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차지명 신인 인천 동산고 우완 김정우(18)와 계약금 1억6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SK는 11일 “김정우 등 2018년 신인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고 시속 144㎞의 직구와 슬라이더가 주 무기인 김정우는 SK 신인 중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았다. 2차 1라운드 조정훈(청원고 투수)는 1억5천만원, 2라운드 최민준(경남고 투수)은 계약금 1억원에, 3라운드 유호식(성남고 투수)은 8천만원, 4라운드 최준우(장충고 내야수)는 7천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이밖에 2차 5라운드 전경원(성남고 포수)은 6천만원, 6라운드 이채호(용마고 투수)는 5천만원, 7라운드 최경태(포철고 투수)는 4천만원, 8라운드 강동권(용마고 내야수)과 9라운드 이희재(경북고 포수)는 각 3천만원에 서명했다. 신인들의 연봉은 모두 2천700만원이다. SK가 2차 10라운드에 지명한 송현제(배명고 투수)는 대학 진학을 택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번 주말 경기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故 조진호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추모 묵념을 하기로 했다. 축구연맹은 11일 “14일과 15일에 열리는 K리그 클래식, 챌린지 모든 경기장에서 조진호 감독 추모 묵념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를 이끌던 조진호 감독은 지난 10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조 감독의 빈소는 양산 부산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이며 발인은 12일이다. /정민수기자 jms@
대한축구협회는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예선에 참가할 U-18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23명의 명단에는 ‘슛돌이’ 이강인(스페인 발렌시아),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하는 정우영(인천 대건고)과 함께 20세 이하(U-20) 대표팀 출신 조영욱(고려대), 김정민(광주금호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12일부터 창원축구센터에서 최종 소집훈련에 돌입한다. 스페인과 독일에서 뛰는 이강인과 최민수(함부르크)는 각각 17일과 19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브루나이와 함께 F조에 속해 오는 31일부터 파주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를 펼친다. 예선 10개 조 중 각조 1위 및 2위 팀 중 상위 5팀이 내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 AFC U-19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한다. 정 감독은 “맞춤형 훈련과 전술로 이번 예선에서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잡도록 하겠다”며 “이번 예선은 내년 본선과 2019년 U-20 월드컵까지 연결되는 과정의 첫걸음인 만큼 장기적인 로드맵에 따라 차근
프로농구 10개 구단 감독들은 전주 KCC와 서울 SK가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위용을 과시할 것으로 예상했다. KBL은 1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의 시즌 각오를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석한 감독들은 ‘자신의 팀을 제외한 나머지 9개 구단 가운데 우승 후보 한 팀을 꼽아달라’는 주문을 받고 앞에 놓인 화이트보드에 우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팀 이름을 적었다. 그 결과 KCC가 4표, SK가 3표를 얻었으며 한 팀은 KCC와 SK를 동시에 지목해 두 팀이 나란히 5표와 4표씩을 획득했다. KCC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슈팅 가드 이정현을 영입했고 기존의 전태풍, 하승진, 안드레 에밋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선수층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여기에 송교창, 이현민, 찰스 로드 등이 가세해 ‘부상만 없다면’이라는 단서를 붙여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KCC에 ‘부상만 없다면’이라는 단서가 따라붙는 이유는 바로 지난 시즌 전태풍, 하승진, 에밋이 나란히 부상으로 결장하는 바람에 최하위까지 밀려난 ‘전력’이 있기 때문
한국 축구대표팀이 유럽 원정 두 번째 평가전에서 러시아에 이어 1.5군 모로코에 다시 완패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밤 스위스 빌/비엘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모로코와 평가전에서 1-3으로 졌다. 3골을 먼저 내준 뒤 후반 21분 손흥민의 페널티킥으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해외파로만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 7일 러시아에 2-4로 패한 데 이어 유럽 원정 2연전에서 모두 졌다. 신 감독 부임 이후 2무 2패다. 힘겹게 1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완패였다. 아프리카 복병 모로코는 주전들을 대거 뺀 사실상의 1.5군이었다. 러시아전에 이어 이날도 국내 K리거가 빠진 가운데 수비는 물론, 공격과 미드필드 조합의 불안을 그대로 노출했다. 대표팀은 러시아전에 선발 출전했던 11명 중 손흥민과 이청용, 장현수를 제외한 8명을 대거 교체 투입하며 새 조합을 모색했다. 손흥민-지동원-남태희가 최전방 삼각편대로 나섰고, 왼쪽 윙백에는 임창우가 1년 4개월여 만에 대표팀 경기에 투입됐다. 오른쪽 윙백에는 러시아와 평가전에서 2도움을 따낸 이청용이 출격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캡틴’ 기성용과 김보경이 나서고, 스리백(3-back)에는 A매
유럽 원정 평가전서 2경기 연속 참패를 당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위해 전력을 극대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월드컵 본선까지 8개월 남은 상황에서 전력 극대화의 기회는 단 두 차례밖에 남지 않았다. 11월과 내년 3월 해외파와 K리거가 총집결하는 A매치 기간이다. 모로코와 평가전을 끝으로 소속팀으로 복귀하는 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6~14일)을 위해 내달 6일 다시 모인다. 11월 소집에는 이번 유럽 평가전에 제외됐던 K리거들이 다시 가세해 유럽파 등 해외파와 발을 맞춘다. 내년 3월 이전까지 해외파와 K리거가 뭉칠 수 있는 마지막 조합이다.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동아시안컵에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일정에 속하지 않아 소집이 어려운 유럽파를 제외하고 참가한다. 또 내년 1월 전지훈련이 계획돼 있으나 이 역시 유럽파가 합류하지 않은 가운데 K리거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에 11월 소집은 대표팀의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올해 유일한 기회다. 신태용호는 내달에는 국내에서 유럽 및 남미팀과 평가전을 치르는 것을 추진 중이다. 평가전은 9일과 14일 예정돼 있다. 12월 일본·중국·북한이 참가하는 동아시안컵이 끝나면
모로코와의 평가전에 1-3 완패를 당한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경기 후 “스코어도 지고 경기 내용도 졌다. 참패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10일 밤 스위스 빌/비엔의 티쏘 아레나에서 열린 평가전 이후 취재진과 만나 “냉정히 따지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나부터 반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이 정도로 몸이 무겁고 경기력 떨어지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시인했다. 이날 대표팀은 공수 양면에서 모두 최악의 경기력을 펼쳤다. 스리백을 들고 나왔던 신 감독은 초반에 일찌감치 두 골을 허용하자 28분 만에 선수들을 교체해 포백으로 전환하며 전술 실패를 인정했다. 신 감독은 “사실 초반에 그렇게 실점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선수들이 경기력이 그렇게 떨어질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러시아전 후 바로 그날 밤 장거리 이동하면서 선수들 몸도 피곤한 데다 전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평가전 의미 살리려고 했는데 경기력이 너무 떨어져서 나도 깜짝 놀랐다”며 “빠르게 분위기를 전환해야 할 것 같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에 이어 모로코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우리보다 떨어지는 팀들을 상대
북한의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호주 입국을 거부당했다. 호주 정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이유로 들었다. 11일 호주 뉴데일리 등 복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내달 호주와의 경기가 예정된 북한 U-19 대표팀에 입국 비자를 발급해주지 않기로 했다. 당초 북한은 내달 8일 빅토리아 주 셰퍼턴에서 호주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예선을 치를 예정이었다. 줄리 비숍 호주 외교장관은 호주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입국 불허 결정을 밝히며 “북한을 초청하는 것은 호주 정부가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것과 모순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비숍 장관은 “또한 (북한 초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북한에 대한 외교적·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이려는 우리의 노력과도 일치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호주는 내달 4∼8일 북한, 홍콩, 북마리아나제도가 속한 AFC U-19 챔피언십 J조 예선 경기를 모두 주최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호주 정부의 결정으로 J조 예선은 호주가 아닌 제3국으로 장소를 옮겨 치러지게 됐다. 호주로서는 홈 경기의 이점을 포기하고, 한 달 전에 예선 개최가 취소되면서 발생할
북한축구대표팀이 예른 안데르센 감독 부임 이후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북한대표팀은 11일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 시티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3라운드 조별리그 B조 레바논과 원정경기에서 0-5 대패를 기록했다. 북한은 2무 1패를 기록해 3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북한은 전반 20분 히랄 엘헬웨에게 선취 결승 골을 내줬고, 4분 뒤 하산 마툭에게 추가 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엔 3골을 더 헌납하며 자멸했다. 이날 북한은 스위스 루체른의 미드필더 정일관을 선발로 출전시켰고, 스위스 FC로잔의 공격수 박광룡을 전반 39분에 교체 투입하는 등 해외파 선수들을 다수 기용하며 전력을 다했다.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페루자 스트라이커 한광성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한편 노르웨이 언론 VG는 이날 “북한 축구대표팀이 레바논에 0-5로 완패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진출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라며 “지난해까지 승승장구하던 안데르센 감독이 재계약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음주 운전 ‘삼진아웃’으로 2017시즌을 통째로 날린 강정호(30)가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 출전 준비를 마쳤다.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주선으로 도미니카공화국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 입단한 강정호는 14일 오전 산토도밍고 키스케야 스타디움에서 열릴 디그레스 델 리세이와 리그 공식 개막전에 3루수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리노 리베라 감독은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빅리그 경험이 많은 강정호에게 3루를 맡길 계획이라고 공개했다. 개막을 앞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는 6개 팀이 12월 22일까지 3개월 동안 50경기씩 치른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한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 3번째 음주 운전 적발로 면허가 취소된 강정호는 재판에 넘겨져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미국 정부는 실형을 선고받은 강정호의 비자 발급을 거부했고, 올해 강정호는 한국에 머물며 개인 훈련을 했다. 시즌 내내 3루수 공백을 채우지 못한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에게 피칭 머신을 보내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실전감각 회복이 절실한 강정호는 도미니카공화국 윈터리그에서 뛰며 내년 시즌 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