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주시협의회가 12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이성호 양주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박길서 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지난 1일 임기를 개시한 황영희 협의회장과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양주협의회는 이날 출범식에서 이성호 양주시장으로부터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위촉장을 전수받고 임기 2년의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새로 출범한 제18기 협의회는 향후 2년의 임기동안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 여론 수렴, 지역 사회의 통일기반 조성, 기타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관한 활동을 하게 된다. 황영희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북한의 핵 도발 등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무한책임을 느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을 위해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진정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자문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사를 통해 이성호 양주시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 기반을 조기에 정착하고, 지역의 염원을 모아 지역발전과 시민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
최근 가평군이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 골든벨 대회’가 흡연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금연전도사의 역할을 해 화제다. 1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가평군은 지난 6월부터 가평 관내 8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눈높이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등 지속적으로 담배연기에 노출될 경우 몸이 얼마나 나빠지는지를 설명하는 흡연예방교육과 담배의 해악성 등 담배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퀴즈형식으로 알아보는 금연골든벨로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그동안 8개 학교에서 895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오는 10월에는 조종초등학교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금연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담배가 위험다는 것은 알았지만 왜 위험한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배를 멀리하고 담배피는 사람에게도 금연을 권유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시도 나이가 차츰 낮아짐에 따라 이러한 맞춤형 교육이 아이들의 흡연을 조기에 차단하고 부모에게 금연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순회교육을 확대 실시해 금연인구 증가에
광주시 보건소가 청소년 흡연을 줄이기 위해 운영중인 ‘금연 골든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연 골든벨’은 청소년 흡연율은 높아지며 연령대는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사회적 금연 분위기 등 초등학생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지식을 퀴즈 형식의 교육을 통해 금연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담배를 구성하고 있는 화학성분, 흡연의 폐해 등에 대해 교육한 후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연 골든벨에 참여하는 학교는 곤지암·탄벌·도평·도궁·오포초등학교 5개교 500여 명으로, 곤지암과 도궁초교는 교육을 마쳤으며, 오는 14일에는 도평, 25일에는 탄벌, 10월20일 오포초교에서 ‘금연 골든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의 위험성, 담배를 권유하는 상황에서 거절하는 방법 등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윤인숙 보건소장은 “금연 골든벨을 통해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금연상담실 운영 및 체계적인 흡연 예방교육 추진 등 금연 환경 조성을…
광명시가 아이디어와 기술은 있으나 창업 여건이 어려웠던 여성 창업자들 지원에 팔을 걷었다. 시가 12일 광명여성비전센터에서 ‘여성창업자금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18개 팀과 약정을 체결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적극 돕기로 한 것이다. 이날 약정 체결에 따라 18개 팀은 제품개발비, 홍보마케팅비, 제품제작비 등에 쓸 수 있는 사업비로 1개 팀 또는 개인 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받게 됐다. 또 시는 이들에게 창업교육과 컨설팅, 멘토링, 경영·창업 자문 등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문가 또는 전문기관 등 정책과도 연계해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전방위 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앞선 지난 7월 추경예산에 3억 원의 예산을 편성 후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 또는 경력 2년 미만의 여성 창업자를 모집한 결과 총 56개 팀이 신청하는 열기를 보였다. 시는 이들을 대상으로 1차 서면평가를 거쳐 28개 팀을 선발하고 2차 대면평가를 통해 수행능력, 사업화 가능성 및 시장경쟁력, 아이디어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18개 팀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창업 아이템은 ▲지역 스토리보드게임 개발 ▲꽃 정기구독과 분화 관리서비스 ▲아이디어를 출판하는 디자인 스튜디오 ▲스토리
신진호 그린환경 대표는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 120포(252만원 상당)를 정해룡 고천동장에게 전달했다. 신 대표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천동은 기탁된 백미를 시 관내 동별로 20포씩 배부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1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오포읍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열 분을 모시고 능평리에 소재한 한 음식점에서 ‘장수 어르신 생신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축하연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을 직접 행사장으로 모셔오고 행사 후에는 자택까지 데려다 주었다. 또한 참석한 어르신과 배우자 모두 장수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한복대여 및 화장, 머리손질 등을 진행, 어르신들에게 최고의 날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광균 오포읍장은 “어르신들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신 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홍성환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진심을 담아 마련한 축하연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도 진정한 효와 사랑의 의미를 되찾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활동을 통해 오포 복지발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광명소방서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의 도움을 받아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에 ‘말하는 소화기’를 기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8일 광명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하는 소화기 기증식’을 가졌다. ‘말하는 소화기’는 버튼을 눌렀을 때 소화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음성키트가 부착된 소화기로, 이번에 음성키트 총 500대와 소화기 50대가 기증됐다. 이고숙 광명소방서 재난예방과장은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을 통해 유사시에 사용할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민·관이 함께 노력해 안전한 광명전통시장, 새마을시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2일까지 1박2일간 농협생명설악수련원에서 2017년 제2차 경기농협조합장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경기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시군지부장, 농정단장 등 200여 명이 참석, 리더십 함양을 위한 특강을 비롯한 경제사업우수사례 소개, 계열사들의 사업설명 등을 진행한다.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은 도농상생을 통한 균형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세계경제 상황이 급변하는 가운데 농업농촌이 처한 여건은 매년 어려워지고 있어 도농상생을 통한 균형발전의 구현이야말로 우리 농업과 농촌이 생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이라며 “경기농협 모든 조합장님들이 다양한 도농상생방안을 마련하고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9일 신준경 스탁포인트 이사와 스탁포인트 임직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시 강남마을 8단지에서 단지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탁포인트는 이번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매월 1회 용인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준비한 신준경 이사는 경기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현재까지 1억3천만 원을 기부해 저소득 아동·청소년 인재육성지원비 및 희귀난치 아동 의료비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 이사는 “직원들에게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알려주기 위해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수원세관은 11일 세관 강당에서 ‘제31대 김석오 신임 수원세관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신임 수원세관장은 1984년 관세청에 임용된 후 기획재정부 관세제도과·산업관세과·양자관세협력과, 관세청 원산지지원담당관·FTA협력담당관, 주로스엔젤레스 총영사관 영사관세관, 인천본부세관 자유무역협정총괄과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그는 FTA 협상 및 법령, FTA 이행 및 활용지원 업무 등에 능통해 FTA 정책·이행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석오 수원세관장은 “수원세관 관할지역은 반도체·자동차 등 첨단산업의 제조업체 및 협력업체가 많고,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물류 중심지로 세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도 수출입기업과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현장 중심, 국민 중심의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하는 등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