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4개 시, 174개 학교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5개 업체와 전북 순창군 전통 장류를 제조하는 4개 업체다. 센터는 제조공정 관리상태와 원재료 구분 보관, 냉장·냉동고 온도관리 여부 등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은 현장에서 계도 조치했다. 센터는 오는 3월 수산물 19개 품목, 44건, 가공식품 64개 품목, 272건을 대상으로 방사능, 중금속, 잔류 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사결과는 4개 시 학교와 유관기관에 전달되고, 센터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박미진 센터장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공급업체의 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지난 14일 아름다운리더홀에서 장광수 총장과 교직원, 졸업생과 학부모 등 1000여명이 참석해 2024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박사 39명, 석사 58명, 학사 830명 등 927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 대학원 행정학과 국중길 박사와 관광경영학과 정현석 박사, 사회복지학과 김인원 석사 등 58명이 학술상과 우수논문상, 공로상을 받았다. 장광수 총장은 축사에서 “자랑스러운 안양대인의 학위취득과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 더욱더 정진해 또 다른 시작인 직장과 여러분의 새로운 분야에서 큰 성과와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4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관내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와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지원단,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16개 기관이 참여해 분야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기관별 상담창구에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가졌다. 시는 ‘중소기업육성 자금 융자 이자차액 보전’, ‘중소기업 및 청년창업 특례보증’ 등 기업지원사업이 담긴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업들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의 다양한 지원시책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얻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13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과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가족돌봄 청소년이 나서서 직접 겪은 경험 등을 전달하고, 가족돌봄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 방안 등이 논의됐다. 장 위원장은 “이번 실무협의를 통해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한층 구체화됐다”며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조례안을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윤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자율주행자동차의 도입 및 확산을 촉진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육성사업 및 관련 기업 지원', '자율주행자동차 산업 진흥위원회 구성 및 운영', '산학연 협동연구 및 국제협력 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반시설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윤 의원은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은 교통혁신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분야”라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시가 자율주행 기술개발과 기업지원에 적극 나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종합운동장, 호계·박달복합청사 등 수영장 3곳에서 매년 초등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에는 전담 강사 14명을 배치해 초등학교 3학년생의 경우 총 400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잠수하여 물건 줍기’, ‘기구 이용 생존 뜨기’, ‘구명보트 이용하기’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근 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양질의 생존수영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미리내 공유학교 방과후 수영강습 지원과 함께 기초수급가정,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수영강습을 제공해 2015년부터 4회 연속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을 인증을 받았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이달부터 ‘기관·단체 장기 도서대출 서비스’와 ‘학교 교과 연계도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들 서비스는 기관이나 단체, 학교도서관에 양질의 도서를 장기간 대여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출 대상 도서는 석수도서관 제2종합자료실 소장 도서와 안양역 스마트도서관에서 회수된 베스트셀러 도서다. 대출 권수와 기간은 300권 내외, 3개월간으로, 대출 도서의 구성과 권수, 기간은 협의 하에 조정 가능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들 서비스를 계기로 공공도서관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지역 독서생태계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자동차세 일괄납부(연납) 제도를 운영한 결과 총 166억원의 지방세를 조기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시의 등록 자동차 대수는 21만6947대로, 이중 7만6496대(35.26%)의 차량 소유자가 연납에 참여해 절세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월 6, 12월 두 차례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해 일정률의 공제혜택을 받는 제도다. 지난 1월 연납 신청자들은 4.6%의 세액 공제를 받았다. 시는 오는 3월 연납 제도를 적극 홍보해 시민의 세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시민들은 3, 6, 9월 연납 기간을 활용하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시의 자주재원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동차세를 성실히 납부해 준 시민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는 1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박준모 의장과 의원, 사무국 직원 등이 참석해 '공직자 이해출동 방지법' 교육을 가졌다. 교육은 이지문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을 강사로 초빙해 이해출동방지법과 청탁금지법, 행동강령 등에 관한 규정과 사례 분석 등으로 진행됐다. 박준모 의장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과 직무수행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공직자라는 의식을 늘 갖고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뢰받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학생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현행법에는 학자금을 ‘숙식비·교재구입비·어학연수비 및 교통비 등의 생활비’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해당 범위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타 지역의 대학을 학생 다수는 독립에 따른 과도한 주거비 부담으로 첫 사회 진입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학자금특별법 개정안’은 학자금의 범위에 ‘기숙사비’, ‘주택임차료’를 포함해 학생들이 학자금 대출을 통해 주거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주거비는 가장 큰 부담 요소임에도 저리대출 같은 지원 수단이 많지 않다”며 “개정안이 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