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앞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최다빈(군포 수리고)과 김하늘(안양 평촌중)이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서 평창 마지막 리허설을 치른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최다빈과 김하늘은 오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지난 7일 끝난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1·2위로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최다빈과 김하늘은 첫 올림픽 무대인 평창을 앞두고 국제무대에서 기량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최다빈의 경우 모친상과 부츠 문제, 발목 부상 등이 겹치며 이번 시즌 국제대회를 몇 차례 건너뛴 탓에 이번 대회를 통해 오랜만에 국제대회 감각을 되살리게 된다. 최다빈의 매니지먼트사는 “선수가 컨디션이 많이 올라온 상태라 평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전에서 점검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역시 평창 출전을 앞둔 아이스댄스의 민유라-겜린 알렉산더 조와 페어의 김규은-감강찬 조도 출전해 기량을 점검한다. 다만 남자 싱글 대표인 차준환(서울 휘문고)은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대회 출전 대신 캐나다 토론토에서 회복 훈련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대회에는 평창올림픽 출전 선수들 외에 아쉽게 출전권을 놓친 남자 싱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재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 참석하는 우리나라 대표단이 18일 스위스 로잔으로 떠난다. IOC는 20일 본부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한올림픽위원회(한국)·민족올림픽위원회(북한), 남북한 고위 정부 인사, 남북한 IOC 위원 등 4자가 참여하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북한 선수단의 규모,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공동입장, 공동입장 시 한반도기 사용 여부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회의 참가 자격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단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19일 로잔에서 사전 회의로 회담 전략을 검토하고 20일 오전 9시30분(한국시간 20일 오후 5시30분)부터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직접 주재하는 ‘남북한 올림픽 참가회의’에 참석해 북측과 담판에 들어간다. 1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김일국 북한 체육상 겸 민족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장웅 북한 IOC 위원도 18일 스위스로 출발한다. 지난 9일 2년 만에 재개된 남북…
성인팀을 능가하는 실력을 갖춘 의정부 송현고 여자 컬링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컬링 국가대표팀 ‘언니 오빠들’의 메달을 확신했다. 16일 서울 태릉선수촌 컬링장에서 만난 송현고 선수들은 “우리나라 남녀팀 모두 메달을 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주니어 여자 컬링 국가대표이기도 한 송현고의 김민지(스킵), 김혜린(서드), 양태이(세컨드), 김수진(리드)은 이날 컬링 국가대표팀 훈련복 후원사인 휠라가 개최한 어린이 컬링 교실에서 일일 멘토로 나섰다. 이들은 지난 4일 국가대표 선발전 1차전에서 성인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최종 3차전까지 진출하며 ‘무서운 여고생’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하지만 3차전에서 패해 평창행 티켓을 현 국가대표팀인 경북체육회에 넘겨야 했다. 이들은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결승전을 직접 관람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동영상으로만 봐온 선수들을 직접 보면 정말 신기할 것 같다. 캐나다, 스웨덴 선수들, 특히 남자팀이 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인 컬링 선수들의 높은 실력에 감탄을 쏟아내기는 했지만, 이들의 미래는 더
한국프로야구 KBO리그의 새로운 타이틀스폰서인 신한은행이 3년 동안 240억원을 투자한다. KBO와 신한은행은 16일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과 정운찬 KBO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조인식을 갖고 새로운 KBO리그 엠블럼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KBO 홍보대사인 이승엽은 한국 야구국가대표 유니폼을 위성호 은행장에서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KBO와 타이틀스폰서 계약으로 3년간 KBO리그 정규시즌과 올스타전, 포스트시즌 등에서 독점적인 타이틀스폰서 권리를 보유한다. 또 3년 동안 KBO리그의 공식 명칭은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로 정해졌다. KBO는 리그 생중계 광고, 10개 구단 홈 구장 광고와 제작물 노출 등으로 신한은행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타이어뱅크와 3년간 210억원 수준에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맺었던 KBO는 이번 신한은행과 계약에서 연평균 10억원이 오른 3년 240억원에 사인했다. KBO는 “3년 240억원은 국내 프로스포츠 리그 스폰서 역대 최고 금액”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과 타이틀스폰서 계약은 정운찬 총재가…
수원 현대건설이 리그 최하위 서울 GS칼텍스를 제물로 승점 3점을 챙기며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현대건설은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세트스코어 3-1(19-25 25-18 25-20 25-13)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보탠 현대건설은 최근 2연승을 거두고 12승8패, 승점 36점으로 3위를 유지하며 2위 화성 IBK기업은행(13승6패·승점 38점)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선두 김천 한국도로공사(13승6패·승점 39점)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또 올 시즌 GS칼텍스와 상대 전적에서 3승 1패의 우위를 점했다. 이날 경기는 모든 부문에서 현대건설이 GS칼텍스를 압도했다. 블로킹(12-3), 서브 득점(10-5)은 훨씬 많았고, 범실(11-13)도 GS칼텍스보다 적었다.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등록명 엘리자베스·25점)과 양효진(20점)이 45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황연주(16점)가 뒤를 받쳤다. GS칼텍스의 파토우 듀크(등록명 듀크)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1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유승민(37)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전 세계 선수들의 보금자리가 될 평창 올림픽 선수촌장을 맡았다. 강릉 올림픽선수촌장에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기훈(51·울산과학대 사회체육과 교수)이 임명됐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이원장 이희범)는 16일 “이날 오전 개최한 선수촌장 위촉심사위원회를 통해 평창올림픽선수촌과 강릉올림픽선수촌을 책임질 수장으로 각각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김기훈 울산과학대 교수를 임명했다”며 “23일 평창에서 위촉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창선수촌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메인 선수촌으로 설상 종목과 썰매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머물고 강릉선수촌은 빙상 종목 선수들이 주로 지내게 된다. 선수촌장은 선수촌을 대표해 의전을 수행하는 자리로 대회 기간에 열리는 입촌식에서 각국 대표단과 선수촌 방문 귀빈을 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평창조직위는 또 평창패럴림픽 선수촌장에는 박은수(62) 서울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선정했다. 박은수 부회장은 법무법인 율촌의 고문과 서울중앙지법 시민사법위원회 위원도 겸하고 있다. /연합
올 첫 메이저 호주오픈 1회전 정현, 시종일관 압도적 경기 독일 즈베레프, 정현 기세 눌려 2세트서 주심에 “기권” 선언 2회전 상대는 53위 메드베데프 지난해 3-2로 꺾은 경험 있어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한국체대·상성증권 후원)이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가볍게 2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62위인 정현은 16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 19번 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이번 대회 32번 시드를 받은 왼손잡이 미샤 즈베레프(독일·34위)에게 기권승을 거뒀다. 미샤 즈베레프는 세계랭킹 4위 알렉산더 즈베레프의 친형이다. 즈베레프와의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정현은 이날 승리로 상대전적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즈베레프의 천적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정현은 즈베레프의 천적답게 경기 초반부터 기선을 잡았다. 즈베레프의 첫 서브 게임을 내준 정현은 자신의 서브 게임을 따낸 뒤 즈베레프의 두번째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하며 게임스코어 2-1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정현은 자신의 서브 게임 때 강한 포핸드 스트로크와 날카로운 직선코스 공략으로…
2016년 조직적 약물투입 스캔들 러시아위원회 무제한 자격정지 아직 67가지 기준 미충족 불구 동계패럴림픽 최강국 위상에 자격 복권놓고 찬·반 주장 양분 개인 출전허용 ‘출구전략’ 의견도 러시아의 2018 평창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참가 여부가 오는 29일 결정된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29일 독일 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러시아의 평창패럴림픽 참가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IPC는 26일부터 28일까지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본에 있는 IPC 본부에서 집행위원회를 연다. 핵심 사안은 러시아 패럴림픽 위원회의 복권 여부다. 러시아는 지난 2016년 도핑 스캔들을 일으켜 IPC의 무제한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 러시아는 장애인 선수들에게도 조직적으로 약물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졌다. IPC는 러시아 패럴림픽 위원회의 자격을 정지하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출전권을 박탈했다. 종목별 국제경기단체(IF)의 판단에 맡겨 사실상 러시아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막지 않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보다 강경한 처분이었다. 이후 IPC는 테스크포스(TF)를 만든 뒤 러시아 패럴림픽 위원회에 67가지 기준을 충족
16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스토크시티의 경기에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앙토니 마르시알, 로멜루 루카쿠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한 맨유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새해 첫 전지훈련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하되 당시 멤버 중 공백이 불가피한 자리를 새로운 얼굴로 대체한 양상이다. 15일 발표된 전지훈련 참가 선수 명단을 보면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24명의 대표선수 중 16명을 EAFF E-1 챔피언십 멤버 중에서 뽑았다. 당시 맹활약한 김신욱, 이재성, 김진수(이상 전북), 조현우(대구), 장현수(FC도쿄) 등이 예상대로 이번에도 승선했다. 유럽파를 소집할 수 없는 이번 훈련에서 신태용 감독이 고심한 부분은 당시 우승을 함께 일구며 보여준 기량과 조직력을 유지하면서 군사훈련 참가 등 여러 사정으로 합류할 수 없는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었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도움왕에 오른 손준호(전북)는 경찰팀인 아산 무궁화로 가는 이명주, 주세종의 자리를 대체할 적임자로 낙점돼 처음으로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2016년 10월 캐나다와의 평가전 때 소집된 이후 모처럼 태극마크를 단 홍철(상주)도 군팀 상주 상무에서 뛰게 될 김민우의 공백을 고려해 발탁됐다. 신태용 감독은 “본의 아니게 이번에 많은 선수가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