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계의 ‘큰 손’으로 꼽히는 수원 블루윙즈와 전북 현대가 어느 해보다 뜨거웠던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전혀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올스타 휴식기까지 12승6무5패, 승점 42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수원과 14승5무4패, 승점 47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은 지난달 29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추가 등록 기간에 단 한 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영입 선수 0명’은 수원과 전북, 그리고 군(軍) 팀인 상주 상무까지 세 팀뿐이다. 나머지 9개 K리그 클래식 구단이 총 27명을 영입해 구단 평균 3명을 보강한 것과 대조적이다. 특히 수원과 전북은 ‘부자 구단’으로 분류되는 데다, 두 팀 모두 K리그 클래식 우승이 간절하다는 점에서 다소 놀라운 일이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7위의 부진한 성적 탓에 부활을 노리는 수원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돈 지갑을 열지 않았다. 공격수 김종민을 일본 J2리그(2부리그) 파지아노로 6개월 임대하는 등 세 명의 선수 결원이 생겼지만 충원하지는 않았다. 수원은 대신 임대 신분이던 브라질 출신의 특급 공격수 조나탄을 완전 이적시켜 2020년까지 3년 계약을 연장했다.…
경기도 조정이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조정대회에서 2년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경기도는 31일 전남 장성호조정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197점으로 충남(117점)과 인천시(99점)를 꺾고 2년 연속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날 열린 여중부 싱글스컬에서는 황윤선(수원 영복여중)이 4분08초79로 김나은(대구 다사중·4분13초00)과 김하경(전남 장성여중·4분15초96)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전날 더블스컬 1위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일반 에에트에서는 용인시청이 6분07초60으로 대구대(6분34초05)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용인시청 김수동과 제태환은 전날 무타페어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세연(인천체고)이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세연은 31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고등부 58㎏급 인상에서 83㎏으로 황미진(부산체고·71㎏)과 김기쁨(강원체고·70㎏)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95㎏으로 이지수(경남 김해영운고·91㎏)와 김민선(서울체고·91㎏)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세연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78㎏으로 우승해 3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배구가 2017 국제배구연맹(FIVB) 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대회에서 2그룹 우승에 1승을 남겼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30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끝난 2그룹 준결승에서 독일(13위)에 두 세트를 내주고 나머지 3세트를 모두 따내는 대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세트 스코어 3-2(19-25 13-25 25-21 25-18 15-12)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3주에 걸쳐 열린 조별리그에서 8승 1패를 거둔 대표팀(승점 25점)은 같은 승률을 올린 독일(승점 23점)보다 앞서 1위로 조별리그 1∼4위 팀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그러나 이번 결선 토너먼트가 개최국 체코(조별리그 4위)는 준결승에서 폴란드(3위)와 격돌하고, 조별리그 1·2위인 한국과 독일이 준결승에서 맞붙는 식으로 진행되면서 이날 우승 달성의 최대 난적을 만났고 고전 끝에 값진 역전승을 일궈냈다. 대표팀은 첫 주차에 독일을 세트 스코어 1-3으로 꺾었지만, 준결승에서 대적한 독일은 당시의 팀과 전혀 달랐다. 대표팀은 독일의 서브를 제대로 받아내지 못한데다 세터 염혜선(화성 IBK기업은행)과 공격수들의 부조화로 1&s
문체부장관기 시·도대항육상 손명섭(수원 유신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8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손명섭은 30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1천600m 계주에서 이창윤(경기체고), 서재영(양주 덕계고), 신윤섭(경기체고)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3분21초05로 광주선발(3분22초55)과 서울선발(3분22초77)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손명섭은 전날 열린 남고부 400m 허들에서 54초33으로 임정우(강원 설악고·54초52)와 송재용(대전체고·54초99)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데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고부 1천600m 계주에서도 김지혜, 권하영(이상 경기체고), 김재연(덕계고), 이한나(수원정과고)가 이어 달린 경기선발이 4분00초61로 서울선발(4분12초22)과 인천선발(4분13초9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고부 7종경기 김다영(광명 충현고)이 3천657점으로 이예빈(경기체고·3천413점)과 문하은(경북 예천여고·3천222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중부 원반던지기에서는 이요섭(광명북중)이 52m74로 박도현(전남 목포하당중·52m03)과 박용주(전남체중·50m7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 ‘경기사랑 클럽리그’가 20일 안산 시랑체육관에서 열린 고등부 배구리그를 시작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고등부 배구리그의 명칭은 안산 ‘상고초려 4호선 학교스포츠클럽 배우구리그’로 안산시 관내 상록고, 고잔고, 초지고 등 3개 학교의 앞글자와 모두 모여 함께 하자는 의미와 지하철 4호선의 연계성을 부각시켜 지어졌다. 대회 운영도 참여 학생이 주심, 부심, 운영 등을 직접 관장하는 형태로 진행이 되며 자율적 캠페인 운영으로 ‘4德(어진 마음, 멋진 행동, 밝은 표정, 고운 말씨) UP/ 4恥(모진 마음, 후진 행동, 어둔 표정, 미운 말씨) DOWN’을 리그내내 참여 학생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해 책임감, 리더십 등 스포츠를 통한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형 생활체육 혁신모델 ‘경기사랑 클럽리그’ 운영은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생활체육 문화조성을 위한 시범운영 사업으로 경기도가 전국 처음으로 시행하며 유소년 축구, 중등 농구, 대학 풋살 등을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평창 올림픽 대표 1차 선발전 최근 어머니를 여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 최다빈(17·군포 수리고)이 ‘평창 올림픽 무대’에 한 발짝 다가섰다. 최다빈은 30일 목동실내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선수 1차 선발전을 겸한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챌린지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18.75점을 얻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3.04점을 따낸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쳐 총점 181.79점을 기록, 김하늘(안양 평촌중·169.15점)과 안소현(서울 신목고·162.44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올해 2월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따내고, 지난 4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티켓 2장을 확보하며 절정의 시즌을 보냈던 최다빈은 지난 6월 어머니가 암 투병 중에 돌아가시는 시련을 겪어 제대로 훈련하지 못했다. 스케이트 부츠까지 상태가 좋지 않아 고전한 최다빈은 29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무결점 연기’로 당당히 1위에 올랐고,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도 실수 없이 연기를 마치면서 여자…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8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종목단체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와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종목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와 종목단체 회장들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롭게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남 지사는 “2015년 도 단위 첫 통합사례인 도체육회 통합은 대한민국 체육사에 큰 획을 그은 계기가 됐고 전국체전 종합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경기도가 좋은 성적을 달성한 것은 경기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힌 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 국민이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평창의 신화 창조에 경기도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8일 기업은행 용인 기흥연수원 체육관에서 프로구단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 함께하는 사랑돋음 배구교실’을 개최했다.<사진> 올 들어 세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IBK기업은행 배구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위에 오른 도대표 배구단 등 장애학생 및 비장애학생 26명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1:1 기본 강습과 미니게임 등이 진행됐다. IBK기업은행 측은 참석자들에게 기념타올과 텀블러를 선물했고 도장애인체육회는 IBK기업은행 배구단에 배구공을 제공했다. 김호수 도장애인체육회 경영본부장은 “재능기부로 장애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준 배구단에 감사드린다”며 “IBK 배구단도 이번 시즌에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정수민(경기체고)이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정수민은 30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8.2점을 쏴 오민정(경남 창원봉림고·609.4점)과 팀 동료 최민경(609.2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수민은 최민경, 정민경, 이수림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경기체고가 1천834.9점으로 충북 청주여고(1천817.2점)와 서울 태릉고(1천813.9점)를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박하준(인천체고)이 248.1점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이주형(충북 청주주성고·246.2점)과 팀 동료 천민욱(225.8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밖에 여고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진수민, 김소은, 임하은, 이지현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천679점으로 전남체고(1천69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트랩 결선에서는 정락훈(포천고)이 34점으로 위동현(서울 양재고·37점)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