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가 FIFA가 1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2월 여자축구 랭킹에서 랭킹포인트 1천868점을 따내 노르웨이와 함께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14위는 FIFA가 여자랭킹을 도입한 2003년 이후 한국 여자축구가 가장 높이 오른 순위다. 한국 여자축구는 올해 3월 발표된 순위에서 17위로 시작해 6월에는 16위, 9월에는 15위를 차지했다가 12월에 14위까지 상승했다. 15일 막을 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는 아쉽게 3전패를 당했지만 중국이 9월 13위에서 12월 16위로 추락하면서 순위가 오르는 효과를 얻었다. /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은 한일전에 이근호(강원)와 김신욱을 공격 쌍두마차로 내세운 4-4-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좌우 날개에 김민우(수원)와 이재성(전북) 배치되고, 주세종(서울), 정우영(충칭)이 중앙 미드필더 듀오로 호흡을 맞췄다. 포백 수비진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윤영선(상무)-장현수(FC도쿄)-고요한(서울)이 서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대구)가 꼈다. 출발은 불안했다. 태극전사들이 상대 탐색을 할 사이도 없이 일본이 홈팬들의 응원 속에 경기 초반 이른 시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킥오프 2분 만에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는 이토 준야를 수비하던 장현수가 왼쪽 어깨를 손으로 잡는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고바유시 유가 왼쪽 골문으로 침착하게 꽂아넣어 한국은 0-1로 뒤졌다. 선제골을 내준 태극전사들이 거센 반격으로 동점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흐름을 바꿨다. 동점골의 주인공은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었다. 전반 11분 김진수의 날카로운 크로스에 몸을 던진 헤딩슛으로 일본 골키퍼 나마무라 고스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김신욱은 전반 13분 헤딩골을 꽂았다. 김진수가 왼쪽 측면에서 빨랫줄 같은 크로스를 올려주자 수비수를 옆에 두고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내년 2월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강호들과 치른 모의고사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다. 백지선(50·영어명 짐 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7 유로하키투어 채널원컵 대회를 3전 전패로 마쳤다. 세계 랭킹 21위인 한국은 캐나다(1위)와 1차전에서 2-4로 패한 데 이어 핀란드(4위)와 2차전에서 1-4 패, 스웨덴(3위)과 최종전(3차전)에서 1-5 패를 당했다.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으나 이 정도의 결과를 낸 것만으로도 이미 놀라운 성과다. 캐나다, 핀란드, 스웨덴 모두 한국이 한번 싸워볼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세계 톱클래스의 팀이다. 대회 시작 전만 해도 두 자릿수 점수 차 패배만 면해도 다행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3경기에서 모두 한 차례씩 리드를 잡는 등 기대를 뛰어넘는 선전을 거듭했다. 세계적인 강팀을 상대로 적응력을 키운 것 역시 적지 않은 소득으로 평가받는다. 한국은 마지막 스웨덴전에서 가장 큰 점수 차로 패했지만 내용상으로는 채널원컵 3경기 중에 가장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1라인의 위력을 확인한 것과 골리 맷…
獨, 경기·훈련장 가까운 바투틴키 스웨덴, 흑해 휴양도시 겔렌지크 멕시코, 獨戰 대비 노보고르스크 韓, 컨디션 도움 상트페테르부르크 2018 러시아 월드컵 때 F조 조별리그에서 16강 진출을 다툴 한국과 독일, 스웨덴, 멕시코가 월드컵 기간 머물려 훈련과 휴식을 하게 될 베이스캠프 선정을 마무리했다. 독일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 F조 4개국 가운데 마지막으로 러시아 근교의 바투틴키(Vatutinki)를 베이스캠프로 결정했다고 자국 축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앞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베이스캠프로 결정했다. 또 한국의 1차전 상대인 스웨덴은 러시아 남서부 흑해 연안의 휴양 도시인 겔렌지크를 캠프로 점찍었고, 2차전에서 맞붙는 멕시코는 모스크바 인근의 노보고르스크를 캠프로 정했다. 베이스캠프는 월드컵 기간 해당 국가의 대표팀이 사용할 거점이다. 월드컵 개막 직전 베이스캠프로 입성한 뒤 조별리그 세 경기를 치를 때마다 해당 도시로 이동했다가 경기를 마치고 캠프로 복귀하는 방식이다.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고 조용하게 휴식하며 재충전할 수 있는 곳이 최적의 베이스캠프인 셈이다. F조 4개국의 베이스캠프 선정 이유도 대회 목표
중국이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공식 엠블럼을 공개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베이징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린 행사에서 붓글씨 형태로 한자를 형상화한 베이징올림픽과 패럴림픽 로고를 발표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엠블럼(사진)은 붓글씨로 한자 겨울 동(冬)자와 스키선수를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로고를 디자인한 린 쿤젠 디자이너는 “겨울과 스포츠의 의미를 모두 담으면서 붓글씨 형태로 만들어 중국의 전통문화와 정신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패럴림픽 로고는 한자 날 비(飛)를 형상화했다.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정신과 도약의 의미를 표현하기 위해 ‘날 비’를 선택했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엠블럼 제작과정에서 총 4천506개의 후보작을 받았으며 세밀한 제작과정을 거쳐 개발했다. /연합뉴스
경기도체육회가 잇따라 소통없는 행정을 펼쳐 종목단체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7일 도체육회와 종목단체에 따르면 도체육회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2차에 걸쳐 체코와 오스트리아로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유공자 해외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16명이 1차로 체코로 떠났다. 2차로 출발할 16명은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체코로 출발한다. 이번 유공자 해외연수의 총 비용은 9천408만원으로 대상은 체육회 임직원 6명과 종목단체 관계자 26명 등 총 32명이며 1인당 경비는 294만원이다. 도체육회가 정한 유공자 대상은 올해 전국동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으로 입상한 22개 종목과 입상은 하지 못했지만 종목점수 1천점 이상을 획득한 4개 종목 관계자들이다. 그러나 도체육회가 해외연수 유공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종목단체 관계자들과 단 한 번도 의견을 교환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대부분의 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최근까지 도체육회가 해외연수를 떠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입상 종목외에 1천점 이상 획득한 종목을 연수 대상에 포함시킨 것도 논란의 대상이 됐다. 종목마다 총점이…
7년 7개월 이어진 한일전 ‘무승 징크스’를 대승으로 완전히 깨뜨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동아시아 정상을 재확인하고 돌아왔다. ◀관련기사 15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17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울산에서 시작된 조기소집부터 20일간 이어진 올해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고 러시아 월드컵의 해인 2018년을 기약했다. 대회를 앞두고 6일 도쿄에 입성한 대표팀은 8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서 2승 1무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1차전 중국과 2-2 무승부로 불안하게 출발했고, 2차전은 북한의 자책골로 쑥스러운 1-0 승리를 거둬 순탄치 않은 길을 갔다. 그러나 전날 2연승을 달리던 일본과의 최종 3차전에서 4골을 폭발하며 통쾌한 4-1 역전승을 거둬 ‘반전 드라마’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 2010년 5월 박지성의 ‘사이타마 산책’으로 유명한 친선경기 이후 5경기에서 일본을 이기지 못하다 2천700여 일 만에 도쿄에서 ‘산책 세리머니’를 재
수원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5일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2017 수원시 장애인체육인 송년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표 국회의원, 조명자 문화교육복지위원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장애인복지시설 및 복지관 단체장, 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및 각 종목별 가맹경기단체 임원, 종목별 장애인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회는 이내응 수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의 2017년도 수원장애인체육 활동상 보고를 시작으로 수원시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한 장애인체육유공자 15명에 대한 표창시상이 이어졌다. 김효종 시장애인체육회 이사와 김미선 시장애인볼링협회 회장 등 총 10명이 수원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최재일 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황성연 시장애인수영연맹회장, 이지혜 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 선수 등 5명이 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염태영 시장은 “2017년도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3연패 등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낸 한해였다”며 “2018년도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 4연패를 위해 노력하고, 평창 동계패럴림픽 및 자카르타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메달리스트들을 배출해 한층 더 발전한 ‘장애인스포츠 메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골키퍼 육성 프로젝트인 ‘㈜자이크로와 함께하는 제11회 2017 골키퍼(GK)클리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천연잔디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골키퍼클리닉에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전국 유·청소년 축구부 골키퍼 30명이 참가해 2박 3일간의 교육을 전원 수료했다. 재단은 볼캐칭·스로잉 등 기본 자세부터 역습 훈련과 위치 선정을 익히는 실전 경기까지 단시간내에 집중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클리닉에 재단뿐 아니라 스포츠 기업과 축구 관계자들이 골키퍼 유망주 육성을 위해 발벗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국내 스포츠브랜드 ㈜자이크로는 클리닉 참가자 전원에게 훈련복 상의를 제공했고 박철우(현 광주FC)·차상광(현 대한축구협회)·김성수(현 중국 연변FC) 등 ‘키퍼2004’ 소속 실력파 코치들은 재능기부로 참여해 훈련을 지도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다소 어려운 여건에서 교육이 진행됐지만, 참가자들의 열의가 높아 성공적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는 지난 15일 ‘케이티 위즈와 함께하는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케이티 위즈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팬과 선수단, 프런트가 수원시와 함께 마련한 나눔의 자리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영, 황재균, 김재윤, 엄상백을 포함한 12명의 선수와 응원단장, 치어리더, 구단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자로 신청한 케이티 위즈 회원 100명, 수원시민 100명, 수원 택시봉사대도 함께 했다.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선수들의 사인회를 시작으로, 팬과 구단이 함께 조성한 기부금으로 마련한 후원물품을 유태열 케이티 위즈 사장이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산타 복장을 갖춘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조를 나눠 수원시 택시봉사대 루돌프택시를 타고 여러 시설과 가구를 방문했다. 수원 지역아동센터 중 하나인 ‘매여울 배움터(매탄동 소재)’를 방문한 선수들과 응원단은 센터 아이들과 응원가를 배우고 응원 동작 따라하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수원시가 선정한 취약계층 50여 가구와 지역 아동센터 10곳에 기부금과 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