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이 지난해 전년보다 2배 넘게 성장한 1626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해외매출이 전체 매출의 81.7%인 1329억 원이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298억 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46% 늘어 35억 원을 시현했다. SK시그넷은 미국 내 1, 2위 초급속 충전소 운영 사업자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A, Electrify America)와 이브이고(EVgo)로부터의 지속적인 수주가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K시그넷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21년 24억 원에 비해 46% 증가한 35억 원이었다. 늘어난 연구개발(R&D) 투자비용과 150명 이상의 대규모 인력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상승 영향이다. 특히 R&D 비용의 경우 108억 원으로 2021년 38억 원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SK시그넷은 강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1월과 3월 각각 400kW 초급속 충전지 V2와 상용차 충전을 위한 메가와트 충전기 프로토타입을 연달아 공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SK시그넷은 올해 6월부터 연간 최대 1만기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미국 텍사스…
삼성전자가 강력한 청소 성능에 펫 케어 기능을 강화한 2023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를 24일 출시한다. 2023년형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새로운 브러시 구조를 적용해 강화된 청소 성능을 갖췄다. 이중 흡입구 구조의 브러시는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의 털 제거에 더욱 효율적이다. 카펫 위의 털까지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집 구조와 사물 종류까지 정확히 인식해 청소하는 'AI 자율주행'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가전·가구·전선·강아지 등에 이어 사람과 고양이까지 인식한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해 다양한 펫 케어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에 탑재된 카메라로 집에 혼자 남은 반려동물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고, 반려동물의 일상을 영상으로 녹화해 저장할 수 있다. 반려견이 심하게 짖거나 장시간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행동을 감지해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해주기도 한다. 이 외 청소 후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내부에 UV LED를 적용해 먼지봉투의 세균 증식을 억제해주며, 사람 인식 기술을 활용해 외출 시 자녀의 귀가를 확인할 수 있는 '우리 아이 마중' 기능을 지원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
SK이노베이션이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Amogy)'에 5000만 달러(약 654억 원)를 추가 투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아모지가 최근 모집한 1억 39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1' 투자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아모지에 3000만 달러를 첫 투자했다. 이번 투자는 SK이노베이션 주도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기업 아람코의 투자사 아람코벤처스, 영국 구소산업 전문 투자기업 AP벤처스, 일본 최대 해운사 상선마쓰이의 투자사 MOL플러스, 얀마벤처스, 제온벤처스, 한국 고려아연 등이 참여했다. 아모지는 수소와 질소의 화학물인 암모니아를 연료전지 연료로 주입해 탄소배출 없이 동력을 발생시키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암모니아는 수소보다 저장·운반이 경제적이고 용이해 수소 경제 실현의 현실적 대안으로 꼽힌다. 아모지의 기술은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크래킹(Cracking)' 과정을 기존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과 일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2021년 5kW급 드론, 지난해 100kW급 트랙터를 암모니아로 구동했고, 올해 1월에는 300kW급 클래스8 대형트럭(약 15톤)까지…
정부와 업계가 2030년까지 연료전지 수출물량을 누적 1GW 규모로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를 위해 연료전지를 포함한 수소 7대 전략 분야에 연간 5000억 원 한도에서 금융을 지원하는 등 정책적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는 23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은 "연료전지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기술과 운전 역량을 축적해온 분야"라며 "무역금융, 마케팅 지원, 수출애로 해소 등 업계의 수출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설비다. 지난해 말 기준 약 859MW가 국내에 보급됐으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수출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약 3억 5000만 달러(111.6MW) 규모의 해외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의 경우 데이터센터, 상업시설 등에서 불안정한 그리드전력 대신 연료전지를 상시전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2008년부터 0.7kW급 가정용 연료전지 보급 지원 정책 'ene-farm'을 통해 누적 76만 가구에 보급했다.
서버·스토리지 솔루션 전문업체 율호가 5년 연속 고성장과 이익 실현을 동시에 이뤘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율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120억 2361만 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액 904억 3938만 원 대비 23.8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역시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했다. 율호는 지난해 영업이익 33억 6071만 원을 기록, 전년(24억 7895만 원) 대비 35.57% 증가했다. 이는 기업들의 온프레미스 전환 바람으로 새로운 매출원이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결과다. ‘온프레미스’란 서버·스토리지 등의 IT 인프라를 사내 전산실이나 자체 데이터센터에 구축한 환경을 말한다. 율호 관계자는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인한 웹·모바일 데이터의 급증으로 데이터 저장과 보호 관리의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스토리지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라며 "전통 금융권, 인터넷뱅크, 가상화폐거래소 등 핀테크 스토리지 수요에 대한 선제적 수주활동에 이미 나선 상태"라고 설명했다. 공시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자본총계다.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자본총계가 꾸준히 늘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020년 277억 5558만 원, 202
고금리 시대에 서민층의 채무 부담이 커진 가운데 재기를 돕는 개인채무자보호법안의 입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정무위 위원들을 찾아 정부가 발의한 개인채무자보호법 제정안의 입법 취지를 설명하며 조속한 국회 논의를 요청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개인 채무자의 채무조정 활성화, 연체 시 부담 완화 등의 내용을 담은 개인채무자보호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금융위는 국회제출 설명자료에서 "최근 금리상승으로 금융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으로 그 어느 때보다 채무자 보호체계의 마련이 시급하다"고 법안 통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정안은 소상공인과 서민층 연체채무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3000만 원 이하의 소액 개인대출 연체 이후 전 과정에 걸친 규율 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속한 채무 문제 해결을 위해 사적 채무조정을 제도화하고, 연체 발생에 따른 채무자의 과다한 이자부담을 완화해주는 내용이 대표적이다. 추심총량제 도입으로 과잉 추심 등 채무자에게 불리한 추심 관행을 개선하는 내용도 들어갔다. 개인채무자보호법안은 오는 28일 예정된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안건으로 다
E1이 전국 LPG 충전소에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애플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아이폰을 카드 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방식으로, 최근 국내 출시됐다. E1은 애플페이 서비스를 전국 LPG 충전소에 도입해 앞으로 E1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은 LPG 충전 후 실물 카드나 현금 없이도 아이폰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를 통해 결제할 수 있다. E1 관계자는 "E1은 그동안 결제 편의성 확보를 위해 차세대 무선 방폭 단말기를 전국 충전소에 보급하고 오카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제로페이 등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애플페이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전소 서비스를 선도하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지축역 인근 고양지축 A-2 단지내 상가를 분양한다. 금번 분양대상 상가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일대에 위치한 고양지축 A-2 단지내 상가 5호실이다. 지축A-2블록은 총 10개 동(전용 55㎡) 583세대 규모로 금년 7월 입주예정이다. 상가 전용면적은 44.17㎡~116.58㎡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분양예정 가격은 3억 9300만 원∼6억 600만 원이다. 고양지축지구는 은평뉴타운, 고양삼송지구와 인접하고 3호선 이용이 편리해 서울 및 인접지역 접근성이 우수하다. 특히 신설되는 GTX-A 노선이 지축역으로부터 두 정거장 거리인 3호선 연신내역을 지날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차후 지구 전체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찰은 이달 30일 LH 청약센터를 통해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 전자입찰로 진행하며, 1인 2호이상 입찰 및 2인이상 1호 공동입찰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이 당초 계획보다 길어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한화 방산 부문과 대우조선 함정부문의 수직 결합 이슈를 들여다보고 있다. 한화의 주력 사업 중 하나가 방위산업이다 보니 군함용 무기·설비에서 한화는 다른 조선사와, 대우조선은 다른 방산업체와의 거래를 거부할 가능성이 있어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19일 기업결합 심사에 착수했다. 심사 기간은 신고 후 30일 이내지만 120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인수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지만 심사 기간이 길어지면서 인수 작업도 계획했던 4월에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나라 외에도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튀르키예, 베트남, 영국 등 7개 국 당국에서 기업결합 심사 등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최근 베트남과 중국이 승인하는 등 5개 국에서 승인 받았고, EU와 영국을 남겨두고 있다. 영국은 심의서 제출 이후 문제가 없으면 심사가 마무리된다. 유럽연합 당국은 다음달 18일 잠정 심사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앞서 유럽연합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에 대해 액화천연가스(LNG) 운
상수도 요금 물가가 1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생수 가격은 한 달 새 7% 넘게 상승해 11년여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상수도료 물가 지수는 109.5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4.6% 상승했다. 2006년 1월(6.1%) 이후 17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찍은 것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생산 단가 상승 등에 따른 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잇따라 상수도 요금을 인상한 결과다. 성남시·의정부시·광명시·양주시·시흥시·부천시·평택시 등 7곳은 인상안을 지난 1월부터 적용했거나 오는 3~7월 적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월 경기도 성남시는 상수도 요금을 약 18%, 광명시는 20% 인상했다. 시흥시는 3월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을 8% 인상한다고 밝혔다. 공공요금 인상에 지난달 전기·가스·수도 물가는 1년 전 대비 28.4% 상승해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0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엔 전기·가스요금이 동결됐지만, 수도 요금 인상 여파로 지난 1월의 상승률(28.3%)을 웃돌았다. 생수 구매 가격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가공식품 중 생수의 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