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민심’을 잃었던 축구 국가대표팀이 팬 300명의 환호 속에 강호 콜롬비아·세르비아와 평가전 대비를 이어갔다. 7일 오후 수원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은 팬들에게 공개되는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소속팀 일정으로 입국이 늦어진 권창훈(디종)과 권경원(톈진 취안젠)도 훈련에 합류하면서 신태용호는 23명의 ‘완전체’로 훈련에 나섰다. 훈련 시작에 앞서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토트넘), 염기훈(수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등 선수들은 팬들과 만나 사인을 해주고 사진을 함께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픈 트레이닝’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1차전 중국전을 앞둔 지난해 8월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진행됐다. 그 사이 대표팀은 졸전을 거듭하며 비판의 중심에 섰다.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에서 신태용 감독 체제로 바뀐 이후에도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고, 팬들의 실망감도 이어졌다. 한국 축구 특유의 투지를 상실한 모습에 기대감은 사라졌다. 하지만 이날 훈련장의 모습은 대표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새로운 ‘대세’로 자리 잡은 이정은(21)이 개인 타이틀을 모조리 석권하는 전관왕에 오른다. 이미 대상과 상금왕을 확정 지은 이정은은 지난 5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다승왕마저 확정했다. 4승을 수확한 이정은은 3승을 올린 김지현(26)이 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해도 공동 다승왕이 된다. 김지현과 나란히 3승을 올린 김해림(28)은 시즌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정은은 평균타수 69.73타로 2위 고진영(70.1타)를 0.37타 차로 제쳐 사실상 1위를 굳혔다. 대상, 상금왕, 다승왕, 평균타수 1위 등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는 전관왕 탄생은 다승왕 시상이 시작된 2006년 이후 7번 있었다. 신지애(29)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내리 3년 동안 4관왕을 차지했고 2009년 서희경(27), 2010년 이보미(29), 그리고 2014년 김효주(22), 2015년 전인지(23)가 각각 전관왕의 영예를 누렸다. 이정은의 합류로 전관왕은 6명으로 늘어난다. /연합뉴스
러 국기 박힌 유니폼도 못입게 개회식때 러 선수단 입장 배제 러측 “제재 가혹… 출전 안해” 16일 서울집행위서 징계수위 확정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국가 주도의 조직적 도핑 추문에 휩싸인 러시아를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엄벌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국가 연주를 금지하고, 선수들에게 러시아 국기가 박힌 유니폼을 입지 못하게 하며, 개회식 때 러시아 선수들의 입장을 배제하는 등의 강력한 징계다. 뉴욕타임스는 7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IOC 고위관계자들이 러시아 징계를 검토 중이며 다음 달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서 징계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변호사 리처드 맥라렌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직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1∼2015년 30개 국제 대회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 1천 명이 도핑 결과를 조작했다며 러시아의 조직적이며 광범위한 불법 금지약물 복용 실태를 폭로해 전 세계 스포츠계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대표적인 수법은 소변 샘플 바꿔치기였다. 실제 전 러시아반도핑연구소 소장인 그리고리 로드첸코프 박사는 러시아의 안방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선 도핑 조작이 더욱 노골적으로 벌어졌다고 밝혔다.
2018년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히는 외야수 손아섭과 민병헌을 포함해 총 18명이 시장 평가를 받는다. KBO는 2018년 FA 자격을 획득한 22명 중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한 선수 18명을 7일 공시했다. 2018년 FA 승인 선수는 KIA 타이거즈 김주찬, 두산 베어스 김승회·민병헌, 롯데 자이언츠 강민호·문규현·최준석·손아섭·이우민, NC 다이노스 손시헌·지석훈·이종욱, SK 와이번스 정의윤, 넥센 히어로즈 채태인, 한화 이글스 박정진·안영명·정근우, 삼성 라이온즈 권오준, 케이티 위즈 이대형 등이다. FA 자격을 얻은 22명 중 임창용(KIA), 김성배(두산), 이용규(한화)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이호준(NC)은 FA 권리 행사를 신청하지 않았다. 이날 발표된 2018년 FA 승인 선수는 8일부터 국외를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해 계약할 수 있다. KBO는 지난해부터 원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 기간을 없앴다. 타 구단에 소속됐던 FA 선수와 다음 연도 계약을 체결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소속 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하지 않을 경우 전년도…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가 올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최악의 기록에 허덕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7일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7경기에서 48회 슈팅해 단 한 골을 넣었다”며 “슛 성공률은 2.08%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유럽(5대)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710위로, 최하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호날두의 부진은 레알 마드리드의 팀 성적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승 2무 2패 승점 23점으로 FC바르셀로나(승점 31점), 발렌시아(승점 27점)에 이어 3위에 그치고 있다. 3위 자리도 위험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4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득실차에서 간신히 앞서고 있다. 5위 비야레알과 차이도 승점 3점에 불과하다. 다만 호날두는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9월 27일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선 두 골을 넣었고, 토트넘과 1,2차전에서도 모두 골 맛을 봤다. 그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총 6골을 넣어 최다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69차례의 슈팅을 기록해
유소연 0.02점차 제치고 ‘쾌거’ 신인상 이미 확정 슈퍼루키 새역사 상금도 유일 200만달러 돌파 선두 16일 CME챔피언십 마지막 대회 올해의선수·최저타수상 까지 도전 ‘슈퍼 루키’ 박성현(24)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박성현은 6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위보다 한 계단 오른 1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순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8.4959점으로 8.6487의 유소연(27)에게 약 0.15점 뒤진 2위였다. 그러나 6일 발표된 순위에서 박성현은 8.4056점이 되면서 8.3818의 유소연을 약 0.02점 차로 앞질렀다. 박성현은 지난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열린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 대회에 나갔던 유소연이 공동 33위에 그친 바람에 역전에 성공했다. 올해 6월 처음 세계 1위에 오른 유소연이 1위 자리를 유지하려면 일본 대회에서 6위 이상의 성적을 냈어야 했다. 유소연은 19주 연속 1위를 지켜오다 20주째 1위를 이어가지 못하고 박성현에게 영예의 자리를 내줬다. 2017시즌 LPGA 투어 신
국가대표 2차 재야 선발전 출전 상비군과 대결 커트라인 12명이 내년 3월 현 국대 8명과 최종전 윤, 올림픽 금 13년만에 부활의 꿈 시드니와 아테네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윤미진(여주시청)이 국가대표에 다시 도전한다. 윤미진은 7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막한 2018 국가대표 2차 재야 선발전에 출전해 태극마크를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우리나라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인 양궁에서는 국가대표 선발전이 올림픽이나 월드컵 입상보다 치열한 것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돌아온 선수가 몇 달 뒤 대표 선발전에서 고배를 마시는 일이 드물지 않다. 한 번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하면 이듬해에는 기존 대표선수들보다 더 어려운 관문을 거쳐야 다시 대표팀에 승선할 수 있다. 대표선수가 아닌 ‘재야 선수’들을 대상으로 1차 선발전을 거쳐 남녀 각각 32명을 가리고, 이들이 다시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들과 2차 선발전을 치러 12명씩을 추린다. 이들 12명과 현 국가대표 8명이 내년 3월 3차 선발전을 치러 최종적으로 국가대표 남녀 각각 8명이 선발되는 것이다. 이번 2차 대회에는 1차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과 상비군 선수 등 리커브 남자 33명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이 EPL 통산 20번째 골을 터뜨렸다. ‘레전드’ 박지성이 갖고 있던 기록을 넘어선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정규리그 최다 골이다. 손흥민은 5일(현지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정규리그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왼발로 결승골을 꽂아넣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3호골이자, 정규리그 2호골이며 EPL 통산으로는 20호골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벤치를 지켰던 손흥민은 이날 해리 케인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전반 13분 공을 빼앗긴 후 태클로 만회한 것 외에는 이렇다 할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채 몇 차례 패스 실수를 범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케인의 침묵 속에 토트넘도 최하위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안방에서 쉽지 않은 경기 흐름을 이어가고 있었다. 점유율과 슈팅 수에서는 앞섰으나 결정적인 찬스는 오히려 크리스털 팰리스에 더 찾아왔다. 로이 호지슨 크리스털 팰리스 감독의 수비 위주 전술이 효과를 발휘한 듯 0-0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가 강정호(30·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성적에 실망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강정호가 2018시즌에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로 돌아와 피츠버그의 주전 3루수로서 2015∼2016시즌 같은 활약을 펼치는 것이 팀에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치켜세웠다. ‘파이리츠 브레이크다운’은 6일 팀의 내년 3루수를 전망하는 기사의 초점을 강정호한테 맞췄다. 이 매체는 “강정호가 2017시즌을 제대로 뛰었다면 (내년 3루수) 전망이 한결 쉬울 것”이라면서 그의 2016시즌 성적을 들어 높게 평가했다. 이어 “그가 2018시즌에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정”이라며 “지금까지 상황만 놓고 보자면,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성적은 기대 이하”라고 밝혔다. 음주 운전으로 미국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는 내년 메이저리그 복귀를 목표로 구단의 도움을 받아 현재 도미니카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되찾고 있다. 강정호는 이 리그에서 지금까지 16경기에 나와 타율 0.127(55타수 7안타), 1홈런, 9타점, 4득점을 기록 중이다. 볼넷을 5개 골라내는 동안 삼진을 20번이나 당했다. 이 매체는 수비 실책도 지적하면서 “1년…
야구장에서 축구경기를 펼치는 이색적인 모습을 국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6일 “다음 달 19일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홈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자선축구경기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고척 스카이돔 외야 잔디에 미니 축구장을 만들어 8대8 이벤트 경기를 펼칠 예정”이라며 “정식 규격은 아니지만, 야구장에서 펼치는 축구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장을 개조해 다른 종목 경기를 펼치는 일은 외국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미국에선 일 년에 수차례씩 야구장을 개조해 축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경기 등을 치른다. 일본에서는 아예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과 프로축구 콘사도레 삿포로가 삿포로돔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 평소엔 야구장으로 활용하다 외부에 있는 축구 잔디를 경기장 안쪽으로 끌어들여 축구장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식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야구장을 축구장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다. 다목적 경기장으로 건설됐던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1990년대 초까지 고교 축구가 열렸다. 그러나 2002년 한·일월드컵을 계기로 전국에 대규모 축구장이 많이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