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종 市도시관리공사 사장 취임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제4대 사장으로 국토교통부 출신의 김홍종 사장이 임명돼 최근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1988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총괄과 7급 행정주사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홍종 사장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리실 과장을 역임했으며, 퇴임 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변인(3급 부이사관)으로 근무하는 등 30년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취임사에서 ‘인화, 변화와 혁신, 목표달성’을 직원들에게 강조한 김홍종 사장은 “고양시와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주요 역점사업인 테크노밸리사업,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의 성공추진은 물론, 현재 진행중인 도시재생사업과 한류천 수변공원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공사의 수익구조를 튼튼히 하는 한편 현재 관리중인 체육·문화시설과 교통·환경시설의 안전사고 방지 및 고객접점에서의 친절한 고객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rd…
안양시의 시각 및 청각장애인들이 올해부터 무료로 영화를 관람 할 수 있게 됐다. 안양시는 올해부터 시각·청각 장애인에 대한 ‘배리어프리’ 영화 관람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대사, 음악 소리정보 등을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삽입해 장애. 비장애인 모두 장벽 없이(Barrier Free)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사)한국농아인협회가 제작해 각 지역에서 상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3월 ‘귀향’을 시작으로 시중 영화관(평촌CGV)에서 매월 셋째 주 목요일마다 배리어프리 영화를 상영하는 중이다. 관람료 4천원 중 절반인 2천원을 농아인협회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본인이 부담해왔다. 시는 올해부터 본인부담금 2천원을 지원해 요금 부담 없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올해 첫 배리어프리 영화는 ‘국가부도의 날’로 오는 17일 오후 2시 상영 예정이다. 관람을 원하는 관내 거주 시각·청각 장애인은 매월 둘째주 금요일까지 농아인협회안양시지회
동두천시는 지난 1일 종합운동장 뒤 어등산에서 시장, 국회의원, 사회단체장, 시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해맞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어등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매서운 한파 속에도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가족단위 시민들이 많이 참석했으며, 시민들은 어등산 일출을 바라보며 2019년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진행된 행사는 동두천시립 이담풍물단의 길놀이 등 새해 축하 문화공연과 함께 불현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새해 복 떡국 나눔 행사도 열려 참석한 시민들을 더욱 즐겁게 하였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박승원 광명시장 안내원 체험 박승원 광명시장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해 첫 업무를 KTX광명역에서 열차 탑승 안내원으로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2일 오전 영·호남 하행선 플랫폼에서 열차가 들어오기 전 승객들에게 노란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도록 안내하고 열차가 정차한 후 안전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박 시장이 새해 첫 업무로 시작한 ‘KTX 열차 안내원’ 체험은 지난달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남북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 등 평화 무드와 관련해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역으로 KTX광명역이 선정될 수 있기 위한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서 사회간접 인프라는 물론 문화자원도 풍부한 도시로서, 시민이 주체가 되어 광명만의 특색 있는 자치분권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최고의 인프라를 갖추고 경쟁력이 있는 만큼 KTX광명역이 반드시 남북평화철도의 출발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단일 역사(驛…
가평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국·과·소장 및 읍·면장 등 200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었다. 김 군수는 시무식 후 본청 희복식당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배식봉사 활동을 갖고 격려하는 등 첫 일정을 공직자들과 함께하며 사기를 북돋아 주었다. 김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6만4천여 군민들과 소통하며 주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군정 각분야에서 24개위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해 총 4개 사업 222억여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며 “올해 역시 군민의 믿음에 보답하고 우리가 꿈꾸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어느 해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700여 공직자와 함께 하나된 마음으로 군민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지고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믿음과 신뢰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용인상공회의소 신년회에서 이웃사랑 성금 전달과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 나눔리더 가입식을 진행했다.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이순선 경기사랑의열매 회장 등 기부자와 관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용인상공회의소가 500만원, 용인상공회의소 여성기업인협의회가 200만원, 서석홍 동선모노㈜ 대표이사가 1천만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또 박노일 광일토건환경㈜ 대표이사가 경기 199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개인이 100만 원 이상 일시 또는 약정 기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나눔리더에 7명의 용인기업 대표들이 가입했다. 경기 199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박노일 광일토건환경㈜ 대표이사는 “2019년 한 해를 기부로 문을 열었다”며 “더욱 책임감 있게 나눔문화를 이끌어 나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작년부터 용인시, 경기사랑의열매와 협약을 맺어 적극적인 모금캠페인을 추진했고 꾸준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며 “지역 발전과 상생을 위해 한뜻…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인권을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오산시시설관리공단 인권경영 선언문’을 발표했다. ‘인권경영 선언문’은 경영활동 전반에서 인간존엄의 가치를 중시하고 인권침해를 예방·구제하기 위한 행동규범과 가치 판단의 기준을 삼고자 작성했다. 공단의 ‘인권경영 선언문’은 UN세계인권선언 등 인권의 국제 기준과 대내외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정됐으며 ▲인종·종교·성별·연령 등에 따른 차별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산업안전 및 건강권 보장 ▲인권침해 예방 및 피해자 구제 강화 등에 대한 실천의지가 담겼다. 조용호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선언을 계기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해나갈 것”이라며 “인권경영의 확산을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육군 내 보병사단 최초로 여군 주임원사가 탄생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제75보병사단 주임원사로 임명된 장미정 원사(53·여). 장 원사는 지난 33년의 군 생활의 경험과 능력을 높게 평가받아 지난 28일 사단 주임원사로 임명되어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했다. 특히 장 원사는 1996년 여군 부사관 최초로 보병대대 행정보급관을, 2009년에는 여군 부사관 최초로 연대 주임원사로 임명돼 무사고 부대의 전통을 이어가는 등 부여된 임무를 충실하게 완수해 왔다. 이를 통해 부사관들의 모범이자 표상이라 할 수 있는 사단 주임원사로서 갖추어야 할 능력과 인품, 리더십을 인정받아 제75보병사단 주임원사로 임명됐다. 장 원사는 “여군 부사관 최초로 사단 주임원사에 임명된데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중책을 부여해 준 지휘관의 기대에 보답하고 부사관들의 자긍심 고취 및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목표로 ‘최정예 부사관’ 만들기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촌진흥사업 최우수 기관 뽑혀 가평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8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이 수상한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맞춤형 기술정보 지원 실적,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 재해대응 실적자료 등 정량지표 통계를 기초로 한 종합평가 결과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153개 센터를 대상을 실시한 올해 평가에서 군은 친환경농업확대를 위해 광합성균, 탄저예방균 등 6종 650톤을 3천500농가에 공급하고 3개 과정 1만2천500명을 대상으로 한 품목별 농업인 전문교육이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에 앞장섰다는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사과 등 2종 17톤의 농축음료 제조 등 농산물가공센터 운영으로 농업의 융복합 산업화를 위한 가공기술 보급과 기반조성에 앞장섰으며, 농산물 가공제품 상품화로 산들만찬주스 등 8건의 특허 출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 함께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대형 농기계 위주로 트랙터 등 37종 250대를 900여 농가에 임대했으며 농·특산물을 대외에 홍보하기 위한 사이버농업연구회의 우수한 활동도 손꼽…
장일 평택경찰서 경장 화제 중증 및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보살피기 위해 평택에서 경북까지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천사가 있어 화제다. 3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평택경찰서 형사 장일 경장(사진)은 3년간 120시간 봉사 및 선행활동을 펼쳐 경북 도의회의장으로부터 지난 9월 표창패를 받았다. 그는 한달에 한번 정도 일부러 휴가를 내 경북 울진의 한 병원을 찾아 사랑을 실천해왔다. 주로 돌 볼 가족이 없는 중증환자 및 임종환자들의 식사를 돕거나 면도 등을 해주며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요즘같이 각박한 시대에 장 경장의 선행이 더욱 빛나는 이유다. 그의 따뜻한 온정은 함께 봉사하는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경북의회까지 전해져 감사표창을 받기도 했다. 장 경장의 사랑나눔에는 ‘항상 타인을 위해 봉사를 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져라’라는 어머니의 투철한 봉사정신이 밑거름이 됐다는 후문이다. 그는 경찰 업무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근무가 없는 비번이나 휴무때는 울산, 세종시 등 전국을 누비며 피의자 검거에 나선다. 그 결과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구속영장 및 체포영장 등이 발부된 피의자 5명을 검거하는 쾌거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