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기업금융 강화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취임 일성으로 기업금융을 강조한 데 이은 연속된 메세지다. 하지만 불황인 상황에서 조 행장의 기업금융 강화는 과거 상업은행, 한일은행 시절 트라우마를 소환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우리은행의 전신은 한빛은행이다. 한빛은행은 IMF 외환위기 당시 기업대출 부실로 위기를 맞은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하며 탄생했다.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높았던 기업 여신 비중은 기업들이 줄도산하며 리스크로 작용했다. 이에 상업은행 출신 조 행장의 기업금융 확대 행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조 행장은 전날(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우리은행은 기업금융에 강한 저력을 가진 은행"이라며 "기업금융을 '영업의 디딤돌'로 삼아 영업현장의 소구성원들이 '모두 함께하는 영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7월 취임 당시에도 "기업금융의 명가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가자"고 당부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의 유산으로 국내 대기업 대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삼성 ▲LG ▲한화…
현대건설이 K건설 발전을 위한 혁신기술 공유와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건설은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 사옥에서 협력사 우수 제품과 기술 공유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과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등 건축·건설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진화하는 건설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간 우수 제품 및 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13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기술 엑스포 개최에 앞서 지난 6월 26일부터 한 달간 건설·자재·장비 등 업계 전반을 대상으로 전시 참가 기업을 모집했으며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 ▲품질 등 6개 분야에 총 220여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건설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최종 73개 참가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해당 제품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건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일 16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회식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글로벌 한상네트워크, 국내 중소기업 수출 교두보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김기문 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60여 년 전 1인당 국민소득 82달러의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스마트폰, 반도체, 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선두에 서고, 중소기업들도 세계 어디서나 잘 팔리는 제품을 만들어 당당히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발전은 세계 곳곳에서 피땀 흘려 노력한 숨은 영웅인 재외동포 경제인과 우리 기업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세계 각국에 세일즈외교를 펼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750만 재외동포 경제인들도 세계 각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한국상품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이 되어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00여 개의 국내 중소기업과 삼성 등 대기업, 지자체가 합심해 수출 전시상담 부스를 설치한 역대 최대 규모의…
GS건설 자회사인 GPC가 지난해 광물탄산화 방식의 탄소저감 제조기술을 도입한데 이어 최근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GS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이하 ‘PC’)제조 자회사인 GPC가 지난 달 PC제품 4종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인증(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제작의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도다. GPC는 주요 PC제품 제조 과정에서 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산성비, 오존층 영향 등 7대 환경 영향 범주의 핵심요소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대해 꾸준히 기록하고 절감해왔다. GPC는 국내 PC업계에서 유일하게 ISO9001, ISO14001, ISO45001 등 품질, 환경 및 안전 관련 ISO인증을 모두 취득했고,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캐나다 카본큐어(CarbonCure) 社의 ‘광물탄산화 탄소저감 콘크리트 제조기술’을 도입해 양산 중으로 내년 미국 자발적 탄소시장(VC
시중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높이거나 우대금리를 낮추는 등의 방법으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 기조에 맞춰 최근 급격하게 불어난 가계대출 수요를 줄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의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를 앞둔 상황에서 은행들이 금리를 올리는 것은 상품 경쟁력을 떨어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주담대 혼합형 금리와 신잔액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 신규)를 각각 0.1%포인트(p), 0.2%p 인상하기로 했으며, 전세대출 변동금리(6개월 신규)도 0.2%p 높인다. 아울러 오는 13일부터 50년 만기 주담대에 연령 제한을 둬 만 34세 이하에게만 대출을 내어줄 예정이다. 우리은행도 오는 13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1~0.2%p 올리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0.3%p 상향 조정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부터 비대면 주담대 상품의 금리 감면율을 0.15%p 축소해 실질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상태다.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도 내부적으로 대출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수요 억제 기조에 맞추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하고…
올해의 마지막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출시를 앞둔 게임 신작들이 대거 모여들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연간 3차례 진행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지난 2월과 6월 개최된 데 이어 올 10월에도 진행된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이 진행하는 행사로, 개발 중인 다수의 신작을 무료로 데모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 동안 약 100여 종의 데모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해당 행사가 게임 신작 데뷔 '등용문'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주목을 받았던 게임들은 실제 출시 이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는 사례가 많았다. ▲아이언메이스 '다크앤다커' ▲네오위즈 'P의거짓' ▲넥슨코리아 '워헤이븐' 등이 대표적이다. 이 게임들은 올해 2월과 6월에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의 대표적인 화제작으로 꼽힌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게임사 입장에서도 중요한 행사다. 개발 중인 게임의 이용자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국내 유저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의 반응을 한꺼번에 살필 수 있어 개발 과정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장애인 차별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이번 고소 건은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빠르게 매장을 확장하는 가운데 불거진 첫 장애인 차별 혐의 사건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미국 내 매장 1000호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번 사건이 향후 미국 사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2일 고소인 A씨에 따르면 뉴욕시 맨해튼에 위치한 파리바게뜨는 휠체어 이용 시 입구와 출입구 진입이 불가능하다. 파리바게뜨가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접근성을 제공하지 않아 차별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장애인법은 공공장소의 경우 장애인이 접근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갖추도록 요구하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매장이 장애인의 접근을 방해할 수 있는 구조라면, 이는 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 A씨는 "지난 7월 파리바게뜨를 방문했다가 입구가 휠체어 이용이 불가능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입구 문이 너무 무거워 혼자 열 수 없었고,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었으며, 출입구 역시 휠체어 이용도 불가능해 직원의 도움을 받아야만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장애인법, 연방민권법, 뉴욕주 인권법, 뉴욕시 인권
컴투스가 '프로젝트 TS'로 불리던 신작의 공식 게임명을 '더 스타라이트'로 확정짓고 출시에 박차를 가한다. 컴투스는 12일 게임테일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프로젝트 TS’의 공식 명칭을 ‘더 스타라이트(The Starlight)’로 확정하고, BI를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스타라이트’는 MMORPG로, 최신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탄탄한 세계관, 극대화된 경쟁 플레이 등이 강조된 AAA급 타이틀로 개발되고 있다. '더 스타라이트'는 각 차원의 선택된 영웅들이 다중 세계로 흩어진 ‘스타라이트’를 찾아 떠나는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다. 컴투스는 지난 1월 ‘더 스타라이트’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계약하고, 5월 개발사 게임테일즈에 시리즈A 투자를 실시, 신작 개발 지원 및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모바일과 PC, 콘솔 등 멀티 플랫폼으로 서비스되며, 컴투스가 한국을 포함해 글로벌 전 지역 퍼블리싱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신작 개발을 위해 국내외 유명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각 분야 최정상급 제작진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다. 동명의 원작 소설을 집필하고 유수의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해온 정성환 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국내 에너지 수급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가 12일 가스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에너지 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강경성 2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예스코 정창시 사장, JB 한권희 사장, SK가스 윤병석 사장, E1 천정식 전무, GS EPS 정찬수 사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전혁 에너지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서 정부와 가스업계는 이·팔 전쟁 상황에서도 국내 가스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가스공사와 민간 액화천연가스(LNG)사의 LNG 운반선 운항에 문제가 없고, 오는 겨울철 도입 예정인 물량도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따른 에너지 산업 변화도 논의됐다. 산업부는 국내 가스 산업이 화석연료에서 청정 수소에너지로 전환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갖춰 혁신을 일궈낼 수 있도록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 중동 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국내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업계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스 업계와 가스공사가 적극 협력해
Sh수협은행이 일부 예금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0.7%p 인상한다. 12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상은 최근 시장금리를 감안한 것으로 개인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정기예금’은 가입 기간별로 0.2%p 인상돼 별도의 조건없이 연 최고 4.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해양환경보호 ESG 공익상품인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은 가입 기간별 0.5~0.7%p 금리가 인상돼 가입시 연 최고 4.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