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곶(沙串)에는 세계에서 두 곳만 존재한다는 천연비행장이자 해수욕장(천연기념물 제391호), 먹거리인 냉면과 칼국수 등 관광자원이 즐비하다. 주민의 갱생 의지로 외로움과 가난을 극복하고 일궈낸 촌락이다. 2021년 1월 기준 142세대 297명이 거주하며, 규모는 작지만 육지에 알려진 유명세로는 대도시 격이다. 사곶은 어떤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을까? ▶ 지명 유래 사곶 마을은 백령도 남동쪽 끝 부분의 해안지대로 용기포 서쪽에 있다. 북쪽은 남산(해발 145m)이 솟아있고 남쪽은 바다와 접하고 있다. 이 마을은 예로부터 ‘살쿠지’, ‘사을곶’ 등으로 불려왔으며 한자로는 ‘沙乙串地’, ‘沙串地洞’, ‘沙串洞’ 등으로 표기돼 왔다. 모두 모래땅 또는 모래땅이 송곳같이 길고 뾰족하게 된 곳이라는 뜻이다. 즉 이 모래땅이 안골뿌리에서 서쪽 끝 사북까지 길게 뻗어나갔다 해 그 같은 지명이 붙게 된 것이다. ▶ 입도조 김해김씨 김두기(金斗己)와 마을 형성 사곶에 최초로 들어와 모래땅을 개척한 입도조(入島祖)는 김해김씨 김두기로 황해도 장연(長淵) 출신이며, 적어도 1753년 이전 즉 18세기 전반기에 들어왔다. 조선 후기 해적의 출몰이 잦아지면서 정부가 백령도에 군사시
인천도시공사(iH)가 추진하고 있는 검단2일반산업단지의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지정이 어렵게 됐다. 자칫 검단2산단 지정 철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형 뉴딜정책 10대 대표과제 중 하나인 에코사이언스파크 강소특구 사업은 인천도시공사와 시·인천대학교·서구 등이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인천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내세워 에코캠퍼스를 신규 조성하고, 공사가 조성하는 검단2산단을 생산거점 배후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게 뼈대다. 하지만 현재 에코사이언스파크의 강소특구 지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사업의 적정성을 재검토하면서 5년 간 국비 투입액을 300억 원에서 160억 원으로 대폭 삭감했기 때문이다. 강소특구 지정을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신규 사업 지정을 위한 심의를 열지 못하고 있다. 국회를 설득해 예산을 따내고 강소특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지만, 이미 전국 12곳 강소특구의 내년도 지원금이 줄어든 상황에서 신규 지정 예산이 편성될 가능성은 적은 실정이다. 공사는 지난 3월 강소특구 지정을 추진해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이에 맞춰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중부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김종인)은 경비함정 해상특수기동대 12개 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법외국어선 단속전술 평가대회를 마무리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해상특수기동대는 경비함정에 탑재된 고속단정을 이용해 불법외국어선에 직접 승선, 나포단속을 실시하는 경찰관으로 팀당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개월 간 진행된 단속전술 평가대회는 우리수역을 침범하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역량 강화와 더불어 해상특수기동대원들 간의 팀워크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고속단정을 이용한 접안단계부터 나포·제압까지 5단계 과정의 단속절차에 대한 팀워크 전술평가와 함께 단속경찰관들의 단속장비 활용법과 기초체력부분까지 세밀한 평가가 이뤄졌다. 서특단은 평가기간 대회를 준비하고 참석한 경찰관들을 격려하는 한편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3개 팀에 대한 포상수여식도 진행했다. 올해 다양한 교육훈련을 통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15척을 나포하는 성과를 보였다. 김종인 단장은 “이번 전술평가대회는 단속현장에서 필요한 임무수행 능력 평가와 팀원들 간의 조직력 향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완벽한 단속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
셀트리온은 10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액 4010억 원, 영업이익 1640억 원, 영업이익률 40.9%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램시마’의 공급량이 확대되고 트룩시마의 점유율 성장도 지속했으나 테바(TEVA)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CMO 매출이 4분기로 이연된 점, 타 제품 대비 상대적으로 단가가 낮은 램시마의 매출 비중이 확대된 점 등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 급속 성장으로 인해 효율이 높은 국내 생산분 판매비중 증가, 트룩시마의 견조한 시장 점유율 확대 등 매출, 영업이익률 등 재무적 영향뿐 아니라 향후IV제형에서 SC제형으로의 제품 전환에도 촉매 역할을 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유럽시장에서 견고한 시장점유율 유지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여전히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유럽시장에서
인천공항 일원에서 다양하고 풍성한 복합문화축제가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20, 21일 양 일 간 인천공항 일대에서 '2021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카이 페스티벌은 지난 2004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K-POP 및 크로스오버 콘서트, 다양한 이벤트 및 전시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돼 왔으나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K-POP 콘서트,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스카이 엑스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온.오프 방식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20일에는 'Fly again with Incheon Airport'라는 부제로 비, 몬스타엑스, 박정현, 오마이걸, 자이언티 등 최정상급 스타들이 참여하는 K-POP 콘서트를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1theK(원더케이) 유튜브, 네이버TV의 3개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공사 인근 잔디광장에서는 차량 안에서 공연 실황중계를 관람할 수 있는 '드라이브 인 중계 콘서트'가 함께 진행된다. 관람희망자는 14일까지 행사 홈페이지(http:/
공석이 된 국민의힘 인천 동·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 자리를 누가 차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협위원장은 차기 총선 출마 1순위에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끌어야 하는 자리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4일 이곳 당협위원장이었던 전희경 전 국회의원이 사퇴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9일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에 임명됐다. 사고당협이 된 동·미추홀구갑 차기 당협위원장 후보군에는 낯익은 얼굴들이 거론된다. 우선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와 인천시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강인덕(65) 국일정공 회장이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윤 회장은 일찌감치 윤석열 캠프에 합류해 체육총괄특보를 맡았다. 인천시 행정심판위원과 시장 인수위원을 지낸 김충래(60) 변호사도 당협위원장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했으나 조만간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공무원 출신으로 인천시 경제정무부시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등을 지낸 조동암(67) 전 부시장도 거론된다. 그는 윤석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인 유정복 전 인천시장 최측근이다. 새 얼굴로 심재돈(55) 변호사가 거론된다. 선인고 출신인 심 변호사는 1995년 검사로 임관해 인천지검과 서울중앙지검,…
인천시설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역산업진흥 유공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지역산업진흥 유공에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창의적 지역사업 추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활력 증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역활력증진'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단은 2019년 관리 시설 내 유휴공간을 선제적 발굴, 활용해 커뮤니티센터 5곳을 도입했다. 이후 최근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커뮤니티센터를 10곳로 확대해 시민 활동을 지원했다. 또 지역공동체 사업 확산을 위해 CEO와 임직원이 공동연구한 '지방공기업 커뮤니티센터 표준모델 연구' 논문을 한국지방공기업학회에 게재하는 등 양적, 질적 성과를 만들어왔다. 김영분 이사장은 “300만 인천시민에 가장 가까이 있는 공기업으로서 단계적 일상회복에 동참하겠다"며 "시민들의 새로운 일상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역사업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하대학교는 이기영 화학공학과 교수가 영국 왕립화학회(RSC)에서 발간하는 나노분야 국제 학술지인 나노스케일(Nanoscale)의 2022년 ‘이머징 인베스티게이터(Emerging investigator)’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수는 금속 산화물의 나노구조를 활용한 에너지 변환 및 저장 관련 연구를 인정받아 나노스케일의 신진연구자 시리즈에 초청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논문은 지난달 발행된 나노스케일 40호에 실렸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 ‘WO3/BiVO4 이종접합 나노구조 표면의 단결정 TiO2 나노입자 코팅을 통한 수소 생산’에서는 경제적인 스핀 코팅법을 통해 얻어진 단결정 TiO2는 BiVO4의 안정성을 확보했을 뿐 아니라 전자전달속도를 향상시켜 광전기화학적 수소 생산의 효율성 향상과 안정성 개선에 관한 연구결과를 담고 있다. 이 연구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수소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에 대한 연구는 수소연료전지 산업 등 친환경적 산업에 활용될 원천기술 개발에 이용된다. 이기영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소 생산, 저장, 활용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
인천시 중구 도든아트하우스는 (사)인천섬유산연구소와 공동기획으로 ‘백령대청국가지질공원을 탐하다’전을 연다.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이다. 인천의 백령‧대청지역은 남한에서는 매우 보기 드문 25억 년 전부터 10억 년 전의 지층이 다수 분포돼 있으며, 남한 내 최고(古) 생명체인 남조류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의 산지이기도 하는 등 지질자원이 풍부한 국가지질공원으로 그 경관이 수려하고 아름답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지역으로 지질교육과 관광을 통해 지역사회의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사단법인 인천섬유산연구회(소장 김기룡)는 이러한 백령도·대청도 지역의 지질과 자연자원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관광브랜드화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교육·관광 등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열리는 ‘백령대청지질공원을 탐하다’전 역시 일반시민과 화가, 사진가를 중심으로 지질명소를 탐방(10월2-5일)하고 작가의 눈과 감각기관을 통해 표출한 백령대청국가지질공원 주제의 작품전이다. 여러 장르와 재료로 개성 넘치게 창작품을 출품한 이번 전시에는 사진의 김기룡 김용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방청이 주관하는 특별사법경찰 수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사범 단속 및 수사사례 공유를 통해 특별사법경찰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에서 10개 시·도를 선정 후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순위를 결정했다. 2020년 9월 소방시설공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의무화 및 소방시설 설계·감리 하도급 제한규정이 신설됐고, 인천소방본부는 해당 제도정착을 위한 기획수사 실시사례를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기획수사 당시 통합 수사반을 구성해 관내 소방공사현장 208곳을 대상으로 분리발주 위반, 불법 하도급, 무등록 영업, 허위계약서 또는 이면계약 등 위반사항을 다수 적발해 총 38건에 대해 입건 조치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사사례 연구를 통해 특별사법경찰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소방관계법령 위반 행위에 대한 엄정한 사법적 대처로 시민안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