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에서 골 맛을 본 손흥민(토트넘)이 소속팀에 복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준비한다. 손흥민은 18일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널과 원정경기를 통해 시즌 4호 골, 리그 3호 골에 도전한다. 지난 한 달 동안 손흥민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새 포지션인 ‘투톱’에 완전히 적응하며 괄목할 만한 결과물을 생산했다. 그는 지난달 23일 리버풀전 3-5-2 전술에서 해리 케인과 투톱으로 나서 시즌 2호 골, 리그 1호 골을 넣었다. 26일 리그컵 경기 웨스트햄전에선 어시스트를 2개나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손흥민은 계속 최전방 역할을 맡았다. 그는 2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케인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시즌 3호 골, 리그 2호 골,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골을 기록한 지난 5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도 손흥민의 역할은 투톱이었다. 투톱 역할은 계속됐다.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 10일 콜롬비아전에서 두 골이나 넣었다. 손흥민이 대표팀에서 필드 골을 넣은 건 13개월 만이었다. 소속팀
여자축구 전통의 강호 이천대교가 창단 1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면서 여자 축구계에 비상이 걸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에 자리할 정도로 국제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는 여자축구지만 연이은 팀 해체 속에 위상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16일 한국여자축구연맹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대교가 여자축구단 해체를 결정한 이후 아직 구단을 인수할 주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2002년 ‘대교 캥거루스’로 창단 후 2009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이천대교는 지난 13일 화천KSPO와의 플레이오프를 끝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날 패배 이후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던 선수들은 정든 이천대교 유니폼을 벗고 뿔뿔이 흩어져야 한다. 마침 대교 선수들 가운데 상당수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되기 때문에 다른 실업팀과 계약해 옮기게 된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대교에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한 우수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그나마 어렵지 않게 소속팀을 찾을 전망이다. 연맹 관계자는 “일부 선수들은 이미 옮길 팀을 결정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이 대부분 제 갈 길을 찾게 된다고 해도 개중에 그대로 유니폼을 벗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잔류를 원하는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이 자유계약선수(FA) 순위에서 하위권으로 밀렸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스포팅뉴스는 16일 올해 FA 시장에 나온 선수 101명의 순위를 매기고 오승환을 95번째에 뒀다. 맷 할러데이(38·98위), 체이스 어틀리(39·100위), 존 래키(39·101위) 등 나이 많은 선수들이 오승환보다 밑에 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2년간 7승 9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2.85를 남겼다. 작년엔 6승 3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로 좋았지만, 올해엔 1승 6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4.10으로 저조했다. 어느덧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나이 탓에 빅리그에서 계속 뛰더라도 장기 계약은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다른 매체 팬래그스포츠는 지난 10일 FA 자격 선수 중 80명 중 오승환을 74번째로 소개하고 1년 계약에 연봉 400만 달러를 오승환의 적정 몸값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스포팅뉴스의 FA 순위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일본프로야구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3)는 빠졌다. 슈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MLB의 ‘킹콩’으로 부른 강타자 J.D 마르티네스가 1위에…
양준혁야구재단은 재단이 주최하고 최형우(KIA 타이거즈)가 후원하는 ‘2017 가평군수배 U-12(12세 이하)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가평군에서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가평에 있는 여러 야구장에서 나뉘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야구부 16팀, 리틀(동호회·클럽) 야구팀 16팀이 참가해 별도의 토너먼트 진행 후 각 토너먼트별 우승팀을 가린다. 앞서 최형우는 올해 초 유소년 야구 발전기금으로 양준혁 야구재단에 2억원을 기부했다. 양준혁 재단 이사장은 “어린이가 참가하는 이 대회는 프로야구의 근간이 될 수 있다”며 “가평군과 최형우 선수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한국 야구 활성화와 아마추어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투수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과 동갑내기 방송인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결혼 날짜, 장소가 공개됐다. 16일 류현진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1월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류현진과 배지현은 운동선수와 스포츠 아나운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결혼한다는 전제로 연애해왔다. 류현진은 지난 8일 귀국 인터뷰에서 “결혼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다. 같이 열심히 준비하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2012년까지 KBO리그를 제패하고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공격수 지소연(26·첼시 레이디스)이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 소속팀의 8강 진출에 앞장섰다. 지소연은 16일 스웨덴 말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 로센고르드와 경기에서 결승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주도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지소연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8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 골망을 갈랐다. 첼시 레이디스가 1-0으로 승리하면서 지소연의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1차전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첼시 레이디스는 1, 2차전 합계 4-0으로 로센고르드를 따돌리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소연이 중요한 원정 경기 골을 터뜨렸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콜롬비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을 선보인 신태용호 태극전사들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활약하기 위한 뜨거운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관련기사 15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국내 K리거를 중심으로 동아시안컵에 참가한 뒤 내년 3월 평가전 때 유럽파를 망라한 최정예 멤버로 다시 모인다. 이번 11월 두 차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사실상 월드컵 ‘예비 멤버’를 가동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전 2-1 승리와 유럽의 복병 세르비아전 1-1 무승부로 2경기 연속 무패(1승 1무) 행진에서 신태용 감독의 낙점을 받은 선수는 내년 6월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도 뛸 가능성이 크다. 남아있는 변수는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에서 소집되지 않은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중앙수비수 김민재(전북)의 복귀다. 지난 9월 허벅지를 다친 후 거의 회복한 황희찬은 신태용 감독이 이번 소집 때 대표팀 합류를 원했지만, 소속 구단의 만류로 참가하지 못했다. 내년 3월 평가전 때는 다시 신 감독의 부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황희찬이 가세하면 대표팀 공격라인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선동열(54·사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치르는 첫 국제대회인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선 감독은 1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공식 감독 기자회견에서 “훈련을 마치고 선수들에게 ‘자신 있게 하자’고 했다. 도쿄돔에서 처음 뛰는 선수가 대부분이다. 많은 관중 앞에서 긴장하면 제 기량을 발휘 못 한다. 의욕적으로 임해서 이번 대회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역 시절에는 ‘나고야의 태양’으로, 지도자로는 야구대표팀 투수코치로 도쿄돔을 찾았던 선 감독은 이제 25명의 선수를 이끄는 ‘선동열호’의 수장이다. 그는 우승을 위해 필요한 것을 묻는 말에 “저희는 어린 선수가 대부분이다. 긴장만 안 하고 자기 플레이만 해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젊은 선수가 주축인 이번 대표팀엔 힘 있는 장타자가 부족하다. 이 때문에 선 감독은 “장타력보다 기동력을 앞세운다. 선수의 콘택트 능력은 오히려 (과거 대표팀과 비교해) 뒤떨어지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 테이블 세터로 컨디션 좋은 선수를 기용할 예정이고, 중심에서 김하성(넥센 히어로즈)·구자욱(삼성 라이온즈)·박민우(NC 다이노스)가 잘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구단들이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험생을 위해 K리그 경기장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마지막 경기를 전북 원정경기로 치르는 수원 블루윙즈는 수능 당일인 16일 수원 창현고 등 수원 시내 수능 시험장으로 출동해 구단 마스코트 ‘아길레온 가족’과 함께 수험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 오는 18일 홈 경기를 치르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입장권 50% 할인(동반 1인까지)을 포함해 푸드트럭, 블루카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광주FC도 수험표를 지참 시 동반 2인까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18일 홈 경기를 갖는 대구FC는 수험생에게 일반석 50% 할인 혜택을, 19일 홈 경기를 치르는 FC서울은 일반석 무료입장 티켓을 각각 제공하고 강원FC는 19일 홈 경기 때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핫팩과 ‘수고했水’를 제공하는 한편 ‘수능 보느라 고생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수험생 프리허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밖에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부산 아이파크는 18일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때 수험표 지참 수험생에게 일반석 무료 티켓을
경기도종합사격장에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해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도종합사격장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사격장을 찾는 수험생과 동반 가족 1인에게 클레이사격 25발과 권총(실탄사격) 10발을 정가대비 최대 53% 할인된 2만원에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할인혜택은 2018학년도 수능시험 수험표 및 신분증, 학생증 제시하면 받을 수 있다. 도종합사격장은 또 경기도 희망 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특별 행사도 진행한다. 12월 10일 실시할 예정인 이 행사는 사전예약자 200명을 대상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되며 체험 가격은 수험생 행사와 같은 2만원이다. 한편 도종합사격장은 행사 기간 고득점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벤트 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엘리트 선수에게만 개방되는 공기총사격장 견학의 기회도 제공한다. 종합 사격문화 체험공간인 경기도종합사격장은 화성시 양감면 사격장길 142에 위치해 있다.(문의: 홈페이지 http://www.ggshooting.or.kr / ☎031-352-9990)/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