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법에 따라 추진 중인 정부 정책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12~3월)에 고농도 발생 빈도와 강도를 낮추기 위해 평소보다 강화된 배출량 저감 조치를 실시하는 집중 관리 대책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을 실시하며 운행하다가 단속카메라에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운행 제한 단속 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주말·공휴일은 제외된다.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1일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저감장치 부착 차량, 긴급자동차, 장애인, 국가유공자 차량, 저감장치 부착 불가 차량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소상공인 차량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속 세부기준은 시도별로 상이하므로, 타 지역을 방문할 때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제한 조건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분류된 노후차량으로 ‘자동차
고양특례시는 ‘2025년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고양시는 음식물 분야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과 안정적 처리를 위해 종량제봉투등 판매가격 인상(연도별 6%씩 인상),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및 집단급식소 대형감량기 운영, 60세대 이상 신축 공동주택 RFID 설치 의무화 조례 개정, 공공·민간 병행 처리 및 자원화(바이오가스화·퇴비화 등), 남은 음식물 줄이기‘빈그릇 챌린지’ 등 시민참여형 감량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4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전년 대비 2150톤 감소(7만 8690톤, 2.7% 감소) 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한 감량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킨텍스와 서울메쎄는 섬유·봉제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신규 전시회 ‘TEX+VISION(국제섬유봉제산업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국내외 제조기업과 글로벌 소재기업, 브랜드 및 스타트업 등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조기신청 기업에게는 부스 당 최대 50만 원의 참가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시회 기간은 내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이다. TEX+VISION은 원천 소재부터 제품화와 사용·관리에 이르기까지 섬유산업 밸류체인 전 과정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다. 특히, 섬유를 패션 소재에 한정하지 않고 모빌리티, 의료, 인테리어, 스포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요구되는 기능적 활용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2026년 10월 개최하는 첫 전시회는 산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5개의 ‘Show-in-Show’ 형태로 열린다. 먼저 첨단 기능성·친환경 신소재 카테고리의 ‘TEXTILE Vision’, 제조·봉제·스마트팩토리 ‘GARMENT Vision’, 프린팅·염색·가공 중심 ‘Tex+ PRI
고양특례시는 19일부터 25일까지 ‘2026년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119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는 저소득 가구 실직자에게 공공분야의 일자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취업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소득 보조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2026년도 공공근로 사업은 4개월씩 3단계로 추진 될 예정이며 이번에 모집하는 제1단계 공공근로 사업은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근로자는 무단투기 집중 관리지역 환경미화부터, 건축물대장 전산화 작업, 고양시 드론비행장 이용객 안전관리, 브랜드 관광기념품관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될 예정이다. 공공근로 사업 신청자격은 참여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고양시민으로서,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상태인 자로, 가구소득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고, 가구 재산합계가 4억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공공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 주민등록상 세대원의 도장 등을 지참해 11월 19일부터 25일 기간 중에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업무시간 내)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하며, 자세한 사
고양특례시는 오는 21일 고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2040년 고양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계획으로, 물리적 측면은 물론 인구·산업·사회·경제 등 사회경제적 측면과 자연환경·보전·방재 등 환경적 측면까지 아우르는 종합계획이다. 고양시는 일산신도시가 조성된 이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해 108만의 인구 규모를 가진 특례시가 됐지만, 인구만 증가하는 양적 성장이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질적 성장을 통한 도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장기 계획이 필요한 시점에 이르렀다. 2040년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시는 도시ᐧ교통ᐧ환경생태ᐧ문화복지ᐧ민생안전 총 5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을 운영했으며, 약 80여명의 시민이 제시한 사항을 바탕으로 2040년 고양특례시의 도시 미래상과 발전 전략을 계획했다. 이번 주민 공청회에서는 이동환 시장이 2040년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의 근간이 되는 ‘고양 미래 PLAN 2040’을 발표해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할 고양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2040년 고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안)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의 시간도 계획돼
고양특례시는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굳건히 병역을 이행해 온 병역명문가 가문에 대한 예우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고양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고양시 보건소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제도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란 3대가 현역복무 등을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병역 이행자와 병역 이행자의 모, 배우자, 자녀까지 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은 병역명문가와 그 가족이 고양시 보건소를 이용할 때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면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병역명문가 가문의 실질적인 생활지원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대상자는 고양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을 때 병역명문가증과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본인부담금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시는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행 중이다. 이번 진료비 본인부담금 면제 외에도 고양특례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입장료 면제,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른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병역명문가 가문에 대한 사회적 존중과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한 병역이행 문화가
고양특례시가는 올겨울 기습 한파와 돌발 강설에 대비해 1576개 노선, 총 808㎞ 구간에 대한 신속한 초동 제설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이번 겨울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과 강수량이 예상되지만, 시는 최근 이상 한파와 갑작스러운 폭설이 잦아진 만큼 선제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최근 3년간 대설 특보는 2022년 3일, 2023년 6일, 2024년 8일로 증가했고, 누적 적설량도 2022년 16㎝에서 2023년 19㎝, 2024년 42㎝로 늘어났다. 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20일까지를 제설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특히 강설 시 압설(다져진 눈)과 결빙이 생기기 전 초기대응을 통해 ‘골든타임’ 내 제설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4시간 전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1시간 전에는 현장에 제설 인력과 장비를 배치한다. 강설 확률 60% 이상이 예보되면 오르막길·지하차도·고가차도 등 취약 지점에 액상제설제를 사전 살포하고, 주요 거점에 제설제를 분산 적재해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원격제어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47개소로
고양특례시는 고양페이 사용자에게 결제금액의 5%를 추가 환급(캐시백)하는 특별 할인 행사를 오는 17일부터 12월 31까지 추진한다. 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화폐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비보조금 6억 65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고양페이 사용자에게 되돌려 주는 페이백 행사를 추진한다. 행사 기간에 지역화폐인 고양페이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는 기존 할인율 10%에 결제금액의 5%가 캐시백으로 추가 지급된다. 1인당 최대 5만원까지 지급되며, 결제금액은 사용자 충전금에 한해서 적용한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며, 지급된 캐시백의 유효기간은 2026년 3월 31일까지로 기한내 사용해야 하며, 유효기간 만료 시 자동으로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활성화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확대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은 13일 아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주엽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이 시장은 “수험생 한 명 한 명이 고양시의 소중한 미래”라며 “모든 수험생이 원하는 결실을 맺길 바라며, 학부모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에게 “수능 만점은 고양에서!” 등 응원의 구호를 전하며, 수험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특히 이날 한 수험생이 도시락 숟가락을 챙기지 못해 난처해하자, 이를 알게 된 이 시장이 차량에서 일회용 숟가락을 찾아 건네며 학생과 학부모를 안심시키기도 했다. 올해 고양특례시 수능 응시자는 총 1만3389명으로, 주엽고등학교를 포함해 28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진행됐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지축초등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초등 늘봄학교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초등 부문에서는 총 25개 학교가 선정됐다. 지축초등학교는 ‘늘 함께, 봄처럼 자라는 지축 늘봄학교’라는 주제로 학생의 안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지축초는 과밀학급과 늘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과후교육 프로그램과 초1~2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역(대학) 협력 늘봄 미래교육 프로그램’, ‘안심 돌봄 체계 구축’, ‘여름방학 늘봄플러스 프로그램’ 등 학생 중심의 늘봄학교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 이번 수상으로 지축초는 전국 초등 늘봄학교 운영의 우수사례로 소개되며, 교육부가 발간하는 ‘2025 늘봄학교 우수사례집’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지축초 박상선 교장은 “이번 수상은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학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