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립박물관이 코로나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도보 답사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을 2년 만에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타박타박, 인천’은 인천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시립박물관 학예연구관의 전문적인 설명, 친절한 안내와 함께 진행되는 도보 답사프로그램이다. 우리동네 인천 곳곳의 문화재와 길과 거리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이번에는 ‘기억해야 할 역사의 길, 부평’을 주제로 부평 일대의 문화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5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기억해야 할 역사의 길’에서는 미쓰비시 사택을 시작으로 미쓰비시 공장이 있었던 자리에 있는 부평공원, 인천시민에게 반환된 캠프마켓과 조병창, 부평의 지하공장 건설 흔적인 지하호, 부평의 노동자를 위한 주거시설인 영단주택까지 20세기 전반의 산업과 노동의 흔적을 찾아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답사에는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제에 의해 강제로 노동을 착취당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지하호’가 포함돼 있다. 답사는 20세 이상의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답사비는 무료다.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2
인천시는 5월의 해양유물로 선정된 ‘대한민국 해군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모형’을 소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2024년 개관을 앞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다양한 유물기증을 위한 시민참여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가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해양유물’을 소개하고 있다. 5월의 해양유물로는 현대중공업이 기증한 대한민국 해군의 4400톤급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모형이 선정됐다. 4400톤급 구축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대표 전투함으로, 현대중공업이 기본설계를 수행하고 건조해 지금까지 운영 중이다. 전장 150m, 폭 17.4m, 최고속도는 29노트로 230여 명의 승조원을 태울 수 있다. 5인치 함포, 유도탄, 경어뢰 등을 탑재하고 대함·대공·대잠전을 수행하는 해상기동부대의 주력함으로 활약하고 있다. 구축함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국민들로부터 영웅으로 추앙받는 역사적인 인물이나 국난극복에 크게 기여한 호국인물들의 이름을 따와 명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선박 건조 국가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데 귀중한 전시자료로 활용해 달라”며 구축함 외에도 특수선함 모형 9점과 2014년 건조한 174K 액화천연가스운반선 모형 1점을 기증했다. 또 선박설계 시 사용한 각종…
인천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후유증이 나타난 시민들을 대상으로 피해보상 전문상담을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받고 신속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상담사 8명을 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만65세 미만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그러나 접종 후 가볍게는 발열, 몸살, 통증부터 사망 등에 이르는 중증 후유증까지 발생하는 사례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급속하게 변경되는 코로나19 상황 등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병예방법령을 개정하고 지난 3월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지원인력 운영에 대한 지침을 마련, 소액 피해보상 업무를 시‧도로 위임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피해보상 전문상담사는 백신접종 이상반응 상담,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발생 시 대응방법, 피해신고 및 보상 절차안내, 소액 피해보상에 대한 기초조사 및 관련 민원상담을 지원한다. 전문상담사의 기초조사와 시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30만 원 이하의 소액 피해보상이 결정되고 중증 피해보상의 경우는 질병관리청의 피해보상 심사 후 지급결정이 이뤄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
몸이 아픈 환자는 시기와 장소를 불문하고 언제 어느 곳에서나 존재하는 법, 현재의 의료체계와 달리 백령도에 의료시설이 없던 시절 전국이 대동소이하겠지만 구전에 의한 민간요법 진료가 이뤄졌다. 예를 들면 지혈에는 조뱅이를 짓이겨 붙인다거나 설사에 양귀비 달인 진액을 손톱만큼 먹으면 낫는다는 사례를 들 수 있다. 또 마을 곳곳에 나름 유명한 침술사가 있어 주변 지역에서 문턱을 넘나들었으며, 그 중 한 분이었던 사곶의 유명한 침술사 이승욱 주부에 대해 기사화한 적 있다. 그렇다면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의료시설은 어떤 형태로 언제부터 있었을까? ▶ 백령도 의료시설의 역사와 종류 백령도의 의료시설은 병원, 보건소, 약방과 약국 등 크게 3가지가 있다. 먼저 병원은 천주교의 역사와 시기를 같이한다. 백령성당의 초대 부영발 신부의 부단한 노력으로 1962년 11월 ‘김안드레아병원’이 정식 허가를 받았다. 김안드레아병원은 백령도 최초의 의료시설이자 기관이었으며, 미국의 최신 의료 장비와 최고 의료진으로 구성된 종합병원이었다. 현지 주민은 물론 육지에서도 치료를 위해 백령도로 들어왔다고 한다. 그러나 1973년 부영발 신부가 백령도를 떠난 뒤 천주교에서 병원 운영이 어렵게…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중소기업 근로자 공제조합 신설 등 근로자 근무와 복지 확대 추진 공약을 내놨다. 유 예비후보는 공제조합을 통해 장기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가 일정액을 받아 공제금을 적립하고, 일시·정기 분할로 지급하는 등 연금과 같은 형태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안정적 장기 근무 유도 등 중기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산업현장 장기 근속자 포상 등 각종 예우를 확대하고 남동·주안 국가산업단지 등에 근로자 문화‧여가 복합공간을 넓혀갈 예정이다. 산업재해 예방과 차별방지 지원센터 운영, 교통‧운수종사자 교통회관 건립, 배달 라이더 안전보장과 친환경 전기 오토바이 지원 등도 추진한다. 특히 해외 창업진출 기지를 구축해 청년들의 해외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근로자는 경영자와 함께 제품 생산의 주요 인적 요소”라며 “근무여건, 복지, 근로 만족도, 건강, 문화생활 등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가시화됐다. 1일 민주당 시당에 따르면 지난 29일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송 전 대표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계양을 보궐선거는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계양을은 선거구가 처음 생긴 2000년 16대부터 2022년 21대 총선까지 7번의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6번 당선됐다. 송영길 전 대표가 5선, 최원식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가 초선에 성공했다. 국민의힘은 송 전 대표의 인천시장 출마로 2012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보궐에서 당시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이상권 후보가 당선된 게 전부다. 민주당 세가 강한 지역이다 보니 이번 보궐선거에서 이재명 전 대선후보부터 청와대 출신 인사의 전략공천, 정의당과의 단일화 협상 카드 등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의 일부 단체들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지지조직에서 활동했다. 지역 분위기도 이 전 후보의 출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송 전 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가 공식화된 이후 박형우 계양구청장과 박성민
서준석 전 민주당 미추홀구을 위원장 겸 인천시당 사무처장이 1일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서 전 사무처장은 민주당을 떠나게 된 배경으로 인천에서 시작해 당 대표까지 이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로 갔고, 계양구을 보궐선거에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내보내려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박남춘 시장 후보와 인천의 민주당 정치인들 중 누구도 이에 항의하는 인사가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서 전 사무처장은 “민주당에 크게 실망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따라 시작한 민주당원의 38년 삶을 이제 마감하려 한다”며 “유정복 후보의 당선을 위해 내가 가진 능력을 모두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 후보는 “서 전 사무처장의 고뇌에 찬 결단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힘을 합쳐 시장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 전 사무처장은 인천 출신으로 인하대 재학 중 인천의 민주화 운동을 주도했고, 현재 인하대 총학생회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
강범석 국민의힘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인수위원회를 방문해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인 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에게 인천 서구 도시철도 현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강 후보는 “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교통망 부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대선 공약이 계획대로 추진돼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이동하길 기대하는 서구민의 염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사항인 광역급행철도 GTX-D와 GTX-E노선 신설을 비롯해 서울 9호선 공항철도 직결운행,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고양일산 서구연장, 서울 2호선·7호선 청라연장, 서울 5호선 검단연장, 인천 1호선 검단연장 등 도시철도 교통인프라 확충을 요청했다, 이에 원 장관 후보자는 “대통령 당선인의 인천공약 사항과 대통령 인수위 자문위원인 강 후보의 서구 도시철도 현안을 면밀히 검토해 궤도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강범석 후보는 “인천 서구의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선 도시철도 건설사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통팔달 서구를 만들어 서구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강
#1. 의료기관을 개설할 자격이 없는 A씨와 B씨는 지난 2014년 허위로 서류를 조작해 인천시로부터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들은 연수구 한 상가에 의원 상호로 의료기관을 낸 뒤 의사 1명과 간호조무사 3명, 방사선사·물리치료사 각 1명 등 6명을 고용해 속칭 ‘사무장 병원’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의료급여 5억 1000만 원 상당을 부당하게 수령, 지난 2019년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다. #2. 요양병원에서 원무과장으로 일했던 C씨와 인천의 한 보건소에서 보건행정과장(5급)으로 재직했던 D씨는 지난 2011년 의료생협을 통해 ‘사무장 병원’을 만들기로 공모했다. C씨는 의료생협 설립에 필요한 조합원을 모집하는 역할을 맡고 D씨는 출자금 조달 및 조합 설립에 필요한 서류 작성·검토를 담당했다. 이들은 조합 설립에 동의한 적 없는 사람의 이름을 빌려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고 노인정 회원들을 동원하는 수법으로 지난 2012년 인천시로부터 의료생협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인천 남동구 한 건물에서 의사를 고용해 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2016년까지 54억 원에 달하는 요양급여비를 부당 편취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인천지역 학교에서도 다시 수학여행을 떠난다. 인천시교육청은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매뉴얼 및 서식’을 각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도록 배포하고, 수학여행·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의 실시를 허용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한 2020년부터 인천은 물론 전국의 학교들은 수학여행을 가지 못했다. 체험 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개개인의 꿈과 끼를 키우는 현장체험학습의 목적을 실현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와 방역 조치가 완화되자 학교마다 수련회와 수학여행을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도 매뉴얼을 통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계획적이고 학생이 주도하는 소규모·테마형 수학여행을 지향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참여 학생 인원을 기준으로 대규모(150명 이상), 중규모(100~149명), 소규모(100명 미만)로 구분해 진행하는데 대규모는 학생·학부모의 동의 비율이 80%를, 중·소규모는 70%를 넘어야 가능하다. 또 여행 중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격리시설·병원으로 이송할 방법이나 여행지에서 머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대책 등의 대처 방안을 사전에 수립해야 한다. 그럼에도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