뛰는 선수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다양한 화면을 HD급 고화질은 물론 불안정한 현지 무선 네트워크 구간을 스위처 장비 등으로 유선화해 끊김 없이 안정적인 중계를 구현했다. 또 정확한 정보를 전하고 흥미로운 중계방송을 위해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윤동현 BJ가 캐스터로 참여하며 중계 중에는 선수 응원가와 자체 제작한 스코어보드를 운영하는 등 시청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힘썼다. 케이티는 니혼햄 평가전에 이어 2차 스프링캠프지인 LA 샌버나디노 샌마뉴엘 구장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 마이너리그 연합팀 등 총 8차례 평가전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생중계는 아프리카 TV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송기헌·황영철 국회의원, 정진선 펜싱 국가대표 선수 등 정·관계 인사 및 스포츠 스타들이 ‘스페셜 자원봉사자’로 나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평창 올림픽 기간동안 정·관계 인사, 스포츠 스타, 자원봉사 단체참여 대학 총장, 다문화·이산가족·저소득층·보훈대상자 가정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스페셜 자원봉사자’로 위촉·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스페셜 자원봉사자는 총 39명으로 김부겸 장관과 송기헌·황영철 국회의원, 정동채 전 문체부 장관, 펜싱 정진선, 사격 진종오, 김재범 한국마사회 유도 코치, 김헌영 강원대 총장, 천명훈 가톨릭관동대 총장 등이 포함됐다. 스페셜 자원봉사자는 평창대회 기간 중 관중안내, 선수단 입촌 안내 등 실제 자원봉사자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대회 성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차호준 조직위 자원봉사부장은 “스페셜 자원봉사자는 2018 평창대회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창의적 도전”이라며 “이를 통해 평화의 제전인 평창대회가 우리 사회의 화합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강릉 관동하키센터서 첫 공개훈련 함께 호흡을 맞춘 지 열흘여가 지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온전히 ‘원팀’으로 변모하고 있다. 새러 머리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5일 오후 12시45분부터 1시간15분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첫 공개 훈련을 했다. 전날 스웨덴과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 위주로 북한 선수 8명, 한국 선수 7명 등 총 15명만 링크에 나와 구슬땀을 흘렸다. 북한 선수들의 기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쉽게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재진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헬멧 뒤에 작게 쓰인 등번호 숫자가 없다면 남북 선수를 쉽게 구분하기는 힘들어 보였다. 훈련은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머리 감독이 김도윤 코치를 통해 지시하면 북한 선수들은 전혀 버벅거리지 않고 한국 선수와 함께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일대일 경합 상황, 공수전환 상황, 수비를 제치고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쉴 틈 없이 이어졌다. 선수들은 남북 구분 없이 한데 섞여 링크를 달리고, 스틱을 휘둘렀다. 링크 옆에 이날 훈련에 나서지 않은 한국 선수 2명과 북한 선수 1명이 나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