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최근 파주시 운정신도시 일대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濁水) 사태와 관련해 “시공사의 무단 시설 조작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며 “엄정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16일 LH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LH가 발주한 한 건설 현장에서 시공사가 별도 승인 없이 수도 밸브를 조작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운정신도시 일부 지역에서는 탁한 물이 공급돼 시민 불편이 이어졌다. 파주시는 이번 행위가 ‘수도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시공사와 LH를 상대로 피해보상 청구와 함께 형사 고발을 검토 중이다. LH 관계자는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무단 조작은 명백한 위법 행위로 판단된다”며 “사태 수습 후 시공사와 관련자에게 계약상 책임을 엄정히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LH는 현재 파주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돗물 정상화를 위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향후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현장 관리·감독 체계를 강화하고, 상수도시설 관리 시스템 개선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LH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불편을 겪은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시민의 생활과 직결된 공공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코스닥 상장사 네오펙트가 100% 자회사 웨버인스트루먼트를 흡수합병한다. 두 회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메디컬 뷰티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적 조치다. 네오펙트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웨버인스트루먼트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합병 기일은 2026년 1월 1일로, 합병이 완료되면 네오펙트는 존속회사로 남고 웨버인스트루먼트는 소멸한다. 이번 합병은 양사의 기술·인력·사업 인프라를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밑 작업이다. 합병 이후 네오펙트는 글로벌 전략·마케팅·유통·세일즈를 총괄하고, 웨버인스트루먼트는 사업부로 편입돼 디바이스 개발·디자인·생산 등 제품 고도화에 집중한다. 이사회는 “양사가 각각 축적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헬스케어기기 분야 경쟁력을 결집해,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폴리뉴클레오티드(PN) 기반 원자재 생산부터 디바이스 제조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종합 메디컬 뷰티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전 조치”라며 “분산된 역량을 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업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편하려는 전략적 결정”이라고 말했다. 내부에서는 이번 합병이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네오펙트는
국내 5대 그룹 총수가 이번 주말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초청 형식으로 주선한 자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단순한 친목 행사가 아니다. 한미 간 고율 관세 협상이 막판 조율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국내 대표 그룹 총수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난다는 점에서 ‘경제 외교의 민간 확장판’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공식 협상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 기업 총수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관세와 투자 문제가 자연스럽게 언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의 핵심 연결고리는 손정의 회장이다. 손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 중인 5000억 달러(약 710조 원) 규모 AI 인프라 사업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오픈AI와 오라클, 소프트뱅크가 공동 추진하는 초대형 AI 데이터센터·클라우드 구축 사업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산업정책으로 꼽힌다. 삼성과 SK는 이미 오픈AI와 협력하며 프로젝트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간 무역협상과 관련해 “계속 빠른 속도로 서로 조율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양국 협상에 진전이 있어서 막판 조율 단계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총력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같은 날 “협상을 마무리하려는 참”이라며 “세부사항(디테일)을 해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제가 비행기 타고 오는 도중에 나온 뉴스여서 베선트 장관을 만나 직접 확인해봐야 한다”고 했다. 양측 협상 핵심 쟁점인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성과 관련해 그는 “계속 협의 중”이라며 “미국이 백지수표를 고수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베선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설명했고, 양측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한국 정부가 대규모 달러 조달에 나설 때 외환시장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선 “미국이 우리 외환시장 상황을 많이 이해하고 있다”며 “저희가 제안한 부분을 받아들일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협상 마무리 시점과 관련
이재명 정부가 출범 4개월 만에 세 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동시에 묶는 초강력 조치다. 수도권 대부분이 대출·청약·세제·거래 규제의 전면 적용을 받게 됐다. 정부는 15일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고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을 삼중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는 기존 규제를 유지하고, 나머지 21개 구가 새로 포함됐다. 경기에서는 과천, 광명, 성남(분당·수정·중원), 수원(영통·장안·팔달), 안양 동안, 용인 수지, 의왕, 하남 등 12개 지역이 서울과 동일한 규제를 받는다. 이번 조치로 수도권의 대부분 지역이 규제망 아래 들어왔다. 규제지역 효력은 16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은 20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민 주거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수요와 공급 양 측면을 균형 있게 고려해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보험 역할을 모색하는 ‘2025 SGIS 보험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사이먼글로벌보험중개(SGIS)가 주최하고 한국공제보험연구소가 주관하여, 국내외 보험·공제·리스크 관리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는 세 가지 주요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송영흡 전 코리안리 전무가 ‘기후변화로 인한 국가의 흥망성쇠’를 주제로 발표해, 기후위기와 국가 경쟁력의 상관관계를 짚는다. 두 번째로 김지수 메리츠화재 기업리스크컨설팅 파트장이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리스크와 보험’을 발표하며, 해상풍력 사업의 위험요소와 보험의 역할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미와 타카시 인터리스크 부장이 ‘기업 방재 활동의 방향과 리스크 엔지니어링’을 통해 철저한 방제 활동과 리스크 관리로 피해를 최소화한 일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오세문 사이먼글로벌그룹 회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대형 재해가 잦아지면서 보험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 리스크와 에너지 전환 문제를 업계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과제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공제보험연구소 관계자도…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국내 대표 장수 게임 ‘리니지 리마스터(리니지)’가 27주년을 맞아 신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리마스터’가 27주년 신규 업데이트 ‘다시 시작되는 전장의 시대, 선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엔씨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월드 공성전 리뉴얼 ▲초보존 개선 ▲ALL 클래스 리밸런싱 ▲대규모 라이브 케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 많은 이용자가 월드 공성전에 참여하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콘텐츠가 개편되고, 초보 이용자를 위한 동선 퀘스트가 추가돼 초보 이용자들이 게임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또 오늘부터 2주 간격으로 모든 클래스를 재조정할 예정이다. 리니지 클래스가 가진 스킬의 균형과 활용도를 고려해 범용 스킬을 추가한다. 모든 클래스의 전반적인 방어력·생존력도 강화된다. 27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기존 이용자는 오늘부터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10종의 아이템 복구권을 받을 수 있고, 신규·복귀 이용자는 ‘27주년 시그니처 선택 상자’를 통해 원하는 장비나 ‘퓨어 엘릭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규 업데이트 사전 예약은 오는 12월 24일까지
넷마블이 웹툰 ‘신의 탑’의 스핀오프 작품인 ‘우렉 마지노’의 인기 캐릭터 ‘에블린’을 게임 속으로 소환한다. 넷마블은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 ‘신의 탑: 새로운 세계’가 원작 스핀오프 ‘우렉 마지노’와의 두 번째 콜라보를 실시, 관련 컨텐츠를 업데이트한다고 15일 밝혔다. 업데이트로 우렉 마지노의 주요 등장인물인 에블린이 SSR+ 등급의 신규 게임 동료로 등장하고, ‘[밝혀지지 않은]자하드 공주’ 신규 의상을 최종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된다. 에블린은 솔직하고 전략가적인 면모를 갖춘 캐릭터로, 게임에서는 적군의 급속을 감속시키는 패시브 스킬과 가드를 통한 생존력을 겸비한 강력한 탱커로 제작됐다. 넷마블은 에블린 출시를 기념해 특별소환, 출석부, 부스트업 미션, 탭탭플러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에블린과 관련된 전투 스테이지 등을 완료하면 미션&교환소를 통해 레볼루션 재화 등을 증정하는 ‘에블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전 세계 조회수 53억 회를 돌파한 네이버 웹툰의 인기작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RPG로, 원작을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함께 애니메이션처럼 즐길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
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2M’이 ‘같이 성장 월드: 신서버 라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울’은 오는 29일 오후 8시에 여는 신규 서버다. 이용자는 라울 서버에서 영웅급 아이템과 레벨업 지원 이벤트로 80레벨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신서버에서 ‘혈맹’과 함께 리니지2M을 플레이하면 ▲혈맹 레벨에 비례해 혈맹원이 상점에서 쓴 다이아를 상점 다이아로 돌려받는 ‘혈맹 페이백’ ▲혈맹 아지트 매입 상인에게 아이템을 판매해 상점 다이아를 얻는 ‘상점 다이아 환전 상인’ ▲혈맹원과 함께 파티 사냥 시 경험치 획득 증가 등 다양한 전용혜택이 제공된다. 모든 이용자는 오는 28일까지 신서버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신서버에서는 ▲영구 컬렉션으로 등록할 수 있는 ‘혈맹의 기사단 반지’ ▲영웅 등급 장비와 스킬 등을 얻을 수 있는 ‘혈맹의 장비 지원 상자’ ▲’마스터 클래스 획득권’ 등을 얻을 수 있는 ‘혈맹의 기사단 지원 상자’를 제공한다. 신서버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기존 오리진∙리저브 월드에서 ▲혈맹의 기사단 반지 ▲혈맹의 기사단 지원 상자(오리진/리저브) 등을 받을 수 있다. 엔씨는 ‘같이 성장 월드: 신서버 라울’의 주요 콘셉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