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이 지난 2일, 진접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과 연관된 진로에 관심있는 25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AI와 함께 성장하기: 미래를 준비하는 기술과 역량’이라는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공사 소개 ▲AI의 발전 현황 ▲생성형 AI의 등장과 일자리 변화 ▲자기 계발의 중요성 ▲돈에 대한 개념 및 저축과 투자 순서로 진행됐다. 강의 시작에 앞서 이 사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보급으로 인해, 다가오는 미래에는 개인의 경험과 감성, 아이디어 등을 생성형 AI 기술과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평소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질문에 대한 답변에 환각(할루시네이션)이나 오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AI 활용 시 올바른 내용인지와 저작권 문제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사장은 “프로게이머인 페이커(이상혁)는 가정형편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중퇴함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세계 1등이란 꿈을 이뤘다”라며, “여러분들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꾸준히 노력한다면, 결국엔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용인특례시 포곡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1학기 동안 학생 주도의 대규모 토론 프로그램인 ‘책쏙 토론’과 ‘우문현답’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미래교육부를 중심으로 국어과와 사회과 교사가 협력하여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디지털 리터러시, 공감·소통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책쏙 토론’은 지난 5월 26일과 28일 학년별 문학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1학년은 '헬렌 올로이'로 기술과 감정의 문제를, 2학년은 '만세전'으로 역사 속 개인의 윤리를, 3학년은 '꽃들에게 희망을'로 변화와 집단의식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2·3학년은 입론서 작성과 예선, 결선을 거치며 논리적 사고와 표현력을 키웠고, 활동 내용은 생활기록부에 반영된다. 2일 운영한 '우문현답'은 '인공지능의 법적 책임은 개발자에게 있다'를 중심으로 무학년제 순환 토론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시각을 체득했고, 스마트기기와 챗GPT를 활용해 전략을 수립하면서 실전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 간 협력과 상호 존중의 태도도 두드러졌다는 평이다. 김현석 포곡고등학교장은 “포곡고의 토론 프로그램은 삶의 문제를 교육의 중심에 둔 공론장”이라며 “미
군포시가 2040 군포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운영한 시민계획단이 성과발표회 및 미래상 전달식을 가지면서 한달 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군포시청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시민계획단은 ‘스마트한 자족도시, 시민중심으로 재도약하는 군포’라는 슬로건을 군포시 발전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이날 참여한 시민계획단의 한 시민은 “이번 미래상은 AI 등 첨단기술의 미래 도시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주거환경 재정비로 우리 군포시의 재도약을 이루는데 시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하자는 의미이다”라고 선정 취지를 밝혔다. 도시·주택·교통 분야를 비롯해 산업·환경·안전, 문화·복지·관광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 시민계획단은 교통분야의 ‘GTX를 기반으로 한 신교통체계 구축’ 등 그간의 토론을 거쳐 도출한 다양한 성과물도 같이 공유했다. 시민계획단은 2040군포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총 36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4차례 회합을 통해 미래상과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미래상을 전달받은 안동광 부시장은 “군포의 미래상과 추진과제를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바람이 아닌 현실이 되도록 최선
고양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활용한 교원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중등 교장, 현직 교원, 신규 교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습 연수를 운영하며, 교원들이 하이러닝을 실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앞서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 중등 교장을 대상으로 하이러닝 실습 연수를 통해 학교 운영과 교수·학습 과정에서 하이러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장들은 하이러닝의 주요 기능과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학교 내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또한 31일에는 150여명의 신규 교사를 대상으로 ‘하이러닝 실습 및 에듀테크 활용 연수’를 진행해 최신 에듀테크 도구를 활용한 교수법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들은 하이러닝을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낙성대 근린공원에 반려견을 위한 전용 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해 김종환, 최현백, 황금석, 추선미 의원은 지난 5월 31일 열린 낙성대 근린공원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첫 운영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장한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동물 인구 증가에 따라 시민들의 오랜 요구를 반영한 공간으로, 반려견의 체격에 따라 ▲대형견 구역과 ▲중·소형견 구역으로 분리 운영된다. 구역 내 바닥에는 발을 보호하는 굵은 모래가 깔렸고, 음수대와 벤치,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안광림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 공간이 단순한 놀이터를 넘어 반려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건강한 반려문화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며 “성남시의회도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낙성대 놀이터 개장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공공시설 확충과 관련한 정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송린이음터는 지난 2일~8일까지 ‘문화생활교육 2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시민 수요조사로 반영해 기획된 시민 일상에 문화예술을 불어넣는 맞춤형으로 구성했다. 오는 6월~9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 운동, 요리, 생활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크릴 보태니컬 ▲일러스트 스케치(수성펜) ▲체형교정 발레 ▲홈파티 요리교실 ▲우드버닝 소품 만들기 ▲송린공작소(공예) 등으로 채워졌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세대별 맞춤형 기획과 가족 참여형 체험.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가족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유대감까지 끌어올린다는 포석이다. 프로그램 결과물은 송린이음터 공간에 전시돼 참여자에게는 성취감을, 방문객에게는 문화적 자극을 제공한다. 임선일 인재육선재단 대표는 “송린이음터의 문화생활교육은 단순한 프로그램을 넘어 시민의 감정 회복과 창의력, 가족 간 소통에 실질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호흡하겠다”고 강조했다. 모집 관련 세부 내용은 송린이음터 공식 블로그…
경기 군포시는 시민체육광장 내 인라인스케이트장 보수공사를 마치고 6월 2일 새롭게 개장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해당 스케이트장은 잦은 균열과 노후화로 인해 이용 시민들의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포시는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인라인스케이트장의 전면 보수를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 특히, 국가적인 재정난과 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군포시는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했으며, 그 결과 2023년 11월 ‘경기도 건강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 6,200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를 포함해 총 5억 2400만 원의 예산으로 보수공사를 본격 추진했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착공돼 외곽 트랙 전면 철거 및 재포장, 내부 펜스 철거, 수로관 설치 등 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노후 시설들을 전면 보수해 새롭게 개장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시민체육광장 인라인스케이트장 새단장을 통해 그동안 개장을 기다려온 많은 시민들께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최근 홍콩, 중국, 태국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참여와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당부하고 나섰다. 3일 시는 당초 4월 말 접종을 종료할 예정이었으나, 고령층의 면역력 보호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추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생후 6개월 이상),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으로 접종 완료자도 마지막 접종 후 90일 이상 지난 경우 한번 더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우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기침 예절 실천 ▲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하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 속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포시보건소 예방팀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5월 29일 시청에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착공보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기흥구 보정동과 마북동, 신갈동, 수지구 상현동과 풍덕천동 일원 약 272만9000㎡(약 83만 평)에 조성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부지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사전에 점검해서 해소 방안을 검토하고, 교통정체 문제도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용인특례시 공직자와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부지 조성공사 계획과 광역교통개선대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시는 사업시행자 측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역건설업체 사업 참여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고,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공사현장 주변 지역주민과 소통체계를 구축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사전 안내와 협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사업구역 내 공공시설물을 유지·보수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는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사비 60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부지조성공사’는 ▲
군포시는 범죄 대응능력이 취약한 여성 1인가구의 안전한 일상을 위하여 ‘여성 1인가구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여성 1인가구 외에도 법정한부모 모자가정, 범죄피해여성,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가구로 확대하고, 전월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기준도 3억 원 이하로 지원 문턱을 낮추었다. 지원 물품은 안심물품 7종으로 기본 4종(▲스마트카메라 ▲스마트문열림센서 ▲창문잠금장치 ▲가정용소화기), 선택 3종 중 택1(▲도어락지문방지필름 ▲현관문잠금장치 ▲송장지우개)이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희망자는 6월 9일부터 27일까지 경기민원24(온라인)에서 신청하거나 시청 여성가족과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70가구 내외로 범죄피해자 또는 저소득층을 우선 지원하며 그 외 전월세보증금, 거주기간, 거주형태 등을 고려하여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의 안전한 일상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