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장애인 자립 도시로 가는 첫발을 내딛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인천시와 함께 ‘장애인 지역사회-자립지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인천시는 지난 3월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됐다. 사업을 수행하는 주거전환센터는 입주 장애인 발굴과 사례관리, 자립지원사 모집·운영 등을 맡는다. 올해 관련 예산은 4억 3000만 원이다. 주거센터는 먼저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 20명을 모집한다. 자립형 18명, 집중지원형 2명이다. 지역의 장애인 거주시설, 재가 장애인 대상 자립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시범사업 설명회를 열어 자립을 원하는 이들을 찾는다. 이렇게 자립한 장애인은 인천시와 LH인천본부가 마련한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한다. 지원주택은 시가 행·재정적 지원을, LH인천본부가 공급, 주거전환센터가 운영을 각각 맡는다. 거주기간 제한 없이 일정 비용을 부담하면 계속 살 수 있다. 올해는 중구 신흥동과 미추홀구 문학동 등 두 곳에 각각 10호씩 모두 20호를 확충한다. 특히 문학동 지원주택은 ‘장벽 없는 건축 설계’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LH 인천본부와 주거전환센터, 장애인 당사자, 거주시
인천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신규고용(상시고용인원)한 국내·외 투자기업에 고용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보조금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기업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상시고용인원 1인당 최대 50만 원 이내, 최대 6개월까지다. 시는 2019년 외국인투자 세제감면이 폐지되고, 글로벌 투자 위축이 전망됨에 따라 투자심리를 개선하고 기업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가 유치한 국내기업인 경우 관할 밖에서 시 관할구역 안으로 유치한 기업의 본사, 공장, 연구소, 연수원으로 지난해 연간 신규 고용인원이 전년대비 30명을 초과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외투기업은 외국인 투자 비율이 30% 이상이며 외국인투자기업 등록 후 5년 이내인 시 소재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신규 고용인원이 전년대비 20명을 초과해야 한다. 고용보조금 지급 대상과 지급액 등은 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고용보조금 신청을 원하는 투자기업은 지원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인천시(투자창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혹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5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 양식은 시 홈
인천시는 오는 6월 4일 ‘2022 인천 아트북페어–싱얼롱페이퍼’가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 아트북페어’는 독립서점과 독립출판 제작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강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독립서점은 대규모 자본이나 큰 유통망에 의지하지 않고 서점 주인의 취향대로 꾸며진 작은 서점을 의미한다. 서점마다 독특한 개성이 넘쳐 이곳을 찾는 마니아층도 적지 않다. 2020년 성황리에 첫 행사가 열린 이후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행사로 대체됐으며,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시민들을 다시 만나게 됐다. 전국에서 모인 독립서점, 출판사, 작가 등 150개 팀의 개성 있는 독립출판물을 둘러볼 수 있는 아트북 마켓과 인문학 강연·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환경잡지 ‘바질’의 편집자 김승현 대표의 ‘지구는 변한다. 그러나’, 박참새 작가의 ‘왜 못하세요?’, 윤예지 일러스트레이터의 ‘상상과 일상의 연결고리를 찾아서’, ‘더 쿠’ 고성배 작가의 ‘덕질이 책 한권이 되기까지’, 김소연 시인의 ‘나는 당신과 함께 살아가므로 완성되어 간다’ 등 유명 작가와 편집자의 인문학 특강이 준
장관훈 국민의힘 인천 중구 ‘가’ 선거구 ㈐번 후보가 인천 내항의 보안구역 해제와 연안부두~월미도 연결 다리 건설 추진 공약을 22일 발표했다. 두 공약은 사실상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이 있는 연안동과 월미도·차이나타운이 자리한 개항동을 연결하는 것으로, 연안동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중구의 대규모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장 후보는 “연안동과 개항동의 연결을 위해 인천 내항의 보안구역을 해제하고 연결로를 건설하겠다”며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새로운 관광벨트 구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내항 개방은 인천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연안부두와 월미도를 연결하기 위한 선결 과제다. 해양수산부는 당초 2015년까지 8부두를 전면 개방하기로 약속했으나, 일부만 개방한 채 흐지부지됐다. 인천시는 올해 초 1·8부두 항만 재생사업을 위해 해수부와 기본업무협약을 맺었고, 내년 7월을 목표로 내항 개방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로 지켜질지는 알 수 없다. 장 후보는 “여당 시장과 국회의원, 구청장과 구의원이 힘을 모아야 가능한 일”이라며 “중구의 옛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했다. 내항 개방이 이뤄지면 연안부두와 월미도를 잇는 연결 다리 건설도…
6·1 지방선거·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첫 주말과 휴일을 맞은 인천시장 후보들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중구와 강화군, 아파트가 밀집한 연수구 송도동과 미추홀구 학익동 등에서 집중유세를 했다. 22일 강화군을 찾은 박 후보는 인천지하철 3호선 강화군 연장을 비롯해 해안순환도로 완전 개통, 신도~강화 서해남북평화도록 2기 사업 조속 추진, 접경지역 수도권규제 완화 등을 공약했다. 그는 "인천3호선을 강화까지 연결해 강화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전날은 중구 하늘도시에서 '인천 글로벌 공항경제권 발전 선포식'을 열고 우주항공센터와 영종~월미 쌍둥이타워, 영종하늘대공원 건립 등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박 후보는 유정복 후보를 겨냥해 인천공항 민영화 반대 의견도 밝혔다. 그는 "유정복 후보는 이명박 대통령 시절 인천공항 민영화법을 공동발의한 전적이 있다"며 "박남춘이 (인천공항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는 21일 아파트 밀집 지역인 연수구 송도와 서구 검단을, 22일은 중구와 동구 집중유세를 진행한 뒤 부평문화의거리를 찾았다. 유 후보는 22일 중구 영종도 유세에서 영종대교 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2일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의 7대 공약은 ▲계양테크노밸리 성공적 추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 Y자 원안 추진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지상구간 일반도로화 ▲경인아라뱃길 개발 ▲인천e음카드 기능 확장 ▲계양산을 시민의 품으로 ▲개발제한구역과 군사보호구역 조정 등 규제완화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9호선과 공항철도를 연계해 계양에서 환승 없이 서울 강남에 진입할 수 있게 만들고, 작전역을 통과해 청라국제도시까지 잇는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사업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사업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인아라뱃길 개발은 미비한 물류기능 대신 레저‧스포츠‧문화지구 등 융복합 수변관광지로 조성해 기능을 전환할 계획이다. 자연녹지지역, 개발제한구역으로 이중규제를 받고 있는 아라뱃길 주변지역 개발제한 완화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천e음카드는 배달서비스를 신규도입하고, 중개수수료와 결제수수료를 대폭 낮춰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계양산은 당초 골프장 부지를 비롯해 계양산 일대 훼손된 부지를 원상복구하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와 맹성규‧허종식 국회의원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유 후보 측은 박 후보 측이 지난 20일자 성명‧논평에서 ‘제2경인선 돌연 파기한 이유는 무엇인가’라며 허위사실을 언론사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유 후보 측은 “선거 공보물 지역별 공약 가운데 남동구 공약으로 ‘제2경인선 조기 추진’을 분명히 게시했다”며 “후보의 각종 보도자료와 언론 인터뷰 등에서도 이를 여러 차례 밝혔다. 국민의힘 중앙당 인천 남동구 공약에도 두 번째로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유 후보 측은 또 맹 의원이 낸 보도자료 역시 유 후보가 제2경인선 공약을 뺐다는 허위사실이 담겼다고 지적했다. 허 의원에 대해서는 그가 한 단톡방에서 ‘유정복이 되면 이음카드 10% 없어진다고 크게 소문내야 합니다. 박남춘 되면 이음카드 쭉, 유정복 되면 이음카드 폐지’, ‘2번을 뽑은 자여, 네 이음카드와 캐시백은 6월 2일 지옥에 간다’ 등의 글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 측은 “유 후보는 이음카드를 전통시장‧골목상권에서 사용 시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고, 문화‧청소년‧맘‧교통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을 떠나 인천 서구에 오신 한 어르신이 공동주택지원사업에 계속 떨어져 전전긍긍하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저에게 전달해주신 민원 편지를 손에 쥐고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구민들의 민원 해결사로 일하겠습니다.” 6·1 지방선거에서 서구‘나’선거구 ‘나’번을 받고 기초의원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승일 후보는 지난 21일 개소식에서 자신이 해결했던 민원인의 편지를 손에 쥐고 이같이 밝혔다. 인하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고려대에서 행정학 석사, 건국대에서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한 후보는 지난 4년 간 자신의 지역구였던 석남1~3·가좌1~4동에서 ‘나’번을 받고 재선에 도전했다. 한 후보는 “집이 없어 갈 곳이 없는 구민들을 위해 공동주택지원사업 민원을 수 차례 해결했다”며 “자랑하려고 말하는 게 아니다. 앞으로도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발로 뛰고 현장을 찾아 민원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다짐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 공약으로 ▲원도심 어린이집·유치원에 안전 물품 지원 및 AI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교육 프로그램 제공 ▲소상공인, 골목상권 지원 전담 기구 설립 ▲원적산, 호봉산 숲생태계 연구 모임 신설 ▲사회
‘반도체 미래도시’를 만들겠다던 인천시가 첫걸음부터 애를 먹고 있다. 기초공사 격인 반도체산업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맡길 업체가 없기 때문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유찰됐다. 지난달 첫 번째 공고 이후 이번 재공고 역시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2030년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비전으로 ‘K-반도체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시도 정부 계획에 발맞춰 반도체산업을 인천의 미래 먹거리로 키우겠다고 나섰다. 실제 반도체는 인천 전체 수출의 27%를 차지하는 1위 효자 품목이다. 지난해 122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분야의 세계 2위·3위 업체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영종국제도시(스태츠칩팩코리아)에 들어서 있다. 이밖에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인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 1200개 이상의 업체가 인천에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하지만 지난 2월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시의 반도체 육성 계획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재공고까지…
인천 서구 주민들의 숙원인 청라시티타워 공사가 다음 달 재개될 전망이지만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다. 2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청라시티타워(주) 등에 따르면 우선협상대상자인 포스코건설과 GMP(Guaranteed Maximum Price) 방식으로 공사를 재개하기로 합의, 다음 달 정식 계약을 진행한다. 이 방식은 발주자와 시공자가 공사비 총합의 상한을 정하고 그 상한을 넘지 않을 것을 시공자가 발주자에게 보증하는 계약 형태다. 실제 공사비용이 GMP 가격보다 높으면 시공자는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해 발주자의 위험을 시공자에게 전가시키게 된다. 결과적으로 시공자는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할 가능성이 높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때문에 사업비 확정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예정이다. 지난달 12일 김교흥 국회의원이 주최한 간담회에서 LH와 청라시티타워가 4월 중 공사비 검증을 마무리한 뒤 이달 중순 안으로 사업비를 확정짓겠다고 했으나, 아직 검토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비를 확정한다고 해도 LH와 청라시티타워 간 사업비 분담 비율 문제가 또 남는다. 다만 GMP 계약이 정식 체결되면 조건에 따라 계약 후 한달 이내에 착공을 진행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