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한국인 미드필더 구자철(29)이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선제 결승 골을 터뜨리며 완승에 앞장섰다. 구자철은 5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보고 강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달 14일 함부르크전에서 헤딩슛으로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데 이어 시즌 2호 골이다. 구자철은 전후반 90분을 풀타임으로 뛰었고,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1분 미하엘 그레고리치의 추가 골과 마르코 리히터의 쐐기 골에 힘입어 3-0 대승을 완성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시즌 8승 7무 6패(승점 31점)로 7위로 올라섰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아우크스부르크에 일격을 당해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중단됐다. /연합뉴스
월드컵축구대표팀 귀국 국내파·J리그·중 슈퍼리그 24명 3차례 평가전 통해 후보군 압축 “3월 북아일랜드·폴란드와 평가전 유럽파 포함 정예멤버 소집할 것”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터키 전지훈련에 나섰던 축구대표팀이 5일 귀국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소속팀 복귀를 위해 이동했다. 국내파 선수들의 마지막 점검 무대였던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달 22일부터 2주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K리그와 일본 J리그, 중국 슈퍼리그에서 뛰는 2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한 유럽파 선수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이 아니어서 차출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전훈 기간 세 차례 평가전을 통해 러시아 월드컵에 나갈 후보군을 추리는 데 집중했다. 장신 공격수 김신욱(전북)이 전훈 기간 세 차례 평가전에서 모두 골을 넣은 가운데 대표팀은 몰도바전 1-0 승리, 자메이카전 2-2 무승부, 라트비아전 1-0 승리 등 2승 1무를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 대해 ”볼 선수
전재수·이승재·윤승남 코치 등 세계 각국 진출 강국 비결 전수 세계선수권 우승 등 일취월장 헝가리·英선수 최대 강적 꼽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은 한국인 지도자들의 경쟁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다수의 쇼트트랙 한국 지도자들은 십수 년 전부터 세계 각지로 진출했는데, 한국 지도자들의 훈련을 받은 각국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한국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는 헝가리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샤오린 산도르 류와 영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엘리스 크리스티다. 두 선수는 한국 남녀 쇼트트랙의 최대 경쟁자다. 샤오린 산도르 류는 2017~2018 시즌 남자 쇼트트랙 월드컵 세계랭킹 5위에 오른 톱클래스 선수다. 평창올림픽에서는 단거리인 500m와 1천000m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샤오린 산도르 류와 연인 사이인 엘리스 크리스티는 지난 시즌 최민정(성남시청), 심석희(한국체대)를 누르고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폭발적인 파워와 체력을 가져 한국의 최대 경쟁자로 꼽힌다. 두 선수는 모두 한국인 코치의 지도를 받고 실력이 급부상했다. 헝가리는 한국과 미국 대표팀을 맡았던 전재
손흥민(토트넘)의 득점포가 4경기째 침묵을 지켰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 골에 힘입어 리버풀에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5일 오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종료 직전 교체되기까지 90분을 뛰었다. 전반 16분 골대 왼쪽에서 날린 슈팅은 리버풀 수비수 피르힐 판데이크에 막히고, 후반 12분 역시 골대 왼쪽에서 골대를 향해 찬 공은 골키퍼가 걷어냈다. 전반 34분에는 페널티아크 바깥쪽에서 수비수 3명을 뚫고 에릭센에 패스를 전달해 에릭센이 슈팅으로 연결해보기도 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번 시즌 모두 11골을 넣은 손흥민은 지난달 14일 에버턴전 득점 이후 4경기째 골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뉴포트전에서 도움 1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 팀에서 에릭 다이어(5.5점) 다음으로 낮은 5.9점의 평점을 매겼다. 이날 토트넘은 후반 종료 직전 터진 케인의 동점 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3분 만에 수비 실수로 허용한 모하메드 살라의 선제골로 어려운
제라르 피케(30)가 경기 종료 8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터뜨린 FC바르셀로나가 2017~2018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5일 오전 바르셀로나 근교 에스타디 코르네야-엘 프라트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리오넬 메시의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한 피케의 활약을 힘입어 1-1로 비겼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를 알리는 주심의 휘슬로 팀 사상 단일 시즌 최다경기 무패 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2009~2010시즌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작성한 21경기 무패였다. 필리페 쿠티뉴의 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튕기는 등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하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은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던 메시를 투입했다. 메시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건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200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호흡을 맞춘 뒤 사라고사로 임대됐다가 2008년 바르셀로나로 돌아온 피케는 지난달 30일 겨울 이적시장 막판에 이적 제한 해제조항(release clause)을 포함해 5억 유로(한화 약 6천620억)에 2022년까지 뛰기로 재계약했다. 바르셀로나는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이만수 전 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과 인천21세기 병원이 지난 2일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 의료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인천21세기 병원 현용인 원장은 5일 헐크파운데이션을 통해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하는 이 전 감독의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라오스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건강 검진과 치료 등을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전 감독은 “라오스에서는 조금만 다쳐도 이웃 나라 태국으로 가야 할 정도로 의료 시스템이 열악하다”며 “이번 의료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더욱 건강하게 야구를 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6월쯤 라오스 국가대표(감독 권영진) 선수들이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라며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대표팀을 이끌고 올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여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빙상 선수들의 보금자리인 강릉선수촌에 한국 선수단으로는 처음으로 피겨 페어에 출전하는 김규은(19)-감강찬(23) 조가 입촌했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4일 오전 8시 서울 태릉선수촌을 출발해 오전 11시쯤 강릉선수촌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날 이언 코놀리 코치와 대한빙상연맹소속 의무 트레이너와 함께 대한체육회가 제공한 미니버스를 타고 3시간 여만에 강릉선수촌에 들어섰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144명의 한국 선수단 중 강릉선수촌 1호 입촌자가 됐다. 강릉선수촌은 빙상종목에 출전하는 선수단이 지내는 곳으로 대회기간 한국 선수 93명이 이곳에서 생활하게 된다. 김규은-감강찬 조는 애초 지난해 9월 평창올림픽 마지막 예선대회였던 네벨혼 트로피에서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지만 개최국 쿼터를 활용해 평창 무대를 밟게 됐다. 지난달 4대륙 선수권대회에 나섰다가 훈련 도중 리프트 동작에서 감강찬이 오른쪽 어깨와 등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기권했으나 귀국 이후 치료에 집중하면서 예정대로 평창올림픽에 나서게 됐다. 이들은 입촌 첫날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잡힌 페어 훈련 시간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빙상연맹 관계
지난 3일 평창 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모의개회식을 지켜본 관람객들은 이불을 뒤집어쓴 채 출구를 빠져나왔다. 대관령 칼바람을 3시간 넘게 견딘 이들은 9일 개회식 당일 조금이라도 추위를 줄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모의개회식은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시각 올림픽플라자가 자리한 강원도 평창군 횡계읍의 기온은 영하 14도였고, 체감온도는 영하 22도까지 떨어졌다. 철저한 보안검색으로 개회식장 입장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돼 관람객들은 오랜 시간 야외에서 추위에 떨었다. 행사가 끝나기 전에 미리 빠져나온 50대 여성은 담요로 온몸을 두른 채 “너무너무 추워서 끝나기 전에 미리 나왔다. 발가락 동상이 걸릴 것 같아 더 보고 있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2학년 손자와 함께 왔다는 유정옥(60) 씨는 “너무 추워서 아이가 발에 감각이 없다고 한다. 개회식 내용은 잘 기억도 안 난다”고 말했다. 그동안 개회식 당일 올림픽플라자를 찾는 관람객들에 대한 방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특히 지붕이 없는 올림픽플라자는 처음 공개됐을 때 바람에 무방비상태였다. 이에 조직위는 바람이 드나드는…
K리그가 7년 연속으로 아시아 최고 프로축구리그의 자리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의 자료를 인용해 2017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에서 K리그가 전체 28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소속 프로축구리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IFFHS는 지난 달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7년 세계 프로축구리그 순위를 공개했다. 1991년부터 전세계 프로축구리그의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IFFHS는 각국 상위 5개 클럽성적의 환산 점수로 리그의 순위를 결정한다. K리그는 2017년 순위에서 환산점수 528.5점을 획득해 사우디 아라비아(526점·29위), 일본(471.5점·31위), 중국(403점·38위), 이란(388점·46위)을 따돌리고 7년 연속 아시아 최고리그의 자리를 지켜냈다. 한편,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는 1천195점으로 8년 연속 1위에 선정됐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질 세리에A가 각각 2위와 3위에 선정됐다. /정민수기자 jms@
남북한 단일팀으로 구성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강호 스웨덴에 아쉽게 패했다.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남북 단일팀은 4일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열린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1-3(1-3 0-0 0-0)으로 졌다. 이날 평가전에서는 북한 선수 4명이 기용됐다. 정수현이 2라인 레프트 윙, 려송희가 3라인 센터, 김은향이 4라인 센터, 황충금이 4라인 수비수로 나섰다. 지난 달 28일부터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합동훈련을 소화해온 단일팀은 세계랭킹 5위 스웨덴을 상대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면하지는 못했다. 스웨덴은 지난 해 친선경기 때와 거의 비슷한 멤버로 구성됐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조직력을 끌어올린 지금의 스웨덴은 그때와 완전히 달랐다. 단일팀 선수들보다 한 뼘 이상 키가 크고, 힘도 세고, 빠르기까지 한 스웨덴은 일방적으로 단일팀을 몰아붙였다. 1피리어드 1분 10초에 한수진의 홀딩 페널티, 1분 56초에 최지연의 하이스틱 페널티로 3대 5의 수적 열세 상황에서 위기를 맞은 단일팀은 골리 신소정의 선방으로 실점을 면했다. 그러나 스웨덴의 지속적인 공격에 16분 16초 레베카 스텐버그, 17분 50초 한나 올슨에게 연속골을 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