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침수 피해를 입은 안양시가 침수 예방 마스터플랜을 세운다.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하수도·하천·빗물펌프장 등 3개 분야를 통합하는 침수 예방 마스터플랜을 오는 2024년 10월까지 수립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침수 예방 등을 위해 2030년까지 총 9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전한 도시조성에도 나서기로 했다. 먼저 안양7동 등 침수 피해지역에 내년 우기 전까지 111억원을 들여 수문일체형 빗물펌프와 반지하주택 역류방지설비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그리고 마스터플랜을 통해 집중호우 발생 시 안양천 등 주요 하천의 통수능력을 재산정해 홍수위를 재결정할 예정이다. 이어 안양권 강수량별 침수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재 시간당 최대 90mm인 방재성능목표를 100mm 이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침수발생과 연관되는 3배 분야의 실무인력을 통합하는 가칭 ‘치수TF’를 구성해 효율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8~9일 이틀 동안 시간당 최대 147mm의 폭우가 쏟아져 1200여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 마스터플랜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안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성결대와 한세대, 계원예대와 공동으로 개최한 기업 채용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안양고용센터가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대학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모두 5차례 열렸다. 또 ㈜인텍전기전자와 ㈜포도, ㈜일양약품 등 우수 중소, 중견기업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생과 청년들에게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현장면접을 진행해 취업 합격 통지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2020년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된 센터는 재학생과 청년을 위해 다양한 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넓은 진로탐색지원과 맞춤형 진로선택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최근 의왕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김경관 교육장과 안전업무 담당 공무원 등이 참가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재난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연재해와 화재 등 재난 상황을 직접 체험하고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받았다. 김 교육장은 “이번 체험교육을 토대로 학생과 교직원의 재난대응 능력을 높여 안전한 교육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12월부터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주민신고제는 ‘소화전’과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와 어린이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5곳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시는 ‘보도·인도’를 추가해 6곳을 주민신고제 대상구역으로 정해 보행자 안전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 주민신고제 기타구역에 적용했던 점심시간의 단속유예를 30분 연장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이어 악의적이거나 보복성 신고 방지를 위해 운영했던 1인 1일 최대 3회 신고횟수 제한은 폐지해 3개월 홍보 기간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소방서는 23일 화재 초기진화에 공을 세운 유공자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중앙시장 상인인 이들은 지난 3일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즉시 화재신고를 하고 각자 매장 내에 있던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막았다. 이들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이번 일로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인겸 서장은 “화재현장에서 피해를 막은 유공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은 오는 29일 교내 아리비전센터에서 한국어 교육전공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대한외국인 초청 국제교류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는 러시아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대한외국인 일리야 벨랴코프 수원대 교수가 강사로 초빙돼 ‘한국어 학습 경험과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그는 ‘한글을 처음 배웠던 순간’부터 ‘한국어 말하기 역량 높이는 비법’, ‘기역나는 한국어 선생님’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일리야 벨랴코프 교수는 ‘비정상회담’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지극히 사적인 러시아’를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이윤진 주임교수는 “이 세미나를 통해 석사 전공생들이 한국어 교사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하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은 산하 청소년 댄스 동아리 ‘플레어’가 최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올해 청소년 동아리 공연 부문’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플레어’는 그동안 지역 동아리 연합축제와 시 청소년종합예술제 등에 참여해 공연을 펼치고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다. 이석구 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안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22일 시청 강당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방행정의 새로운 변화와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정 전 총리는 이날 강연에서 “‘값진 위기를 허비하지 말라’는 말처럼 코로나19 위기를 담대한 회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것은 복지부동의 자세가 아닌 능동적, 창의적 모습”이라며 “공직자가 중심이 돼 위기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양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이란 비전 아래 지속 가능한 도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안양의 새로운 미래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22~24일 사흘 동안 교내 아름다운리더관과 아리비전센터 등에서 ‘아리 엑스포(ARI EXPO)’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적 협동 프로젝트인 ‘캡스톤 경진대회’와 비교과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하는 ‘비교과 FAIR’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준비한 ‘MBTI 성격검사’와 ‘STRONG 직업흥미검사’와 함께 학생상담센터의 ‘진로상담’과 장학지원센터의 장학금과 등록금 상담 코너도 운영된다. 안양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자신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교도소 이전을 놓고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과 최대호 안양시장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시의회 음경택 의원은 지난 21일 제280회 시의회 2차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최 시장을 상대로 “교도소 재건축인지, 이전인지”를 질의했다. 음 의원은 이날 최 시장이 “교도소 이전이고 법무시설 현대화만 재건축”이라고 답변하자 “교도소 이전이 아니라 재건축이 맞다”고 주장했다. 음 의원은 “지난 8월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과 법무부 관계자를 면담했을 때 그 관계자가 ‘안양시가 재건축을 동의해주지 않으면 법무부로서는 재건축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면서 “그래서 법무부가 수차례 시에 감사하다고 했다”고 공세를 벌였다. 이어 “지난 8월 법무부와 시가 체결한 '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 사업' 업무협약식 참석자도 ‘교도소 이전’이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들었다”며 “모든 교정시설이 이전했을 때 비로소 이전”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강익수 의원도 질의에서 “시가 편향적인 정보가 담긴 ‘교도소 이전 관련 Q&A 자료’로 시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꼬집자 최 시장은 “주민들과 소통하는 차원에서 정보를 공유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