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의 대출이 늘어나 신규 세입자가 피해를 입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한 전세보증금 반환 특례보증이 오는 27일 본격적으로 도입·시행된다. 이에 따라 보증금 반환을 위해 전세대출을 받는 집주인은 반드시 특례보증에 가입해야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오는 27일부터 '전세보증금 반환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을 본격 도입·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한국주택금융공사(HF) 및 서울보증보험(SGI)에서도 같은 날부터 취급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렸던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확정·발표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관계부처 합동)' 중 역전세난 대책의 후속조치다. 당시 정부는 역전세난 등으로 전세보증금이 줄어들거나, 후속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 기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여력이 부족한 집주인을 위해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특례보증 가입 의무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전세보증금 반환을 위해 한시적으로 대출을 받는 집주인이 후속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적으로 특례보증에 가입해야 한다. 집주인은 후속 세입자를 더 빨리 구할 수 있고, 후속 세입자는전세보증금 미반환 걱정을 덜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게…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으로 간판을 바꾸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금융당국은 '메기' 역할을 하는 새 시중은행을 투입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중심으로 형성된 과점체계를 깨겠다는 구상이지만, 금융권의 반응은 냉소적이다. 일각에서는 정책이 아닌 정치적 결정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대구은행은 26일 하반기 정기인사를 내고 시중은행 전환 인허가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린다. 이미 오는 9월 인가 신청을 목표로 은행장 직속의 '시중은행전환추진팀'을 구성했으며, 법률 및 회계 지원을 위해 EY한영, 법무법인 태평양과 컨설팅 계약을 맺었다. 금융당국이 예비인가 절차를 생략하는 논의를 진행 중인 만큼, 이르면 10월 중으로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완료될 전망이다. 대구은행은 이미 시중은행 인가에 필요한 최소자본금 요건(1000억 원)과 지배구조 요건(산업자본 보유 한도 4%·동일인 은행 보유 한도 10%)을 갖춰 예비인가 절차 생략이 가능하다. 다만 금융권에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은행권의 과점체제 해소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체급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는 이유에서다.…
KT강남서부광역본부(정정수 전무)는 서울(강남권역), 인천(전역), 경기(남부권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기가인터넷 서비스 품질개선 확대에 나선다. KT강남서부광역본부는 지난해 '명품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390개 단지 약 20만 세대에 초고속정보통신 인증을 받은 특등급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의 시설 구축 공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사업 일환으로 기축 아파트의 공용부와 세대부까지 무료공사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축 아파트의 인터넷 품질개선을 통해 세대별 각 방까지 기가급 속도 제공으로 고화질 동영상 시청과 대용량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재택근무 환경도 더욱 개선돼 아파트 가치와 입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정수 KT 강남서부광역본부장 전무는 “더 많은 고객이 KT의 고품질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올해도 기축 아파트 품질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고, 입주민이 끊김 없이 빠른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명품 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SK하이닉스가 2분기 2조 8821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상반기에만 6조 3000억 원에 육박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적자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감산 효과가 본격화되는 하반기부터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기대감도 나온다. SK하이닉스는 26일 매출 7조 3059억 원, 영업손실 2조 8821억 원의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1%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3조 4023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1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늘고 영업손실 규모는 줄었다. SK하이닉스는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확대되면서 AI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급증했다"며 "이에 따라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 2분기 매출은 1분기 대비 44% 늘고 영업손실은 15%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 D램과 낸드 판매량이 늘고 D램의 평균판매단가(ASP)가 1분기 대비 높아진 것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일반 D램 가격의 하락세가 계속됐지만 AI 서버에 사용되는 고사양…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여 원을 기부한다. 카카오페이는 자사 구호성금 1억 원과 임직원 사내 모금 활동으로 조성된 기부금 1000만 원까지 총 1억 1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기부금은 사랑의열매 전국 17개 시도 지회로 전달돼 수해피해 이재민 긴급 지원을 위한 구호 및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성금이 피해지역 주민의 조속한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최근 모바일 E쿠폰 이용 활성화에 따라 BBQ는 기존 E쿠폰 사용자의 메뉴 변경 번거로움을 덜고, 특정 메뉴를 선택하지 않고 선물하기를 희망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BBQ 모바일 금액권을 출시했다. 금액권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구매 가능하며, 3만 원권과 5만 원권 두가지로 구성됐다. 자사앱에서 모바일 상품권 등록 후 포인트 차감 형식으로 사용하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메뉴 제한없이 사용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최근 복날을 맞아 치킨을 찾는 고객이 늘며 카카오 선물하기와 BBQ앱을 통한 E쿠폰 사용이 활발하다"며 "E쿠폰 소비가 자사앱 활성화와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 소비자의 E쿠폰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역대 최대 규모로 전직군 공개채용에 나선다. CFS는 고객경험 혁신과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대규모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Operations, Automation, EHS, 경영지원 등 총 4개 부문이다. 세부적으로는 물류센터 운영관리자, 자동화 로봇 관리,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인사, 채용, 노무, 재무 등 14개 직군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8월 13일까지 쿠팡의 채용 사이트인 Coupang.Jobs에서 진행된다. CFS는 서류 및 1차, 2차 면접 전형을 거쳐 9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직무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대구, 광주, 충남, 경남 등 전국 약 30개 지역의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정유 4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의 석유제품 수출량이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 2억 2850만 배럴로 집계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영향으로 2021년(약 1억 9600만 배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글로벌 이동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수출량 증가는 석유화학 경기 둔화에 따른 내수 수요 위축과 일부 정유사의 정기보수 등에도 불구하고, 수출 확대로 위기 극복을 위한 정유업계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다만 수출 금액은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으로 같은 기간 22.1% 감소한 218억 1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채산성(석유제품 수출단가-원유 도입단가)도 글로벌 정제마진 악화에 따라 52%가량 감소한 배럴당 11.4달러에 그쳐, 정유업계의 상반기 경영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석유제품 중 최다 수출 품목은 경유로 전체 물량의 41%를 차지했고 휘발유 20%, 항공유 19%, 나프타 8.0%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항공유는 최근 글로벌 여객 수요 증가로 수출이 20.6% 늘었으며 나프타는 중국과 일본으로 수출이 확대되며 4
시멘트 가격이 현재보다 7~10% 오르면 100억 원 규모 공사 기준으로 최고 1억 1400만 원의 재료비가 추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건설공사의 핵심 건자재인 시멘트와 시멘트를 원료로 하는 레미콘, 콘크리트의 투입 비용을 산출한 분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표한 '시멘트 가격 불안정이 공사 재료비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공종별 레미콘 투입 비용은 주거용 건물 5.5%, 비주거용 건물 3.9%, 도로시설 6.5% , 철도시설 4.5%다. 콘크리트 제품의 투입 비용은 주거용 건물 1.3%, 비주거용 건물 1.3%, 도로시설 4.9%, 철도시설 2.6%로 추산된다. 이를 100억 원 규모의 건설 공사에 대입시 시멘트 가격이 7% 인상될 때 주거용 건물(주택)은 4800만 원, 10% 인상될 때 6800만 원이 추가로 소요된다는 분석이다. 비주거용 건물은 3700만~5300만 원, 도로시설은 8000만~1억 1400만 원, 철도시설은 4900만~7000만 원이 각각 더 필요할 전망이다. 다만 이는 시멘트 가격 상승으로 인한 레미콘과 콘크리트 제품의 가격 상승만을 반영한 것으로 시멘트 상승에 따른 다른 자재 가격의 변화 등은 고려하지 않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노란우산 및 공제기금 가입자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부금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무이자 대출 및 대출금리 인하 등 지원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노란우산 또는 공제기금 가입자 중 사업장이 특별재난지역(13개 지자체)에 소재하면서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업체다. 먼저, 피해지역 노란우산 가입자에 대해 부금납부를 6개월간 유예하고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은 경우 납입부금 내 최대 2000만 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수해 피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해 긴급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가 수해 피해기업 안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