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최근 파주시 중앙도서관에서 한국 교통안전공단 북부본부와 함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야광 지팡이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파주시에서 지역사회 공익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5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파주서는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를 소개하고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한편 ▲야간무단횡단 시 사망률 증가 ▲무단횡단 사망자의 노인비율 ▲달리면서 횡단 시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내용 등이 담긴 영상 ‘교통은 문화다’를 활용해 이해를 높였다. 또한 파주서는 참석 어르신 일부에게 야광 반사띠를 부착한 안전지팡이를 전달하고 야간 외출시에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밝은 옷을 착용할 것과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파주=최연식기자 cys@
‘숲이 가지고 있는 생태계 서비스를 활용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도시 재생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진 ㈔도시·인·숲(이하 도시인숲)이 24일 오후 신안산대학교 국제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시인숲은 지난해 10월11일 창립총회에서 초대 이사장으로 제종길 전 안산시장을 선출했다. 도시인숲은 도시 공동체와 도시 환경의 위기가 심각하게 제기되는 상황에서 숲이 가지고 있는 생태계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해 도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도시 재생에 이바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속가능한 도시민의 생활을 위한 사업, 도시숲 활성화를 통한 생태계서비스 강화 사업, 도시환경 개선, 도시재생, 도시회복력 강화를 위한 사업 등이 있다. 제종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제는 도시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왔다. 도시가 살아야 국가가 산다”고 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도시·인·숲은 자연, 숲과 관계를 잘 맺어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사람이 존중 받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구리시가 복지사각지대의 상시 발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3일 ‘구리시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위촉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 사회 복지공무원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반장,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 자발적 참여자 등 460여 명이다. 이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며, 그 내용을 시 담당 부서에 연결을 해주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대상자에 대한 주기적 안부 확인과 초기 위험 감지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촉 및 발대식과 더불어 ‘희망 손전등, 어둠에 빛을 비추다’라는 주제로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지역 사회 복지 리더로서 필요한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원봉사 소양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여러 형태의 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왔지만 지역 구석구석까지 미치지 못한 경우가 있어 안타까웠다”며, “하지만 이번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을 통해 더욱 촘촘하고 안전한 인적 안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24일 본부에서 시설관리를 비롯해 경비 등 비정규직 3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임용장을 전달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33명은 지난 1일부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으며 남은 용역근로자 57명은 기존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에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진종오 본부장은 “비정규직의 실질적 고용안정을 위해 직접고용방식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했고 앞으로도 워라밸, 장애인 채용을 통한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실현과 공공성 강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문재인 정부에서 선언한 ‘공공부문의 비정규직 제로시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자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직접고용을 통해 실질적인 ‘고용안정’을 실현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천연기념물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중면 횡산리 소재 먹이터 망제여울(빙애)에서 먹이주기 활동을 벌였다.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18년 4월 연천군과 환경보전협약을 맺은 것은 물론, 천연기념물 두루미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5회에 걸쳐 두루미 먹이주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이들은 생태계교란야생식물 퇴치, 산나물·약초 채취금지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먹이주기 활동에는 연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성기호 회장을 비롯, 사무국장 등 회원 20명이 참여해 율무 200㎏, 옥수수 480㎏를 뿌렸다. 협의회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두루미 보호를 위해 여러 환경단체 등과 다양한 보호활동 통해 매년 연천에 찾아오는 두루미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 일산서부경찰서가 최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정과제인 ‘2022년까지 교통사망사고 절반 줄이기’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통교육과 홍보가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이날 교육에는 일산서부경찰서 교통관리계 박가영 경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법원공무원 관리서기보 신규임용자 12명을 대상으로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윤창호법,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의 법규 준수 교육을 실시해 사고 경각심을 제고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수원의 시민의 힘이 대한민국의 현실을 바꾸는 힘이다. 아직도 갈길이 멀지만 함께 하겠다.” 지난 21일 오후 7시 더함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르네상스포럼의 올해 1번째 ‘르네희망포럼’에 강연자로 초청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장으로서의 자신의 철학과 소신을 이 같이 밝혔다. ‘2019년 수원의 길을 묻는다. 시민, 민주주의 그리고 특례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회에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강연에서 특례시의 필요성을 비롯해 수원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지금까지 민·관 거버넌스 협력을 통해 이룩한 광교상수원보호구역해제, 성균관대복합역사 신설 등 사례를 설명하고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수원시의 미래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로 수원·성남·용인·화성 등 4곳이 도시의 자긍심이 아닌 재정악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방분권과 특례시 실현에 대한 필요성을 거듭 설명했다. 염 시장은 “보통교부세를 받지 않는 것은 도시의 자긍심이지만 현실은…
남양주시는 22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인증식은 조광한 시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성희승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하승진 경기도 규제개혁담당관 및 지역 기업인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 인증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 기업환경을 항목별로 조사해 평가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의 기업 활동 관련 자치법규를 분석하는 ‘경제활동친화성’과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업 만족도를 조사하는 ‘기업체감도’ 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남양주시는 2018년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남양주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으로 시 전체면적(458.07㎢)의 약 78.5%가 토지이용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이지만, 지속적인 자치법규 규제 완화로 산업단지 입주업종을 확대하고 기업커뮤니티를 통해 기업과 소통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조광한 시장은 “경제활동친화성 1위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
경기신용보증재단이 22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종배(더불어민주당·시흥3) 의원을 시흥지점 일일명예지점장으로 위촉, 현장보증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일일명예지점장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흥시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를 듣고, 지원정책을 마련하고자 한 김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일일명예지점장으로 나선 김 의원은 보증상담을 받기 위해 찾은 시흥시 관내 소상공인 10여명을 직접 상담,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옷가게를 운영중인 김모씨는 “최근 손님이 많이 줄어 가게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주길 바란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도내 경기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적극 마련, 자금난에 힘들어하는 도내 기업인과 소상공인데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겨울방학을 맞아 열린 의왕 레솔레파크 겨울축제가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23일간 레솔레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눈사람 인형 만들기,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크리스마스 트리와 달 벤치 등 반짝이는 조명을 설치해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꾸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축제기간 동안 총 5만9천755명(일평균 2천598명)의 방문객들이 몰리며 전년 대비(총 1만80명) 크게 증가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레솔레파크 겨울축제에 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며 이젠 겨울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자리잡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