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러시아 스켈레톤 선수가 도핑(금지약물 복용) 양성 반응으로 인해 메달을 박탈당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3일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4명의 러시아 스켈레톤 선수를 자격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에는 소치올림픽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 여자 스켈레톤 동메달리스트인 엘레나 니키티나도 포함됐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선수들은 올림픽에서 영구 퇴출당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지금까지 트레티아코프는 평창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윤성빈의 경쟁자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그의 2016∼20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최종 세계랭킹은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 윤성빈에 이은 3위다. 트레티아코프의 금메달 박탈로 라트비아는 역사상 첫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할 전망이다. ‘스켈레톤 황제’ 두쿠르스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개최국인 캐나다 선수한테 밀려 은메달을 딴 데 이어 4년 뒤 소치에서도 역시 개최국 선수인 트레티아코프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그쳤다. IOC는 두쿠르스를 금메달리스트로 승격할 것인지에 대해 추후 결정할 예정
미국 골프채널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선언한 고진영(22)을 다음 시즌 신인상 1순위로 꼽았다. 골프채널은 23일 “리디아 외에 ‘새로운 고’가 LPGA로 온다”며 고진영의 투어 진출 소식을 보도했다. 골프채널은 그러면서 고진영이 리디아 고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년 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면서 처음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고진영은 아직 미국 진출 결심을 굳히기 전인 지난 19일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라운드 당시 골프채널에 “집을 떠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라며 “가족 없이 혼자 멀리 떨어진 데서 오르는 외로움이 가장 힘든 점”이라고 말했다. 골프채널은 “고진영은 내년 LPGA 신인상의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될 것”이라며 김세영, 전인지, 박성현 등 한국 선수들이 3년 연속 신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이 ‘올해의 팀’ 최종 후보 50명을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50명 가운데에는 ‘올해의 팀’ 최종 11명에 지금까지 11번 포함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8번 포함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최고 몸값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등이 포함됐다. 구단 가운데에는 레알 마드리드가 호날두와 마르코 아센시오, 카림 벤제마 등 11명을 후보에 포함시켜 가장 많았고 잔루이지 부폰, 파울로 디발라 등 유벤투스 선수들도 7명 들어갔다.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에선 해리 케인, 델리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다빈손 산체스 등 4명이 들어갔다. UEFA ‘올해의 팀’ 최종 11명의 명단은 팬 투표를 거쳐 내년 1월 11일 발표된다. /연합뉴스
수원시체육회는 22일 시체육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과 석창인 석치과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수원시체육회 소속 선수 및 임직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제공, 수원시체육회 공식 행사 시 홍보 및 지원, 상호활동에 대한 홍보 및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에 3번째 의료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협약 기관이 더 많아지는 만큼 상호협조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를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로 이끈 산토스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종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지난 19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2골을 기록하며 3-2 역전승을 이끈 산토스를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토스는 전북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27분 교체 투입돼 5분 동안 동점골과 역전골을 잇달아 터트려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리그 3위를 확정해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확보했고, 산토스는 역전골을 터트린 이후 눈물을 흘리면서 역전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산토스는 38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도 데얀(서울)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는 문선민(인천), 김승대(포항), 전현철(대구), 오르샤(울산)가 뽑혔고, 수비수 부문에는 김용환(인천), 한희훈(대구), 배슬기(포항), 이명재(울산)가 선택을 받았으며 골키퍼는 이진형(인천)이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선수협회는 22일 선수 이사들인 김주찬, 오재원, 이대호, 박석민, 김강민, 류제국, 서건창, 송광민, 김상수, 박경수가 포항시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수협회 선수이사들은 “포항은 매년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곳이고, 포항팬들의 따뜻한 환대와 성원을 잊을 수 없다”며 “포항이 어려울 때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야구 관계자들은 물론 야구팬들의 온정과 적극적인 동참이 이뤄져 그분들이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관심을 촉구했다./정민수기자 jms@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12월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를 뽑기 위한 팬 투표를 내달 7일까지 WKBL 홈페이지(www.wkbl.or.kr)를 통해 실시한다. 올스타 팬 투표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1인 1회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자는 각 구단이 추천한 후보 선수 명단에서 국내 선수 10명, 외국인 선수 4명을 대상으로 투표할 수 있으며 구단별로는 최대 2명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올스타전은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팀을 나눠 경기한다. 팬 투표 순위에 따라 전체 1위 선수는 핑크스타에 속하고, 2위 선수는 블루스타에 배정된다. 3위는 역순으로 블루스타 소속이 되고, 4위는 핑크스타에 들어가는 등 드래프트 방식으로 선수를 배정한다. 올해 올스타전은 팬 투표로만 선수를 선발한다. 각 팀은 국내 선수 5명, 외국인 선수 4명, 감독 추천 국내 선수 3명 등 12명으로 구성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내 독립야구단이 모여 독립리그를 창립한다. 이에 따라 프로진출이 좌절된 선수와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들을 위한 새로운 길이 열릴 전망이다. 고양 위너스, 성남 블루팬더스, 수원 로보츠, 양주 레볼루션 등 도내 독립야구단 대표자와 코치진들은 지난 20일 성남시 분당구 투아이센터 야구학교에서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독립리그 운영에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발표한 내용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연고지 팀명이다. 리그에 소속되고자 하는 팀은 해당 지역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맺어야 하고 팀 명에 연고지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 팀 당 시즌 60경기를 진행해 프로팀에 리그 선수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고, 도내 기업을 통한 리그 타이틀 스폰서 유치를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챌린지리그에 소속되기 위해서는 각 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코치진이 실제 훈련에 참여해 선수들을 지도해야 한다. 고양 위너스는 OB 베어스 투수, 한화 이글스 투수 코치 출신의 계형철 감독이 선수들을 지도하고 수원 로보츠는 청소년 국가대표, 휘문고 감독을 역임한 최주현 감독이, 양주 레볼루션은 OB 베어스 투수 출신의 박상근
수원 현대건설에 도내 라이벌 화성 IBK기업은행을 완파하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건설은 2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다니엘라 엘리자베스 캠벨(등록명 엘리자베스·23점)과 양효진(16점), 쌍포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25-17 25-21 25-13)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3연승을 질주한 현대건설은 7승 2패, 승점 20점으로 여자부 6개 구단 중 가장 먼저 20점 고지에 올라서며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시즌 첫 연패를 당하며 4승 4패, 승점 13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일취월장한 세터 이다영이 안정적인 볼 배급을 통해 엘리자베스와 양효진 외에도 황연주(8점), 황민경, 김세영(이상 5점) 등 주전 공격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리며 다양한 공격을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블로킹 수에서도 12-2로 크게 앞서며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해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에 올 시즌 맞대결 2전 전패의 굴욕을 안겼다. 190㎝의 김세영과 양효진, 엘리자베스(189㎝)를 앞세운 현대건설 특유의 ‘높이의 배구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비공개로 진행된 2차 드래프트에서 좌완 투수 3명을 보강했다. 케이티는 22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KBO 2차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 조현우(23)와 넥센 히어로즈 금민철(31), 한화 이글스 김용주(26) 등 3명의 좌완 투수를 지명했다. 1라운드에서 지명한 조현우는 2014년 케이티 2차 2라운드로 프로에 데뷔한 좌완 투수로, 내년 2월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다. 또 좌완 금민철은 2005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해 넥센으로 팀을 옮긴 뒤 올 시즌 36경기에서 4승 4패를 기록했고 김용주는 2010년 한화 1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한 뒤 상무를 거친 좌완 유망주다. 케이티는 내야수 유민상과 투수 최대성을 각각 KIA 타이거즈와 두산으로 내보냈다. 임종택 케이티 단장은 “이번 2차 드래프트에서 투수진, 특히 좌완투수 보강에 초점을 맞췄으며 즉시 전력감과 미래 기대주를 골고루 지명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넥센에서 외야수 강지광, 삼성 라이온스에서 투수 김주온, 한화에서 포수 허도환을 각각 영입하는 대신 박세웅(삼성), 이진석(LG), 김도현(두산), 최정용(KIA)을 다른 구단으로 보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