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김윤선·박인철·김진석·안치용·신나연·박병민 의원은 지난 17일 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용인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초안 작성을 위해 용인시 교통정책과·대중교통과 및 용인동부경찰서 교통과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현재 교통약자에 대해서만 교통안전교육과 홍보물 제작 및 시설비 지원 등을 '용인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일부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약자 외 일반 시민에 대한 지원 조례는 없는 실정으로 이에 대한 대안책이 필요했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다른 시도 조례와 같이 교통약자만이 아닌 용인시민 모두에게 제공될 필요성이 있다“며 ”교통안전 인식개선과 교육·홍보 등 제공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조례에 담을 필요가 있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안치용 의원은 ”용인시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안전교육 캠페인 및 재정지원 내용도 함께 검토가 필요하다“며 “시민과 함께 용인시, 경찰서 등과 사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제도를 정립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용
가천대학교 화공생명공학 전공의 허재현, 김일태, 안용남 교수 공동연구팀이 고성능 수계아연 이차전지 전극 물질을 개발하여 리튬이온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이 연구 결과는 지난달 13일, 에너지 분야 권위 저널인 ‘Journal of Energy Chemistry’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수계아연 이차전지에서 충방전 시 발생하는 주요 문제인 아연 음극의 덴드라이트 형성과 수소 발생, 그리고 전해질 부식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 그 비결은 아연 금속 표면에 티타산칼슘(CaTiO₃) 나노입자를 코팅하는 기술이다. 티타산칼슘은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전자 장치에서 널리 사용되는 유전체 물질로서 전기적 성능이 우수하고 화학적 내성이 강해 전지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특히, 티타산칼슘 피막은 수계 전해질 내에서 아연 금속의 부식을 억제하고, 아연 이온의 이동을 촉진해 덴드라이트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이를 통해 충방전 수명을 크게 연장시키며, 에너지 밀도 역시 기존 대비 높아졌다. 연구팀은 티타산칼슘 코팅 아연 음극과 바나듐 촉매(V₂O₅) 양극을 사용해 고성능 수계아연 이차전지를 구현했다. 허재현 교수는 "이번…
분당서울대병원 K-바이오헬스 이노베이션 센터는 지난 14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바이오 분야 창업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 창업 기업의 기술사업화,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지현 분당서울대병원 연구기획부장과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정기적인 기술 교류 및 네트워킹 행사 추진 ▲바이오 창업 기업 공동 육성 및 투자 지원 ▲병원과의 협력 사업 추진 및 기술 역량 접목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은 충남 지역 바이오 벤처 기업들에게 임상시험센터와 같은 첨단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의료진의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입주 기업들에게 기술개발 상용화 및 투자 유치 등의 지원을 맡아 각 기관의 강점을 살린 상호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현 연구기획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협력이 강화되어, 입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협의회는 16일 경기도 성남교육지원청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학교 폭력 사건 처리 과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피해 학생의 권리를 외면한 채 가해자에게 지나치게 경미한 처분을 내린 교육지원청의 학폭위 결정을 규탄하며, 재심의와 공정한 대응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피해 학생이 수개월간 5명의 동급생으로부터 지속적인 폭력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성남교육지원청이 가해 학생들과 피해 학생 모두에게 동일하게 학급 교체 처분을 내린 점을 지적하며, 이 조치가 피해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성해련 민주당협의회 대변인은 "피해 학생의 정신적, 육체적 피해가 심각하다"며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피해 학생을 위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해 학생 중 한 명의 부모가 선출직 지방의원이라는 점도 논란이 되고 있다. 성 대변인은 "이 사실은 교육 당국의 신뢰성을 훼손하는 원인"이라며, 해당 지방의원이 아직 피해자에게 공식 사과를 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진정성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행동을 요구했다. 이준배 민주당협의회 대표의원은 "피해 학생은 여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이 16일 신구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신구 EXPO’ 개막식에 참석해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신구대학교의 AI, 드론, 3D 프린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덕수 의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AI와 드론, 유튜브, 3D 프린팅 등 새로운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구 EXPO는 학과 간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연구 성과를 전시하며,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작품과 생성형 AI 경진대회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성남시의회는 이번 EXPO에서 전시된 혁신 기술과 교육 성과가 성남 지역의 교육 발전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용인시박물관은 개관 15주년을 맞아 문화 체험 행사인 ‘모두의 박물관, 15년의 이야기’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박물관‧미술관 지원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기흥구 중동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용인시박물관의 지난 15년 역사를 시민과 같이 추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 공연 등이 준비됐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용인시박물관 한 컷 담아보기’, ‘유물 키링 만들기’, ‘박물관 속 숨은 보물찾기’ 등이 준비됐다. 용인시박물관 한 컷 담아보기는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받아 1회 12팀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용인시박물관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담아낸 그림을 그려 박물관에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유물 키링 만들기와 박물관 속 보물찾기는 당일 현장에서 참가자 접수를 받아 진행하며 프로그램 별로 3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상설 전시를 관람할 수 있는 ‘해설사와 함께 떠나는 용인시박물관’은 1회 15명을 대상으로 4회 동안 운영한다. 용인시박물관 야외마당 정문에서는 11시부터 벌룬아트 퍼포먼스 공연이 열리며, 박물관 2층에서는 용인시 박물관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은 지난 12일 마북동민의 날을 기념해 ‘우리동네 운동회 및 주민자치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희 동장을 비롯해 신현녀 시의원, 이제성 체육회장, 이종현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500여 이 주민이 참여해 법화산 맨발 산책로를 함께 걸었다. 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작품발표회는 행사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의 1부는 ‘우리동네 운동회’를 주제로 ▲법화산 맨발샌책로 걷기대회 ▲림보 ▲신발 양궁대회가 열렸고, ‘유아흙체험’과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이 준비한 한국무용과 통기타 공연이 열렸고, 서예와 연필인물화 전시회와 시니어모델 건강워킹 행사가 열렸다. 김진희 동장은 “참여한 주민들이 함께 걷고, 동심으로 돌아가 운동회를 즐겼다”며 “행복한 마북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5일 도서출판 별똥별, 용인시 약사회, 용인시 장학재단협의회 등과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을 위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용인시 약사회와 용인시 장학재단협의회는 도서출판 별똥별에서 도서를 구매해 아동학대 피해자나 아동 보호시설에 기부하고, 도서 출판 별똥별에서는 판매금 전액을 가정폭력·노인학대·장애인 학대 피해자 보호시설 및 상담소, 사회적 약자 보호 유관기관에 기부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아동학대 피해아동에게 인성동화 등 도서를 제공, 아동 건전 육성에 기여하고, 기부금을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피해자에게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단체의 릴레이 기부를 통해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협약을 주관한 용인동부경찰서 김종길 서장은 “협약을 통해 피해자 지원에 대한 지역 사회 내 분위기가 고취되길 바라고, 참여 기관과 협력해 지역 사회 내 소외되는 약자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문화재단과 국제로타리 3600지구는 16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김상수 총재와 홍종건 차기 총재가 참석해 지속적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로타리와의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창조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양측은 앞으로 문화예술 행사를 공동 기획하고, 홍보 활동에서 상호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성남시 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2023년 실적을 바탕으로 한 이번 평가는 성남시 출연기관 6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재단은 최고점을 받아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의 조직 혁신과 사업 추진 성과가 크게 주목받았다. ERP 시스템 고도화와 애자일 조직문화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이를 통해 성남시 산하 기관의 경영 혁신을 이끄는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정책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과 청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이번 평가에서 경영시스템과 성과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점수를 크게 끌어올렸다. 특히, 지역사회와 개인의 격차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추진이 성과로 인정되며,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룩해냈다. 최원기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S등급 달성은 모든 직원과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더 나은 기회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앞으로도 청소년 및 청년을 위한 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