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보건소가 5월부터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일자리 JOB GO’ 버스를 배치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상황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숨어 있는 치매 환자를 발굴하고 그들에게 적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조기검진율을 올리기 위한 사업이다. 구리시민은 누구나 ‘일자리 JOB GO’ 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셋째주 월요일(갈매동 육교)과 화요일(인창동 구리역)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치매조기검사(CIST)와 상담 후 치매의심 대상자 보건소 방문예약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치매사업 홍보물도 배부한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너무 긴 시간동안 치매조기검사, 치매감별검사 등 보건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까웠으나, 이제 일상 회복의 전환점을 맞이하여 ‘찾아가는 JOB GO 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께서 좀 더 쉽게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하여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
구리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구리시 지역화폐 ‘구리사랑카드’ 가맹점 집중 모집 기간을 운영한다. 그동안 구리시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BC카드사와 가맹 계약을 맺은 사업장이면 별도 등록 없이 구리사랑카드 결제 가능 가맹점으로 간주해 운영해왔으나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오는 7월 1일부터 가맹점으로 등록하지 않은 사업장은 구리사랑카드 결제가 제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구리사랑카드 결제 중단 사태를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등록 가맹점 359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구리사랑카드 가맹점 등록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신청 사이트(https://with.konacard.co.kr/1-6) 또는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방문(구리시청 일자리경제과)·팩스(031-550-2100)·이메일(wldud630@korea.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법률 개정으로 오는 7월부터 부득이하게 미등록 가맹점은 결제 제한 조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구리사랑카드 결제 제한으로 시민
구리시가 16일부터 경기도 최초로 대형생활폐기물 처리를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는 스마트 배출 시스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구리시는 대형생활폐기물 배출시스템을 ▲인터넷 배출신청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수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 접수(동구동, 수택3동 시범운영) 등으로 전면 개선했다. 개선된 배출시스템은 기존의 대형생활폐기물 배출 신고필증 스티커를 발급받아 부착하여 배출하는 방법이 아닌 접수번호를 부여받고 부여받은 접수번호를 폐기물에 직접 기재하여 배출하는 방식으로 예산 절감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것이다. 인터넷 배출신청은 ‘여기로 홈페이지(www.yeogiro.co.kr)’ 및 구리시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여기로’ 검색 후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 방문 접수는 동구동,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무인 스마트 키오스크의 경우, 경기도 31개 시·군 중 최초로 도입한 것으로 주민이 직접 배출 품목과 장소, 일시 등을 선택하고 카드로 비용을 지급하는 무인 결제 시스템을 갖추었다.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비대면 시스템으로 대
구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공동의장 임순빈)는 지난 13일, ‘생물다양성의 날’을 앞두고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민·관 협치 활동으로 황소개구리(올챙이) 퇴치 활동을 전개했다. 구리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과 자연생태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6개 분과위원 및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한강시민공원 실개천 일대에서 황소개구리(올챙이) 약 300여 마리를 포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생태계 질서를 파괴하는 황소개구리, 올챙이 퇴치작업에 참여하게 되어 마음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이 건강한 자연환경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자연 생태계 보전에 더욱 힘쓰자”고 소감을 밝혔다. 임순빈 구리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은 “지속적인 서식지 보존활동 전개 등으로 인간과 다양한 자연생태계가 공존하는 지구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16일, 별내선 구리시 구간 3개 정거장 역명을 장자호수공원역, 구리역(구리전통시장), 동구릉역으로 확정 고시했다. 구리시는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구리시 구간의 역명을 이해하고 부르기 쉬우며 지역을 대표하는 명칭으로 제정하기 위해 역명 공모를 진행했다. 578명의 시민이 참여한 공모 결과, BN2 정거장은 장자호수공원역, BN4 정거장은 동구릉역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해당 역명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의 60% 이상이 해당 역 이름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구리역 공원에 건설되는 BN3 정거장은 경의중앙선과의 환승역으로 이용자의 혼란을 예방하고자 기존의 구리역으로 했으며, 지역 경제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구리역(BN3)의 역명 부기를 ‘구리전통시장’으로 제정하기로 했다. 한편, 별내선은 서울도시철도 8호선을 연장하여 구리를 거쳐 남양주로 이어지는 총연장 12.9km의 광역철도 노선으로 서울시 강동구에 1개 정거장, 구리시에 3개 정거장, 남양주에 2개 정거장이 건설되며, 2023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승남 구리시장 후보는 16일, 제50회 ‘성년의 날’ 맞아 “구리시 청년들을 위해 9개의 ‘구리시 청년 행복 정책’을 마련했다”며 청년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안 후보는 ▲청년창업사관학교 구리캠퍼스 확대 ▲청년창업지원센터 지원범위 확대 ▲도시개발 수익금으로 청년창업펀드 조성 ▲구리시 동별 청년협의체 강화 ▲구리시 청년 행복인턴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또 ▲2030 청년 아이디어뱅크 ‘시정발전연구단’ 활성화 ▲2030 청년공익활동 스타트업 지원 확대 ▲청년 심리상담센터 설치 및 운영 ▲포스트코로나 대응 청년일자리사업 확대 등을 약속했다. 안 후보는 “그동안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실제적인 도움이 될 정책들을 마련하고 이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구리시 청년들의 눈높이에서 함께 정책을 발굴하고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17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앞두고 있으며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시간대 별로 분산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중국 상나라의 탕 임금은 자신의 목욕통에 ‘구일신 일일신 우일신(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이라는 글을 새겨놓고 이를 통해 매일 자신을 성찰하고 가다듬었다고 한다. ‘나를 새롭게 가다듬으면 새로운 날이 열릴 것이고 그 새로운 날이 다시 나를 새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정도의 뜻을 담고 있는 글이다. 탕 임금은 중국 역사상 최초로 혁명을 일으켜 세상을 바꾼 인물이다. ‘나날이 새롭게’라는 그의 좌우명이 지닌 무게를 짐작할 수 있다. 지방선거의 열기가 뜨겁다. 유권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 사람은 또 나왔어?”라는 말도 들린다. 구태의연한 사람이 아닌 새로운 사람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감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새로운 사람’은 찾는 게 아니라 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앞서 이야기한 탕 임금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명확하다. 새로운 사람은 어딘가에서 불쑥 나타나는 낯선 사람이 아니다. 익숙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스스로 혁신(革新)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새로운 사람이다. “대인은 호랑이처럼 변하고 군자는 표범처럼 변하지만 소인은 단지 얼굴 표정만 바꾼다.” 《주역》에 등장하는 글이다. ‘혁(革)’은 짐승의 가죽을 뜻한다. 짐승들은 계절의…
국민의힘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하는 원팀정책 2호로 ‘초등학생 아침 급식 무료 제공’을 내세웠다. 이는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제시한 공약 중 하나로 ‘김은혜표 경기 보육공약 - 우리 아이 삼시세끼 보장' 공약을 확대한 것이다. 결식아동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 아이들도 아침밥을 먹고 등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제시한 공약이다. 백 후보는 “아이들의 영양균형을 위해 명품 경기농가의 땀과 정성이 어린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아이의 건강과 부모의 안심은 물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며 “시민의 혈세를 허투루 쓰지 않고 철저한 계산 하에 재원을 마련해, 우리 아이들의 아침밥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이도환 기자 ]
구리시는 생활쓰레기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16일부터 ‘공공청사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쓰레기 종량제봉투 부서 실명제는 시청 각 부서에서 배출하는 종량제봉투에 배출부서와 배출자를 기재한 스티커를 부착한 뒤 쓰레기를 내놓는 제도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집하장 및 전 부서를 방문하여 이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내용은 ▲종량제봉투 배출 시 배출스티커 부착 여부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 혼합 배출 여부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여부 ▲1회용품(종이컵 등) 사용자제 및 개인 컵 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분리배출이 미흡한 부서는 쓰레기 수거 거부 및 부서평가에서 감점 처리를 하는 등 패널티를 부여할 예정이다. 연간 구리시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5만 톤에 이르며, 서울, 경기, 인천에서 사용하고 있는 수도권매립지는 2025년 사용 종료가 예정되어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쓰레기 감량이 필수적인 상항이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일반쓰레기봉투 속에 혼입되는 재활용품을 줄이고 분리배출만 잘하면 쓰레기를 감량할 수 있다”며, “공공기관부터 솔선수범하여 구리시 전체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해 깨끗하고
구리시가 경기도 주관 ‘2022년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2년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는데 ▲기관장 관심도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실적 등 미세먼지 정책 전반에 대해 4대 분야 21개 지표로 평가가 진행된다. 구리시는 ▲미세먼지 차단방진망 설치사업 ▲하수재이용수를 이용한 도로자동청소시스템 구축 확대 ▲생활자전거 활성화를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 추진 ▲쿨링포그시스템 운영 ▲친환경마스크 지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상황 시민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에 이어 4년 연속 미세먼지 저감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미세먼지 우수 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 피해를 예방·보호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구현을 위해 생활 주변을 촘촘히 살펴 시민이 체감하는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차종회 구리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이 차차 풀리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으므로, 구리시민의 건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