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송도테마파크 개발사업에 대한 보완서류 제출(경기신문 10월 25일자 1면 보도)을 마쳤다. 하지만 이번 보완서류에도 토양오염정화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영은 지난 5일 오후 3시쯤 시를 방문해 송도테마파크사업 인가에 필요한 보완 서류를 제출했다. 부영은 당초 놀이시설 중심의 테마파크를 테마공원 등으로 일부 변경하고, 사업에 필요한 설계도서와 자금조달 방안 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토양오염정화 방안이다. 송도테마파크 예정지는 과거 비위생 매립지로 각종 생활·산업폐기물 54만여 톤이 매장돼 있다. 연수구는 지난 2018년 12월 2년 내 해당 땅에 대한 토양오염 정화를 실시하도록 부영에 명령했다. 하지만 부영은 연수구와 법정공방에 패소하면서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검찰의 기소까지 이뤄진 상태다. 시 관계자는 “토양오염정화에 대한 사항은 부영이 제출한 사업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으로 사업인가가 나면 설계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규모가 나온다”며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토양오염정화를 진행해야 한다. 제출된 보완서류를 검토해 부영의 사업 추진 의지를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영종도 삼목석산을 절토하면서 주민들과 협의한 지원 대책을 일방적으로 파기했다. 한입으로 두말을 하고 있는 모양새다. 7일 삼목석산주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지난 9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로 삼목석산 관련 주민공익사업을 지원·협조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공항공사는 지난 5일 영종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고, 중구에도 지원·협조 불가를 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목석산은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과 하늘문화센터 사이에 위치한 높이 50m의 석산(중구 운서동 1827-4)이다. 공항공사는 지난 2019년 5월부터 삼목석산을 깎아 제4활주로와 제2여객터미널(T2) 확장사업 등을 위한 골재 채취를 시작했다. 당초 공항신도시 주민들은 삼목석산을 절토할 때 나오는 소음과 분진, 비산먼지 등 환경피해에 대한 우려로 골재 채취를 반대했다. 하지만 공항공사가 주민감시단 운영, 주민편의시설 건립 지원 등을 약속하면서 사업이 계속될 수 있었다. 특히 주민편의시설은 공항공사가 45억여 원을 지원해 2024년 개교를 앞둔 하늘1중의 학교복합화시설로 건립이 추진될 계획이었다는 게 주민대책위의 설명이다. 주민대책위 박상우 회장은 “앞서…
제6회 환경사랑 작은 음악회가 6일과 7일 송도스포츠파크 앞 공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를 찾은 시민들은 모처럼만에 가을 정취가 가득한 야외에서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만끽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작은 음악회는 환경기초시설의 주민편익시설을 무대로 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과 음악을 주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인천지역 뮤지션들에게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함께 즐기는 행사로 진행됐다. 퓨전국악, 포크싱어, 트로트, 요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인천 서구에서 온 황지현(48·여)씨는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야 했던 아이들과 함께 음악으로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며 “잔디밭에서 오랜만에 뛰어 노는 아이들을 보니 기뻤다”고 말했다. 연수구에서 온 김철용(68)씨도 “친구들과 우연히 왔다가 음악회를 보게 됐다”며 “울긋불긋 단풍 속에서 음악이 흘러나와 어깨 춤이 저절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는 인천환경
경찰이 내연녀에게 ‘죽어라’라고 협박한 혐의로 인천의 한 경찰서 소속 경위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혐의는 협박, 자살교사 등으로 A씨의 심문(영장실질심사)는 8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새벽 내연녀인 40대 여성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A씨는 B씨와 통화에서, B씨가 “헤어지자. 죽고 싶다”고 말하자 “죽어라”라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화 직후 B씨는 극단적 선택을 했고, B씨의 시신은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 서구 가정동 한 빌라에서 발견됐다. A씨의 협박은 B씨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분석으로 통해 포착됐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통화 시점과 내용 등을 미루어 볼 때 B씨의 극단적 선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3년 간 내연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와 통화하던 날 근무 중이었고, B씨가 ‘죽고 싶다’고 말을 했으면 경찰관으로서 112나 119에 신고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다”며 “A씨가 내연녀를 협박한 혐의뿐 아니라 사실상 극단적 선택을 시켰다고 보고 자살교사 혐의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은 특정기간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신탁계약을 체결한 산업단지 사업자들에게만 배제됐던 재산세 분리과세를 신탁 기간에 관계없이 적용하도록 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산업단지 조성용 토지에 대해서는 재산세 감면을 위한 분리과세를 적용해 왔다. 하지만 2019년 말 대법원에서 사업용 토지를 신탁한 경우 소유권이 신탁회사에 있으므로 분리과세 적용 불가 판결을 내려 2014년부터 재산세, 종합부동산세를 소급 추징했다. 이에 국회는 2020년에 ‘지방세법’을 개정해 2021년부터는 신탁 여부와 관계없이 분리과세를 적용토록 했지만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기간 동안 신탁제도를 활용한 산업단지 사업자는 여전히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를 소급하는 처지에 놓여있는 상태다. 대표적으로 인천 서구 아이푸드파크는 45억 원을 추징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다. 전국적으로는 90여 곳이 같은 위기에 처했다. 김 의원은 “사업용 토지를 담보신탁 하는 것은 자금조달 목적일 뿐”이라며 “신탁회사를 기준으로 세법을 적용하는 것은 실질과세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탁체결한 사
인천시 동구 송현3동 자율방재단은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겨울철 한파 대비 취약지역 안전 점검 및 순찰을 실시했다. 송현3동 자율방재단은 겨울철 갑작스런 한파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석축과 경사로, 위험 공·폐가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물들을 직접 순찰하며 철저한 안전 점검을 펼쳤다. 김기방 단장은 “겨울철 한파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예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안전 점검에 함께한 허인환 구청장은 “재난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수시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과 재해가 없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동구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버스승강장 26곳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온열벤치’를 설치하고 8일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버스승강장 4곳에 온열벤치를 설치해 운영한 결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올해는 그 수를 대폭 늘려 이용객이 많은 버스승강장 26곳에 온열벤치 41개를 추가 설치했다. 구는 이달 안에 관내 버스승강장 55곳에 겨울철 찬바람을 막아 줄 ‘바람막이’ 설치도 완료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리 주민들이 겨울 한파에도 따뜻하고 편안하게 버스를 기다리며 이용하실 수 있도록 온열벤치 및 바람막이 설치를 계속 확대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주안노인문화센터 인복시민참여단이 오는 12일까지 ‘인사하는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미추홀구와 주안노인문화센터, 인천시 사회서비스원이 연계한 인복시민참여단 사업으로 살기 좋은 지역 및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실천 활동의 일환이다. 주안노인문화센터는 지난 4월 센터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2시간씩 6회에 걸쳐 선배시민 복지교육을 진행했으며 이후 학습동아리 및 토론을 거쳐 지역사회를 위한 시민복지 실천활동으로 ‘인사하는 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선정했다.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2주 동안 센터 회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내가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특히 홍보용 스티커를 붙인 마스크를 함께 나눠줌으로써 캠페인의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옥필 인복시민참여단 회원은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니 상대방도 그 순간 웃을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인사라는 매개체로 해피바이러스가 퍼져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현주 주안노인문화센터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제를 정하고 활동까지 하는 모습이 고령화 사회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우리 사회의 활력소
최구기 인천병무지청장은 지난 5일 인천 중구 소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실시하는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담당자 전문교육 현장을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MZ세대 이해하기․현명하게 갈등 관리하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복무관리 담당자들의 복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서 최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애쓰는 담당자들에게 감사하며, 병역이행을 통해 사회복무요원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복무기관 담당자가 전문교육에 참가해 효율적 복무관리와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여건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는 황예진 화학공학과 교수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고분자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전도성고분자의 화학구조, 특성, 성능의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전자·에너지 소자에 사용되는 고분자 소재를 개발하는 연구와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에 사용되는 플로우화학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합성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는 등 고분자 소재 및 화학 분야에서 폭넓은 연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7년 인하대학교에 부임한 이후부터는 고분자와 플로우화학을 접목해 3분 안에 높은 분자량의 전자소자용 전도성고분자를 재현성 있게 합성할 수 있는 플로우 합성시스템을 개발했다. 그 연구결과가 화학공학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캐미컬 엔지니어링 저널에 게재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도성고분자의 분자량을 정밀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연구와 전도성고분자 외의 다양한 기능성 고분자 소재의 합성에 플로우화학을 접목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 중이다. 황예진 교수는 “플로우 합성은 기존의 회분식 합성공정에 비해 반응의 속도, 선택성, 재현성 및 안전성이 우수해 소재의 대량생산에 보다