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군포시의회의 시민 보호 입법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6일 개회한 제261회 임시회 조례 및 기타 안건 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총 18건의 안건이 심의․처리됐는데, 이 중 6건이 의원발의 조례 및 지침 제․개정안이었다. 먼저 신금자 의원은 이전까지 실행 근거가 없었던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의 옥내 급수설비 개량공사 지원이 가능하도록 ‘군포시 수도급수 조례’의 개정안을 발의, 안전한 물 공급 서비스가 확대되는 길을 열었다. 이어 김귀근 의원은 민원인에 대한 공무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공무원 간 괴롭힘 등을 예방하는 동시에 관련 행위로 인한 피해자를 지원하는 ‘군포시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 김 의원은 지역 내에서 환경보전 및 자연생태계 보호 의식이 강화되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이 이뤄질 기반 마련에 기여할 ‘군포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도 이번 임시회에서 함께 발의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 강화 및 전동보조기기 사고 피해 구제를 지원하는 조례안도 제정됐다. 이우천 의원은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를 발의, 전동보조기기 사고 발생 시 이용 장애인(보험 자동 가
한국철도 수도권광역본부는 수익증대를 위해 미래 혁신 클러스터 TF(Task Force)를 결성하고 지난 26일 발대식 및 1차 회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미래혁신 클러스터 TF팀은 코로나 방역 체계가 점차적으로 완화됨에 따라 수송수익 정상화를 위해 다각적 분야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결성됐다. 팀은 손명철 수도권광역본부장을 필두로 영업처장, 마케팅 팀장, 본부 각 처(경영인사처, 안전보건처, 영업처, 시설처, 건축처, 전기처) 담당자, 그리고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결성된 주니어보드 직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추진 현황, 평가, 대안 도출 등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분야별 의견을 수렴해 상황에 맞는 개선방안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수입증대를 위한 과제를 구체적으로 선정하고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주요 수익증대방안으로는 ▲여행상품 개발 및 팸투어 시행 ▲관내 관광지 발굴 및 지자체 협의 ▲특별단체 활성화를 위한 기업 및 학교단체 유치 ▲내일로 및 관광전용열차(에코레일, 팔도장터)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 등이 있다. 어제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전반적인 마케팅 활동과 수
군포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군포시 수리동 취약계층 9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돌봄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본 서비스는 수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수리동 주민자치회,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야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 무한돌봄센터가 협업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상담과 함께 여름철 전기안전검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민관 합동 토탈 케어 서비스다. 또한 무한돌봄센터는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찾아갑니데이’ 홍보활동을 함께 전개하고 발굴된 위기 가정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서비스를 연계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민관 합동으로 총 60명의 인원이 2인 1조로 군포시 수리동 관내 900가구를 일일이 방문하여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장마와 무더위를 대비한 전기안전검사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해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이 수리동장은 “코로나19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대면 지원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더위에 지친 취약계층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수리동 행정복지센터(031-390-8517)로 문
제9대 군포시의회 의원 중 유일한 3선, 이길호 전반기 의장은 의회 운영 방향을 ‘성실 겸손의 진실한 의회’로 설정, 시민과 같은 눈높이에서 동행하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모든 판단의 중심에 ‘시민’을 두고, ‘대화와 협치’라는 대원칙을 솔선수범해 “시민에게 가장 좋은 정책이 수립․시행되는 현상을 일상으로 만들겠다”는 이 의장의 임기 중 활동 계획을 들어봤다. - 의장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지지해준 의원들에게 감사하다. ‘대화와 협치’를 의정 운영의 대원칙으로 내세운 점을 동료 의원들이 좋게 보고, 믿음을 표현한 것 같다. 이런 기대에 부응해 제9대 군포시의회는 정당별 의원 숫자와 관계없이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선택만 해나가려 노력할 것이다. 가정 우선되는 판단기준은 언제나 ‘시민’, ‘시민에게 가장 유용한 결정’이다. -다수당과 시 집행부의 갈등을 우려하는 시선도 있다 현재 시의원 9명 중 6명이 더불어민주당, 3명이 국민의힘 소속이다. 더구나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모두 초선이다. 그런데도 전반기 부의장은 국민의힘에서 선출됐다. 의장단 구성 시 정당 간 균형을 중시하는 군포시의회의 전통을 지키고, 협치를 실
제25회 무안연꽃축제가 지난 21일 ‘연꽃의 향기, 백련의 사랑’을 주제로 동양 최대의 백련 군락지인 무안군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꽃 중에 꽃 백련꽃’을 테마로 펼쳐진 ‘퓨전국악공연’을 시작으로 군민들의 염원을 담아 연 씨앗을 심고 연꽃을 피우는 개막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어서 펼쳐진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초대가수 진성, 김용임, 박주희 등이 출연해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무더위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예술인들의 다채로운 무대공연의 향연인 ‘문화예술 한마당’ 프로그램에서는 ‘오룡산풍물패’와 ‘무안국악협회’에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고, 신진 국악인의 등용문인 ‘무안 전국 승달 국악대제전’의 수상자가 특별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 또한 올해 야간관광 콘텐츠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연꽃 미디어 파사드 쇼와 연꽃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경공연 ▲연꽃 주제영상관 ▲연꽃 달빛 야행(夜行) ▲연 기능성 체험관 ▲연꽃 프러포즈 포토존 ▲연꽃 감성 사진 인화 서비스 ▲연꽃 족욕체험 ▲연꽃길 보트탐사 ▲천연염색체험 ▲분청자기 물레체험 등은 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에서 온 한 관광
지난 22일 오전 AK플라자 금정점 개관 일에 가습기살균제 참사 가해기업 애경에 피해해결을 촉구하는 지역 시민단체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군포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소속 시민단체 활동가와 회원, 피해자 유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시민들에게 가습기살균제 가해기업 불매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가습기살균제 참사 10주기인 2021년 8월에 시작된 가습기 살균제 피해대책 조정위원회가 올해 3월, 옥시, 애경, SK케미칼, SK리노베이션, 신세계이마트, 롯데쇼핑, 홈플러스, LG, GS 등 9개 주요 가해 기업과 7027명 피해자를 대상으로 일괄 타결하는 조정안을 내놓았지만, 가해의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는 옥시와 애경의 거부로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2022년 6월말까지 정부에 신고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는 모두 7761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1782명이다. 지난 3월말 기준으로 군포시 거주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자만 53명이고 이중 사망자는 9명, 안양시 피해신고자 118명에 이중 사망자는 24명에 달한다. 하지만 이 숫자는 신고된 숫자일 뿐 신고되지 않은 피해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시민단체는 추산하고 있
군포도시공사는 전국 지방공기업 중 유일하게 ‘202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22일 군포도시공사 본사 회의실에서 나예순 고용노동부 안양노동지청장으로부터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에서 주관하는 노사분야 인증으로 협력적 노사관계 확산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이다. 올해는 서면 심사와 사례 발표 등을 거쳐 총 28개 기업이 선정되었으며, 공공기관 부문에서는 군포도시공사를 포함한 총 7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특히 지방공기업 중에서는 군포도시공사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그 의미와 상징성이 부각되었다. 공사는 △2008년 조직 설립 이후 일반직⸱기능직 직군 통합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공동참여 △업무직 처우개선 노사 공동 TFT 운영 △찾아가는 인사고충 서비스 △인권통합센터 구축 △노사인권경영선언 및 ESG경영 노사 공동선언 △다면평가 도입 △CEO 현장방문 소통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제도를 신설/추진하여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확산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원명희 사장은 취임 후 직원 복지향상과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제도적⸱법
군포소방서는 지난 22일 전기버스 화재진압 역량 강화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화재 대응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군포시에는 경기도 최초로 에디슨모터스 차량을 도입한 산본여객이 전기버스 23대를 운행하는 등 전기버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전기자동차 화재는 일반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 달리 ‘배터리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는 등 일반적인 방법으로 진화가 되지 않는다. 주수에 의한 냉각소화 등을 활용하여 진압하고 있지만, 배터리로 인해 진압에 어려움이 많고 감전 위험 등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산본여객 차고지를 현장 방문 실습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전기버스 배터리 위치·저장용량 등 구조, 구동 원리 ▲긴급상황 발생 시 전원 차단 요령 ▲배터리 폭발 위험에 따른 현장 안전관리 등이다. 군포소방서(서장 전용호)는 “현장활동대원들이 전기버스의 구조와 위험사항 등의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진압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초·중·고 학생자치회 회장단 대상 ‘스스로 주인이 되는 학생자치, 다함께 한걸음 더 나아가기’라는 주제로 2022 군포의왕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워크숍을 7월 14일, 19일, 21일 총 3회에 걸쳐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되었다가 2년 만에 열리는 대면 워크숍으로 참가 학생들의 기대와 설렘이 어느 때보다도 높았다. 워크숍은 1부 ‘우리는 군포의왕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2부 ‘인성토크콘서트’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1부 ‘우리는 군포의왕 학생자치회 네트워크’에서는 학생자치회의 의미와 필요성을 되짚어보고 조직 방법, 학생자치회 구성을 학급과 연계하는 방안을 살펴보았다. 또한 각 학교의 운영의 성공담과 실패담을 들어보며 서로 조언을 주고받으며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인성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과 SNS 사용 시간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 폭력에 대비한 ‘건전한 사이버 문화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사이버 폭력이 무엇인지, 사이버 폭력의 대표적인 유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그 예방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만들기 위한 학생자치회의 역할이
군포시가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백신 집중 접종기간 운영은 최근 4차 접종 대상자가 50대 이상까지 확대되고 18세 이상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강조됨에 따른 조치이다. 집중 접종기간은 7월 18일부터 8월 19일 까지이다. 집중 접종기간 중에는 군포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에 방문하면 예약 없이 접종할 수 있으며 타 지역 주민은 해당하지 않는다. 접종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오후 13시부터 16시까지 이며 접종자는 mRNA(화이자, 모더나)와 노바백스 백신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희망하는 이는 기존과 동일하게 위탁의료기관에 연락 후 잔여백신 상황과 예약자 상황에 따라 당일 접종 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누리집(http://ncvr.kdca.go.kr), 콜센터(1339, 031-380-6220), 동주민센터 방문예약을 통해서도 예약 후 접종 가능하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시행한 4차 접종 효과 분석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 대비 4차 접종 후 확진군의 중증화 예방효과가 50.6%, 사망 예방효과는 53.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최근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