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00년 전인 1910~1920년대 일제강점기, 이 당시 대청도의 유일무이한 대규모 어업활동은 고래잡이(捕鯨)였다. 2000년대에도 간혹 그물에 걸린 고래가 대청도 인근에서 발견돼 뉴스가 되곤 하는데, 이 주변에서 고래의 출현은 100년 전과 무관하지 않다. 일제강점기 대규모 포경산업으로 인해 대청도 내동 중심의 농업사회에서 선진동 중심의 어업사회로 변화는 물론 선진동 일대 인구의 유입에 따른 주택 시설의 증가, 외국인 유입에 따른 전통적 미풍양속의 저해 등 많은 영향을 미쳤다. 현재 이 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전언에 의하면 해방 전에도 포경선의 입항 모습부터 고래 해체 모습에 이르기까지 어릴 때 매우 흥미진진한 볼거리였고, 배가 들어올 때는 대청도 주민이 모여 구경했다고 전한다. 이렇듯 우리나라 포경산업은 19세기 후반부터 러시아가 주도권을 잡고 시작하지만 결정적 전환점은 1904년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면서 러시아의 후퇴와 일본의 독점적 무대가 됐다. 일본 포경산업의 절정기 시점에 해당하는 1927년 황해도 해주에 있던 ‘酉鮮日報支社’의 우에무라 기자가 쓴 대청도 포경장의 풍경을 통해 대청도의 고래잡이 모습을 알아보자. ▶숨어있는 대포경장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은 신규 복지담당 공무원들이 겪는 업무 상 어려움 해소와 사업별 학습을 통한 개별역량 강화를 위해 ‘복지업무담당 공무원 학습동아리 옥돌배움터’를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옥돌배움터는 옥련1동 선·후배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구성한 동아리로,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민원인에게 복지종합상담을 원활하게 제공함으로써 최초 상담에서 주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상담 능력을 향상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2월 말부터 6월까지 10회 정도 진행되며 학습주제는 ▲유용한 자원알기 ▲행복e음 범정부서비스 의뢰하기 ▲초기상담부터 서류준비 한 번에 끝내기▲중앙부터 인천형까지 긴급지원 파헤치기 ▲요양등급 신청하기 ▲이런 노인은 맞돌이 필요하다 ▲아동학대 유형알기 등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들이다. 지난해 9월말에 입사한 학습동아리 참여 공무원은 “업무를 제대로 모르는 상태에서 민원인 상담, 사례관리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 효율적인 내용이어서 매우 유익한 것 같다”며 “조금씩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앞으로 실시할 교육도 매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인천경찰청은 고질적 서민생활 침해범죄인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달부터 10월까지 8개월 동안 이어지는 특별단속을 통해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의 검거와 범죄수익 몰수·추징에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화금융사기는 검찰·금감원 등을 빙자해 계좌이체를 요구하던 기존 계좌이체형에서 대면편취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대면편취형은 피해자들에게 저렴한 이자의 대환대출을 미끼로 내세워 기존 대출금 상환을 요구해 직접 돈을 건네받는 수법이다. 실제로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대면편취형 전화금융사기는 모두 1259건으로 2020년 860건보다 46% 늘었다. 이번 특별단속은 수거책 검거는 물론 탐문·첩보 수집 등 형사 역량을 집중해 전달책과 중계소·환전소, 유심칩 불법유통 단속 등 검거 대상을 확대해 범죄의 뿌리에 더 다가설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 또 전화금융사기 범죄수익금을 끝까지 추적해 기소 전 몰수·추징을 통해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선량한 시민들이 더 이상 전화금융사기로 소중한 재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저렴한 이자를 빙자한 대환대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일 고남석 구청장이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지목을 받아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전쟁 반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다. 고남석 구청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넘어 세계평화를 뒤흔드는 잔혹한 행위이며, 러시아가 이 잔혹한 무력행위를 중단하기를 촉구한다”며 “절대로 전쟁은 답이 될 수 없으며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교류 협력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공동 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만든 정책협의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공정무역에 대한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공정무역 활성화에 기여할 대학생 서포터스 4기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정무역에 관심 있는 대학생(휴학생 포함) 25명으로 계양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서포터스는 3월부터 11월까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공정무역 온라인 홍보 콘텐츠(카드뉴스)기획·제작, 공정무역 관련 활동 및 제품 홍보, 온·오프라인 활동 참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혜택으로는 활동실적에 따른 소정의 활동비 지급, 활동 종료 후 수료증 수여(수료기준 미충족자 제외), 우수자 표창장 수여 등이 있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32-450-6772)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비대면 온라인 활동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는 시기에 서포터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다방면의 활동이 관내 공정무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계양구는 2020년 국제공정무역도시로 첫 인증을 받은 뒤 공정무역에 대한 교육, 홍보, 공동체 확대 등 공정무역 가치와 인식의 저변 확대를 위
인천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또 최다 기록을 경신하며 1만 5000명을 넘어섰다. 인천시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5964명으로 누적확진자는 25만 8867명이라고 밝혔다. 연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대를 넘어서다 1만 5000명대까지 껑충 뛴 것이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도 7명 늘었는데 확진자 접촉에 따른 확진자 1명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6명이 각각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는 남동구의 한 요양병원의 코로나19 선제검사 결과 지난달 18일부터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주기적 전수검사 결과 지난 2일까지 5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76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인천의 재택치료자는 8만 494명으로 늘었으며 일반관리군이 7만 2745명, 집중관리군은 7749명이다. 2일 오후 6시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보유병상 1768개 중 716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0.5%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399개 중 167개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1.9%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연수구 3290명, 서구 3282명
인천시 동구는 구민들이 보건소 현황과 다양한 보건사업을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홍보 책자 ‘보건소 알차게 이용하기’를 제작하고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했다. 이 책자는 다섯 분야(임산부, 영유아, 아동·청소년, 성인, 노인)로 나누어 생애주기별 맞춤형 보건사업을 수록했으며 마지막 부록에는 암·심뇌혈관질환, 치주질환 예방수칙, 건강체조,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필수적이고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안내책자 발간을 통해 구민에게 보건의료 및 건강증진사업 등 건강정보를 제공,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심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 전달로 더 가까이 편하게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3월 신학기를 맞아 남동글벗학교에 열정 가득한 늦깎이 학생들이 입학했다. 인천시 남동구는 2일 구 평생학습관에서 ‘제4회 남동글벗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단계별 4개 반에 신입생 29명과 재학생 40명 등 69명으로 구성되며 최고령 85세, 최연소 57세의 어르신들로 연령대도 다양하다. 이날 학교장인 이강호 구청장이 신입생들의 입학 허가를 선언하자 신입생 대표인 한명분 어르신이 “늦은 배움에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글벗 학우들과 건강과 웃음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지난 세월 배우지 못한 아쉬움을 떨쳐 낼 좋은 기회인 만큼 한 분의 낙오자도 없이 교육을 잘 이수해 초등학력 인정을 받고 졸업하시기를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초등학력 인정기관인 남동글벗학교는 배움의 기회를 놓친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생활에 필요한 기초능력 향상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해 초등학력 인정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선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기 위해 시행 중인 인천항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VSR)의 2021년도 운영 결과 참여 우수선사가 고려해운(주), 에이치엠엠(주) 순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서낙 저속우항 프로그래 VSR은 선박이 항만 입항 전 20해리 지점부터 운항속도를 12노트(또는 10노트) 이하로 입항할 경우 선박입출항료 등 항비를 15~30% 감면해주는 제도로, 선박의 저속운항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 감소를 유인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대상선박 3145척 중 1995척이 해당 프로그램에 자율적으로 참여, 참여율이 전년의 31%에서 63%로 대폭 상승했다. 또 지난해 우수선사는 고려해운(주), 에이치엠엠(주), 한국머스크(주), 만해항운한국(주), 장금상선(주)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도 선사별 인센티브 확정금액은 해양수산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 상반기 중 지급 예정이다. 김종길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정책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2년도(3차년도) 선박 저속운항 프로그램을 개선해 시행 중”이라며 “특히 계절관리제 기간인 1~3월과 12월 참여선박의
인하대학교는 신소재공학과 함명관, 이문상 교수와 남승현 대학원생이 중앙대학교 손형빈 교수팀과 함께 세계 최초로 2차원 적층 나노물질의 가장자리나 결정립계에 존재하는 결함의 분석을 통해 선결함을 시각화했다고 3일 밝혔다. 연구진은 물질의 결정학적 구조와 품질을 분석하는 라만 분광법을 기반으로 비스무스옥시셀레나이드(Bi2O2Se) 플레이크의 결정구조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다른 단결정 물질과 다르게 물질의 가장자리나 결정립계에 산소 원자의 형태로 존재하는 결함에서만 확인되는 포논(Phonon) 모드를 발견했고, 그래핀·흑연의 가장자리에 존재하는 결함이 포논 모드와 유사함을 확인했다. 또 라만 분광법의 이미지 맵핑을 이용해 물질의 결함에서만 확인되는 포논 모드를 시각화했다. 전자현미경 등을 이용한 기존 분석방식은 복잡하고 시료를 파괴하는 단점이 있다. 이를 보완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비파괴 검사법을 도입함으로써 2차원 적층 나노물질에 대한 결함을 연구하는 데 성공했다. 결함의 시각화 분석은 다양한 물질에 응용할 수 있다. 또 향후 다른 2차원 적층물질에 대한 연구에서도 결함에 의한 적외선 활성모드에서 라만 활성모드를 일어나게 하는 메커니즘과 2차원 적층재료의 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