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호날두’ 조나탄(27·수원)과 ‘몬테네그로 특급’ 데얀(36·FC서울)의 득점왕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조나탄과 데얀은 지난 5일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5라운드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했다. 조나탄은 광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19호골을 터뜨렸고, 데얀은 방문경기로 치른 대구FC전에서 시즌 16호골을 기록했다. 득점 부문 선두를 질주하는 조나탄이 데얀에 세 골 앞서 있지만 득점왕 타이틀 싸움은 누구도 승자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온몸이 득점기계인 조나탄이 특유의 몰아넣기로 데얀보다는 조금 유리한 상황이다. 조나탄은 지난 2일 울산 현와의 경기에서 5경기 연속 멀티골에 도전했지만 득점포가 침묵을 지켜 아쉬움을 남겼다. 가파른 상승세가 한풀 꺾였던 조나탄은 사흘 만에 치른 광주전에서 ‘킬러 본능’을 다시 한 번 유감없이 뽐냈다. 조나탄은 팽팽한 0-0 균형이 이어져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40분 장호익이 길게 크로스를 올려주자 골 지역 중앙에서 돌고래처럼 솟구쳐 올라 헤딩슛으로 광주의 왼쪽 골망을 출렁였다. 크로스가 날카로웠지만 조나탄이 강한 헤딩으로 공의 방향을 틀면서 광주의 골키퍼 최봉진은 손을 써보지
남자농구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이 8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개최국 레바논을 비롯해 지난 대회 우승팀 중국 등 16개 나라가 출전해 조별리그에 이은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2015년 대회까지 아시아선수권대회라는 명칭으로 열린 이 대회는 올해부터 아시아컵으로 대회 이름을 바꾸고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 국가들에도 문호를 개방했다. 지난 대회까지는 이 대회 성적에 따라 다음 해에 열리는 올림픽이나 농구월드컵 출전권을 배분했으나 올해부터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출전권 배분 방식이 달라졌다. 11월부터 홈 앤드 어웨이로 2019년 월드컵에 나갈 아시아 대표를 선발한다. FIBA 랭킹 30위인 한국은 레바논(43위), 카자흐스탄(56위), 뉴질랜드(20위)와 함께 C조에 편성됐다. A조는 이란(25위), 요르단(28위), 시리아(72위), 인도(53위)로 구성됐고 B조는 중국(14위), 필리핀(27위), 카타르(50위), 이라크(순위 없음)가 경쟁을 벌인다. 마지막 D조는 호주(10위), 일본, 대만(이상 공동 48위), 홍콩(65위)이 들어갔다. 각 조 1위는 8강에 직행하고, 조 2위와 3위는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왼손 투수 류현진(30)이 3년 만에 뉴욕에서 열리는 경기에 등판한다. 류현진은 7일 오전 9시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올해 16번째로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6월 18일 신시내티 레즈를 제물로 시즌 3승(6패)째를 올린 뒤 5번째 4승에 도전한다. 메츠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면 류현진은 50일 만에 승수를 추가한다. 류현진은 2014년 5월 22일 메츠전에서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뽑아내며 2실점 해 승리를 안은 이래 3년 만에 다시 시티필드 마운드에 선다. 당시에도 공교롭게도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지난 6월 23일 홈인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츠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대결한 좌완 스티븐 메츠와 리턴 매치를 치른다. 류현진은 그 경기에서 5이닝 2실점, 메츠는 6이닝 3실점으로 각각 승패 없이 물러났다. 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안고 교체됐으나 구원 투수가 리드를 날려버렸다. 류현진은 7월 3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으로 역투해 왼쪽 어깨와 팔꿈치를 수술하고 빅리그로 돌아온 후 가장 좋은 성
한국 육상 단거리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준결승 무대에 오른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10초40의 아쉬운 성적으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국영은 6일 영국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준결승 1조 8번 레인에서 출발해, 8명 중 가장 늦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 1위는 10초05의 아카니 심바인(남아프리카공화국), 2위는 10초09로 레이스를 마친 저스틴 개틀린(미국)이었다. 김국영이 보유한 한국 기록은 10초07이다. 개틀린의 기록을 보며, 이날 부진이 더 아쉬웠다. 김국영은 0.115초로 가장 빠른 출발반응 속도를 기록했고, 30m 지점까지는 다른 선수들과 나란히 달렸다. 그러나 이후 가속을 내는 데 실패했고, 점점 뒤로 처졌다. 10초40은 김국영이 올 시즌 뛴 기록 중 가장 느리다. 김국영은 하루 전인 5일 100m 예선 5조에서 10초24,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올랐다.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고 다짐했지만, 후회가 남는 준결승 결과였다. 김국영과 같은 조에서 뛴 아스카 캠브리지(일본)는 10초25로 6위, 셰전예(중국)는 10초28로 7위로 레이스를 마쳤
프로축구 K리그 수원 블루윙즈의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가 2017 K리그 17세 이하(U-17)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탄고는 지난 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 J리그 사간 도스 유스팀을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4강전에서 울산 현대 유스팀인 울산 현대고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매탄고는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첫 골은 전반 34분에 나왔다. 역습 기회에서 왼쪽 측면을 돌파한 김석현이 벼락같은 슈팅을 시도했는데, 상대 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굴러나온 공을 에이스 이찬웅이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면서 1-0을 만들었다. 매탄고는 후반 13분 용동현의 정확한 오른쪽 크로스를 김석현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주승진 매탄고 감독과 김태환은 각각 최우수지도자상과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박지민은 최우수골키퍼상을, 박정준은 최우수 수비상을 받았다. 이어 열린 18세 이하(U-18) 챔피언십 결승에서는 성남FC 유스팀인 풍생고가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인 포항제철고에 0-2로 패해 준우승했다./정민수기자 jms@
‘젊은 골잡이’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그라운드에 교체 투입된 지 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시즌 5호골을 작성했다. 잘츠부르크는 6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경기에서 FC 아드미라를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벤치멤버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팀이 4-0으로 앞선 후반 28분 교체로 투입돼 후반 31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의 5-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8경기(정규리그 3경기·컵대회 1경기·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4경기)에 출전해 5호골(정규리그 2골·컵대회 1골·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 2골)을 터트려 경기당 0.625골의 뛰어난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부터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면서 황희찬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둔 신태용호의 승선 가능성을 더욱 끌어올렸다./연합뉴스
안양 벌말초와 성남 수정초가 제72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 벌말초는 3일 경북 상주시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부 결승전에서 충북 청주비봉초를 46-23, 더블 스코어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벌말초는 전반에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 득점을 10점으로 묶고 이관우가 12점, 임영찬이 8점으로 공격을 주도해 전반을 30-10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후반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벌말초는 정현석(12점·10리바운드)을 앞세워 반격에 나선 청주비봉초를 김진우, 이관우, 강민수, 위건우 등의 고른 득점으로 맞서며 23점 차 대승을 거뒀다. 벌말초는 이관우가 14점, 9리바운드로 공격을 주도했고 김진우(10점·10리바운드)와 임영찬(8점), 강지호(6점) 등이 힘을 보태며 손쉽게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초부 결승에 나선 수정초는 강원 원주단관초와 맞대결에서 45-30으로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정초는 전반에 윤준서와 변하정이 각각 11점과 6점으로 공격을 주도하고 박지우의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23-9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수정초는 박진하(10점
펜싱 여자 국가대표 남현희가 이끄는 성남시청이 제57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성남시청은 3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여자부 플러레 단체전 결승에서 충북도청을 45-33으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성남시청은 8강에서 성남여고를 45-20으로 가볍게 따돌린 뒤 4강에서도 강원도청을 45-27로 여유있게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시청은 결승에서 시종일관 리드를 이어가며 12점 차 승리를 지켰다. 또 남자부 사브르 결승전에서는 화성시청이 서울교통공사에 39-45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사브르 결승에서도 인천 중구청이 전북 익산시청에 41-45, 4점 차로 석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밖에 남자 플러레 단체전 4강에서는 광주시청이 대전도시공사에 40-45 패해 3위에 올랐고 남자부 에뻬 단체전 4강에서도 화성시청이 전남 해남군청에 38-45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부 에??단체전 경기도체육회와 여자부 사브르 안산시청도 준결승전에서 강원도청과 인천 중구청에 각각 35-45, 44-45로 패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
대한축구협회가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 이란과 경기 입장권을 10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협회는 3일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KEB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뷔페가 제공되는 R석은 15만원, 대표팀 의류품 선물을 증정하는 레드박스석은 12만원이다. 가장 저렴한 입장권은 1만원이고 결제방식, 연령 등에 따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 구매와 관련한 문의는 티켓 예매 사이트와 대한축구협회(02-2002-083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란전은 오는 31일 오후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현장 판매는 경기 당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쪽 매표소에서 한다./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서정원 감독이 ‘7월 스포츠투아이 K리그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수원은 7월 9일 제주 전부터 5연승을 거두며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라며 “수원의 5연승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최다 연승 기록이자, 2013년 K리그 클래식 출범 이후 기록한 수원의 최다 연승 기록”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원은 7월 한 달간 6경기 합계 15득점, 5실점으로 12개 팀 중 최다득점, 최소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K리그 이달의 감독’은 K리그 22개 구단 감독 중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 경기분석 결과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낸 지도자를 뽑는 상이다. 서정원 감독에겐 기념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연말 최우수 감독상 선정 시에도 자료로 반영된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