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학습 재능기부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강좌는 재능나눔을 희망하는 강사의 지원으로 강좌를 개설해 수강을 원하는 시민이나 기관과 연계하거나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강좌는 총 8개 프로그램을 5월부터 6월까지 개설하며 강좌별 10명 내외의 수강생을 2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5월 1일 개설하는 가드닝 클래스를 시작으로 단전호흡과 아크릴화, 컬러타로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된다. 6월에는 화과자와 가죽 소품, 켈리그라피 등 만들기 강좌가 예정돼 있다.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시장 입점상인들이 기탁한 식자재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눔의 장터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장터는 중도매인이나 직판상가 등 입점상인들로부터 받은 식자재를 복지시설에 무상 배부해 식단 품질향상에 사용된다. 앞서 사업소는 지난 6일 올해 첫 장터를 개설해 달걀과 콩나물, 수박 등 식자재 110박스를 시설 4곳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총 20차례 장터를 운영해 식재료 2339박스를 기부했다. 최병근 소장은 “장터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행복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적극적으로 나눔에 동참해주는 모든 상인분 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귀인동먹거리촌과 동편마을 중심상가를 골목형 상점가 2, 3호로 추가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골목형 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있는 구역이 대상이다. 시 전통시장 활성화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하게 된다. 이곳에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경영환경 개선,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국·도비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1년 2월 ‘안양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 공포해 골목형 상점가 지원을 위한 법적 토대를 마련했다. 귀인동먹거리촌은 1990년대 평촌신도시가 개발도면서 형성돼 100여개의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는 평촌의 대표적인 먹거리촌이다. 동편마을 중심상가는 기존 전원마을을 개발해 새롭게 형성된 곳으고 가족 단위 외식명소가 모여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평촌 아크로타워 입주상가를 골목형 상점가 1호로 지정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정서를 교부하면서 “골목형 상점가 2, 3호점 추가 지정이 골목상권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사회복지사협회는 6~7일 이틀 동안 충북 단양에서 ‘민·관이 함께 쓰는 사례관리 공유노트 메이드 바이(Made By) 안양!’을 주제로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류승용 회장을 비롯해 민간 사회복지종사자와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류 회장은 최 시장에게 사회복지사 권익 증진과 처우개선 등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사회복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시는 지난해 9월 ‘안양시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해 실질적인 처우개선 정책발굴에 힘쓰고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관내 10개 검진기관과 협약을 맺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1인당 35만원의 검진비를 지원하고 있다. 최 시장은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모든 사회복지사에게 감사하다”며 “민과 관의 사회복지사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사회복지에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청소년 노동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노동인권학교’를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고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 노동법의 기본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보호받아야 할 청소년 노동자의 권리 등을 사례를 들어 가르칠 예정이다. 손영태 센터장은 “청소년 노동인권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모든 중고교에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2024학년도 고교 방문 입시설명회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학 소개와 내년도 수시 입학전형 계획 등을 안내하고 학생 개인을 위한 1대1 맞춤형 상담 코너도 마련하고 있다. 오는 8월 말까지 열리는 입시설명회는 안양대와 수도권 4개 대학에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입시설명회는 전국 130여개 고교에서 마련할 예정이며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안양대는 내년도 입시에서 수시 925명, 정시 213명 등 정원 내 1138명을 모집한다. 학생부 교과성적이 반영되는 아리학생부교과전형에서 414명을, 학생부 교과성적과 면접이 반영되는 아리학생부면접전형에서 174명을 선발한다. 또 학교생활기록부가 서류평가가 주가 되는 아리학생부종합 Ⅰ전형(임눈사회·예능계열)과 아리학생부종합 Ⅱ전형(자연과학·공학계열)에서도 171명을 선벌한다. 이 밖에 새로 신설된 학교장추천전형, 경기실적우수자전형, 실기우수자전형, 체육특기자전형에서도 각각 신입생을 모집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6일부터 5월 11일까지 각급 학교 학부모회 임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기본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필수과정과 선택과정으로 나눠 필수과정 시간에는 디지털 사회와 미래 자녀교육 방향, 경기교육정책,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사업 등을 안내한다. 또 선택과정 시간에는 희망하는 임원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운영 매뉴얼 톺아보기와 모두가 만족하는 회의 운영 리더십, 학부모 학교 참여로 슬기로운 부모되기 등이 5차시에 걸쳐 마련된다. 고아영 교육장은 “이번 교육으로 학부모회가 학교교육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음을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메인 포스터는 ‘7구역-당신의 상상 공간(ZONE7-Your Imaginary Space)’이라는 주제로 도시 공공예술을 현실화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의 상상 공간을 실현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APAP7의 대표색을 보라색 계열로 선정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포용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APAP7은 오는 8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구)농림축산검역본부 일대에서 야외 전시와 실내 전시, 온라인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야외 전시는 과거의 경험을 재구성해 새로운 것을 만드는 생산적 상상을 시도한 25개, 45팀의 설치작품 90여 점을 예술공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실내 전시는 검역본부 본관동 건물을 사용해 상상 공간이라는 주제에 맞게 ‘휴먼 스페이스-에코 스페이스-스마트 스페이스’라는 내러티브를 구성했다. 휴먼 스페이스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 시민들의 삶과 역사성 등을 조망한다. 또한 에코 스페이스는 생태와 인간, 기술이 각각 융합된 서사적 구조의 전시를 통해 APAP7이…
안양시는 오는 5월 말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차 재난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지난 2월 9일 기준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과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등이다. 시민 등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전담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된 안양사랑페이 사용기한은 오는 8월말일까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창구 운영상황을 점검한 뒤 “지속된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보건복지부의 ‘2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 지역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 부상으로 일하기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다. 2단계 시범사업은 모든 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1단계와 달리 소득 하위 50% 취업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2단계 시범사업에 시와 용인시, 대구 달서구, 전북 익산시가 함께 선정됐다. 시는 지역 내 홍보와 지역 의료기관이나 사업장, 근로자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소득 하위 50% 근로자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나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자영업자다. 또 시가 주소지인 근로자뿐 안니라 지역 소재 사업장 근로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업무 외 질병, 부상으로 7일 이상 근로할 수 없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진단서를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1일당 4만6180원(올해 최저임금의 60%)을 최대 120일(554만1600원)동안 지급받을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상병수당 시범사업으로 시민과 관내 근로자가 아프면 쉴 권리를 먼저 보장받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