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 조성 사업’에 적극 참여해 총 46개 경로당이 지원 대상 시설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2024년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규 복지사업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현실에 맞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군포시는 지난 3월 5일 진행된 사업 설명회에 시 관계자가 참석해 사업 취지와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지역 내 경로당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총 116개소를 신청·접수했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4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경로당에는 에어컨, 스마트 TV, 냉장고, 청소기 등이 순차적으로 보급 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실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포시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체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정된 46개 경로당이 스마트 환경으로 새롭게 변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은 동백1동 산오름공원 맨발길을 걸으며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길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으며 산오름공원 맨발길은 이러한 주민들의 오랜 민원을 반영해 조성된 공간으로 시민 참여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의원은 그동안 여러 차례 현장을 점검하며 미흡한 부분을 개선했고 그 결과 세족장과 벤치 설치, 관목 식재로 주변 경관이 한층 아름다워졌다. 또 울창한 숲속에 위치해 무더위에도 쾌적한 환경이 유지되고 있으며 주민들도 빗자루, 고무호수 등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관리하며 애정을 쏟고 있는 것느로 파악됐다. 신현녀 의원은 “더 많은 주민들이 즐겨 찾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챙기겠다”며 “맨발길 조성을 위해 애써 주신 담당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025년 하반기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문학·예술·역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한 차례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강연은 9월 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유성호 교수가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를 주제로 윤동주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망한다. 강연은 시를 통해 삶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깊이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10월에는 피아니스트 안인모의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11월에는 인천대학교 목승숙 교수의 카프카 '변신' 깊이 읽기, 12월에는 서울시립대학교 이익주 교수의 ‘한국의 족보’ 강연이 이어진다. 하반기 특강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지적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8월 20일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70명을 모집한다. 윤주헌 중앙도서관장은 “다채로운 인문학 특강을 통해 시민들의 삶에 깊이와 풍요로움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한국공학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1681명 가운데 1176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체의 약 70%에 해당하는 규모로, 논술·교과·종합·특성화고·조기취업형계약학과 등 9개 전형이 운영된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논술우수자 280명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 198명, 지역균형 176명) ▲학생부종합(창의인재 200명, 융합인재 47명, 기회균형 57명)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정원내 2명, 정원외 76명) ▲조기취업형계약학과 120명이다. 2026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새 평가체계는 '진로 목표 준비도'와 '전공 탐색 역량'을 핵심으로 한다. 자기소개서 없이도 학교생활기록부에 전공 관련 교과·비교과 활동을 충실히 기재해야 하며, 면접 전형에서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전공 목표와 준비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창의인재 전형은 1단계 서류(학업 30%, 진로 55%, 공동체 15%), 2단계 면접(30%-40%-30%)으로 진행된다. 융합인재 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 100%(학업 45%, 진로 40%, 공동체 15%)로, 기회균형 전형은 학업 30%, 진로 55%, 공동체 15% 비율의 서류평가로 선발한다. 특성화고졸재직자 전형은
부천시립상동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7일 오후 2시에 제95회 도서관 아카데미 강연으로 황인찬 시인을 초청한다. 이번 강연은 시집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의 저자인 황 시인이 ‘시를 통해 아름다움을 사유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황인찬 시인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김수영문학상과 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주요 시집으로는 '구관조 씻기기'(2012), '희지의 세계'(2016), '읽는 마음'(2021), '알 수 없는 일'(2023), 그리고 '이걸 내 마음이라고 하자'(2024)가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와 아름다움의 관계, 시대별 변화와 표현 방식을 소개하고, 일상에서 시를 발견하고 감상하는 방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강연 뒤에는 작품 감상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시 창작 과정과 작품 해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상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시민들이 문학을 더 가까이 접하고 일상 속에서 문학적 감성을 넓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 전문가 초청으로 시민 문화 향유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양평군 양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동절기 김장김치 나누기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농지에 퇴비를 살포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퇴비 살포 작업은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배추 심기 전 토양을 보강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로터리 작업과 비닐 씌우기 전에 진행됐다. 이 활동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준비하는 중요한 단계로,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배추와 무를 수확해 김장을 담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학두 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기꺼이 김장나누기 추진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창업 양동면장은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이웃들이 항상 건강하고 따뜻한 삶을 영위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13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B-SDGs)’ 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천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 구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정책·사업·교육·홍보 분야 상호 협력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측은 부천시를 지속가능발전의 모델 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10월 열리는 ‘2025 제2회 부천시 SDGs 영상제’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우수 출품작 시상을 맡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13일 오전, 김포시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12시 20분께부터 신곡4거리 양방향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이번 폭우로 도로 일부 구간이 심하게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고, 김포경찰서와 김포시 교통대책본부는 즉시 통제 조치를 내렸다. 현장에 따르면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배수 시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도로에 빗물이 빠르게 불어났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을 우려해 경찰은 우회로를 안내하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김포시는 긴급 복구팀을 투입해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상청 예보에 따라 추가 호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침수 해소와 도로 안전 점검이 완료될 때까지 통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촌 신곡 4거리 48국도변 전면 통제 됐던 양방향 도로가 오후 1시 30분께 통행이 재개됐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신곡4거리 외에도 인근 저지대 도로 일부가 통제되거나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등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남양주시는 14일부터 29일까지 정약용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열리는 ‘우리가족 초서산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산 정약용의 독서법인 ▲정독(精讀, 깊이 생각하며 정밀하게 읽기) ▲질서(疾書, 떠오른 깨달음을 신속히 기록하기) ▲초서(抄書, 책의 중요한 내용 옮겨 쓰기)를 배우고,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정약용 독서법 이해 ▲정독 체험과 초서 카드 작성 ▲가족별 초서 활동지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관내 거주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 가족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여 신청은 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도서관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약용 선생의 독서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정약용 독서법을 확산시키고, 시민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7월부터 8월까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남양주시니어클럽이 두 달간 노인 공익 활동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남양주보건소 및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추진됐다. 검진은 공익활동에 참여 중인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참여자들은 사전 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불안감을 줄여 안정적인 활동을 이어갔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노인일자리와 보건서비스를 연계한 건강관리 체계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며 활기차게 사회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수진 관장은 “조기 치매선별검진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노인 일자리에 더욱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