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에 이어 화장품이다. 쿠팡과 CJ그룹 간 갈등의 골이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유통업계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쿠팡의 사업영역이 CJ그룹의 핵심 자회사들과 겹치면서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쿠팡)과 식품 제조업체(CJ제일제당) 간의 일반적인 갈등 양상에서 각 분야 주도권을 두고 두 거대 기업이 맞부딪히는 모양새다. 쿠팡은 지난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CJ올리브영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신고했다. 쿠팡은 "CJ올리브영이 쿠팡의 뷰티 시장 진출을 방해하기 위해 중소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쿠팡을 향한 납품·거래를 막는 '갑질'을 수년간 지속해 왔다"고 주장하며 "쿠팡에 납품을 긍정적으로 고려하던 수많은 업체들이 올리브영으로부터 다양하게 압박받아 거래를 포기해 왔다"고 밝혔다. CJ올리브영 측은 "협력사의 쿠팡 입점을 제한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며 오프라인 로드샵 1위지만 온라인까지 포함하면 뷰티 시장 내 지위는 '갑질'을 할 만큼 '우월적 지위'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쿠팡과 CJ그룹의 갈등은 지난해 11월 이른바 '햇반 전쟁'부터 시작됐다. CJ제일제당은 쿠팡이 요구하는 마진율이 과도하다고 주장했고, 쿠팡은 즉석밥 시장 1위 '햇반'을 생산하는 CJ제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한 지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소비재 B2C 렌탈 플랫폼 '묘미(MYOMEE)'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재무 전문가로 꼽히는 최 사장이 롯데렌탈 체질 개선을 위해 7년 전 야심차게 시작한 사업의 정리에 나선 모양새다. 최 사장 취임 이후 지난 1분기 롯데렌탈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묘미' 서비스는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35년간 롯데백화점, 롯데손해보험, 롯데물산 등에서 근무한 '롯데맨' 김현수 전 대표이사 사장의 후임으로 지난 1월 30일 내정됐고 3월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특히 급작스런 서비스 종료 과정에서 고객에게 사전 공지없이 홈페이지 내 상품들을 '판매대기'로 바꾸고, 얼마 전까지도 이벤트 페이지를 안내하는 등 매끄럽지 못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롯데렌탈이 소비재 임대 플랫폼 '묘미' 서비스를 내달 14일 종료한다. 묘미는 2017년 8월 비대면 소비 패러다임에 맞춰 생활 전반의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렌탈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야심차게 출발했다. 기존 생활렌털 시장의 대표 상품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를 넘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중심 업체들이 소비자에게 상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KB라이프생명이 푸르덴셜생명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던 설계사들과 장기근속 인센티브를 두고 법적 다툼을 진행 중이다. 인센티브가 영업 활동과 계약 유지를 위한 자신들의 노력에 따른 대가라고 주장하는 설계사들과 이를 정해진 위임 보수 외의 추가 보상으로 보는 사측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1민사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LP(보험설계사) 87명(이하 소송인단)이 KB라이프생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보험 영업법인으로, 앞서 소속 LP들과 보수기준 변경을 두고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들은 양 사의 합병 이전부터 푸르덴셜생명에서 장기 근무했던 보험설계사들이다. 원고인 소송인단은 양 사가 합병하는 과정에서 강요에 의해 해촉 절차를 밟았고, 그 과정에서 정산받았어야 할 장기근속 인센티브(LTI)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측은 개정된 LTI 규정에 따라 LTI 청구권을 충족하는 LP가 없어 지급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LTI는 정해진 위임 보수를 전부 지급한 후
Sh수협은행이 새로운 비상임이사에 유천우 예금보험공사 회수기획부장을 선임했다. 수협은행은 지난 24일 2023년도 제7차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유 부장을 신임 비상임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유 신임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5년 7월 24일까지 2년이다. 1969년생인 유 신임 비상임이사는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예보에 입사해 감사실 팀장, 부산경남지역 통할실장, 해외재산조사부장을 거쳐 현재 회수기획부장으로 재임 중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유 신임 비상임이사는 국내외 금융시장 및 예금보험 제도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수협은행의 경쟁력 제고 및 위상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하나은행이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을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1%p의 금리우대 쿠폰과 eSIM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은행은 ‘만 나이 통일법’ 시행에 맞춰 대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 나이 하나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만 나이 통일법’ 시행으로 기존 한국식 ‘세는 나이’ 대비 1년에서 2년이 어려지게 된 점을 감안해 마련됐다. 고객들이 다시 찾은 시간을 더 의미있게 보내고 ‘하나원큐’ 앱을 통해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하나원큐’를 이용하는 손님이면 누구나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며, 다시 찾은 시간을 즐길수 있는 쿠폰 2종이 제공된다. 먼저, 하나은행은 만 나이 적용으로 다시 찾게 된 1년 동안 재테크를 할 수 있도록 저축금액, 만기일, 자동이체 구간까지 내 맘대로 디자인하는 신개념 적금인 ‘내맘적금’ 상품의 금리를 1%p 더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금리 우대 쿠폰 및 자동이체 우대 요건을 충족하면 최대 4.8%(세전,1년)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해외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eSIM 무료
5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과 수신 모두 전월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와 지자체 자금이 유입되면서 예금은행 수신이 대폭 늘었고, 부동산 심리 회복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이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가계대출의 감소 규모가 줄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3년 5월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조 524억 원 증가했다. 증가규모는 전월(9886억 원)보다 크게 늘었다. 잔액은 620조 2949억 원으로 전국의 12.8%다. 예금은행 수신은 2조 9000억 원 증가하며 전월(25억 원)대비 증가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가계와 지자체 자금 유입 등으로 인해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이 증가로 전환한 영향이다. 시장성수신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1637억 원 증가해 전월(9861억 원) 대비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신탁사·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우체국 예금 수신은 감소로 전환했고, 자산운용사 수신은 MMF를 중심으로 증가 규모가 줄었다. 반면 상호저축은행 및 새마을금고 수신은 증가로 전환했다. 같은 기간 금융기관 여신은 1조 6859억 원 증가해 전월(4719억 원) 대비 증가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이 최근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USA투데이’에서 운영하는 제품 평가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이 실시한 게이밍 모니터 평가에서 오디세이 OLED G9은 지금까지 테스트한 모니터 중 최고의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됐다. 이 매체는 오디세이 OLED G9이 색정확도와 명암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응답속도와 고주사율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 스트리밍 서비스인 스마트 TV 기능과 게이밍 허브 등의 기능까지 다양한 게이밍 관련 기능을 갖췄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오디세이 OLED G9이 뛰어난 몰입감을 제공하는 울트라 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라며 ‘추천(Recommended Award)’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외에도 영국 IT 전문 매체인 T3는 오디세이 OLED G9에 5점 만점과 함께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를 수여했으며 IT 매체 포켓린트(Pocket-Lint)와 스터프(Stuff) 역시 오디세이 OLED G9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가 지난 22일 중복을 맞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선부경로식당'에서 삼계탕 무료 급식 봉사를 펼쳤다. 올리버스가 방문한 선부경로식당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급식배달과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노인복지단체다. 이날 올리버스 단원들은 식당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의 여름철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 200인분을 조리하고 배식했다. 단원들은 급식을 기다리는 어르신들과 종이접기를 하며 말벗이 돼 드리고, 후식으로 수박까지 배식한 뒤 설거지 등 뒷정리를 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BBQ 관계자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보양식을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마트24가 제주도 핫플 ‘더클리프’와 손잡고 컬래버레이션 상품 4종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 위치한 더클리프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각종 SNS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제주도에서 가장 힙한 카페&펍으로 손꼽히는 명소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이마트24는 제주도 노을을 모티브로 한 선셋에일맥주, 100% 소고기 패티 더클리프 클럽버거, 더클리프의 현무암 치킨을 소재로 한 더빅현무암치킨마요삼각김밥과 현무암치킨마요덮밥을 25일부터 판매한다. 김정희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 파트너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도 대표 핫플 ‘더클리프’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차별화된 협업 상품을 지속 선보여 이마트24만의 ‘맛집 편집숍’ 이미지를 다시 한번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올해 2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전 분기 대비 0.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과 소비 모두 부진했으나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불황형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GDP는 전 분기 대비 0.6%, 전년 동기 대비 0.9% 성장했다. 2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이다. 지난 1분기 성장세를 견인했던 민간소비는 0.1% 감소로 전환했다. 재화 소비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지만, 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가 줄었다.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 등 사회보장현물수혜가 줄어 1.9% 감소했다. 투자도 저조했다.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0.3%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기계류는 늘었지만 운송장비가 줄어 0.2% 감소했다. 이처럼 민간소비, 정부소비, 설비투자 등이 감소했음에도 GDP가 0.6% 성장한 것은 수출보다 수입 감소 폭이 더 커 순수출(수출-수입)이 늘어난 영향이다. 2분기 수출은 반도체와 자동차 등이 늘었지만, 석유제품과 운수서비스 등이 줄면서 1.8% 축소됐다. 수입은 원유와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4.2% 줄었다. 이에 따른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1.3%p다.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