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제1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가 정주환경 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한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전국 136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336건의 사업이 참여했다. 시가 독거노인 응급구호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실시하는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가정에 인공지능 음성인식 안심단말기를 무료로 설치해 응급상황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연중 무휴로 모니터링하면서 구조요청이 단말기로 인식되면 직접 통화하면서 상태를 확인한 뒤 상황에 따라 119나 112로 연락해 신속 출동을 지원한다. 지난달 28일에는 87세 여성이 “침대에서 떨어져 움직이지 못하니 도와달라”고 요청해 병원이송을 돕고 지난 5월에는 84세 남성이 “숨이 차고 힘드니 도와달라”고 연락해 병원으로 응급이송을 지원했다. 특히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있는데 도와달라”, “집에 불이 났는데 도와달라”는 등 여러 사고를 초기에 대응해 피해 예방을 돕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이 서비스를 추진해 지금까지 단말기 1600대를 보급해 응급환자 183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 최대
안양대학교는 실용음악과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작업한 첫 앨범과 뮤직비디오가 이달 말 발매된다고 14일 밝혔다. 실용음악과 김민주 학과장이 앨범제작 총괄 감독을 맡고 김성훈 겸임교수가 녹음 감독을 담당하고 학생들은 보컬과 작곡에 참여했다. 또 세븐틴, AB6IX, GOD 등과 함께 활발한 작곡 활동을 하는 작곡팀 ‘붐바스틱’ 소속 작곡가 최민식이 프로듀싱을, 정상급 밴드 ‘국카스텐’의 베이시스트 김기범이 기타와 베이스로 제작에 동참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학교 홍보대사가 직접 출연해 대학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학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앨범제작에 참여하면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첫 앨범은 이달 말 발매되며 멜론과 지니뮤직, 바이브와 벅스 등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보건소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만 20세 이상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대시민 설문조사(면접 및 온라인 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매우 만족 18.7%, 만족 43.2%, 보통 37.2%로 조사돼 긍정적으로 평가한 시민이 총 61.9%로 조사됐다. 이는 2018년에 실시한 직전 설문조사보다 12%가 상승했다. 그리고 보건소가 추진해야 할 중요한 사업으로는 ‘감염병 예방사업’과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치매예방사업’, ‘의료기관 및 약국 관리’ 순으로 집계됐다. 또 생애주기별 보건사업 중 선호하는 사업으로는 영유아 및 산모 대상 ‘임신 전 임산부 관리사업’이, 청소년 및 성인 대상 ‘스트레스 및 우울 등 정신건강관리사업’이, 노인 대상 ‘치매예방사업’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응답자의 69.1%가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알고 있다고 응답하고 72.9%는 최근 4년 이내에 ‘코로나19 PCR검사’ 등 보건소 제공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시는 이 결과를 토대로 지역 실정에 맞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23~2026)을 수립해 내년 3월까
안양시립평촌도서관은 ‘일년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재건축으로 임시 휴관함에 따라 기업이나 기관 등 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단체는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신청하면 최대 100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 개인은 내년 1월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1인당 50권, 가족회원은 최대 200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나 도서관 종합자료실(031-8045-622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촌도서관은 건물 노후화로 내년 1월부터 휴관하며 2025년 11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그린 단편영화 ‘성장통’을 유튜브를 통해 개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역인재 발굴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시 인재육성재단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10분 분량의 단편영화를 자체 제작했다. 시 영상홍보팀은 영화 제작을 위해 약 50일 동안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출, 촬영, 배우 섭외와 오디션, 촬영장소 선정 등 모든 과정을 총괄했다. 또 재단의 연극단 ‘빛과 소금’ 소속 이유진 양이 여주인공으로 활약하고 시의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에서 선발된 시민 모델들도 출연해 작품을 빛냈다. ‘성장통’은 연기를 꿈꾸는 두 명의 중학생 연우와 도윤, 이들의 연기수업을 돕는 대학생 선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선빈은 연기의 꿈을 버리지 못해 안정된 직업을 포기하고 다시 연기를 전공하는 대학생이 된 인물이다. 좌절감에 빠져있는 연우는 재단 오디션 합격을 통해 다시 용기와 자신감을 되찾게 된다는 감동적인 내용을 그려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최 시장은 “이 영화가 꿈을 찾는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저감·관리를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시는 ‘수송’과 ‘산업’, ‘생활’과 ‘취약계층 건강보호’, ‘과학기반 정보제공’ 5개 분야 1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수송 분야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운행차량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을 실시한다. 이어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시스템 5개소 총 16대의 CCTV가 5등급 차량 중 저공해 장치를 미조치한 운행차량을 단속해 위반 차량에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 관내 100억원 이상 관급 공사장 19개소에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된다. 그리고 산업 분야로는 레미콘 사업장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6곳을 집중 관리해 대기오염 방지시설 적정 가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장 120개소의 비산먼지 관리도 강화하고 경수대로, 관악대로 등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의 청소 차량을 하루 2~4회로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 시는 대기환경전광판 5개소와 환경알리미 7개소에서 대기질을 실시간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 건강을 위해 공기질을 관리하고 미
안양대학교는 오는 15일 오전 9시 아리소강당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초청해 ‘한중 선린 우호 협력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싱하이밍 대사는 이번 특강에서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실질적인 협력방안과 대학을 포함 민간교류의 역할에 관한 강연할 예정이다. 또 박노준 안양대총장은 싱하이밍 대사와 환담을 나눈 뒤 한중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공로패를 증정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사선거구)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댕리단길 초입에 지명 동판에 ‘친일 반민족 역사’도 분명히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최근 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의 만안구청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마치고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만안구청의 지명유래를 담은 동판 시안에 1932년 조선직물, 1944년 조선비행기주식회사 공장, 1948년 금성방직, 1977년 대농단지 택지분양, 2020년 댕리단길 등을 기록했지만 친일 반민족 역사가 누락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선직물은 일본군 군복을 생산하던 일제의 방직공장이고, 조선비행기주식회사는 반민특위 체포 1호이자 친일인명사전에도 등록된 박흥식이 조선인을 징용해 일본군 비행기를 생산하던 공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선직물과 조선비행기주식회사가 댕리단길의 역사인 것은 맞지만 일제 시기 친일 반민족행위의 부끄러운 역사가 머문 곳이기도 하다”면서 “지역 역사를 올바르게 조명하기 위해서라도 친일 반민족 역사도 함께 기록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지명 동판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검증하는 과정에 있다”며 “지명 유래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제안 내용을…
안양대학교는 김보름 신학연구소 HK연구교수가 ‘제1회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지산철학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교수는 충남대 유학연구소 학술지인 ‘유학연구’에 게재한 논문 ‘다산 정약용의 상서고훈 저술과 개정과정 연구-필사본 검토를 중심으로’가 학술가치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대 유학연구소 지산철학상’은 연구소 초대 소장인 고(故) 김길락 교수의 뜻을 기리며 우수한 연구자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2월에 제정됐다. 김 교수는 “논문이 한국연구재단과 안양대의 제도적 지원에 힘입어 완성됐다”면서 “수상작으로 선정해준 충남대 유학연구소에 감사드리면서 첫 수상자라는 영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교육부의 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주민수요에 기반한 교육사업을 민·관·학이 함께 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1년간 특별교부금 1억원을 지원받고 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교육지구 성장지원단에서 지역맞춤형 상담과 미래교육 아카데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민·관·학 지역교육 거버넌스 구축과 18개 권역별 교육자치협의회 운영, 학교 밖 교육 운영 지원 등 미래교육지구를 적극 운영해왔다. 2020년 11개 지구로 시작된 교육부의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지난해 21개 지구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총 33개 지구가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안양과 고양 등 5곳이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