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포항공과대학교와 6G 이동통신 서비스 구현의 핵심인 주파수 커버리지 확장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 환경에서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은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주파수 커버리지를 확장하는 기술이다. 앞서 LG유플러스와 홍원빈 교수팀은 지난해부터 산학협력 과제로 6G RIS 기술 연구에 착수, 주파수를 반사·투과·흡수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100㎓ 이상의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전력 소모 없이 작동함을 확인했다. 테라헤르츠 주파수는 가용 대역폭이 넓어 초고속·대용량 데이터 서비스에 적합한 전송속도를 낼 수 있다. 자만 파장이 매우 짧아 전파가 도달하는 거리에 장애물이 있는 경우 또는 실외 기지국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상황 등에서 손실이 발생한다. 이에 LG유플러스와 홍원빈 교수팀, 계측기 제조업체인 키사이트 테크놀로지스는 협업해 테라헤르츠 대역의 전파를 인위적인 방향으로 반사·흡수·투과할 수 있는 신개념 전파 표면을 개발했다. 전파의 특성을 인위적으로…
미래에셋증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와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을 위해 환경캠페인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은 임직원 및 가족들 40여 명과 함께 환경캠페인 미래에셋증권숲 가꾸기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임직원들을 선발해 진행했으며, 최현만 회장도 임직원들과 함께 나무심기·잡초제거 활동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한강공원의 녹지를 보전해 생태 건강성을 높이고, 녹음이 부족한 도심에 생활권 녹지를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및 이산화탄소 상쇄에 기여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이촌 한강공원 일대를 미래에셋증권 숲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생물 다양성 보존활동을 지원하고자 약 650㎡의 공간을 생태습지를 포함한 약 4350㎡으로 확대해 숲 가꾸기를 실시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그룹의 사회공헌활동 가치인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넷마블과 계열사 코웨이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한 소등 행사에 동참했다. ‘지구의 날’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 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세계 기념일이다. 올해로 53주년이 되며, 대표적인 이벤트가 ‘지구의 날 소등 행사’다. 정부와 지자체 청사, 공공기관, 기업은 물론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도 건물의 내외부 조명을 소등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1년 완공한 넷마블과 코웨이의 신사옥 G타워는 에너지 효율 1+등급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등급은 물론 2022년에 대한민국 환경 대상 친환경건축물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설계 기준으로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약 17%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는 친환경 신사옥의 대표 사례다. 넷마블은 2021년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이후 매년 ESG 보고서를 발행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 게임 업체 중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는 등 ESG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 강화에 힘쓰고 있다. 코웨이도 2021년 ESG 위원회 설립 이전인 2006년부터 환경경영을…
SK온이 차세대배터리 등 연구개발(R&D) 인프라 강화를 위해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총 4700억 원을 투입한다. SK온은 오는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 연구원 시설을 확장하고,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와 글로벌 품질관리센터(G-VC, Global Validation Center)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SK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신규 폼팩터를 쉽게 개발하고 수주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특히 차세대 배터리 전문 연구시설을 확대해 하이니켈로 대변되는 현재의 기술적 우위를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증축은 연구원 내 기존 부지를 활용해 연면적 총 7만 3400㎡(2만 2000평) 규모로 진행한다. SK온과 대전시는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업무지원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SK온은 연구시설 확충에 따라 400개가 넘는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차세대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는 전고체 배터리용 소재 개발을 위해 특수 환경설비를 갖춘 실험 공간과 대규모 양산 기술 확보를 위한 전고체 파일럿 생산 라인들을
우리은행이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우리자산운용 등 그룹 내 자산운용 3사와 협업해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4종’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 영업점 창구 및 우리WON뱅킹에서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을 가입하고 월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신규금액에 따라 선착순 2000명에게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최대 4매 지급한다. 한편, 지난달 20일 출시해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하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은 총급여액 5000만 원 또는 종합소득액 3800만 원 이하인 청년층(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을 가입 대상으로 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연말정산 시 소득 공제 혜택을 제공하며, 병역 의무를 이행한 청년층의 경우 가입자격 산정 시 최대 6년까지 복무 기간이 고려된다. 다만, 상품 가입 후 소득 공제를 받은 가입자가 3년 이내에 상품을 해지할 경우 공제받은 금액을 소득세로 납부해야 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금융당국과 금융사들이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위해 연일 각종 지원안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추가 대출이나 이자 감면 등 '시간 벌어주기'에 불과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가계대출 규제를 적용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새로운 집을 매수하거나 경매로 피해 주택을 낙찰받으려 할 경우 완화된 대출 규제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판단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3개의 팀으로 구성된 TF를 꾸려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업무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TF는 피해자 지원 관련 정보를 관계부처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금융위원회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서 시행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종합금융지원센터과 연계해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민간 금융사들도 피해자들을 위한 금융지원안을 마련했다. 지난 20일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4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 모두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전세 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경·공매 유예 조치와 더불어 금리 감면, 경락대금(경매낙찰대금)용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으로 구성된 혁신벤처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규제 강화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오는 25일 택시 플랫폼에서 승객의 목적지 표시 전면 금지 등 규제를 강화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 재심사를 앞두고 있다. 목적지 표시 전면 금지 법안은 승객이 탑승하기 전 플랫폼 가맹 택시 기사가 목적지를 알 수 없게 규제하는 법안으로, 기사들이 목적지에 따라 호출(콜)을 선택하는 일명 '골라잡기'를 방지해 택시 이용 승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이다. 택시업계는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택시 이용객을 늘려 산업을 유지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해당 법안의 입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반면, 협의회는 '효과가 불분명하다'며 반대 뜻을 고수하고 있다. 협의회는 "최근 법률 개정 움직임은 다시 제2의 타다 금지법을 만드는 것으로 모빌리티 벤처 업계가 좌초됨은 물론 국민의 이동 편의성 자체도 저해될 것"이라며 "지난 2018년 카풀·타다 서비스가 택시업계의 반대로 인해 좌절되고 사라졌던 악몽이 재현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동 법안은 승객의 목적지 표시를 금지하면 택시
지난주 정부가 경유에 부과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했음에도 국내 유가가 높은 가격을 유지하자 정책 유지에 따른 소비자 체감 효과가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경기지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73.06원으로 4월 첫째 주(1604.59원)보다 68원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자동차용 경유 판매 가격은 같은 기간 33.78원 오른 1554.08원으로 나타났다. 러시아의 4월 석유 수출 증가 예상, 주요국의 금리 인상 지속 가능성 고조 등의 영향에 일시적으로 하락했지만 국제 유가는 미국 휘발유 재고의 증가, G7의 러시아 원유 가격상한선 유지 조치, 감산 조치로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7달러 내린 84.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5.6달러 내린 95.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4달러 내린 97.8달러였다. 이처럼 기름값이 고공행진 하자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업계는 유류세 인하 덕분에 추가적인 기름값 상승을 제지하고 소비자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
하나손해보험이 상품 및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서비스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소비자평가단을 모집한다. 하나손보는 보험 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소비자의 시각에서 숨어있는 불편사항을 찾아줄 ‘2023년 소비자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로, 하나손해보험 상품을 가입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하나손해보험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지원할 수 있다. 총 모집인원은 약 25명이며, 선정 대상자는 오는 6월 8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선정된 평가단은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의 평가를 진행하며 하나손보는 평가단의 우수제안에 대한 시상 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상호 보완적 관계인 정유와 석유화학업계가 수요 축소로 인해 올해 1분기 모두 실적에 먹구름이 짙어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초 최고 배럴당 13.5달러를 기록했던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은 2월 평균 6.7달러, 3월 평균 7.6달러로 하락했다. 정유사들이 원유를 정제해 휘발유나 납사 등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데 이를 받아줄 곳이 줄었다는 의미다. 1분기에는 국제유가가 전 분기 대비 10달러가량 하락하면서 원유 재고자산 평가 손실도 발생했다. 정유사들이 수입한 원유는 약 3개월에 걸쳐 국내로 들어오는데 이 기간 유가가 하락하면 그 차익만큼 정유사들은 손해를 보게 된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S-OIL)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5870억 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분기 1조 3320억 원에 비하면 55.93% 감소한 액수다. SK이노베이션 역시 영업이익 29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82.17%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정유사인 GS칼텍스나 HD현대오일뱅크도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 하락이 예상된다. 윤용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등·경유 부진은 국내 정유사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다만, 중국의 물동량 회복과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