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도 군포시에 경상북도 예천군, 전라남도 무안군, 강원도 양양군, 충청남도 부여·청양군의 공무원들이 한곳에 모였다. 이는 군포시가 국내 자매결연 도시의 교류 업무 담당 공무원들을 초청, 실질적인 교류의 물꼬를 트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날 1박 2일 일정으로 군포를 찾은 15명(도시별 3명)의 자매도시 공무원들은 먼저 한대희 군포시장을 만나 이번 워크숍의 목적을 듣고, 1시간에 걸쳐 각자가 생각하는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한 시장은 “자매결연의 역사가 20년에 달하는데, 형식적이고 일회성 방문에 치우친 교류가 많아 아쉬움이 크다”며 “처음 교류를 시작했을 때의 취지와 의미를 되살려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장 면담 이후 이어진 교류 실무 담당자 간 심화 토론 시간에서는 직거래 장터 활성화, 역사 및 문화탐방 정례화, 자매도시 시민에 대한 각종 혜택 확대, 민간 주도의 교류 사업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양시 공무원노조는 지난 7일 무료급식 봉사단체인 천수천안불교자원봉사단체(고양시 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대덕스님)를 찾아 20㎏ 사랑의 쌀 10포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지난달 12일 고양시 공무원노조출범식에서 기부받은 쌀들과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원의 정성을 담아 홀몸노인 무료급식 봉사단체에 전달한 것이다. 고양시 공무원노조 구석현 위원장은 “고양시정 발전에 기여하고 대민봉사서비스 질을 향상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고양시민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공무원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양의 쌀은 아니지만, 고양시 공무원들의 정성을 담아 한 시민의 일원으로서 기부문화에 함께 동참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고양시불교사암연합회 사무총장 대덕스님은 “매일 70여 명의 홀몸노인과 소외된 이웃에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는데, 정성어린 쌀을 전달받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기부문화와 봉사정신이 전 세계 중생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들 노조는 앞으로도 관내 시민단체들과 연계해 사랑의 쌀 전달, 김장 담그기, 연…
광주시의회(의장 박현철)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며 의정활동 지원에 적극적인 집행부 공직자를 매월 의원별로 추천해 선정하는 칭찬릴레이에서 주택정책과 최보오 도시재생팀장을 10월의 칭찬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최보오 도시재생팀장은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통해 국·도비를 확보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 및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등 총 4건의 사업에 응모, 모두 선정돼 내년도 시 도시재생사업의 발판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처리 능력을 높이 평가받아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 팀장은 2018년 광주시 의회대상 심사위원회 행정부문 후보에 오르게 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군포 당동 무지개마을대림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석 만 자 회장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있어 입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군포시 당동 무지개마을대림아파트에서 3년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직을 맡고 있는 석만자 회장(여·59·사진)이다. 석 회장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은 투명과 소통에서 오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12개동 989세대 회원들과의 교감에 소홀함이 없다. 석 회장은 입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민원과 불편 등 입주민들의 주장과 권익을 임기 기간 동안 대변하고 나아가 아파트 입주민들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다. 더불어 아파트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활성화 해 주거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아파트 입주민의 생활권 보호와 관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원가절감에 주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투명한 기금관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석 회장은 “아파트입주민과의 관계도 중요지만 군포시와의 관계에서도 주민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양보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우선 돼야 한다”고…
광주시 남종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오승환, 김옥숙)는 5일부터 6일까지 남종면사무소에서 회원 및 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여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 40박스(500㎏)는 관내 홀몸어르신 및 소외된 이웃 17가구와 관내 경로당 9개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종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하며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오승환·김옥숙 남녀회장은 “다가올 겨울철을 맞아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김장담그기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더불어 사는 이웃 사랑의 분위기가 남종면 전체에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은 “봉사정신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남종면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기관단체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를 계기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향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깊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과천시는 지난 5~6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순천시에서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과천여성네트워크 회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여성지도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과천여성네트워크는 과천 지역 내에서 활동하는 여성들로 구성된 21개 동아리 및 단체의 구성원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사회 여성 리더의 역량 강화 및 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과천여성! 과천의 중심에서 동반성장을 만들었다’라는 주제로 ‘역사 속 여성사’의 특강과 각 단체 및 동아리 소개 시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문학관, 순천만습지 등을 돌아보는 문화탐방도 실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연희 과천시여성비전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과천의 여성 리더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일산서부경찰서는 최근 일산서구 대화동 동해운수를 방문, 시내버스 운전자 80명에게 졸음·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가상음주고글 체험 등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6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자 추진했으며, 가상음주고글은 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콜농도 0.17∼0.2%의 만취 상태에 야간운전까지 체험 가능한 특수고글로 관내 운수업체, 교통안전박람회, 군부대, 야구단, 일반인 등에게 교육 시 적극 활용해 음주운전이 위험하다는 국민적 관심 촉구와 사람이 먼저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체험을 해 본 동해운수 소속 버스 기사 B(49)씨는 “잘 걸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아 음주 후 얼마나 자기 통제가 힘든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버스는 안전운전이 필수인 만큼, 경찰은 버스운수업체에 대한 교통교육 및 홍보,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의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시흥시 은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문용수)는 지난 2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은행동 소재 대성기업(대표 홍남표)에서 100만원, 서강건설(대표 신태식)에서 100만원을 저소득층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은행동행정복지센터도 2018년도 상반기 동 클린평가 시상금으로 받은 50만원 전액을 쾌척했다. 후원금은 시흥시1%복지재단을 통해 은행동 내 저소득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기탁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김포 걸포초등학교(교장 인탁환)가 최근 학부모와 지역사회 등이 함께하는 돋움학기 문화예술집중 이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는 교육과정을 4학기제로 운영하는 걸포초등학교가 틔움과 돋움학기가 끝날 때 문화예술 집중이수기간을 운영, 틔움학기에 68명, 돋움학기에 50명의 학부모와 지역인사 등으로 이루어진 재능기부선생님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맡아 진행했다. 올해 5년차로 총 10번째 실시된 이번 문화예술집중이수기간은 걸포초의 전통과 특색을 잘 나타내는 대표적인 자랑거리로 학년 공통 필수 프로그램과 학생 선택 프로그램으로 학년별로 9개의 프로그램, 총 27부서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희망을 받아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도시락과 샌드위치를 만들어 맛있게 먹고 야구, 멀티액션, 슬라임 만들기, 드론 체험하기, 캘리그라피, 밸런스 워킹PT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벌이며 작품과 표현활동에도 매우 만족해 하고 있다. 걸포초등학교의 담임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인 학생의 입장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생각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 함으로써 창의성과 감수성을 지닌 학…
군포시가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음식 레시피(조리법)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최근 어린이 급식시설 영양사와 조리사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레시피 교육’을 실시했다. 총 3일 동안 진행된 교육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 기관에 위탁 운영했으며, 나트륨을 줄이는 요리기법 이론 강습뿐만 아니라 급식시설에서 조리 가능한 요리를 직접 만드는 실습까지 이뤄져 교육 효과를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강사에게 궁금한 사항들을 물어 답변을 메모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아이들이 좋아할 닭가슴살과 감자를 활용한 간식 만들기 실습 등은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인선 위생과장은 “나트륨을 많이 먹으면 고협압, 당뇨, 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한 생활을 위해 성장기에 싱겁게 먹는 식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어린이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염식 레시피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2019년에는 모범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등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