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종목의 유력한 ‘금빛 후보’인 이승훈(대한항공)과 김보름(강원도청)이 제44회 스프린트 및 제72회 종합선수권대회(29~30일·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평창 예행연습’에 나선다. 이승훈과 김보름을 비롯해 정재웅, 정재원(이상 서울 동북고), 차민규(동두천시청), 김준호, 박지우(이상 한국체대), 김태윤(서울시청) 등 ‘평창행 티켓’을 따낸 8명의 태극전사들이 이번 대회에 나선다. 평창 올림픽 개막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한 목적이다. 김보름, 박지우는 평창올림픽에서 여자 매스스타트 출전권을 따냈고, 이승훈은 매스스타트, 팀추월, 남자 5천m, 1만m까지 4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또 ‘친형제’ 정재원·정재웅은 각각 남자 팀추월과 1천m에 나선다. 차민규, 김준호는 남자 500m에, 김태윤은 남자 1천m을 통해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스프린트 선수권대회는 단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종목으로 500m와 1천m를 각각 두 차례씩 뛰어서 성적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장거리 선수들이 나서는 종목으로 500m, 1천m, 1천500m, 1만m(여자 5천m) 4종목의 성적을…
제22대 KBO 총재로 선출된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내년 1월 3일 취임식 후 곧바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프로야구 KBO리그를 관장하는 최고 수장에 오르는 정 신임 총재는 그에 합당한 보수를 받는다. 야구규약 12조 임원의 직무 및 보수 항목을 보면, 임원의 보수와 퇴직금은 총회가 정한 별도의 임원 임금 지급규정에 따른다. 마지막으로 보수를 받은 KBO 총재는 2006년 1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15∼16대 총재를 지낸 신상우 전 총재였다. 후임 유영구 전 총재와 최근까지 6년 4개월간 KBO를 이끈 구본능 전 총재는 무보수로 일했다. 결국 정 신임 총재에게 줄 보수의 기준은 9년 전 신 전 총재가 받은 금액이다. 당시 신 전 총재는 약 2억원의 연봉과 업무추진비 성격의 판공비로 1억원 이상을 받았다. 약 3억원 정도가 KBO 총재의 보수인 셈이다. 물가 상승률을 반영하면 정 신임 총재의 보수는 이를 웃돌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정 신임 총재는 최근 중앙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역대 KBO 총재는 무보수 명예직이 많았는데 난 일한 만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관중 수나 마케팅 성과에 따라 연말에 인센티브도 받았으면 좋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미드필더 구자철(28)이 국내에서 꿀맛 같은 겨울 휴가를 보내고 출국했다. 구자철은 2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떠났다. 독일 도착 후 선수단에 합류하는 구자철은 내년 1월 13일 열리는 함부르크와의 18라운드 경기를 준비한다. 구자철은 지난 18일 프라이부르크와의 17라운드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쳤고, 국내에 들어와 쉬면서 19일에는 홍명보 자선축구경기에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 구자철은 이번 시즌 17경기 중 14경기(선발 9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소속팀도 6승 6무 5패(승점 24점)로 전체 18개 구단 중 중간인 9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구자철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해 후반기 시즌 주전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야 신태용 감독의 낙점을 받을 수 있다. 신 감독이 유럽파 선수들을 점검하려고 해외 출장 중인 가운데 구자철은 겨울 휴가 시즌이 겹쳐 신 감독의 체크 대상에서 빠졌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마지막 ‘지속가능성 파트너’로 대회 후원사인 KEB하나은행과 LH공사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속가능성 파트너는 평창올림픽의 지속가능성 제고 활동을 펼친 후원기업을 대상으로 대회 관련성이나 혁신성 등을 심사해 부여하는 지위다. KEB하나은행은 북한 이탈 주민을 지원하는 ‘하나 통일원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특별 예금상품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동계스포츠 꿈나무 양성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 LH공사는 강릉 선수촌 아파트를 건설하면서 평창올림픽의 환경올림픽 기조를 존중하고, 선수촌 건물에 대해 국내 녹색건축인증인 G-SEED 일반등급을 획득했다. 평창조직위는 앞서 코카콜라, KT, 삼성화재에 이어 KEB하나은행, LH공사 등 총 5개 후원사를 지속가능성 파트너로 선정했다. 파트너사들은 2018년 연말까지 평창 지속가능성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연합뉴스
에이전트 1명이 15명 보유 가능 선수 연봉협상·이적 계약 등 담당 조진호 감독 돌연 사망 계기 프로축구 코치진 건강검진 의무화 3대3 농구 프로리그 5월 출범 새해를 맞아 국내 스포츠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가장 크게 변하는 종목은 프로야구다. 프로야구는 십수 년 동안 줄다리기해온 선수 대리인(에이전트)제도를 2018년부터 공식 시행한다. 에이전트 제도는 프로야구 경기 자체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산업 전반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프로야구는 에이전트를 인정하지 않아 선수들의 불만을 사며 논란이 일었다. 몇몇 스타 선수를 중심으로 지인을 대리인으로 세워 계약을 진행하는 후진적인 모습도 양산됐다. 프로야구선수협회는 지난 22일 제1회 공인 선수대리인 자격시험을 개최했으며, 합격자를 대상으로 에이전트 자격을 부여했다. 에이전트 1명(법인포함)이 보유할 수 있는 선수는 총 15명으로 구단당 최대 3명까지 허용된다. 대리인은 선수를 대신해 구단과 연봉 협상을 하고 입단, 이적, 광고 출연 등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야구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기로 유명한 정운찬(70) 신임 총재의 활동에도 눈길이 간다. 프로야구는…
수원 현대건설이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천 한국도로공사의 9연승을 저지하며 선두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현대건설은 27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23 25-14 23-25 25-15)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현대건설은 10승6패, 승점 30점으로 선두 도로공사(11승5패·승점 34점)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현대건설은 후반기(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나흘 전 수원에서 열린 전반기(3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 패배를 설욕했다. 현대건설은 또 도로공사가 지난달 18일 김천에서 열린 대전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이어온 연승행진을 8경기에서 멈추게 했으며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경기는 블로킹과 범실에서 승부가 갈렸다. 현대건설은 블로킹에서 13-7로 앞섰고, 범실은 오히려 19-23으로 적었다. 서브 에이스는 양 팀이 각각 3개로 같았다. 나흘 전 맞대결에서 부진했던 현대건설의 외국인 선수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23·미국·등록명 엘리자베스)은 이날 블로킹…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018시즌 선수단을 이끌 코칭스태프 18명의 구성을 완료했다. 케이티는 27일 김진욱 감독을 도와 선수단을 이끌 수석코치에 지난 시즌까지 수비코치를 역임했던 김용국 코치를 승격시켰다. 또 정명원 투수코치와 강성우 배터리코치, 최훈재 외야수비·1루코치, 채종범 타격코치를 각각 선임했다. 지난 시즌까지 퓨처스 코치를 맡았던 류택현, 신명철, 고영민 코치는 내년부터 각각 1군 불펜, 수비, 작전·주루 코치를 담당하며 새로 영입한 이지풍 전 넥센 히어로즈 코치는 케이티 1군 트레이닝 코치로 합류했다. 퓨처스팀은 이상훈 감독이 그대로 지휘봉을 잡고 타격은 이숭용 코치, 배터리는 최승환 코치가 담당하며 지난 시즌 1군 불펜코치를 맡았던 가득염 코치는 퓨처스 투수코치로 이동했다. 이밖에 지난 시즌 한화 이글스 주루코치를 맡았던 최태원 코치가 퓨처스 수비코치를, KIA 타이거즈에서 지난 시즌 중 은퇴한 최영필 전 KIA 전력분석원이 케이티 잔류군 투수코치로 변신했으며 케이티에서 선수로 뛰다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윤요섭과 김연훈은 각각 잔류군 야수코치와 작전·주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1군 코치는 10명, 2군 코치는 8명이다. /정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가드 김강선(31·190㎝)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김강선은 지난 24일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 3쿼터 도중 왼쪽 발목을 다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병원 검사 결과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김강선은 회복까지 4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정규리그가 2018년 3월에 끝나고 현재 9위인 오리온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포인트가드 임무를 주로 수행한 김강선은 26경기에서 평균 5.5점에 1.5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리온은 조효현, 김진유, 이진욱 등으로 가드진을 구성하게 됐다. 2018년 1월 하순에는 상무에서 전역하는 한호빈이 가세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2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한국 탁구 전설인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과 현정화 렛츠런 감독이 특별경기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세트스코어 1-1 무승부로 끝났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은 눈이 쌓인 한옥 기와지붕을 형상화한 시상대에 올라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시상 도우미들로부터 어사화를 쓴 마스코트 수호랑 인형을 선물로 받는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시상식 언론 발표회’를 열고 동계올림픽·패럴림픽 시상대와 시상요원 의상, 시상 트레이, 시상품, 시상 음악을 공개했다. 평창 대회에서는 올림픽 103회, 패럴림픽은 총 80회에 걸쳐 시상식이 진행된다. 동계올림픽은 추운 날씨 때문에 경기장에서는 메달리스트들에게 시상품만 전달하는 ‘베뉴(경기장) 세리머니’를 진행하고, 이튿날 강원도 평창의 올림픽 플라자에 있는 메달 플라자에서 메달리스트들에게 직접 메달을 주는 ‘빅토리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걸린 금메달은 총 102개이지만 남자 아이스하키 금·은메달과 동메달 시상식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총 103차례 시상식이 열리게 된다. 평창 올림픽 시상용품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융·복합해 대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