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지역구 광역의원(시의원)이 3명 늘어난다. 기초의원 정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인구 변화에 따라 증감 지역이 나뉠 것으로 보인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의원 정수를 늘리고, 기초의원 선거 중대선거구제를 전국 11곳에서 시범실시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광역의원은 38명, 기초는 48명이 각각 늘어난다. 인천은 광역의원이 3명 늘어 지역구 36명, 비례대표 4명을 포함해 40명이 됐다. 늘어나는 지역은 연수구와 서구다. 연수구는 연수1(송도1~5동) 선거구가 연수4(송도1·3동)와 연수5(송도2·4·5동)로 나뉜다. 현재 연수1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조민경, 국민의힘 김온수·조현영, 정의당 조선희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연수4는 조민경·조현영·조선희 예비후보가 맞붙을 예정이다. 연수5는 민주당 후보는 아직 심사 중이고, 국민의힘은 김온수 예비후보의 출마가 예상된다. 서구는 조금 복잡하다. 기존 서구1(검단·불로대곡·원당·당하동), 서구2(검암경서·연희·오류왕길동), 서구3(청라1~3·가정1~2·신현원창동), 서구4(석남1~3·가정3·가좌1~4동)에서 서구1(청라1~2동
인천시 중구가 주민들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네트워크 허브공간 조성을 위해 본격 닻을 올렸다. 지난 13일 인천하늘중학교 대강당에서 홍인성 구청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교육감, 최찬용 중구의회 의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 평생학습관' 건립 기공식이 성황리 개최됐다. 중구 평생학습관은 지난 2019년 구와 인천시교육청 간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주민에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중구의 인구에 따른 주민들의 평생학습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이 무상으로 제공한 인천하늘중 부지(830㎡)에 총사업비 73억 원을 중구와 인천시(특별교부금 20억)가 부담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100㎡규모로 2023년 가을 개관을 목표로 건립된다. 특히 아동부터 청소년, 주부, 직장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이용 가능한 공간으로 규모별 강의실, IT교육실, 동아리실 등으로 조성되며 4층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한 365어린이안전센터도 마련된다. 또 기존 학습시설과 함께 평생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주민들의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중구의 성장과 미래로 나아가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인천 영종국제도시의 고등학교 신설이 번번이 무산되자 주민들이 인천시교육청의 적극 행정을 요구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14일 중구 제2청사에서 하늘5고 신설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그간의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하늘5고 신설이 지난 1월 중투심에서 부결, 지난 2019년 4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 고배를 마시면서 주민들의 원망이 깊어지고 있어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중산고 2학년 자녀를 둔 A씨는 “중산고 2학년 교실의 학급당 인원은 28명에서 30명으로 이미 과밀인 상태”라며 “같은 영종도 내 고등학교인 공항고까지 가기엔 배차간격이 40분에 1대씩 있는 버스를 타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산초의 경우는 전교생이 1500명을 넘고 있는데 입주량이 많은 현 추세로 가면 내년부터 바로 초과밀이 예상된다”며 “교육부에 제출한 학생유발율과 학급당 인원수를 다시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종도의 일반고 학급당 인원은 올해 25.1명에서 2023년 26.5명, 2024년 28명, 2025년 33.7명, 2026년 39.4명으로 초과밀상태에 돌입할 전망이라 사안이 시급하다. 오는 7월 열리는 중투심에서 하늘5고 신설 안건이 통과돼야 2026년 개교가
14일 검찰의 국민의힘 안상수 인천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에 따라 유정복‧이학재 예비후보의 1대 1 경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다. 영장실질심사 결과 기각이 되더라도 구속 여부와 별개로 기소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날 검찰은 안 예비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체적 혐의는 나오지 않았지만 지난 1월 측근 A씨가 구속된 사건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A씨는 2020년 총선 당시 윤상현 국민의힘 선거캠프의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안‧이 예비후보 간 단일화도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책임당원 50%, 일반시민 50%의 여론조사 방식에 합의했지만 유정복 예비후보를 조사에 포함시킬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안 예비후보의 구속영장 청구로 시간적 여유조차 없게 됐다. 국민의힘 인천시장 경선 여론조사(20~21일) 전 단일화가 이뤄져야 한다. 또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오는 17~18일 진행해야 하는데 이에 앞서 늦어도 15일까지 단일화 여론조사 합의, 선관위 신고‧허가 등을 마쳐야 한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안 예비후보는 치명타를 맞았다”며 “결국 이학재, 유정복의 1대…
단일화를 추진하는 인천의 보수교육감 후보 3인이 전국교직원노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치화와 이념화, 권력화를 비판하는 목소리와 함께 조화가 가능하단 주장도 나왔다. 인천시교육감 범보수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는 14일 박승란, 이대형, 최계운 인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들의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후보들에게 '전교조 교육의 문제와 해결방안'이 공통질문으로 제시됐다. 이대형 예비후보는 "전교조 교육은 정치화, 이념화가 가장 큰 문제"라며 "전교조 출신이 8년 동안 인천교육감을 맡으면서 권력화까지 됐다. 청렴성마저 무너졌다"고 말했다. 이어 "(전교조 교사들이) 교장의 권한을 침해하는 건 참지 않겠다. 교장의 학교 경영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면서도 "다만 (전교조에서) 학생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제시한다면 함께 하겠다"고 했다. 최계운 예비후보도 "학생들에게 편향된 이념을 심어주고, 학교에서 카르텔을 형성해 자신들만 이익을 공유하는 게 (전교조의) 가장 큰 문제"라며 "이 카르텔을 과감히 청산하고 학생 교육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보수교육감과 전교조의 조화도 가능하단 의견도 나왔다. 박승란 예비후보는 "공모제를 오용해 교장 자리를 나눠 갖고,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가 발표한 내각 후보자들 중에 인천 출신은 단 한 명도 없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국회의원(인천 연수구갑)이 페이스북을 통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1‧2차 내각 발표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특정 지역‧대학‧성(性)이 독식하는 인사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인수위 1‧2차 내각 발표를 보면 후보자들의 출신지는 서울 4명, 경남 3명, 경북 2명, 대전 1명, 대구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부산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다. 현재까지 발표한 초대 내각에 인천 출신이 한 명도 없다. 박 의원은 “각 후보자의 자질에 대한 문제는 추후 검증 과정으로 넘기더라도, 후보자들의 출신지를 보며 깊은 실망감을 느꼈다”며 “인천의 아들로 참으로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선인과 인수위가 보기에 인천에는 그렇게도 인재가 없는 것인가”며 “300만 인천시민은 국민통합을 강조하고 약속했던 윤석열 후보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 보다 균형있는 인재 등용이 국민통합을 만들어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검찰이 14일 안상수 전 인천시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다. 안 전 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고 있다. 당초 오후 2시30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검찰 측 요청으로 30분 늦춰졌다. 이날 안 전 시장은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에 앞서 “법원 심사를 받고 와서 설명하겠다”며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 전 의원의 측근 A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A씨는 2020년 총선 당시 윤상현 국민의힘 선거캠프의 여론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A씨의 재판 과정에서 안 전 시장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시장은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유정복 전 시장, 이학재 전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자리를 놓고 경선을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SK스카이뷰 주민들이 인천시의 ‘창업마을 드림촌’ 착공 준비를 저지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까지 주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태면서 지방선거 전 착공이 어려워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인천SK스카이뷰 창업마을 드림촌 건설반대 추진위원회는 14일 오전 드림촌 사업부지(용현동 664-3번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시의 사업 착공 준비를 막았다. 현재 사업 예정 부지에는 외각 펜스 설치를 위한 자재와 미니굴삭기 등이 들어서 있다. 시행을 맡은 LH와 시공자로 선정된 ㈜서한은 이달 착공식을 위해 최근 공사 기자재를 운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형 입주자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인천시가 드림촌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박남춘 시장이 사퇴하기 전에 어떻게든 착공식을 열어 치적을 쌓으려는 셈법이다. 선거 전까지 공사를 중단하고 이후 다시 협의를 이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현장에는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와 선거캠프 정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한형 미추홀구청장 예비후보, 김종배 인천시의원 예비후보(미추홀4), 박향초 미추홀구의원 등이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
인천시는 서구 원당동에서 검단~경명로 도로건설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착공 행사에는 박남춘 시장, 신동근 국회의원, 이재현 서구청장,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인사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검단~경명로 간 도로공사는 인천 검단신도시 남측과 인천공항고속도로, 경명대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 연장 4.09km의 왕복 4차로로, 사업비 299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2017년 검단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한 이후 도로설계용역과 국토교통부, 군부대 등 관련기관 협의를 통해 노선을 확정했다. 이어 2020년 3월 도시관리계획 결정, 2021년 5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앞서 검단 신도시는 지난해 6월부터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됐다. 교통량이 급증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됐고, 시는 인천공항고속도로 연결 허가를 받기 위해 국토부와 적극적으로 협의, 지난해 9월 도로연결 허가를 이끌어냈다. 박남춘 시장은 “검단신도시와 서울, 일산, 부천 등을 잇는 도로망이 형성되면서 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2024년 개통 목표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3개
인천의 한 목재공장에서 일하던 50대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2분쯤 목재제조업체 동화기업의 인천시 서구 가좌동 공장에서 노동자 A(55)씨가 목재와 벽 사이에 끼였다. 크게 다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목재에 필름을 씌우는 가공기계에 합판 형태인 '보드'를 투입하는 작업을 하던 중 밀려난 보드와 공장의 벽 사이에 끼였다. 당시 A씨가 쌓은 보드를 가공 기계로 밀어 넣어주는 '푸셔'라는 장비가 이동하는 과정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밤샘 근무를 하던 중 퇴근 시간을 앞두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부는 동화기업의 상시 노동자가 50명 이상인 점을 고려해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적용해 이번 사고를 수사할 계획이다. 또 현장에 안전관리자가 있었는지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한 공장에 작업 중지도 명령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